천안
-
일제 강점기에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생한 충청남도 평의회원 부정 선거 사건. 1930년 3월에는 천안에서 충청남도 평의회원(忠淸南道 評議會員) 선거가 있었다. 3월 21일에 개표한 결과, 입후보자 7명 중에 이중화(李重和)가 최고 득표자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개표장에서 투표 과정에 부정이 있었음이 발각되었다. 부정의 내용은 천안군 북면의 투표 과정에서 면장 박진양(朴晋陽)이...
-
충청남도 천안시 대흥동에 있는 음악 단체. 음악적 꿈을 실현하도록 도움을 주며 지역 음악인을 발굴하고 후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실내악 육성과 타 음악 단체와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천안의 음악 인프라를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75년부터 능수 음악 감상회가 지역 음악 예술 발전을 모색해 오다가 1990년에 능수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공식적...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2월 마지막 날에 아우내 독립 만세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 유관순 열사 및 독립투사들의 업적과 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고자 매년 2월 마지막 날에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 장터와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서 3·1절 기념 봉화제가 열린다.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은 1919년 3월...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북서쪽 약 3.5㎞ 지점에 위치하고, 경부 고속 도로 서울 방향 입장 화물 터미널 휴게소가 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 가좌동(可座洞, 可坐洞)[가재울, 가좌울]과 토산리(土山里)[톨미]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가좌동의 ‘가’ 자와 토산리의 ‘산’ 자를 합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시월에 가을 추수를 마치고 나서 햅쌀로 떡을 하여 나누어 먹는 세시 풍속. 민속에서 떡은 고사 등의 의례에 중요한 요소이다. 가을떡은 단순히 떡을 쪄서 먹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터주·성주·장광 등의 가신(家神) 신앙과 연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시 말해 가을떡은 무사히 농사를 짓게 도와 준 집안의 가신들을 위해 치성을 올리는 떡이라고 인식...
-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가전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가전리(佳田里) 고인돌은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가전 1리 상백 마을 입구의 도로변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남으로 병천천이 서에서 동으로 흐르고, 세성산[해발 218m]이 하천변을 따라 병풍처럼 둘러져 있다. 북쪽과 동쪽으로는 낮은 구릉 지대가 동서로 이어져 있는 범람원상의 지형에 해당한다....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기형(姜琦衡)[1868~?] 1868년 1월 25일 충청남도 천안군 입장면 양대리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입장 시장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는데, 당시 강기형은 사립 광명 고등학교 교사로 기독교인이었다. 광명학교는 미국인 윌리암이 경영하던 미션 사립 여숙이었다. 강기형은 평소 한일 병합에 불만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독립운동에 적극적...
-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도원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강릉 김씨의 정려. 강릉 김씨 3정려각(江陵 金氏 三旌閭閣)은 강릉 김씨 김광열의 처 열녀 성씨와 아들 충효자 김철명, 후세의 효자 김도혁의 3위를 합한 정문으로, ‘강릉 김씨 효열 정문’으로도 불린다. 김도혁은 억울하게 죄를 얻어 유배된 아버지를 위해 10여 년간 공궤하며 조정에 혈서로 상소를 올리고...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무신. 강사흡(姜泗흡)은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 당시 직산현을 지켰다. 지군사(知郡事)를 지낸 강중선(姜仲善)의 후손이다.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이 일어났을 때 별장(別將)으로 직산현에 있었다. 이인좌의 반란군이 몰려오자 직산 현감과 이속들이 모두 도망쳤으나 강사흡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상의하여 “반란군이 경계를...
-
고려 후기 천안 군수를 역임한 문신. 자는 자야(子野)이고, 호는 매계(梅溪)이다. 부인 문씨(文氏)는 광주 갑향(光州甲鄕) 사람인데, 1388년(우왕 14) 왜구에게 붙들려가는 도중 몽불산(夢佛山) 극락암 근처에서 순결을 지키기 위해 절벽 밑으로 뛰어내렸다. 이에 왜구는 그의 큰아들을 죽이고, 부인은 나무덩굴에 걸려 오른팔이 부러진 채 구출되어 『고려사』에 열녀로 입전되어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를 상징하는 시화(市花)로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 개나리는 원산지가 한국인 한국 특산 식물이다. 전국 각지 산기슭 양지에서 자라는데,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서 봄소식을 전하고, 꽃말은 희망이다. 충청남도 천안시를 상징하는 시화(市花)이다. 높이는 대략 2~3m 정도며, 그 이상의 큰 나무도 있다. 처음에는 가늘게 뻗다가 세월이...
-
충청남도 천안에 대한 사랑을 소재로 하여 이은청이 작사·작곡한 노래. 「개나리 순정」은 천안의 능수버들과 천안의 상징인 개나리꽃을 찬미한 노래이다. 이은청이 작사·작곡하고 김나윤이 노래를 불렀다. 가수 김나윤이 제2의 고향인 천안에서 영원히 살고 싶은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 「개나리 순정」은 2009년 8월 28일 김나윤의 『오뚜기 사랑』 앨범에 수록되었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와 북면 매송리를 연결하는 고개. 개목 고개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옛날 어느 촌부가 장을 보러 나갔는데 집에서 기르던 개도 주인을 따라 나섰다. 촌부는 장터에서 친구들을 만나 술을 마시다가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오는 고개에서 잠이 들어 버렸다. 그 사이 촌부가 잠이 든 곳에 불이 났는데, 주인이 일어나지 않자 주인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의 분파 개신교는 16세기 종교개혁을 계기로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하여 성립된 다양한 기독교의 분파를 말한다. 우리나라에 있어서 개신교는 1885년 H. G. 언더우드와 H. D. 아펜젤러에 의해 정식으로 선교 사업이 시작됨으로써 처음으로 전래되었다.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 목사와 감리교 선교사인 아펜젤러 목사는 서울에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오곡리와 봉항리의 경계에 있는 산. 개죽산(介竹山)은 높이 약 452m로 천안 시가지를 기준으로 동쪽에 위치한다. 서쪽으로는 위례산[523m]·성거산[573m]·태조산[252m]·흑성산[504m], 북쪽으로는 서운산[538m], 남쪽으로는 은석산[457m], 동쪽으로는 만뢰산[612m]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서운산과 만뢰산은 충청...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보산원리에 있는 신라 말기의 절터. 개천사는 「광덕사 사적기(廣德寺事蹟記)」에 의하면 832년(신라 흥덕왕 7) 진산 화상(珍山和尙)이 광덕사와 함께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후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의 「개천사 청석탑기명(開天寺靑石塔記銘)」에는 고려 무신 정권기에 종실인 광릉후(廣陵侯)의 시주에 의해 중창되었다고 전한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있는 백화점. 갤러리아 센터 시티는 (주)한화 갤러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백화점이다. (주)한화 갤러리아의 모체는 1976년 9월 28일 설립된 한양 유통이다. 한화 그룹에서 1985년 11월 한양 유통을 계열사로 편입시켰고, 1995년 7월 1일 한화 유통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07년 1월 2일 현재의 명칭인...
-
고려 시대 거란족의 침입으로 왕이 천안부를 거쳐 남쪽으로 피난한 사건. 거란족은 몽고족의 일파로 요하(遼河) 상류 유역을 중심으로 916년에 흥기(興起)하고, 980년에 먼저 정안국(定安國)을 정복했다. 거란은 중국을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고려와는 친선 관계를 맺어 후환을 없애려 하였다. 이에 거란은 942년(태조 25)에 사신을 보내 낙타 50필을 바치면서 교섭을 벌여왔다...
-
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의 광산 일대에서 사금을 일고 버린 더미에서 금을 채취하던 노동자. 천안 지역은 고려 말부터 금의 산지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직산 일대는 차령산맥의 줄기를 따라 상당한 양의 금이 매장되어 있었다. 또한 천안 지역에는 석금뿐만 아니라 사금 광산이 다수 존재하여 천안 일대에는 크고 작은 광산이 개발되었다. 직산군 금광 합동 조약이라는 불평등 조약...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정월 열나흗날에 신수가 나쁜 가족의 액막이를 위하여 거리에서 행하는 의례. 천안 지역에서는 정월 초에 한 해의 신수를 보아 집안에 신수가 나쁜 가족이 있다면 이런 가족의 액운을 막고자 거리제를 행한다. 거리제는 정월 열나흗날에 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거리제를 지낼 때는 당사자와 가족 중 한두 명이 가기도 하지만 신수가 너무 나쁘게 나왔을 때...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한가위에 거북을 앞세우고 집집마다 방문해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놀이.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거북놀이는 대체로 줄다리기 분포권과 일치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벼농사를 주로 하는 평야 지대를 위주로 전승되었다. 실제 거북놀이가 전승되는 지역을 살펴보면 한강 이남의 경기도 이천을 중심으로 여주·광주·용인·수원·평택·충청도 아산·음성·충주·...
-
일제 강점기에 충청남도 천안에서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까지 연결되었던 철도와 천안에서 장항까지 연결되었던 철도. 1929년 일본인 아사노가 양질의 미곡 단지인 장호원과 그 주변 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을 수탈할 목적으로 경남 철도 주식회사(朝鮮京南鐵道株式會社)를 설립하여 천안에서 장항까지, 그리고 천안에서 이천시 장호원읍을 연결하는 사설 철도를 개통하였다. 현재는 사설 철도가 존재하지...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현대 사우.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 자무실은 이시백(李時白)[1581~1660]의 묘가 있는 곳이다. 묘역의 하단에 위치한 경모사(景慕祠)는 이시백 사후 수백 년간 이시백을 제향하던 시설로, 원래 민가 형식의 재실이었던 자리를 사우(祠宇)로 재건하고 이시백의 아버지 이귀의 영정을 포함해 부자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운용리에서 천안시 백석동, 불당동을 통과하고 풍세면 가송리까지 연결되는 고속 철도.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의 중심축인 경부선이 포화 상태에 이름에 따라 천안의 경부선의 교통난과 물류난을 해소하기 위해 1980년대 말부터 사업을 추진하였다. 1989년 5월 건설 방침을 정한 뒤, 이듬해 기본 계획 및 노선을 확정하고, 1994년 6월 14일 최종 리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신가리에서 동남구 풍세면 가송리까지 연결되는 철도. 정식 명칭은 경부 본선이며 서울~천안 구간은 광역 전철용 통근형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다. 천안 구간은 서북구 성환읍 신가리에서부터 동남구 풍세면 가송리까지 이어져 있으며 길이는 약 29㎞이다. 철도역으로 천안역이 있으며, 전철역으로는 성환역, 직산역, 두정역, 천안역이 있다. 1901년 일...
-
1901년부터 1904년까지 충청남도 천안 지역을 포함하여 진행된 서울~부산 간 철도 부설 공사. 조선 최초의 철도는 1899년 9월 18일 개통된 노량진과 제물포 간의 경인선(京仁線) 33.2㎞이다. 이는 영국 보다 70여 년, 일본 보다는 27년 늦은 시기이다. 경부 철도 부설 공사는 1901년에 공사를 착수하여 1904년에 완공되었다. 경부선은 천안을 통과하기 때문...
-
대한 제국 때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 지역을 대표하는 사립 교육 기관. 경위 학교는 천안을 대표하는 근대 초등 교육 기관으로, 현재의 직산 초등학교의 전신이다. 대한 제국 때의 사립 학교는 문명사회 건설을 표방하는 가운데 부국강병책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문명사회 건설에 의한 독립 국가 건설이 바로 교육 목표였다. 1897년 4월 24일에 직산현 사립 경위 학교로 설립되었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재화와 용역의 생산과 분배, 소비와 관련되어 이루어지는 전반적인 활동. 충청남도 천안시는 경부선과 장항선 등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서 주물 공장과 농기계 공업, 방직 공업이 일제 강점기부터 유치되어 공업이 발전된 곳이다. 특히 천안의 농기계 공업은 6·25 전쟁 후 날로 발전하여, 경부선과 장항선 일대에 배후 공급지를 확보하였으며 발동기와 탈...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등성이와 봉우리 사이가 낮은 지형 형태이기 때문에 주로 지역의 경계 역할을 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고개는 리(理)와 리(理), 동(洞)과 동(洞), 크게는 도(道)와 도(道)의 경계에 위치한다. 또한 고개는 지역을 구분하는 산을 넘는 교통의 요지로 활용되어 지역 간 사람과 물자, 정보의 이동 통로로서...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기원 전후부터 7세기 중후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이전까지의 역사. 한국의 고대는 고구려와 삼한의 여러 소국들을 병합한 백제, 신라, 가야 등이 형성, 발전한 시기이다. 당시 한반도의 중부와 남부 지역은 마한·변한·진한으로 구분되었으며, 70여 개의 소국(小國)이 있었다. 백제와 신라도 각각 백제국(伯濟國)과 사로국(斯盧國)이란 이름의...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 있는 고등 보통 교육 및 실업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정규 교육 기관. 고등학교는 중학교에서 받은 교육의 기초 위에 고등 보통 교육과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는 교육 과정에 따라 일반계와 실업계로 구분되나, 일반계와 실업계를 동시에 운영하는 종합 고등학교도 있다. 그 외 특수 목적 고등학교인 과학 고등학교, 외국어...
-
가장 처음 역사에 등장하였던 도살성(道薩城)이라는 이름부터 군사적 요충지의 의미를 담고 있었던 천안은 역사 시대의 흐름 속에서 언제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지역이었다. 그중에서도 천안이라는 지명이 처음으로 알려진 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의 천안이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역사에 등장한 시기는 고려 때인 930년(태조 13)이다. 고려 태조가 천안의 왕자봉에 올라 지세를 살폈는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사리와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고등리의 경계에 있는 산. 고려산(高麗山)은 높이 약 307m로 천안 시가지를 기준으로 남동쪽에 위치한다. 곡교천과 조천천의 분수계가 되는 산으로서, 천안시와 세종특별자치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기도 하다. 북쪽의 취암산[320.5m], 동남쪽의 운주산[459.7m]과 연속적인 산지의 양상을 보이고 있...
-
918년 고려 개국 때부터 1392년 고려 멸망 때까지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의 역사. 918년 궁예(弓裔)를 축출한 여러 장수들의 추대를 받아 왕위에 오른 왕건(王建)은 국호를 고려(高麗)로 바꾸고 연호를 천수(天授)로 고쳤으며, 수도를 철원에서 자신의 세력 기반인 송악으로 옮겼다. 이렇게 왕위에 오른 왕건은 후삼국 통일 정책에 박차를 가하여 936년 드디어 후삼국 통일의 대업을...
-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은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재실. 박문수(朴文秀)[1691~1756]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재실이 고령 박씨 종중 재실(高靈 朴氏 宗中 齎室)로 발전하였다. 1987년 12월 30일 문화재 자료 제289호로 지정되었다. 고령 박씨 종중 재실은 천안시 북면사무소에서 57번 도로를 따라 내려가 삼거리에서 진천 병천 방향으로...
-
충청남도 천안시에 분포하는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분묘. 고분(古墳)이란 옛 무덤을 뜻하기도 하지만 고고학에서는 일정한 형식을 갖춘 한정된 시대의 지배층의 무덤을 말한다. 여기서 한정된 시대란 선사 시대 부족 사회에서 고대 왕조가 확립되는 삼국(三國)의 건국으로부터,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 불교의 영향으로 화장(火葬) 무덤이 성행하여 고분 축조가 쇠퇴된 시기까지를 말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연희나 축제 마당에서 기원의 의미로 풍장 가락에 맞추어 부르는 소리. 천안시에서는 풍물패가 풍장을 치면 상쇠가 한 마디쯤 「고사 덕담(告祀 德談)」을 해야 상쇠 소리를 들었다고 여겼다. 그만큼 많은 「고사 덕담」들이 있었다. 「고사 덕담」에는 마을 단위의 고사 소리, 큰 사업을 하기 전에 올리는 고사에서 부르는 축원(祝願) 소리, 개인적인...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고성욱(高成郁)[1621~1691]은 천안군 군남면[현 천안시 청룡동 지역의 조동산(鳥洞山)으로서 천안 삼거리 고속 도로 휴게소 부근으로 알려져 있다] 출신으로 몸소 20년 동안 농사를 지어 부모를 봉양하였다. 집안이 가난하여 자신은 기운 곳이 100군데도 넘는 누더기를 입고 얼굴에는 굶주린 기색이 역력했지만, 부모에게는 가볍고 따뜻한 옷을...
-
충청남도 천안시의 도로 중 국토 교통부가 관리하는, 주요 도시를 잇는 자동차 전용의 고속 교통용 국도. 천안시는 고속 국도 제1호선 경부 고속 도로와 고속 국도 제25호선 천안 논산 고속 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경부 고속 도로 대전~천안 구간은 1969년 12월 10일 개통되었으며, 천안~오산 구간은 1969년 9월 29일 개통되었다. 천...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통일 신라 시기, 조선 시대의 유적. 백석동(白石洞) 고재미골 유적(遺蹟)은 천안 유통 단지 조성 과정에서 조사되었다. 신석기 시대 주거지, 청동기 시대 주거지, 구덩 유구[수혈 유구(竪穴遺構)], 통일 신라 시기의 돌덧널무덤[석곽묘], 조선 시대 건물지, 주거지, 구덩 유구, 가마, 주공열(柱...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춘궁기에 곡식을 빌리고 농번기에 노동으로 갚는 관행. 고지는 지난날 천안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이루어졌던 공동체 관행이다. 보릿고개를 넘기기 어려웠던 시절에 형편이 어려운 농가에서는 미리 쌀을 갖다 먹고 그 대가로 지주가 원하는 날짜에 모내기, 김매기, 벼베기를 해 주었다. 천안 지역에서 행하던 고지는 계약을 맺는 방식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
조선 시대 천안 지역이 나타나 있는 옛 지도. 충청남도 천안 지역을 그려 놓은 고지도(古地圖)에는 전국 지도와 군현 지도가 있다. 전국 지도에는 모든 군현을 표기하기 때문에 천안 지역을 간략하게 그려 놓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군현 지도는 개별 군현만 그려 놓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국 지도에 비해 보다 풍부한 당시 상황을 기록하고 있다. 지도라는 것은 정치·사...
-
충청남도 천안 지역 민중의 삶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이기영의 리얼리즘 소설. 「고향」은 1933년 11월 15일부터 1934년 9월 21일까지 『조선 일보』에 연재된 장편 소설이다. 「고향」에서 이기영(李基永)[1895~1984]은 1930년대 농촌의 변화와 발전을 당대 사회 전체와 관련지어 총체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38개의 소단락으로 구성된 「고향」은 좌파(...
-
충청남도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에서 발원하여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대응리에서 삽교천으로 합류하는 하천. 곡교천(曲橋川)은 삽교천 수계의 본류인 삽교천으로 유입되는 제1 지류로서 전체 구간이 국가 하천, 지방 1급 하천 및 지방 2급 하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안 지역에 해당하는 구간은 지방 1급 하천과 지방 2급 하천으로 지정되었다. 지방 1급 하천인 곡교천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를 연결하는 터널. 곡두(曲頭) 터널을 지나는 도로는 지방도 629호선이다. 지방도 629호선은 산성리에서 곡두 고개에 개설된 곡두 터널을 통해 광덕리로 연결되며, 광덕면과 풍세면의 중앙부를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나 풍세면의 북부에서 다른 도로에 연결된다. 곡두 고개를 관통하는 터널...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공적 이익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 공공 기관은 공공 행정을 담당하거나 공공 서비스 또는 공공 재화의 생산을 담당하는 공조직이다. 공공 기관에는 관공서로 통칭되는 국가 기관이나 지방 자치 단체, 공법인으로 분류되는 정부 투자 기관, 특수 법인, 그리고 각급 학교 등이 포함된다. 한편 공공 기관은 좁은 의미로 정부가 지분을 가진 공기업이나 공...
-
충청남도 천안의 천주교회 중 주임 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작은 교회. 일반적으로 공소는 일정한 지역을 담당하는 성당이 아닌 외곽 지대에 위치한다. 주임 신부가 거주하는 성당까지 오기 어려운 신자들과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공소를 설정하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데 현대에 이르러 교통이 발달하면서 공소가 쇠퇴하였다.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의 영향으로 한국의 산업화가 이루...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이루어지는 자연 과학·응용과학·공학 및 생산 기술을 통틀어 이르는 말. 과학 기술에는 많은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과학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력이나 기관 등이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가 되고 과학 기술 환경을 조성하는 지원 기관까지 포함된다. 먼저 과학 기술 인력이란 대표적으로 고등 교육 기관인 대학교와 대학원을 들 수 있다. 과학 기술 기관은 과...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경숙(敬叔) 또는 지숙(智叔), 호는 경한재(景寒齋)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시정(寺正)을 지낸 곽회영(郭懷英), 아버지는 사헌부 집의를 역임한 곽지흠(郭之欽)이다. 아버지 곽지흠의 첫째 부인은 선교랑(宣敎郞) 성준웅(成俊雄)의 딸 창녕 성씨(昌寧成氏)이며, 둘째 부인은 도사를 역임한 김옥(金鋈)의 딸 안동 김씨(安東金氏)이다....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자는 의숙(宜叔)이며, 정로위(定虜衛)를 지낸 곽영남(郭英男)의 아들이다. 곽의(郭義)[1562~?]는 효성이 깊어서 부모를 섬기는 데 게으르지 않았으며, 스스로 음식을 장만하여 부모 봉양하는 일을 직분으로 여겼다. 어릴 때부터 새로운 것을 얻으면 품에 지니고 돌아와서 부모에게 드렸으며, 항상 망태기와 통발과 오구를 들고 앞 냇가에서 물고기...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서원(西原). 예조 참판을 지낸 곽열(郭說)의 9세 손이며, 승지를 지낸 곽희태(郭希泰)의 8세손이다. 곽치능(郭致能)[?~?]은 어릴 때부터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였다. 가난한 가운데서도 정성껏 좋은 음식으로 공양하였고, 겨울에는 잠자리를 따뜻하게 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만들어 부모를 모셨다. 어머니가 눈병을 앓아 바깥출입이 어려워지...
-
충청남도 천안시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충청남도 천안시는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은 충청북도 청원군·진천군, 서쪽은 충청남도 아산시, 남쪽은 충청남도 공주시·세종특별자치시, 북쪽은 경기도 평택시·안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천안은 서울 기점 83.6㎞에 위치한 국토의 중핵 도시로서 수도권의 배후와 충청남도 서부 지역의 관문이며...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신대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봉수대. 봉수대란 높은 산봉우리에 봉화를 올릴 수 있게 설비해 놓은 곳을 말한다. 광덕 봉수대(廣德 烽燧臺)는 돌로 쌓은 것으로 2013년 현재 둘레 60m 정도가 잔존하고 있다. 조선 후기 공주의 고등산 봉수에서 연락을 받아 북쪽 천안의 태학산 봉수로 전달하던 곳이다. 현재 봉수대의 주변 시설인 방화벽 및 연료 창고,...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면. 광덕면은 천안시의 남서부에 위치해 있고, 동쪽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소정리·운당리·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유천리·원성리·영당리 등과, 서쪽으로는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수철리,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 등과, 남쪽으로는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문성리·태성리·인풍리·사현리 등과, 북쪽으로는 풍세면...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 광덕사(廣德寺)는 ‘태화산 광덕사’로도 불린다. 백제 시기 사찰로 추정되는데, 신라의 자장(慈藏) 율사가 당(唐)에서 수행을 마치고 634년에 귀국할 때 진신 사리 10과, 법의, 화엄경, 불치(不齒) 등 많은 불구(佛具)를 가지고 와 광덕사에 전해 주었다. 그 후 832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의 경계에 있는 산. 광덕산(廣德山)은 높이 약 699m로 천안 시가지를 기준으로 남쪽에 위치한다. 천안시 관내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천안시 동남구 동면 광덕리에도 같은 이름의 산[245m]이 있다. 광덕산을 기준으로 하여 북동쪽에서부터 태학산, 망경산과 함께 연속적인 산지의 양상을 이루고 있으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일봉산에 있는 한국 신흥 불교 종파인 천화 불교의 총본산. 천화 불교(天華佛敎)는 약사여래의 12대원에 의해 중생을 병고와 가난과 전쟁으로부터 구원하고, 국조 단군과 사직신 등을 통해 호국 정신을 선양하는 데 가르침의 근본을 두고 있다. 천화 불교의 종조 이숙봉이 1951년 천안 일봉산에 광명사 건립을 시작하여 1958...
-
일제 강점기에 충청남도 천안시 입장면 양대리에 있었던 기독교계 여학교. 천안의 구 직산현은 금광 지대로 유명하였다. 일제는 한국을 강점하는 대가로 서구 열강들에게 각종 이권을 부여하였고, 미국은 평안도 운산 금광과 입장 금광 채굴권을 얻어내었다. 따라서 입장면 양대리에는 미국인들이 광산을 채굴하였고, 광산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광산촌이 형성되었다. 이 광산촌에 미국인 선교...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광산. 천안 지역은 고려 말부터 금의 산지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직산 일대는 차령산맥의 줄기를 따라 상당한 양의 금이 매장되어 있었다. 직산 금광이 처음 역사에 등장한 시기는 고려 말 1277년(충렬왕 3)이었다. 원(元)나라는 고려를 산금국(産金國)이라 하여 금을 수탈하다가 나중에는 직접 채굴해 갔다.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는 명...
-
고대부터 현대까지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교육. 천안 지역에 고려 시대 이전에 존재하였던 교육 기관은 현재 문헌상으로 확인할 수 없다. 천안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교육 기관이 설립되어 학생들을 교육시킨 기록은 조선 시대부터 남아 있다. 조선 시대의 대표적 교육 기관으로는 향교, 서원, 서당이 있다. 성균관의 규모를 모방하여 설치한 향교가 지방 교육의 대표적 역할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속하는 법정리. 면적이 231만 2422㎡로 목천읍에서 열네 번째 넓은 지역이다. 목천읍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약 7㎞ 지점에 위치하며, 국도 21호선에서는 북쪽으로 약 2㎞ 거리에 있다. 천덕선이 마을 앞으로 지나간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병합된 마을 중 교항리의 ‘교’ 자와 승천리의 ‘천’ 자를 따 교천리라 하였다. 1914...
-
충청남도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도로, 철도 및 교량 시설과 그의 활용.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도로는 국도, 지방도, 시도, 시의 시도[도시 계획 도로] 및 농어촌 도로를 모두 합하여 1,835개 노선에 연장(延長)이 74만 9670.31m로 나타나고 있다. 이 중 포장도의 비율은 77.06%에 이른다. 천안시의 도로 가운데 노선 수 기준으로 가장...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개신교인들의 신앙 공동체. 교회는 주로 기독교의 경우에 사용된다. 예배당·성전이라는 용어도 쓰이나 이때는 건물 자체만을 뜻한다. 특히 천주교에서는 건물에 대한 호칭일 경우 성당 혹은 본당이라는 용어를 통용했기 때문에, 흔히 교회는 개신교의 집회 장소에 한정해서 쓰였으나 최근에는 가톨릭에서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교회의 의미는 ‘주님께 속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말로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노래·말들의 총칭. 구비 전승이란, 민속 전승에서 물질 전승·행위 전승과 구별되는 개념으로, 일반 민중에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는 것이다. 구비 전승은 구비 문학과 지식 전승으로 나눌 수 있다. 구비 문학은 이야기[신화·전설·민담 등 설화]와 노래[민요·무가·판소리], 말[수수께끼·속담]로 구분되며, 민간 신앙·금기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구곡리(九谷里), 복성리(福星里), 고좌리(高佐里)를 병합하면서 구곡리의 구(九)와 복성리의 성(星)을 가져와서 만든 지명이다. 백제 때는 사산현에 속했으며 신라 때는 동도솔에 속했다. 고려 때는 천안부에 속했으며, 조선시대에는 천안군 군남면에 속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구성리(九星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기독교의 한 교파. 구세군은 1865년 영국 감리 교회의 목사였던 윌리엄 부스가 사회적 약자들을 선교의 대상으로 삼아 영국 런던의 한 빈민가에서 노상 전도로 시작된 교단이다. 군대식 조직을 특징으로 하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회사업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한국에는 1908년 허가두 정령이 서울특별시 서대문에 교회를 개설함...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면 성환리에서 입장면 연곡리를 거쳐 충청남도 청양군에서 강원도 춘천시에 이르는 지방도. 충청남도 내의 지방도는 총연장 48만 1730m이며, 이 중 천안시를 경유하는 지방도는 3개 노선으로 총 5만 2800m에 달한다. 국가지원 지방도 70호선은 성환면 성환리에서 입장면 연곡리까지 연결하는 도로이다. 국가 지원 지방도 70...
-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에서 충청남도 천안시에 이르는 일반 국도. 1967년에 1급 국도와 2급 국도의 노선 지정령[대통령령 제2845호]으로 처음에는 목포~천안 간의 도로를 2급 국도로 지정하였다가 1971년 8월 31일에 1급 국도와 2급 국도의 노선 지정령를 폐지하고 일반 국도 지정령[대통령령 제5771호]으로 목포~천안 간의 도로를 일반 국도 23호로 지정하였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신방리에서 입장면 도림리를 거쳐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에서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에 이르는 일반 국도. 1981년 일반 국도로 승격된 국도 34호선은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에서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을 연결하는 국도로서 총연장은 270.463㎞이다. 국도 건설을 통하여 중부 지방의 서해안과 동해안의 인적·물적 교류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있는 국립 농산물 품질 관리원 충남 지원 소속 사무소. 국립 농산물 품질 관리원 충남 지원 천안 사무소는 국립 농산물 품질 관리원 충남지원 소속의 12개의 사무소 가운데 한 곳으로 천안 지역의 농산물 품질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국립 농산물 품질 관리원 충남 지원 천안 사무소는 생산에서 유통 및 소비 과정에 이르기까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촌리에 있는 한국 청소년 활동 진흥원 소속 특수 법인. 국립 중앙 청소년 수련원은 청소년을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하여 국공립 청소년 수련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청소년 수련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덕, 체, 지를 겸비한 통합적인 인격체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청소년계의 성원과 기대 속에 2001년 8...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과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의 경계에 있는 산. 국사봉(國師峰)은 높이 약 288m의 산으로 천안시 행정 경계의 가장 동단에 위치하고 있다. 북쪽으로 환희산[402m], 북서쪽으로 덕유산[416m]이 위치하며, 세 산이 연속적인 산지를 이루고 있다. 덕유산 인근 동면 덕산리 일대에서 발원한 용두천이 국사봉 서쪽에 발달한 곡저를 따라 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면 죽계리에 있는 산성. 천안시 동면 면사무소에서 동북쪽으로 21번 국도를 따라 3㎞ 정도 가다 보면 동면 죽계리 상장 저수지가 나오는데, 여기서 동쪽 395m의 정상부에 국사봉 산성(國師峰 山城)이 있다. 국사봉 산성은 산 정상부를 둘러쌓는 테뫼식 산성이며 성벽이 그대로 남아 있다. 정상부 가장 높은 곳에는 건물지가 있었던 흔적도...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청소년 문화 교류 단체. 국제 청소년 문화 교류 센터는 청소년들이 다민족, 다문화 사회에서 함께 사는 것을 배우고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과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단체이다. 국제 청소년 문화 교류 센터는 국제 청소년 교류 연맹의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국제 문화·체육·예술...
-
충청남도 천안시의 천안 삼거리 공원에서 국내외 건강식품 기업들과 단체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전시, 학술, 교역, 체험 행사. 천안 국제 웰빙 식품 엑스포는 국내외 건강 기능성 식품 업계 간의 교류 촉진과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 식품의 수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이다. 또한 국민들, 특히 자라나는 세대에게 전통 발효 식품의 우수성을 일깨우는 기회를...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있는 국제 친선 교류와 지역 사회 봉사 활동 단체. PTP[People to People]의 목적은 직접 또는 간접적인 순수 민간의 만남을 통하여 국제간의 이해와 친선을 도모함으로써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있으며, 이는 민간 외교의 독특한 활동으로서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것이 목적이다. PTP는 1956년 미국의 제34대 대통...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군동 1리에서 음력 3월 보름날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의 군동리는 옛 직산면의 소재지로 지금도 번화하다. 마을 중앙에는 현감이 생활하던 관아와 향교 등의 시설물들이 남아 있다. 군동리에서는 오래전부터 마을에 사는 당골[무당]과 함께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평안을 위하여 당굿을 지내 왔는데, 지금은 마을 형편...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권학경(權學經)[?~?]은 타고난 성품이 몹시 효성스러웠다. 아버지가 죽자 초상에서 장례까지 예법에 어긋남이 없었으며, 밤에는 아버지의 관을 붙잡고 슬퍼하고 낮에는 어머니의 마음을 위로하였다. 초상을 치르고 삼 년 동안 시묘를 살며 아침저녁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하여 제사를 올리고 추모하였다. 어머니를 섬기는 데 있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 단체. 극단 날개는 향토 연극 예술의 가치 창출과 기초 연극 예술의 활성화 및 천안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연극 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되었다. 1999년 2월 16일 채필병을 대표로 하여 극단 날개를 창단하였으며, 현재 15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매년 정기 공연 및 수시 공연을 비롯하여 단원 및 시...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순수한 전문 연극 단체. 천안 지역 연극 예술의 창달 발전을 기하는 동시에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복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3년 3월 1일에 천안 지역 연극인들이 채필병을 대표로 하여 천안 극단을 창단하였다. 이후 제3대 이병욱, 제4대 남상호, 제5대 남태희, 제6·7대 김태원, 제8대 조영천, 제9대...
-
충청남도 천안 지역해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 주고, 교사와 학부모의 삶을 아름답게 하기 위하여 교사들을 중심으로 창단되었다. 2005년 10월 20일 전장곤 초대 대표를 중심으로 창단하였다. 이후 2010년 제2대 대표에 김보영, 2012년 제3대 대표에 하태영이 선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천안·아산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정기 공연 및...
-
1895년에서 1945년 광복 이전까지 천안 지역에서 이루어진 교육 근대 교육은 부국강병을 위한 시무책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공교육이 부진한 상황에서 지방관과 유지제가 합심하여 설립한 사립 학교는 이를 담당하였다. 특히 을사늑약 이후 고조되는 국망(國亡)에 대한 위기의식은 사립 학교 설립 운동과 야학 운동을 추동시키는 계기였다. 한글·역사·지리와 체조 등을 중시한 이유는 민족의식과...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있는 근로 복지 공단 산하 천안 지사. 충청남도 천안시를 비롯한 아산시, 당진시, 예산군 산업 재해 근로자의 보건 향상과 근로자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근로 복지 공단은 1976년 12월 12일에 근로 복지 공사법이 공포되었고, 1977년 6월 2일에 근로 복지 공단의 전신인 근로 복지 공사가 설립...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어떤 행위를 금하거나 대상을 기피하는 기능을 하는 말. 어떤 행동이 마음에 꺼려서 하지 않거나 피하는 것이 금기(禁忌)이다. 즉 어떤 행위를 피하거나 대상에 대한 접근을 꺼리는 것이다. 이 금기하는 내용이 문장으로 표현되어 구전되어 온 말을 금기어라고 한다. “상여가 나갈 때 상여를 똑바로 쳐다보지 마라.”와 같은 ‘~하지 마라.’ 유형과 “손 있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날이 가물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오래도록 비가 내리지 않아 농작물이 타들어 가면 기우제를 지낸다. 이를 비우제 또는 무제라고 한다. 천안 지역에서 전승되는 민간 기우제는 부녀자들이 주관하는 기우제와 남성들이 유교식으로 제사하는 기우제로 구분할 수 있다. 여성들이 지내는 기우제는 주로 마을의 공동 우물이나 시냇가로 나아가 고사를 지내...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천안시는 기후 구분상으로 볼 때, 쾨펜에 의하면 1월 평균 기온이 -3℃ 등온선 이북에 속하므로 냉대 남단에 해당된다. 온량 지수에 의한 기후 구분상으로는 대부분이 온대 북부에 해당된다. 종래의 기후 구분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중부 서안형의 남부에 속하는데 일조 시수가 크고 쾌적한 날씨...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생산되는 차. 길경이란 마른 도라지를 뜻하며 맛은 쓰고 맵다. 길경차는 말린 도라지와 감초를 넣고 푹 달여 꿀을 타서 마시는 음료이다. 옛 기록에 “길경은 맛이 쓰고, 인후 종을 치료하며, 약기를 끌고 상승하여 가슴 막힌 것을 열어준다[桔梗味苦療咽腫 載藥上昇開胸壅]. 일반적으로 도라지는 기관지에 좋으나 몸이 허해서 기침이 나오는 경우나 상초(上焦)에...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좋은 조짐에 대한 행위나 현상으로 나타나 전해 내려오는 말. 일반적으로 길조어(吉兆語)는 오랜 세월을 두고 구비 전승되는 특징을 갖는다. 생활 습관이나 민간 신앙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어떤 행동이나 행위, 또는 현상이 좋은 조짐으로 나타난다고 본다. 이는 “아이가 물건을 머리에 이고 다니면 동생을 본다.”와 같은 행위나, “까치가 울면 반가운...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건열(金健烈)[1909~?]은 1926년 경신 고보 재학 중에 6·10 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이에 호응하여 교내 시위를 주도하였다. 그리고 체포령이 내려지자 일본으로 피신하여 동경에서 대학에 다니던 중 체포되어 형무소에서 복역하였다. 김건열은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이동녕(李東寧)의 생가에서 성장하였다. 그 집은 원래...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언양(彦陽), 자는 성희(聖希)이다. 여진족을 정벌한 김응상(金應祥)의 6세손이고, 참봉(參奉)을 지낸 김광석(金光錫)의 아들이다. 김경연(金景淵)[1704~1767]은 어려서부터 부모의 뜻을 어기지 않고 곁에서 모실 때는 정성을 다하였다. 음식은 반드시 먼저 맛을 보았고, 옷은 필히 먼저 입어보고 편한지를 살폈다. 1747년에 어머...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교선(金敎善)[1892~1970]은 1919년 3·1 운동 당시 28세로, 천안 수신면 발산리에 거주하는 농민이었다. 홍일선(洪鎰善)·한동규·이백하·이순구 등과 4월 1일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김교선은 홍일선(洪鎰善)과 함께 천안군 갈전면에 있는 병천 시장의 장날을 기해 조선 독립 만세를 부를 것을 계획하였...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무신.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자정(子靜)이고, 호는 백인당(百忍堂)이다. 할아버지는 만호(萬戶)를 지낸 김신충(金藎忠), 아버지는 선무 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 김원개(金元凱)이다. 아들로 김진명(金振溟)이 있으며, 동지(同知) 김만진(金萬珍)이 손자이다. 김구연(金九淵)[1582~?]은 임진왜란 때 아버지를 따라 왜적을 섬멸하여 선조(宣朝)가...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구응(金球應)[1887~1919]은 1887년 7월 27일 충청남도 천안군 갈전면 가전리 99번지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4월 1일 갈전면[지금의 병천면(竝川面)] 아우내 장터에서는 약 3,000여 명의 장꾼들이 모여 3단계로 만세 운동을 진행하였다.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은 수신면(修身面)·성남면(城南面) 계와 동면(東面) 계...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문신. 본관은 언양(彦陽). 고려 시대에 평장사(平章事)를 지낸 김취려(金就礪)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증 좌승지(贈左承旨) 김응상(金應祥), 할아버지는 사헌부 감찰을 지낸 김정립(金挺立)이다. 아버지는 사산 감역관(四山監役官) 김절(金晢)이며, 어머니는 도정(都正)을 지낸 유덕신(柳德新)의 딸 문화 유씨(文化柳氏)이다. 부인은 감사(監司)를 지낸 홍득일...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언양(彦陽), 자는 중정(重精)이다. 이조 참판을 지낸 김자(金赭)의 8세 손이며, 현감을 지낸 김덕윤(金德潤)의 고손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좌승지를 지낸 김응상(金應祥), 할아버지는 좌승지에 추증된 김정립(金挺立)이다. 아버지는 감역을 지낸 김석(金晳)이다. 김남수(金南粹)[?~?]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
-
조선 시대 천안 지역의 효자. 김담(金澹)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전의(全義)에서 직산으로 이사해 왔는데, 사람됨이 순박하고 꾸밈이 없었다. 어릴 때 어머니가 죽은 뒤에 홀로 남은 아버지를 정성을 다해 극진히 섬겼다. 집이 몹시 가난하였지만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힘써 농사를 지어 아버지를 봉양하였다. 장마로 인해 생활이 몹시 어려울 때에도 아버지의 밥상에는 맛있는 음...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이자 문신.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사장(士章)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일우(金一宇), 할아버지는 김수경(金壽慶)이다. 아버지는 선전관을 지낸 김성구(金聖耈), 어머니는 청송 심씨(靑松沈氏)이다. 김도혁(金道赫)[1713~1784]은 열여섯 살 되던 해에 선전관으로 있던 아버지가 남의 허물을 원통하게 뒤집어쓰고 멀리 유배되자, 고생하시는 아버...
-
천안 출신의 조선 후기의 문신. 청렴결백하여 목천현지인 『대록지』에 이름이 전하며, 효자 정려를 받은 동몽교관 김의연(金義淵)의 형이다. 본관은 언양(彦陽), 자는 백우(伯雨)이다. 아버지는 김여석(金汝錫)이지만, 김양묵(金陽默)에게 입양되었다. 처는 함평(咸平) 이씨이다. 육진의 명장 절제사 김응상(金應祥)의 6대 손이다. 김동연(金東淵)[1724~1786]...
-
조선 후기 천안 군수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청양(靑陽), 자는 창숙(昌叔)이다. 부사과(副司果)를 지낸 김의건(金義建)의 아들이다. 김득대(金得大)[?~?]는 1707년(숙종 33) 무과에 급제한 후 천안 군수를 역임하였다. 천안 군수 재임 시 『선생안』[역대 천안 수령의 명부]을 중수하고, 서문을 지었으며, 천안의 『문헌록』을 다시 간행하였다. 군수가 쓰는 판공비의...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의성(義城)이다. 병부판서 의성군 김광부(金光富)의 11세 손이고, 이조 참의를 지낸 김로(金路)의 10세 손이며, 승지를 지낸 김신정(金愼貞)의 5세 손이다. 김득휘(金得輝)[?~?]는 천성이 타고난 효자로서 지극한 효성으로 부모와 조부모를 섬겼다. 아버지가 등에 큰 종기를 앓아 증세가 심해지자 입으로 고름을 빨아내 병이 낫게 했고...
-
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학자. 본관은 연성(蓮城), 호는 지재(志齋)이다. 모기재(慕箕齋) 김필(金珌)의 후손이며, 순조 때의 학자 심재(心齋) 송환기(宋煥箕)의 문인이다. 김만종(金萬鍾)은 경학에 밝았으며, 「상례 의절(喪禮疑節)」과 「향약 통편(鄕約通編)」 등을 지었다고 전한다. 이중명(李重明)의 시문집인 『안곡집(安谷集)』과 이심영(李心永)의 문집인...
-
개항기 세성산 전투를 이끈 천안 출신의 동학 지도자. 김복용(金福用)[?~?]은 병천 출신의 동학 지도자이다. 김공량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이희인(李熙人)과 함께 목천 세성산 전투를 지휘하였다. 1894년 남접의 2차 봉기가 일어나자 김복용(金福用)은 이희인과 함께 병사를 일으켜 목천현·천안군·전의현을 습격하여 무기를 탈취하고 양곡을 거두어, 작성산과 세...
-
일제 강점기와 현대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인물. 김봉서(金奉瑞)[?~?]는 직산 사금광에서 번 돈으로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현재 부대동 1호 국도변에 시혜 기념비(施惠記念碑)가 서 있다. 본관은 순천(順天). 한화 그룹 창업자인 김종희(金鐘喜)의 종숙(從叔)이다. 천안의 직산은 옛날부터 사금 산지로 유명했는데, 직산 금광이 역사에 처음 등장한...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상철(金相喆)[1897~ ]은 1897년 10월 25일 충청남도 천안군 병천면 가전리 463번지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4월 1일 아우내 장터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원래 수신면(修身面)·성남면(城南面) 계와 동면(東面)의 조인원(趙仁元)·유관순(柳寬順) 계의 2개의 계열로 나누...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상헌(金相憲)[1893~1919]은 1893년 7월 8일 충청남도 천안군 수신면 복다회리 838번지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가, 순국하였다. 4월 1일에 발생한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원래 2개의 계열로 나누어 계획되었다. 그 하나는 수신면(修身面)·성남면(城南面) 민계이며, 또 하나는 동면(...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상훈은 1874년 3월 27일 충청남도 천안군 수신면 복다리에서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은 알 수 없고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2개의 계열로 나누어 계획되었다. 2개의 계열 중 하나인 수신면과 성남면 계는 4월 1일 아우내 장터에 이르러 여러 시장 입구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가난한 선비 김양옥의 보은담. 「김생의 효도」는 1994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 향토사』에 수록되어 있다. 또한 민병달·이원표 등이 조사하여 1998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의 민담과 설화』에도 수록되어 있다. 조선 현종(顯宗)[1641~1674] 때 천안 지역에 홀어머니를 모신 김양옥이라는 가난한...
-
조서 후기 이인좌의 난 때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공을 세운 무인 김선재(金先才)는 조선 영조(英祖) 때의 인물이다. 『영성지(寧城誌)』의 기록에 따르면 ‘이인좌(李麟佐)의 난을 당하여 천안군(天安郡)의 초관(哨官)으로 있으면서 의(義)로서 살기를 작정하고 충성을 다하여 보국하였다. 군졸을 모집하여 적을 사로잡고 고을을 굳게 지켰다. 양무 이등 공신(揚武二等功臣)에 책훈...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중화(中和), 자는 찬숙(贊叔)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를 지낸 김진성(金振聲), 증조할아버지는 호조 좌랑을 지낸 김익(金釴), 할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을 지낸 김중정(金重鼎)이다. 아버지는 김한명(金漢鳴)이고, 어머니는 진주 강씨(晋州姜氏)이다. 아들은 김홍제(金弘濟), 손자는 김치삼(金致三)이다. 김수필(金...
-
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신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김수필(金壽弼)의 본관은 중화(中和)이고,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여 바위에 들어가 잠시 몸을 피했을 때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 보니 바위가 무너졌다고 한다. 또한 장례 절차의 이야기 등 여러 차례 하늘의 도움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마을에 전해져 현감과 유림들이 김수필을 천거하였고, 1875년(고종...
-
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면오(勉吾), 시호는 충무(忠武)이다. 지평(持平)을 지낸 아버지 김충갑(金忠甲)과 어머니 창평 이씨(昌平李氏) 사이에서 4남 2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부인은 서응문(徐應文)의 딸 부여 서씨(扶餘徐氏)이다. 슬하에 자식이 없이 순국하였는데, 사후 문중에서 큰형인 김시회(金時晦)의 넷째 아들 김치(金緻)를 양자로 입양시...
-
충청남도 천안에 거주한 4·19 혁명 참여자. 김영기(金永基)[1940~1981]의 본명은 김박광(金博光)이며 아버지는 김학성(金學成), 어머니 유복열(柳福烈)이다. 5형제 중 둘째로, 아버지는 입장 양복점을 경영하였다. 1940년 2월 28일 충청남도 논산군 소아면 462번지에서 태어나, 충청남도 천안군 입장면 유리 123번지에서 살았고, 1946년 9월 1...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문신·의병. 본관은 강릉(江陵). 증조할아버지는 군기시 판관(軍器寺判官)을 지낸 김유악(金由岳)이고, 할아버지는 사재감 정(司宰監正)을 지낸 김혼(金渾), 아버지는 사직서 영(社稷署令)을 지낸 김광렬(金光烈)이다. 어머니는 용인 현령(龍仁縣令)을 지낸 성효원(成孝元)의 딸이다. 아들은 김찬종(金纘宗)이다. 김응명(金應命)[1567~1625]은 감역...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무신. 김응상(金應祥)[?~1583]은 조선 선조 때의 무관으로, 1578년(선조 11) 종계변무(宗系辨誣)의 임무를 띠고 명나라에 간 주청사(奏請使) 황림(黃琳)의 종사관이 되어 연경에 다녀왔다. 그 뒤 왕으로부터 비변사에 ‘인재 천거령’이 내렸을 때 곽흘(郭屹)에 의해 추천되었으며, 뒷날 병마절도사에 올라 함경도 지방을 노략질하던 여진족의 침략...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언양(彦陽)이다. 충신 김응상(金應祥)의 6세 손이며 목사 김동연(金東淵)의 아우이다. 김의연(金義淵)[?~?]은 어릴 때부터 성품이 바르고 지극한 효자였다. 네다섯 살 때에 어머니가 병이 들어 “내가 죽으면 누구에게 의지하겠느냐?”라고 걱정하자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제가 어찌 혼자 살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를 따라 죽겠습니다.”라고...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김인립(金仁立)[1627~?]은 천안의 소동면[현 풍세면 일부 지역] 출신으로, 천성이 지극한 효자여서 힘써 농사지어 부모를 봉양하였다. 집안이 가난하였지만 하루도 정성 어린 음식을 거르지 않았으며, 아침저녁으로 정성을 다하는 것 말고도 하룻밤에 두세 번씩 일어나서 부모의 안부를 살폈다. 1654년(효종 5) 정월에 어머니가 병이 들어 매우...
-
조선 시대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직산현의 아전.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파죽지세로 진격함에 천안을 비롯한 주변 지역도 피해를 면할 수 없었다. 특히 천안은 국토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요지로 관군과 의병이 빈번히 왕래한 곳이라 군량의 조달과 통신의 편의가 요구되는 곳이었다. 또한 정유재란 때는 직산현과 평택 사이에서 큰 전투가 벌어졌으니 소사 전투가 그것이다. 이는 육전에...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경주(慶州). 김지(金砥)의 아들이다. 김인석(金仁碩)[1735~1773]은 아버지가 병이 들자 눈 오는 밤에 목욕재계하고 홀로 만뢰산(萬雷山) 기슭으로 가서 하늘에 치성(致誠)을 드렸는데, 제사가 끝나자 호랑이가 두 마리가 집까지 호위하였다고 한다. 또한 아버지를 장사지내는 날에는 한 떼의 까마귀가 상여를 따라가서 장례를 마치자 흩...
-
조선 전기 천안에 우거한 문신·학자. 김일손(金馹孫)[1464~1498]은 흔히 사초에 「조의제문(弔義帝文)」을 실어 무오사화를 일으킨 장본인으로 거론된다.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계운(季雲), 호는 탁영(濯纓) 또는 소미산인(少微山人)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의흥 현감을 지낸 김서(金湑), 할아버지는 효성이 지극하여 사람들에게 절효(節孝) 선생이라 불린 김극일(金克一)...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정호(金鼎鎬)[?~1955]는 천안시 병천면 가전리 출신으로, 군자금 모금과 광복회 활동에 힘쓰다가 체포되어 7년간의 옥고를 치렀다. 김정호의 다른 이름은 김승호(金昇鎬)이다. 양성읍[현 경기도 안성군 원곡면]에서 청년들을 모아 독립 만세 운동을 전개하여 군청과 경찰서를 불사르고 일본인을 희생시켰다. 그 후 상해 임시 정...
-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기업인·정치인. 김종철(金鍾哲)[1920~1986]은 동생 김종희(金鍾喜)와 함께 한화 그룹을 설립하여 회장직을 맡았으며, 제4대·제7대·제8대·제9대·제10대·제12대 국회 의원을 역임하였다. 1981년 한국 국민당(韓國國民黨)을 창당하여 총재에 취임하였으며, 1981년 제12대 대통령 선거에 후보자로 출마하였다. 본관은 순천(順天),...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의성(義城)이다. 김주수(金柱秀)[?~?]는 가난한 집안 형편에도 불구하고 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섬겼다. 아버지가 늙고 병세가 깊어져 소의 생간을 먹고 싶어 하자, 나무를 내다 팔아 생계를 유지하던 가난한 살림에도 이웃집의 소를 잡아 아버지께 생간을 드려 병을 고쳤다. 또, 아버지가 위장병을 앓아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하고 병세가 깊어...
-
조선 시대 천안 출신 의 효자. 본관은 진도(珍島), 자는 여형(汝亨)이다. 호부 시랑을 지낸 김혁여(金奕輿)의 11대손이다. 『국역 직산현지』에 따르면 김중태(金重泰)는 직산군 이남면 정자리[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정촌리]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하여 봉양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였다. 부모가 병들었을 때 대변을 맛봐 상태를 살폈고, 손가락을 끊어 피를...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무인이자 의병. 김진희(金晉熙)는 천안 출신으로, 이인좌의 난 때 공을 세웠다.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겸숙(兼叔)이다. 아버지는 공조 참판을 지낸 김이환(金李桓)이며, 우의정을 지낸 갑봉(甲峯) 김우항(金宇杭)의 조카이다. 김진희는 어려서부터 기운이 장사였고 담력이 있어 고을 사람들이 장수의 재목이라고 했다. 청주 상당성 아래에 우...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채준은 1900년 8월 22일 충청남도 천안군 입장면 양대리 107번지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당시 직산 금광 광부로서 입장 시장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1919년 3월 20일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위치한 양대리 입장 시장에서는 오전 10시경 안시봉과 강기형의 주도로 독립 만세 운동이 진행되었다. 안시봉은 직...
-
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字)는 서초(恕初), 호(號)는 구암(龜岩)·오죽산인(悟竹山人)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수형(金壽亨)이고, 할아버지는 종사랑을 지낸 김언묵(金彦黙)이며, 아버지는 진사 김석(金錫)이다. 외할아버지는 기형(奇逈)이며, 부인은 창평 이씨(昌平李氏)이다. 아들은 김시회(金時晦)와 김시민(金時敏)인데, 김시민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현대 서예가. 김충현(金忠顯)[1921~2006]은 호가 일중(一中)으로, 서예를 발흥시킨 중시조로 평가 받는 인물이다. 친동생인 여초 김응현과 백아 김창현도 한국 서예계의 큰 인물들이다. 서울에서 출생하여 7세 때 안진경체를 쓰기 시작한 김충현은 중동 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1938년, 동아 일보사 주최 전 조선 남녀...
-
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 우거한 문신·학자.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사정(士精), 호는 남봉(南峰)·심곡(深谷)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석(金錫), 할아버지는 헌납을 지낸 김충갑(金忠甲)이다. 아버지는 부사를 지낸 김시회(金時晦)이며, 어머니는 양언개(楊彦漑)의 딸 청주 양씨(淸州楊氏)이다. 임진왜란 때 진주 대첩의 전공을 세우고 순국한 충무공 김시민(金時敏)에게 입양되었다. 조선...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문신. 김치룡(金致龍)[1654~1724]은 천안 목천 출신으로, 성품이 단아하고 서(書)·사(史)에 몰두하였으며 일처리에 민첩하였다. 본관은 언양(彦陽), 자는 천용(天用)이다. 아버지는 문경 현감을 지낸 김남갑(金南甲), 어머니는 감사(監司)를 지낸 홍득일(洪得一)의 딸 남양 홍씨(南陽洪氏)이다. 출생지는 직산인 것으로 추정되며, 목천면에는 후...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의성(義城)이다. 병조 판서를 지낸 김광부(金光富)의 10세 손이고, 이조 참의를 지낸 김로(金路)의 9세 손이며, 승지를 지낸 김신정(金愼貞)의 4세 손이다. 김항(金恒)[?~?]은 어려서부터 지극한 효성으로 부모를 섬겼다. 아홉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어른처럼 통곡하고 슬퍼하였다. 삼 년간 슬퍼하며 죽으로 연명하였다. 할머니가 가...
-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극작가. 김형근(金亨根)[1920~2000]은 천안 출신의 극작가로, 김석야(金石野)라는 예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958년 등단 이후 방송 작가 협회 회원, 공보부 방송 문화 연구실장, 서울 중앙 방송국(KBS) TV 제작 과장, 『현대 경제』와 『일요 신문』 논설위원, 『오늘의 한국』 주간, 방송 위원회 상임 위원, 민자당 총재...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한국화가. 김화경(金華慶)[1922~1979]의 호는 유천(柳泉)이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재질을 보여 15세에 서울의 조선 미술원 연구생이 되었다가 김은호(金殷鎬)의 화숙에서 수학하였다. 스승의 채색화 기법에 따른 인물화로 1940년대부터 조선 미술 전람회에 거듭 입선하는 등 왕성한 창작 활동과 미술 협회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
-
개항기 천안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의사. 김희영(金熙濚)[1879~1920]은 국내 첫 면허 의사이자 독립운동가이며 천안 최초의 근대 병원 의사이기도 하다. 김희영은 1879년 12월 7일 경기도 경성부에서 출생하여 1897년 고종의 친위대에 입대하여 활동하였다. 1908년 6월 3일 세브란스 연합 의학교를 1회로 졸업하며 ‘의술 개업 인허장(醫術開業認許狀...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구전되던 꽃의 아름다움을 소재로 한 내방 가요. 「꽃노래」는 여러 가지 이름난 꽃의 특징을 들고 거기에 인간사를 비유한 내용으로, 주로 부녀자들이 부르던 노래이다. 천안시에서 전해 오던 「꽃노래」는 현재 거의 사라지고 없다. 원형의 가락과 다양한 「꽃노래」가 전해지지 못하고 일부만 남아 명맥을 이어 갈 뿐이다. 1960년대에 발간...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나사렛 성결 교회는 1895년 미국 캔자스 주 캔자스시티에서 설립되었다. 본래 교단의 명칭은 나사렛 교회이나 한국에서는 국제 본부의 승인을 받아 1974년 7월 29일부터 나사렛 성결 교회로 개명하였다. 한국에는 두 갈래로 나사렛 교회가 들어왔다. 일제 강점기의 일본 나사렛 교단을 통한 초기 유입과 광복...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문신. 남공철(南公轍)[1760~1840]은 조선 후기 정조와 순조, 헌종 등 3대에 걸쳐 왕을 보좌한 학자 겸 정치가, 문장가이다. 1778년(정조 2) 정조가 아버지 남유용의 시문을 모아 간행할 때, 남공철이 직접 왕명을 받아 이를 수행하였다. 1824년에 목천이 승지(勝地)이고 선비들이 많아 후진을 양성할 만한 곳으로 인식하여 동헌 가까운 곳...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대상지인 소동면 난산리와 남관리 및 군남면 공사동을 병합하면서 남관리라 부른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남관(南館)’이라는 지명은 고려 태조 왕건이 천안에 도독부를 두고, 군사를 양성시키고 주둔시키는 군사 기지 기능의 관(館)을 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조선 시대에 천안군 소정면 지역이었는...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남관리에서 매년 정월 초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우물 제사.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남관리의 난산 마을 정제는 정월 초에 길일을 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울러 길일인 생기복덕일(生氣福德日)을 보아 정제를 주관할 제관(祭官)·축관(祝官) 등 세 사람을 뽑는다. 선정된 세 명의 제관은 제를 앞두고 정성을 드린다. 비린 음식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사직동에 있는 산. 남산(南山)은 높이 51m로 천안 시가지를 기준으로 볼 때 남동쪽에 위치한다. 노태산[141m], 봉서산[155m], 월봉산[133m] 등과 더불어 천안 시가지 내에 위치한 산이다. 높이가 낮아 산지라기보다는 구릉에 가깝다 할 수 있으며, 실제로 독립적인 도상 구릉(島狀丘陵)의 양상을 보이며 자리 잡고 있다. 남산을...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전해지는 마한의 건국과 아기장수 이야기. 「남산 아기장수와 마한 건국」은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군동리 남산(南山)[약 51m]에 있는 남산 바위 위에서 태어난 아기장수가 사람을 모아 마한을 건국하였다는 장수 설화이다. 「남산 아기장수와 마한 건국」은 2010년 1월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군동리와 모시리에서 단국 대학교...
-
충청남도 동남구 삼룡동과 목천읍 응원리를 연결하는 고개. 고개의 명칭에 대해서는 다양한 유래가 있다. 옛날에 고개 위에 넓은 반석이 있어서 ‘넓은 돌’에서 ‘납안들’로 변했을 것이라는 견해와 옛날에 이 지역에서는 세금을 은(銀)으로 바쳤기 때문에 납은현(納銀峴, 納隱峴)이라 하였고 그것이 변해 납안들 고개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나반들 고개, 너분돌 고개라고도 한다....
-
충청남도 천안시를 소재로 유정이 작사하고, 신현종이 작곡한 애향가. 「내 고향 천안 연가」는 충청남도 천안시를 예찬하는 노래이다. 2006년 유정이 작사하고, 신현종이 작곡하였으며, 진희주가 노래하였다. 1. 능수버들 휘늘어진 내 사랑 천안/ 어여쁘고 사랑스런 미인도 많더란다/ 마음 착한 요즘 여자 만나고 싶어/ 천안의 패션 거리 멋진 남자도 많더란다/ 아 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잔치나 모임 등에서 흥이 나면 부르는 가창 유희요의 하나. 「노랫가락」은 본디 경기 지방의 굿에서 불리던 무가인데, 이후 대중에게 널리 퍼져 민요로 정착한 노래이다. 천안시에서는 지금도 잔치나 모임 등에서 흥이 나면 많이 부르는 가창 유희요이다. 가창 유희요는 일정한 기능이 없어 술 마시고 춤추면서 어울려 노는 판에 특별한 절차를 무시하고...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과 두정동의 경계에 있는 산. 노태산(魯泰山)은 높이 141m로 천안 시가지의 북쪽에 위치한다. 천안 산업 기술 지방 산업 단지 동쪽에 있으며, 곡교천과 안성천의 분수령이 된다. 예전에는 노태산 서쪽에 작은 노태산도 있었다 한다. 남산[51m], 봉서산[155m], 월봉산[133m] 등과 더불어 천안 시가지 내에 위치한 산이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논의 김을 맬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 「논매기 소리」는 논농사가 가능한 천안시의 거의 모든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대표적인 농업 노동요이다. 각 마을마다 「논매기 소리」가 존재하는데, 비록 가까운 곳일지라도 가사나 율조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논매기 소리」에는 농사일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민중들의 낙관적인 정서가 잘 반영되어 있어, 힘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는 전통 예술 전문 단체. 1991년 천안을 중심으로 전통 연희를 하는 예술가들이 결성한 마당극 전문 예술 단체이다. 놀이패 신바람은 창단 초기부터 풍자와 해학이 깃들여진 마당극의 창작 공연에 앞장서고 있으며, 교사 직무 교육,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 방과 후 학교, 기업의 특활 활동 지원 등의 다양한 전통 문화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오는 농부들이 모를 심거나 김을 맬 때 부르던 농업 노동요. 「농부가」는 농부들이 부르는 노동요의 일종이다. 흔히 알려진 「농부가」로는 조선 시대 가사 작품으로서 「농부가」가 있고, 판소리 「춘향가」에서 불리는 「농부가」가 있다. 「춘향가」에 삽입된 노래는 전라북도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불리는 「모심는 소리」가 유입된 것으로 본다. 조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세시 풍속. 우리나라의 세시 풍속은 농사와 관련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1년 열두 달의 사이사이에 농사점을 치는 사례를 흔하게 발견할 수 있다. 농사점은 한 해의 풍흉을 점치는 행위로, 주로 절기나 농사가 시작되는 늦겨울, 봄 등에 많이 행해진다. 12월이 되면 처마 끝에 열린 고드름의 양을 보고 농사점을 친다. 고드름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예로부터 농민들이 노동의 피로를 잊고 능률을 올리려고 부르던 노래. 농요(農謠)는 반복되는 농사일의 지루함을 달래고 흥을 돋우어 일의 능률을 올리려고 부르던 민요로서, 천안 지역 대부분에서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사설이 정돈되고 선율도 정통성을 띤 온전한 형태의 농요도 있었지만, 1988년 당시 천안시 구룡동·두정동 지역에서 채록...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풍광이 수려한 곳이나 휴식 공간에 지은 누각과 정자. 누정은 다른 말로 누각과 정자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보통은 경관이 좋은 곳, 사람들이 모이기 쉬운 곳, 농경지 가까운 곳 등에 작은 건물을 지어 경관을 즐기거나 휴식을 취하려고, 또는 풍류를 즐기려고 누정을 건립한다. 그래서 누정은 강변이나 바닷가, 계곡, 언덕이나 산 위, 연못가, 마을 어귀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었던 인터넷 신문. 천안 시민에게 지역 뉴스와 더불어 다양한 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포털 형식으로 2011년 4월 30일 창간되었다. 창간 초기에는 인터넷 신문으로서 2~5일을 주기로 기사가 업데이트 되고 동영상 뉴스도 제공했다. 『뉴스 앤 천안』은 천안 지역의 속보, 정치, 경제·농업, 사회·교육, 문화, 사설,...
-
충청남도 천안 삼거리를 배경으로 한 능소와 박현수의 사랑을 극화한 작품. 조선 시대 한양에서 경상도와 전라도로 내려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 가던 천안 삼거리는 능소와 박현수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유명하다. 1986년 향토사가 민병달이 천안의 대표적인 전설인 능소의 이야기를 극화할 수 있는 글을 썼고, 이후 희곡 대본과 마당놀이 대본 등 다양한 형태의 「능소전」과 여러 장...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했던 문학 문인 동호회. 능수 문학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천안 문학의 지평을 열어 가고, 천안 거주 문인들의 다양한 문학 활동을 모색하기 위해 1953년에 결성되었다. 능수 문학회는 천안의 문화적 표상인 능수버들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문학 동인으로서 김명배, 신명식, 김동호 등 7명의 문학 동인들로 결성된 천...
-
충청남도 천안시를 상징하는 나무로 버드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 능수버들은 한국이 원산지이며, 중국과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삼춘류(三春柳)·수사(垂絲)·정류(檉柳)라고도 부르며, 버드나무 꽃을 버들개지, 버들강아지라 부른다. 능수버들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버드나무인데, 천안 삼거리와 인연이 되어 능수버들 하면 ‘천안 삼거리의 능수버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
-
충청남도 천안 삼거리를 소재로 왕평이 작사하고 김교성이 작곡한 신민요. 「능수버들」은 천안 삼거리를 배경으로 만든 신민요로, 왕평(王平)[추야월, 1901(또는 1903)~1941(또는 1943)]이 작사하고 김교성(金敎聲)[1901~1960]이 작곡하였으며, 선우일선(鮮于一扇)[1919~1989]이 노래를 불렀다. 1936년 6월 폴리돌 레코드에서 발매하였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다가말’이라는 원래 마을 이름을 따서 다가동(多可洞)이라 하였다. ‘다가’란 옳은 일이 많다는 뜻의 기원 지명의 하나로 보인다. 다가동은 조선 시대에는 천안군 하리면과 군남면에 속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하리면 다가리, 군남면 쌍룡곡, 두대동을 합하여 용곡리(龍谷里)라 칭하고 환성면에 속하게 하여 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아이들이 다리 수를 세며 술래를 정해 놀던 민속놀이. 다리 세기는 서로 마주 보고 앉아 다리를 상대방의 다리 사이에 엇갈리게 뻗고서 노래에 맞추어 다리를 세어 가는 아이들의 놀이이다. 전국적으로 주로 겨울철 방안에서 행해진 놀이이다. 다리 세기는 10대 여자 아이들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놀이이지만 천안 지역에서는 남녀를 불문하고 널...
-
충청남도 천안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가정. 충청남도에서 조사한 2011년 1월 기준 국제 결혼 가정 현황을 보면 천안시에는 총 2,266쌍의 다문화 가정이 있다. 이중 708명은 국적을 취득했으며 1,558명은 국적 미취득자이다. 또 외국인 주민 자녀는 1,822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2010년 천안시 통계 외국인 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5월 5일에 농사의 풍작을 기원하며 행하는 세시 풍속. 중오절(重五節), 천중절(天中節)이라고도 불리는 단오는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 등에는 수릿날이라고 적혀 있다. 특히 『동국세시기』의 5월 항목에는 이날 쑥떡을 하여 먹는데, 쑥떡의 모양이 수레바퀴처럼 만들어졌기 때문에 ‘수리’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떠난 임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과 연관하여 부르는 민요. 「달거리」는 「달거리 노래」라고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십이 잡가(十二雜歌)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정월부터 사월까지 각 달의 정경과 행사와 회포를 늘어놓는 월령체(月令體)이다. 천안 지역에서 부르던 「달거리」는 1960년대 1차로 간행된 『천안시지』에 채록되어 전하고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오는 묘를 다질 때나 집터를 다질 때 부르는 민요. 회방아타령이라 불리는 「달구질소리」는 주로 장례 의식에서 불리는 의식요지만 집터를 다지거나 말뚝 박는 일을 할 때도 불리는 노동요이기도 하다. 천안 지역에서는 장례 의식에서 불릴 때는 ‘음택 달구소리’라고 하고, 집터를 다지는 일을 할 때 부르는 노래는 ‘양택 달구소리’라고 구분한다. 1987년에...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과 신당동을 연결하는 고개. 고려 태조가 후삼국을 통일하기 위해 천안의 왕자성에 웅거하였을 때, 이곳에 북을 달아 군사를 훈련하였다고 하여 달북재라고 하며, 한자로 현고산(懸鼓山)라고 한다. 달북재의 좌표는 북위 36도 50분, 동경 127도 09분으로 신당동과 부대동의 경계에 위치한다. 달북재 부근의 지질은 각섬석 화강...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담배의 유래와 속성에 관한 통속 민요. 「담바구 타령」은 조선 시대 우리나라에 들어온 담배를 소재로 한 민요이다. 전국적으로 분포된 「담바구 타령」의 앞부분에는 “담바구야 담바구야 동래 울산 담바구야”라는 구절이 항상 먼저 나온다. 담배와 더불어 살아온 서민들의 애환과 시름이 노래 속에 잘 나타나 있다. 1960년대에 발간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1월 15일에 행하는 세시 풍속. 대보름은 상원(上元)이라고 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 중 하나이다. 음력 1월 15일을 대보름, 음력 1월 14일은 작은 보름이라고 부른다. 대보름 시기에는 마을 전체가 잔치 분위기에 휩싸이는 때이다. 마을 공동 신에게 제사도 지내고 마을 공동체의 구성원이 모두 함께하는 대동 놀이 등도 많다. 또...
-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하고 있는 공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학습자 중심의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 대안 교육은 제도 교육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대안적 사회를 구성하면서 새로운 교육을 모색하려는 시도이다. 천안의 대안 교육 환경은 열악한 실정이다. 특히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이 늘어나면서 대안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화성리에 있는 대영 오앤이의 천안 사업장. 대영 오앤이는 1981년 1월 대영 정공 주식회사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었고, 1993년 8월 법인으로 전환하였다. 1994년 10월 대영 정공 구미 공장을 설립하였으며, 2000년 10월 경기도 용인시에 대영 프론테크 설립하였다. 2006년 3월 구미 공장과 대영 프론테크를 합병하였으며,...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대전 문화 방송의 지사. 천안, 아산, 당진 등 충청남도 북부 지역의 자치 행정, 사건 사고 등에 관한 뉴스를 지역 주민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기 위해 개설했다. 대전 문화 방송 천안 지사는 1980년대에 처음 개설되어 2000년대 초반 폐쇄되었고, 2004년 재개설되었다. 대전 문화 방송 천안...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 있는 천안시 및 아산시를 관할하는 사법 기관. 대전 지방 법원 천안 지원은 대전 지방 법원 소속의 5개 지원 가운데 한 곳으로 천안시 및 아산시 지역의 민사, 형사, 가사 재판을 담당하는 법원이다. 대전 지방 법원 천안 지원은 천안과 아산 시민들이 재판을 받을 때 대전 지방 법원으로 가야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거주지...
-
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대정리에 있는 산성. 대정리 산성(大井里 山城)은 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대정리에 있다. 성남면사무소에서 지방도 691번 도로를 타고 조치원 방향으로 가면 성남면 대정리 초정 마을이 나온다. 초정 마을에서 북서 방향으로 있는 산의 정상부에 대정리 산성이 위치한다. 대정리 산성은 산의 정상부를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이다. 지표상...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정리에 전해 내려오는 약샘의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정리의 위말미 초정 마을 동남쪽 말티 고개 넘어가는 길 가에 있는 논에 초정(椒井)이라는 약샘이 있다. 우물의 맛이 후추[호초(胡椒)]와 같은 맛을 낸다고 하여 초정이라 하였다. 「대정리 초정」은 약샘의 유래담이자 그 약물로 임금의 안질이 낫게 되었다는 질병 치유담이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하고 있는 고등 교육 기관. 교육 기관을 단계에 따라 초등·중등·고등 교육 기관으로 대별할 때 대학교는 고등 교육 기관에 해당되며 전문적인 교육과 연구를 함께 하는 최고의 교육 기관이다. 국가나 제도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모든 과정을 수료할 경우 학위나 수료장을 수여하여 사회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넓은 의미로 대학은 학부 과정과...
-
1913년 경상북도 풍기(豊基)에서 조직되어 천안 출신의 인물이 가담한 독립 운동 단체. 대한 광복단은 독립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한 광복단은 1910년대 국내에서 활동했던 대표적인 항일 비밀 결사 조직 중의 하나로 1913년 경상북도 풍기[현재 영주시]에서 채기중(蔡基中), 유창순, 유장렬(柳璋烈), 한훈(韓焄), 강병수(姜炳洙), 김병렬(金炳...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에 있는 대한 광복회의 천안시 지회. 대한 광복회 천안시 지회는 독립 유공자 및 가족들의 모임으로 선조들의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독립지사 발굴 및 독립 운동사의 역사성을 기리고자 설립된 단체이다. 순국선열을 비롯한 독립 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민족정기를 선양하고 국가 발전과 민족 통일에 이바지하여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국민정신...
-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 삼거리 공원에서 2년마다 첨단 농업 기계의 새 변화와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개최하는 국제 박람회.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2010년부터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자재 박람회를 유치해 짝수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단일 품목의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첨단 농기계, 자동화 장치 등이 소개되며, 국내 농기계와 자재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에 있는 대한 성공회 대전 교구 산하의 교회. 대한 성공회 천안 부대동 교회는 1907년 8월에 설립되었으며, 대한 성공회 대전 교구에서 제일 먼저 창설된 교회다. 1906년 수원 교회의 브라이들(G. A. Bridle)[한국 이름 부재열] 신부와 전재익[요한] 전도사의 천안 지역 선교로 초기 2명이 입교하였으며 1907년 8월에...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사회 봉사 단체. 대한 적십자사 대한민국의 특수법인으로 제네바 협약에 따른 국제 적십자 위원회의 적십자 운동을 실행하기 위한 봉사 단체이다.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일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기관으로 천안 지역의 적십자 활동을 효과적으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6·25 전쟁 기간에 활동했던 우익 청년 운동 단체. 대한 청년단 광덕면 결사대는 이승만에 의해 설립된 전국적 우익 청년 단체인 대한청년단 소속의 단체이다. 1950년 9월 15일경 광덕면 결사대를 조직하여 북한 인민군과 광덕면에서 교전하여 전공을 세웠다. 전쟁이 개시되면서 파죽지세로 남하한 인민군은 1950년 7월 9일 천안 경찰서 광덕...
-
충청남도 천안시 대흥동 거리의 제작업체에서 제작한 탈곡기. 보리나 벼 따위의 이삭에서 낟알을 떨어내는 데 쓰이는 탈곡기는 농업이 주종을 이루던 1970년대까지 농사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쓰이던 농기계였다. 한때 탈곡기 제작 업체가 천안의 대흥동 거리 절반[약 200m]을 차지할 정도로 성업을 이루었다.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천안 대흥동 탈곡기 거리는 전국 최대 규모...
-
조선 시대 천안 지역에 위치했던 도기 굽는 곳. 관수용품이나 민간에서 쓰이는 도기와 자기를 굽는 가마 시설은 고려 시대부터 전국 곳곳에 위치하였다. 조선 건국 후 국가는 공물로서 도자기의 제작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도기소(陶器所)와 자기소(磁器所)의 정보를 수집하였는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의 기록이 바로 그러한 제도의 산물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천안군, 목...
-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병천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의 서원터. 목천현지(木川縣誌)인 『대록지』에 의하면 도동 서원(道東 書院)은 은석산(銀石山) 아래에 있었다고 한다. 도동 서원은 주자(朱子)를 주향으로 하고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 후천(朽淺) 황종해(黃宗海)를 배향하였던 현 천안 지역[천안군, 목천현, 직산현]의 유일...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과 목천읍 덕전리를 연결하는 고개. 고개가 험하여 올라가다가 쉬게 되면 금세 졸음이 오는 고개라 하여 조라지 고개라고 하였고, 이것이 도라지 고개로 변했다. 도라지 고개의 해발 고도는 약 300m이며 좌표는 북위 36도 49분, 동경 127도 12분으로 태조산[422m]의 북쪽 능선 약 500m 전방에 위치해 있다. 도라지 고개의...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천안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도시로 경부 고속 도로 상의 서울 기점으로부터 83.6㎞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 내에 경부 고속 철도, 경부선 철도, 경부 고속 도로, 국도 1호선 등 국토의 기간 간선망이 모두 통과하고 있다. 또한 남서로는 장항선이 지나가며, 서울·진천·아산·공주·평택·대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삼성리와 삼룡동을 연결하는 고개. 천안 삼거리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공주시 방면으로 통하는 고개이다. 예전에는 이 고개를 통하면 멀리 돌아가는 길이었기 때문에 도리티, 회치(回峙)라 불렀으며, 도리치리라고도 한다. 도리티 고개의 해발 고도는 약 100m이며 좌표는 북위 36도 46분, 동경 127도 09분이다....
-
한국 미술 협회 천안 지부에서 매년 신진 미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미술 대전. 한국 미술 협회 천안 지부에서는 매년 신진 미술인들을 발굴해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속적인 작품 활동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미술 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미술 발전 기반과 역량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미술 협회 천안 지부에서는 매년 신진 미...
-
충청남도 천안시 평생 학습 센터에서 천안 시민들의 자기 계발과 평생 학습을 위해 주최하는 시민 강좌.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 명강사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도솔 아카데미를 매월 개최하고 있다. 천안 시민들의 평생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 학습의 장이다.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여 삶의...
-
충청남도 천안시 입장면 하장리의 입장주조에서 만드는 전통주. 도솔 연미주는 고려 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술이다. 쌀을 찌지 않고 뜨거운 물에 직접 생쌀을 넣어 발효시키는 ‘무증자기법’에 현대적 제조 방법을 가미해 정성을 들여 빚은 약주이다. 입장주조의 김용회 대표는 1969년부터 양조장에서 실무자로 근무해 오다 1996년에 입장주조를 창업해 지금까지...
-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도원리, 동면 화계리에 위치한 백제 산성. 도원산성은 동성산성에서 남향한 산맥의 지류를 따라 남쪽 500m 정도에 위치한 산정상부에 축조된 테뫼식 산성이다. 성벽의 형태는 북벽이 비교적 잘 남아 있고, 대부분 무너져 내렸으며 그 외의 성벽은 확인되지 않는다. 병천면사무소에서 북쪽으로 약 3km 정도 가면 도원리 도원 마을이 나...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삼곡리에 위치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백제 시기의 산성. 도토성 터는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삼곡리에 자리한다고 전해진다. 천안에서 진천 방향으로 향하는 국도 34번 도로를 따라 보면 남서울 대학교를 지나 성거읍 삼곡리로 들어가면 소로를 만나게 된다. 이 소로를 따라 직진하면 시구리 마을이 나타나는데 도토성은 시구리 마을 서쪽에 위치한다고...
-
한말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지역 출신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거나 혹은 천안에서 독립을 위해 활동한 인물. 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2012년 현재 천안 지역 출신으로 혹은 천안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80명이 서훈을 받았다. 훈격 별로 보면 대통령장 1명, 독립장 11명, 애국장 23명...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마을의 운영과 대소사를 주관할 목적으로 행정리 또는 자연 마을 단위로 결성된 자치 조직. 천안 지역에서 동계는 대동계(大同契)·대동회(大同會)·마을회 등으로 불린다. 자연 마을이나 행정리 단위로 조직되는 것이 보편적이며, 마을의 제반 대소사를 결정하고 집행하는 최고의 조직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몇 개의 마을을 하나로 아우르는 대동계를 조직하...
-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동남구(東南區)는 천안시의 동남부에 위치해 있고, 동쪽으로는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문백면과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면, 서쪽으로는 천안시 서북구 부성동, 성정동, 백석동, 쌍용동 및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송악면, 남쪽으로는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정안면,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소정면·전동면과 충청북도 청원군 옥산면, 북쪽으...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면. 백제 때에는 대목악군(大木嶽郡), 통일 신라 때에는 대록군(大麓郡), 고려 시대에는 목주(木州) 지역이었다.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제일 멀리 있다고 하여 일원동면(一遠東面) 28개 리와 두 번째로 멀다는 이원동면(二遠東面) 24개 리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이원동면의 일탑원리, 이탑원리,...
-
충청남도 천안시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동물의 종류. 동물상은 어떤 지역 내의 모든 동물 종류, 즉 지역적인 분포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식물상과 합쳐서 생물상을 구성한다. 동물상은 상황과 목적에 따라 동물군·지역·환경·생활양식 등으로 구분한다. 충청남도 천안시 지역은 북방형 동물과 남방형 동물이 같이 서식하므로 포유류와 조류상이 비교적 풍부하다. 천안시 일대는...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에 있었던 서점. 경부선 철도 천안역 바로 앞에서 1960~1980년대 천안시를 대표하던 서적 센터였다. 천안 시민과 인근 충청남도의 유명한 랜드마크 책방으로 학생과 지성인들이 즐겨 찾았던 서점이다. 천안 지성인의 교양 문화 창달과 지역의 문화 예술의 계발을 선도하기 위해 1950년에 개점하였다. 1950년 6·25 전쟁...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서 동남구 신부동까지 연결되는 도로. 천안시는 2012년부터 도로명 주소 제도를 시행하면서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전체 도로들 가운데 고속 도로를 제외한 나머지 도로들을 대로, 로 및 길의 3계층 도로망으로 분류하였다. 대로로는 동서 대로(東西大路)를 비롯하여 서부 대로, 남부 대로, 쌍용 대로, 불당 대로, 천안 대로, 삼성 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와 동남구 동면 화계리의 경계에 있는 산. 동성산(銅城山)은 높이 238m이고 천안 시가지를 기준으로 하여 동쪽에 위치하는 산이다. 매봉[167m], 백운산[247m]과 연속적인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광기천이 동성산의 서쪽 곡저(谷底)를 따라 흐르고 있다. 광기천은 서원천과 동성산 남서쪽 약 2.7㎞ 지점인 병천면사무소 일...
-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도원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산성. 천안시 병천면 병천면사무소에서 북면 방면으로 시도 6호선 도로로 약 4㎞ 정도 가면 천안시 병천면 도원리 가정 마을이 나오는데, 그 마을 동쪽의 동성산 정상부에 동성산성(銅城山城)이 위치한다. 동성산성은 표고 237m의 동성산 정상부에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이다. 축조 방법은 토석(土石) 혼축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마을의 무사태평을 위해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마을 제사. 마을은 종교적 측면에서 그 자체가 하나의 성스러운 장소로 인식되어 왔다. 많은 마을은 뒷산 중턱쯤에 산신당이 지어져 있고, 입구에는 서낭당·장승·솟대·탑·선돌·둥구나무 등을 두세 가지씩 복합적으로 모셨다. 이를 통하여 마을이 종교적인 성소(聖所)로서 기능함을 알 수 있다. 충청남도의 여...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12월 22일 또는 23일 무렵에 행하는 세시 풍속. 민간에서는 동지를 흔히 작은설이라고 부른다. 그러한 관념 때문인지 동지 때 동지 팥죽을 먹으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여긴다. 동지는 1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고, 이날이 지나면 낮의 길이가 조금씩 길어진다. 동지 후에 낮의 길이가 길어지는 것에 대한 표현으로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집 안에 물건을 잘못 들이거나 집 안의 시설을 잘못 다루었을 때 나는 탈을 풀고자 하는 민간 의례. 과거에는 집을 짓더라도 아무데나 문을 내거나 변소를 설치할 수 없었다. 천안 지역에서 동토, 또는 동투는 집 안 또는 집 주변에서 흙 또는 나무를 잘못 다루거나 외부의 물건을 집 안에 잘못 들였을 때 나는 탈을 말한다. 또, 손이 있는 날에 부뚜막이나...
-
동학 농민 운동이 한창이던 1894년 11월 18일에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의 세성산에서 전투가 벌어졌다. 세성산은 목천(木川)[지금의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성남면] 사이에 있는 산이며, 넓게 보면 청주(淸州), 공주(公州)의 서북부 중간에 위치하는 산이다. 특히 서울로 통하는 요충지로서 북접(北接) 산하의 동학 접주(東學接主)인 김복용(金福用) 등이 세성산을 차지하고 지키고 있...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었던 전자 부품 제조 회사. 국안 방적에 이어 천안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대규모 공장이며, 전자 부품의 정밀 가공업으로는 최초의 공장이다. 1967년 설립 당시 첨단 산업으로 일컬어지던 전자 산업 기업이라는 점 때문에 전국적인 이목을 끌었던 기업이었다. 1967년 1월 23일 설립되어 전자 부품 콘덴서를 생산하였다. 설립 당시 일본 동화 축...
-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두남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산성. 두남리 산성(斗南里 山城)은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두남리에 있다. 풍세면사무소에서 천안 방면으로 가다 보면 남관리가 나온다. 남관 1리 마을 배산에 남산이 있는데, 두남리 산성은 남산[태봉산]의 정상부에 자리한다. 두남리 산성은 돌출된 야산의 정상부에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이다. 성의 길이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모내기를 마친 논에 공동으로 김매기를 하려고 조직된 마을 단위의 노동 조직. 두레는 조선 후기 이앙법의 보급과 더불어 확산된 공동 노동 조직이다. 천안 지역에서는 지난날 주로 자연 마을 단위로 두레를 구성하여 공동으로 김매기를 했다. 그리하여 모내기를 마친 뒤 30일 남짓 지나면 마을별로 회의를 열고 두레의 임원과 품삯, 작업 순서 등을 결정한다. 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두레의 김매기를 마치고 칠석 무렵에 품값을 결산하며 함께 벌이는 마을 잔치. 두레를 조직하여 논을 매던 1970년대 이전에는 김매기를 마치면 칠월 칠석이나 혹은 백중 무렵에 날을 잡아 두레를 총결산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를 “두레 먹는다.”라고 한다. 두레 먹이는 두레를 구성한 마을 단위로 이루어졌다. 이날은 온 마을 사람들이 시원한 느티나무 아래나...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두레를 조직해 김매기를 할 때 두 마을 사이에서 벌어지는 농기싸움. 예전에는 김매기 철이 오면 마을마다 두레를 조직하여 김매기를 했다. 이때 이웃한 두 마을의 두레패가 농기를 들고 이동을 하다가 마주치면 서로 먼저 인사를 하라고 시비를 벌이다가 두레 싸움으로 번지게 된다. 천안 지역에서는 기싸움(旗싸움), 깃대 싸움이라고도 한다. 두레...
-
충청남도 천안시의 특산품인 거봉 포도로 만든 와인. 입장 거봉 포도로 만든 두레앙 와인은 알코올 도수가 12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와인 특유의 감칠맛이 뛰어난 증류포도주이다. 2000년 2월 14일에 농업 주식회사 두레 양조[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신두리 42-14번지]를 설립하였고, 2001년 11월에 두레앙을 상표 출원 확정...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2003년 천안 두정동에 신설된 천주교회로 성정동 천주교회에서 분가하였다. 천주교 대전교구에서는 2000년대 들어서도 천안 지역에 계속 인구가 증가하자 새 천주교회를 신설할 필요성을 느껴 2002년 12월 18일자로 천안의 두정동과 직산에 2개의 천주교회를 건립하기로 결정하였다. 2003년...
-
충청남도 천안시 두정동에 있는 수도권 전철역. 두정역이라는 역명은 마을 앞에 큰 우물이 있어 물이 말로 쏟아져 나온다고 하여 말우물 또는 두정이라고 했던 데서 유래되었다. 1979년 6월 15일 신호장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87년 7월 1일 천안역 관리로 지정되었으며, 2005년 보통 역으로 승격하였다. 광역 전철이 운행되며 여객, 승차권 발매 등의 업무...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사회봉사 단체. 천안 지역의 라이온스 클럽은 지역의 실업계 및 전문 직업 영역을 대표하는 인사들의 단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회원들 간의 친목과 라이온스 윤리 강령을 준수하고자 만들어졌다. 시민 생활 향상 및 경제생활의 개선, 국민 도의심 앙양과 관련된 제반 사업에 참여하고 활동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천안 지역에 있는...
-
6·25 전쟁 때 천안의 7·8 전투에서 전사한 미군 연대장. 7·8 전투는 6·25 전쟁 때인 1950년 7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천안에서 치러진 전투이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요청에 의하여 급거 투입된 미군이 전황 파악 미숙과 전투 준비 부족으로 수세에 몰려 남하하던 중 1950년 7월 8일 천안에서 인민군과 맞서 싸운 전투로서, 로버트 R. 마틴(Robert...
-
동남구 병천면은 천안 삼거리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서 예로부터 장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병천(竝川)’은 두개의 내를 아우른다는 뜻에서 순우리말로 ‘아우내’라 하는데, 5일장인 병천장 또는 아우내장이 1일·6일·11일·16일·21일·26일에 서면 인근 지역에서 모여든 장사꾼들과 주민들로 가는 곳마다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어느 장에서든 국밥 한 그릇이면 끼니를 해결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정월 또는 시월에 집집이 떡시루를 준비하여 신에게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고사 또는 그 시루. 천안 지역에서 마짐시루는 주로 산간 마을의 산신제에서 확인된다. 마을에 따라 산시루, 마중시루, 마주시루, 마루시루 등으로 불린다. 마짐시루는 산신제를 진행하는 제관의 집에서 먼저 찌는 산제시루에 대응하여 각 가정에서 산신을 마중하려고 준비하는...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면 수철리 경계에 있는 산. 망경산(望京山)은 높이 601m로 천안 시가지의 남쪽, 태학산[455m]과 광덕산[699m]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은 연속적인 산지의 양상을 이루며 천안시와 아산시의 남서쪽 행정 경계를 이룬다. 망경산 남서쪽에 자리 잡은 곡저(谷底)[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일대]에서...
-
고려 후기에 천안을 비롯한 충청도 지역에서 공주 명학소민들이 신분제 타파를 목적으로 일으킨 봉기. 망이·망소이 난은 무신집권기인 1176년(명종 6)에 충청남도 공주 명학소(鳴鶴所)에서 망이(亡伊)·망소이(亡所伊) 등 농민과 천민들이 신분제의 타파를 목적으로 일으킨 봉기이다. ‘공주 명학소의 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난의 여파로 1176년 3월에는 충...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용두리에 있는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소속의 교회. 매봉 교회는 천안 동부 지역에서 최초의 교회로 설립되어 구한말 국채 보상 운동과 만세 운동에 앞장섰다가 일본 경찰에 의해 교회가 불태워지고 결국은 강제 폐쇄 조치된 교회이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용두리의 옛 이름이 지령리였기 때문에 초기에는 지령리 교회라고도 불렀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통폐합 대상인 매당리, 송정리, 송현리, 운계리 및 구항리 중 매당리의 ‘매’ 자와 송정리와 송현리의 ‘송’ 자를 따서 매송리(梅松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북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매송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북면에 편입되었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에 있는 숙박 시설. 천안 메트로 호텔은 숙박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의 중심의 기능 호텔을 벗어나, 감성적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 가치 호텔을 지향하고 있다. 천안 메트로 관광 호텔은 2004년 12월 1일에 개관하였으며 2006년 8월 25일에 관광 호텔로 승인되었다. 천안 메트로 관광 호텔의 객실 수는 50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과 문화동 일대에 있는 상점가. 1960년대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천안역 일원의 명동 시장은 인근 오룡동 천안시청과 천안역의 사이에서 지역의 대표적 중심 상권을 이루었다. 명동 시장은 천안에서 가장 번화했던 곳으로 200여 개에 달하는 패션 관련 상가들이 모여 있어 주말이면 쇼핑을 하러온 이들로 젊음의 거리를 형성하는 등 천안의 놀이와 소비 문...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해마다 명절에 특별히 만들어 먹는 음식. 우리나라는 기후·계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농경 위주의 생활을 하고 계절에 따른 절기가 뚜렷하므로 세시 풍속이 발달하였다. 명절 때 해 먹는 명절 음식을 절식(節食), 계절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먹는 음식을 시식(時食)이라 한다. 절식과 시식에는 각 계절의 식품을 사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재앙을 예...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논에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 「모내기 소리」는 천안 지역에 널리 퍼져 있는 노동요이다. 쌀농사를 많이 짓는 천안 지역은 노동요의 일종인 「모내기 소리」가 다양하게 창작되었다. 각 지역의 「모내기 소리」 사설이 저마다 다르게 구성된 것이 큰 특징이다.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의 「모내기 소리」에서는 모를 심는 속도를 채근하면서 수확에...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용정리에 전해 내려오는 목비산에 대한 이야기. 「목비산 단혈」은 훌륭한 인재가 태어날 풍수를 지닌 목비산의 혈맥을 끊어 인재의 탄생을 막았다는 이야기이다. 「목비산 단혈」은 2010년 8월 12일 주경미가 안석산[73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입장면 용정리]에게 채록하여, 2010년 12월에 천안 문화원에서 간행한 『천...
-
고려 초부터 1413년까지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구역. 『세종실록지리지』 충청도 청주목 목천현 조에 의하면 “본래 백제의 대목악군(大木岳郡)인데, 신라에서 대록군(大麓郡)으로 고쳤고, 고려에서 목주(木州)로 고쳐 청주(淸州)의 임내로 삼았다가, 명종(明宗) 2년 임진에 비로소 감무(監務)를 두었던 것을, 본조(本朝)에서도 그대로 따랐다. 태종(...
-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에 전해 오는 목주녀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신라의 가요. 「목주가(木州歌)」는 신라의 가요(歌謠)로 알려져 있으나 작자와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 조선 시대에 편찬된 『고려사(高麗史)』[1449~1451] 악지(樂志)에는 「목주」로, 『증보 문헌 비고(增補文獻備考)』[1903~1908] 악고((樂考) 17권과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
-
조선 후기 이인좌의 난 때 반란군에 대항하여 의병을 일으켰던 목천 사족 16명.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반란군이 청주를 장악하고 서울로 향하기 위해 목천현에 머물 때 군사를 일으켜 반란군을 격파한 뒤 조정으로부터 양무원종공신(揚武原從功臣)에 책봉된 16명을 가리켜 ‘목천 16의사’라고 한다. 1728년(영조 4) 소론과 남인 일부는 영조와 노론 세력을 제거하려는 목적에서 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서리 목천 초등학교에 있는 기념비. 목천 기미 독립 만세 운동 기념비(木川 己未 獨立 萬歲 運動 記念碑)는 목천 공립 보통 학교 학생들이 전개한 3·1 독립 만세 운동을 기리기 위해 1989년 3월 14일 목천 기미 독립 운동 기념 사업회가 세운 비이다. 1919년 3월 14일 오후 4시 목천 공립 보통 학교 전교생 171명은 목...
-
일제 강점기인 1919년에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했던 천안군 목천읍에서 발생한 독립 만세 시위운동. 1919년 전국적으로 3·1 운동이 전개되었다. 천안 지역에서도 경성[서울]과 평양 등에서 3·1 운동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월 14일 목천읍에서 천안 지역 최초의 만세 운동이 발생하였고, 이 목천 기미 독립 만세 운동을 시작으로 천안 지역 곳곳에서 만세 운동이 전개되...
-
개항기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하는 목천의 세성산에서 재차 봉기한 동학 농민군과 관군이 벌인 전투. 1894년 11월 18일 동학 농민 운동 당시 두 번째로 봉기한 동학 농민군이 진을 치고 있던 목천의 세성산에서 동학 농민군과 관군이 전투를 벌여 관군이 농민군을 진압하였다. 목천 세성산 전투 이전의 천안 지역 동향을 살펴보면, 제1차 동학 농민군 봉기가...
-
충청남도 천안시 동쪽 지역의 조선 시대 행정 지명. 목천은 백제의 대목악군(大木岳郡), 신라의 대록군(大麓郡)이었던 것이 고려 성종 때에 목주(木州)로 개칭되면서 청주에 속했다가, 1172년(명종 2)에 이르러서야 감무가 파견되면서 독립된 현이 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1413년(태종 13)에 목천(木川)으로 고치면서 종전의 감무 대신 현감이 파견되기 시작했고,...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서 전해 내려오는 몰왜보와 청망이들에 얽힌 지명 유래담. 안성천(安城川)은 차령 산맥(車嶺山脈)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안성 땅을 적시고 남으로 내려와 경기도 평택시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의 경계를 이루고 서쪽으로 흘러 서해에 이른다. 안성천은 넓은 들판을 흘러 관개에 큰 몫을 하기에 상류에서부터 중간 중간에 보(洑)를 막아...
-
1231년(고종 18)에 몽고가 사신 저고여(著古與) 살해 사건을 구실로 침입한 후 6차례에 걸쳐 고려를 침략한 사건. 1225년에 고려에 와서 무례한 행동을 하던 몽고 사신 저고여 일행이 귀국 도중 압록강 가에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몽고는 이 사건을 구실로 삼아 1231년(고종 18) 살례탑 부대를 보내 고려를 침략했으나, 귀주성(龜州城)에서 박서(朴犀) 부대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인 동작으로 사상과 감정, 정서를 표현하는 예술 분야. 무용은 인간이 취락 집단을 형성하면서부터 자연에 대한 외경(畏敬)과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종교 의식이나 무속 행사의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후 왕권 정치가 확립되면서 오늘날과 같은 무용의 개념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궁중에서는 전문 무용가를 두고 궁궐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 신덕리 및 무학리의 경계에 있는 산. 무학산(無鶴山)은 높이 401m의 산으로써 천안시의 남쪽에 위치한다. 천안시 행정경계의 남쪽을 구성하는 산지와 이어져 있으며, 무학천과 사현천의 분수계이다. 풍서천은 광덕면 무학리 일대에서 발원하고, 사현천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사현리에서 발원한다. 무학산은 천안과 공주의 행정 경...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행정동. 문성동(文城洞)은 문화동(文化洞), 성황동(城隍洞)의 머리글자를 합하여 만든 이름이다. 문화동과 성황동은 모두 1914년 행정 구역 폐합 때 영성면(寧城面) 읍내리(邑內里)에 편입된 지역으로서 1939년에 읍내리를 7개로 분리하여 일본식 명칭으로 한 대화정(大和町), 영정(榮町)에 속한 지역이었다. 1946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하는 예술 및 그 작품. 천안 문학의 대상 범위는 천안에서 태어나 천안에서 문학 활동을 했던 작가들과 천안에서 출생한 뒤 타지에 가서 활동한 작가, 그리고 천안 지역의 문학 활동에 참여해 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과 작품들이다. 근대 이전 천안 지역의 문학은 주로 유학자에 의한 한문학의 형태로 남아 있...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법정동. 고려 때는 천안부에 속했으며 조선 시대에는 천안군 상리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동리, 중리, 옥후리, 객사전, 서리, 정거장을 병합하여 천안군 영성면(寧城面) 읍내리(邑內里)라고 하였다. 1917년 행정 구역 개혁 때 영성면을 천안면으로 개칭하였고, 1931년 천안면이 천안읍으로 승격되고, 1938년 읍내...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문학, 미술, 영상, 공연, 전통, 음악 등을 모두 포함한 문화예술 활동. 천안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충청도의 첫 고을이다. 예부터 호남, 영남, 호서와 서울을 이어 주던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각 포구와도 연결되는 정치상·군사상의 요지였다. 지금도 천안은 경부선이 남북으로 지나고, 서해로 통하는 장항선이 동서 방향으로 분기하는 지역이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부녀자들이 물레질을 하면서 부르던 노동요. 부녀자들이 목화나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기 위하여 물레를 반복적으로 돌릴 때에 부르는 길쌈 노동요이다. 지루하고 힘든 일의 고통을 해소하고 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하여 부르는데, 주로 신세를 한탄하는 내용이나 물레가 돌아가는 모습, 또는 물레를 묘사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안 지역에서 「물레 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에 있었던 백화점. 미도 백화점은 천안의 구도심 중심지였던 대흥동 한복판에 위치했던 종합 쇼핑 센터이다. 천안시 청사와 세무서, 우체국, 고속버스 터미널, 시외버스 터미널, 경찰서, 소방서 등 주요 관공서 및 공공 시설이 반경 300m 내에 있었고, 특히 북서쪽 200m에 천안역이 위치해 입지적 조건으로는 최상의 여건을 갖춘 백화점...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공간 및 시각의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형상화하는 그림, 조각, 건축, 공예, 서예 등의 예술 활동. 미술은 일정한 세계상이나 인간상을 미적·조형적으로 표현하는 예술로, 그림·조각·건축·공예·서예 등을 총칭하는 말이다. 공간 예술 또는 조형 예술이라고도 한다. 천안 지역은 이미 오래전부터 인간 생활이 이루어지면서 다양한 미술 활동으로 인한 미술 작품...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마을 또는 가정의 화평을 바라며 민간에서 베풀어지는 모든 종교적 행위. 민간 신앙은 마을과 가정의 화평을 위해서 베풀어지는 모든 종교적 행위를 일컫는다. 주부는 집안의 무사태평을 위해서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가신(家神)을 위한다. 가정에서는 약간의 편차는 있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안방이나 마루에는 성주·조상·삼신을, 부엌에는 조왕을, 뒤뜰에는 터...
-
충청남도 천안시의 민간 생활과 결부된 신앙·풍속·놀이·의례·전승 문화 따위를 통틀어 일컫는 말. 민속 연구의 대상과 범위는 대단히 광범위하다. 민간 신앙(民間信仰)·세시 풍속(歲時風俗)·평생 의례(平生儀禮)·민속놀이 등 사회의 바탕을 이루는 문화와 한국인의 일상생활 문화를 포괄한다. 이는 지역의 자연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천안시는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있...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예로부터 마을 혹은 고을 단위로 전승되어 온 전통 놀이. 천안 지역의 민속놀이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다. 하나는 계절과는 무관하게 평소에 수시로 행해지는 전래 놀이이고, 다른 하나는 세시 풍속이나 생업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특정 시기에만 전승되는 놀이가 그것이다. 전자가 주로 아이들이나 청소년들 사이에서 널리 전승되는...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민옥금(閔玉錦)[1905~1988]은 1905년 9월 5일 충청남도 천안군 입장면 양대리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사립 광명학교 학생으로서 입장 장터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1919년 3월 20일 충청남도 천안군 입장면에 위치한 양대리 입장 장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안시봉과 강기형의 주도로 독립 만세 운동이 계획되었다. 안시봉은...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예로부터 민중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해 오며 민중의 생활·감정·생각 등을 담은 노래. 천안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생활의 필요에 의해 생성되고 향유되고 전승된 노래를 통칭해 천안의 민요라 부른다. 천안은 서쪽으로는 서해안 지역과, 동으로는 내륙인 충청북도, 북으로는 경기도와 접하고 있으며 남으로는 연기 지역을 거쳐 호남 지방과 연결된다....
-
우리 민족은 1910년 8월 29일 일제에게 국권을 강탈당하였다. 그리고 일제는 군사력을 배경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각 분야에서 폭력적인 억압과 수탈로 식민 지배를 자행하였다. 이에 거족적인 저항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에서는 다양한 독립운동이 전개되었다. 특히 1919년 유관순 열사로 상징되는 아우내 장터의 만세 시위는 가장 대표적인 3·1 운동 사...
-
개항기 천안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현경(玄卿), 호는 한산(翰山)이다. 민승세(閔承世)의 아들로 민명세(閔命世)에게 입양되었다. 천안 직산에 경위학교를 설립한 민철훈(閔哲勳)이 아들이다. 민종묵(閔種黙)[1835~1916]은 1874년 증광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으며, 이듬해 사은정사(謝恩正使) 한돈원(韓敦源)의 서장관(書狀官)으로 임명되어 1876...
-
근대 개항기 천안 출신의 친일 관료. 민철훈(閔哲勳)[1856~1925]은 1884년 별시 병과에 급제한 이래 다양한 관직을 경험한 전형적인 관료였다. 1900년부터 시작된 6년간의 외교관 생활은 현실에 순응해야 한다는 안목을 갖게 하였으며, 문화 계몽 운동에 종사하는 등 문명사회 건설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였다. 그러나 아버지 민종묵의 사망 후 남작을 승계 받는 등 대표...
-
민촌 이기영의 장편 소설 「고향」은 이기영의 고향 천안을 배경으로 한 농촌 소설이다. 1930년대 천안의 파노라마식 풍경화를 떠올릴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근대 사회로 발걸음을 옮기던 과정에서 이데올로기적 충돌과 그에 따른 일상성에 대한 비판, 그리고 식민지라는 파행적 상황에서 기형적으로 실현되던 농촌 계몽의 양상 등 일반 민중의 생활에 초점을 맞춰 여러 각도에서 천안...
-
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 묘소를 쓴 문신. 박문수(朴文秀)[1691~1756]는 조선 후기 숙종과 영조 때 활동했던 정치가로, 호포제의 주장과 탕평론에 적극 동참하는 등 일찍부터 국정의 개혁에 적극적이었다. 박문수가 관직 활동을 하던 시기는 정치적으로는 노론과 소론이 격심하게 대립하던 시기였다. 이 시기 박문수는 소론의 당색을 가지고 당론을 가장 추종하던 인물로 활동하였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박문수의 묘.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은지리 일대는 박문수(朴文秀)[1691~1756]의 사패지(賜牌地)[임금이 내려준 논과 밭]로 알려져 있다. 박문수는 조선 후기 이인좌의 난을 진압한 공으로 분무공신(奮武功臣)에 녹훈되면서 이 지역의 땅을 하사받았고 사후에 은지리 은석산에 장사 지내면서 고령 박씨(高...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병호(朴炳好)[1875~1919]는 1875년 1월 5일 충청남도 천안군 동면 화계리 325번지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가, 순국하였다. 1919년 4월 1일 갈전면[지금의 병천면(竝川面)] 아우내 장터에서는 약 3,000여 명의 장꾼들이 모여 3단계로 만세 운동을 벌였다. 오후 1시경 태극기와 깃발을...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상규(朴相圭)[1880~1919]는 1880년 7월 20일 충청남도 천안군 병천면 탑원리 15번지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여, 순국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아우내 장날을 이용하여 거사되었다. 아우내 장은 충청북도 청주와 진천, 그리고 천안군의 장꾼이 모이는 큰 장이었다. 장날...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영학(朴永學)[1878~1920]은 1878년 9월 25일 충청남도 천원군 수신면 발산리 158번지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가하여 형을 받은 뒤 그것이 원인이 되어 이듬해 사망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4월 1일 아우내 장터의 장날을 이용하여 거사한 운동이었다. 시위 주모자들은...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유복(朴有福)[?~1919]은 충청남도 천안군 갈전면[지금의 병천면]에 거주하였으며 생년월일이나 가계 등은 미상이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에 참가, 순국하였다.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은 4월 1일 아우내 장터의 장날을 이용하여 거사하였다.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던 유관순의 서울 3·1 운동 보고에 따라...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밀양(密陽). 박춘흥(朴春興)의 아들이다. 박인길(朴仁吉)[?~?]은 어릴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대추 하나, 배 한 개라도 품에 넣었다가 반드시 부모에게 갖다 드렸다. 7월에 병들어 앓던 어머니가 갑자기 죽어 시신을 염하여 관에 옮긴 뒤였는데. 박인길은 칼로 손가락 끝을 짼 다음 목침으로 연달아 짓찧어서 피가 방울방울 떨어지게 하여...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문신. 박자응(朴自凝)[1589~1645]은 광해군 재위 시 조정의 요직을 두루 역임하였으나, 인조반정 후에 제주도에 유배되었다가 진도로 이배되었다.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정길(正吉), 호는 읍백당(挹白堂)이다. 영의정 박승종(朴承宗)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김사원(金士元)의 딸 안동 김씨(安東金氏)이다. 1609년(광해군 1) 사마시에 합격하...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준규(朴俊圭)[1863~1919]는 1863년 3월 6일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면 성재리 87번지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여하여 순국하였다. 1919년 4월 1일 갈전면[지금의 병천면(竝川面)] 아우내 장터에서는 약 3,000여 명의 장꾼들이 모인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오후 1시경 태극기와 ‘대한 독립’...
-
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박홍석(朴弘錫)[1867~1909]은 길찬범(吉贊範)·안흥관(安興寬) 의진(義陣)에 참여하여 충청남도 직산군(稷山郡)과 서울에서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다. 길찬범 의진 소속으로 1907년 음력 8월 직산에서 일본 경찰로부터 단총 1정을 빼앗았고, 같은해 12월 5일에 동료 1백여 명과 함께 서울 뚝섬의 파출소를 습격하여...
-
시립 예술단과 초청 예술인들이 충청남도 천안시 곳곳을 순회하면서 펼치는 음악회. 반딧불이가 옛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거나 편안함을 준다는 의미에서 ‘반딧불이 가족 음악회’라는 이름을 붙였다. 시민과 함께 하며, 찾아가는 음악 무대를 위해 2003년 시작된 반딧불이 가족 음악회는 2012년에 10회째를 맞이했다. 처음에는 개인 출연자 위주의 단순한 프로그램과 일반적인 음악회였지만 시립...
-
충청남도 천안시에 본부 혹은 지부를 두고, 천안 시민을 위한 뉴스를 제작해 보도하는 방송사. 천안시에는 KBS 천안 방송 센터, 대전 문화 방송 천안 지사, TJB 천안 지사 등 3개의 공중파 방송 지사와 종합 유선 방송 사업자인 티브로드 중부 방송이 소재하고 있다. 공중파 방송사들은 천안시 외에 인근의 아산시, 당진시, 예산군 등 충남 서북부 지역을 취재 대...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방치성(方致成)[1874~1919]은 1874년 10월 2일 충청남도 천안군 봉양리 619번지에서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은 알 수 없고, 1919년 아우내 장터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 순국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4월 1일 아우내 장터의 장날을 이용하여 거사하였다. 3월 31일 밤 자정에 아우...
-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 배 밭 밀집 지역인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율금리와 왕림리 일대는 배꽃으로 뒤덮인 일대 장관의 파노라마 풍경이 펼쳐진다. 천안시 성환읍 율금리는 본래 직산군 이서면의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금신리, 율가리, 금곡리, 일서당곡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율가리의 ‘율’ 자와 금곡리의 ‘금’ 자를 따서 율금리라 하고 성환면...
-
충청남도 천안시의 특산품인 천안 배로 만든 즙. 천안은 전국 3대 배[梨] 주산지로 특히 천안시 성환의 신고 배 경우 배수가 잘되는 구릉지역인 성환읍, 직산읍에서 많이 재배된다. 배즙은 배를 달여 즙(汁)으로 만든 것이다. 배즙은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율금리의 은성 가족 식품 영농 조합 법인에서 생산하여 판매하는 천안의 농산 가공 식품이다. 1900년대 초부터...
-
고려 시대 천안 출신의 문신·문인. 백문보(白文寶)[1303~1374]는 충숙왕(忠肅王) 때 문과에 급제해 벼슬이 정당문학(政堂文學)에 이르렀고, 직산군(稷山君)에 봉해졌다. 본관은 직산(稷山), 자는 화보(和父), 호는 동재(動齋) 또는 담암(淡庵), 시호는 충간(忠簡)이다. 아버지는 승평 부사를 지낸 백견(白堅)이고, 어머니는 영해 박씨(寧海朴氏)이다. 부인은 황서(...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했던 문학 지망생 동호회. 백양 문학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문학 지망생들의 교류의 장으로서 회원의 다양한 문학 활동 참여에 기여하기 위해 1953년 설립되었다. 백양 문학회는 작품 토론을 주로 하는 아마추어 문학 지망생들의 모임으로, 김명배, 한상방 등 5명의 회원이 월 2회 모임을 열었다. 1953년 결성 이후 활발한 활동...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백자 4리 백인동에서 음력 유월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백자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백인동·증자동·전촌·한신리·발산리의 일부를 병합하면서 백인동의 ‘백’ 자와 증자동의 ‘자’ 자를 따서 이름 지었다. 백자 4리의 백인동 마을에서는 음력 유월 초승에 좋은 날을 골라 산신제를 지낸...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7월 15일에 행하는 세시 풍속. 백중은 백종(百種), 중원(中元), 망혼일(亡魂日)이라고도 부른다. 백중은 불가에서는 재(齋)를 설치하여 부처를 공양하는 명절로 여기며, 민가에서는 돌아가신 조상의 극락왕생을 비는 시기, 머슴을 부리는 집에서는 머슴을 쉬게 하는 날로 삼았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우리나라 풍속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천해지는 속요체로 된 노동요. 어업 노동요에 속하는 「뱃노래」는 여럿이 그물을 끌어 올리며 박자를 맞추어 소리를 메기고 받는 집단 노동요이다. 가사는 사랑 이야기나 다분히 풍자적인 내용들이다. 「뱃노래」와 같은 노동요는 대부분 힘겨운 작업에 수반되기 때문에 사설은 그다지 풍부하지 않으나 가락은 다른 노동요에 비해 힘차고 빨라서 신명을 돋운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을 기점으로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까지 이어지는 도로. 국도 1호에서 충청남도 서부 지역을 원활히 소통하게 하고, 천안 서부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새로운 도로를 개설하며 천안의 발전이 번영되도록 기원하여 번영로로 이름지었다. 1996년에 번영로로 이름짓게 되었고, 2000년에는 기점이 백석동 654-6번지로 되어 도로 길이가 5,58...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고달픔을 잊기 위해 부르던 노동요. 「베틀가」는 「베틀 노래」라고도 한다. 여성들이 맷돌을 돌리거나 방아를 찧고, 망건을 짜고, 베틀에서 작업을 할 때 부르는 노래이다. 베를 짜는 일은 주로 혼자서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베틀가」의 사설은 가창자가 베를 짜면서 느낀 바를 그대로 읊조리는 형태로 나타난다. 천안 지역에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앉은굿 법사가 진행하는 치병 의례. 천안 지역 무속의 주류는 앉은굿이다. 앉은굿을 하는 법사는 흔히 집안의 신령을 위하여 가택을 평안하게 하는 안택(安宅)과 귀신을 쫓아 병을 낫게 하는 병경(病經)을 주로 한다. 병경은 앉은굿 법사에 의해 진행되는 치병굿이라 할 수 있는데, 천안 지역 사람들은 이를 ‘병정’이라고도 한다. 이는 ‘경’을 ‘정...
-
1866년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발생한 천주교도 박해 사건. 병인박해는 대원군에 의해 1866년부터 1871년까지 지속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천주교 박해 사건이다. 1866년 2월 23일 서울의 베르뇌 주교가 체포되면서 시작된 병인양요는 충청도 지역에서도 공주·청주·홍주·해미 지역에서 천주교 신자들이 체포되었다. 그리고 1866년 10월에 접어들면서 천안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면. 백제 때에는 대목악군(大木嶽郡), 통일 신라 때에는 대록군(大麓郡), 고려 시대에는 목주(木州) 지역이었다가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근동면(近東面)이라 하였다. 1895년(고종 32)에 치랏골의 뜻을 따라 갈전면(葛田面)으로 고쳐 상백전(上栢田), 하백전(下栢田), 용연(龍淵), 가암(佳岩), 서원(書院), 일병천(一並川), 이병천...
-
충청남도 천안시 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해 행해지는 제반 활동. 천안 지역에 근대 의료 기관으로 가장 먼저 설립된 것은 천안 의료원이다. 천안 의료원은 1910년 조선 총독부 산하의 자혜 병원으로 시작하여, 1925년 각 시·도로 이관되어 충청남도 도립 병원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1983년 지방 공사 충청남도 천안 의료원으로 발족하여...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한 해 동안 집안이 평안하고 가족에게 복이 있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고사. 천안 지역에서 보름 고사는 대보름 전날인 음력 1월 14일 저녁에 올리는 고사(告祀)이다. 주로 떡을 해서 집안의 가신(家神)들을 위한다. 대보름 전날 저녁에는 각 집에서 시루떡을 쪄 안방의 성주신에게 올린다. 이러한 행위를 일컬어 집안 위하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죽계리에서 담는 고추장. 천안의 장류는 최적의 자연 조건을 지닌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아우내 콩을 주원료로 한다. 특히 천안의 보리 고추장은 천안에서 생산된 엿기름을 직접 기르고 보리쌀을 띄워 전통 방식으로 만든다. 조선 후기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 보리 고추장에 대한 내용이 있다. 이 책에는 함안 지역의...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송남리에 있는 사찰. 보명사는 1988년 창건되었고, 2003년에 정법을 수호하고 화엄경의 선재동자 구법 정신을 이어받는 선지식 도량으로 거듭나기 위해 성문 승려가 새로 부임했다. 주요 행사로는 신중 기도, 산신 기도, 보름 인등(引燈)[부처 앞에 등을 켜는 것] 기도, 지장 재일, 관음 재일, 영산 대재 등의 정기 법회 및 행사...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서 확인된 삼국 시대의 고분 유적. 보산원리 1구 고분군(寶山院里 一區 古墳群)은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보산원리 1구 가능골 뒷산에 있다. 천안에서 광덕면 광덕사 방면으로 진행하면 보산원리 1구가 나온다. 고분군은 보산원리에서 다시 약 1.7㎞ 정도 안으로 들어가면 가능골에 이르는데, 가능골의 뒤편 야산에 위치한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서 매년 정월 열나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위하여 마을 어귀 석장승에 지내는 제의.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 외보 마을 어귀에는 돌로 만든 장승 두 기가 마주 보고 서 있다. 이 석장승은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과 ‘지하대장군(地下大將軍)’이며, 마을 입구를 지키는 수호신이자 행인들의 안전을 지키는 신이기도 하다. 마...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 2리에서 매년 정월 초사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의 용경 마을은 천안에서 광덕사(廣德寺) 방면으로 가다가 광풍 중학교를 지나서 약 4㎞ 정도 가면 보산원교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동쪽에 있는 태봉산의 서향 계곡 아래에 마을이 있다. 용경 마을 주민들은 주로 농사를 주업으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대상지인 보성리, 신기리, 원서면 점촌, 용문리 중 보성리(寶城里)의 이름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본래 보성리라는 지명은 들에 있는 보뜸이 큰 장마로 인하여 영성 북쪽에 새 터를 잡고 옮겨, 붓들과 영성의 이름을 딴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조선 시대에 천안군 대동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및 행정동. 봉서산(鳳棲山)의 이름을 딴 봉명리(鳳鳴里)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고려 때는 천안부에 속했으며, 조선 시대에는 천안군 하리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의항리(蟻項里)와 다가리(多可里) 일부를 병합하여 봉서산의 이름을 따라 봉명리라 하여 영성면에 편입되었다가, 1917년 행정 구역 개혁...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에 있는 장항선 철도역. 2008년 12월 15일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연장 개통과 더불어 신축, 개통된 역이다. 부 역명은 ‘순천향대 병원역’이다. 봉명역은 천안역 기점 1.3㎞, 쌍용역 기점 1.6㎞ 떨어진 배치 간이역이다.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가진 지상역이며 출구는 2개이다. 역내에 플랫폼은 양쪽이며, 화장실은 역 바...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과 동남구 봉명동 경계에 있는 산. 봉서산(鳳棲山)은 서쪽 쌍용동에서 북쪽으로는 노태산, 남쪽으로는 월봉산까지 뻗쳐진 산으로 봉황이 깃들어 살았던 산이라 하여 봉서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해동 지도(海東地圖)』[천안]에 내서면 동쪽 봉서산(鳳栖山)으로 한자 지명을 달리해서 나타난다. 풍수지리상 이 산에 비봉 귀소형(飛鳳歸...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횃불과 연기로써 알리는 조선 시대 신호 체계. 선사 이래 문명의 발달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불이다. 인류는 다양한 용도로 불을 사용하였고, 한층 더 진화하여 신호 체계로까지 이용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봉수(烽燧)이다. 우리나라에서 불을 신호 체계로 이용하기 시작한 시기는 삼국 시대로 추정되지만 봉수제가 체계적으로 확립된 시기는 고려에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의 경계에 있는 산. 충청남도 천안시와 공주시의 경계가 되는 산으로 높이는 323.2m이다. 차령산맥의 한 줄기로 북서쪽의 광덕산, 남서쪽의 무성산, 남동쪽 천태산과 함께 차령산맥을 이룬다. 산 정상에는 조선 전기에 설치된 쌍령 봉수(雙嶺烽燧)가 있어, 남쪽 공주의 고등 봉수에서 연락을 받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매송리와 병천면 매성리의 경계에 있는 산. 봉암산은 천안 시가지를 중심으로 동쪽에 위치한 높이 427m의 산으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매송리와 병천면 매성리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다. 봉암산의 분수계가 두 마을의 경계가 되며, 크게는 북면과 병천면의 경계를 이룬다. 봉암산 중심에서부터 남서 방향으로 능선이 발달하였...
-
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하음(河陰)이다. 고조할아버지는 봉공윤(奉公胤), 증조할아버지는 봉군필(奉君弼), 할아버지는 봉천우(奉天祐)이다. 아버지는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지낸 봉문(奉文)이며, 어머니는 덕양군(德陽君) 기원(奇轅)의 딸 행주 기씨(幸州奇氏)이다. 봉유지(奉由智)[?~?]는 둘째 형인 봉유례(奉由禮)가 고려 공민왕 때 태어나 태종 때 이조 판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정월 대보름 저녁에 산꼭대기에 불을 놓고 달맞이를 하며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놀이. 봉화 놀이는 천안시 동남구의 광덕면과 풍세면 등 주로 산간 마을에서 널리 행해졌던 정월 대보름 풍속이다. 이는 단순한 불놀이가 아니라 정월 대보름 달맞이의 전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풍세면 용정리 웃돈 마루에서는 마을 동쪽 삼성봉에 올라가서 봉...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속하는 행정동. 부대동(富垈洞)의 ‘부(富’)와 성성동(聖城洞)의 ‘성(城)’을 따서 부성동(富城洞)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두정동(斗井洞)은 조선 시대에 천안군 북이면의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두정과 북일면의 신주막을 병합하여 두정리라하고 영성면에 편입되었다가 1953년 천안읍제 실시에 의하여 환성면...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양대리·도림리와 동남구 북면 대평리 경계에 있는 산. 천안 시가지를 중심으로 동쪽에 위치한 해발 459m의 산으로 주변의 연속적인 산지와 이어져 있다. 북쪽으로는 엽돈재가 있으며, 북동 방향으로 서운산[547m]과 능선이 연결되고, 남서쪽으로 부수문이 고개를 지나 위례산[523m], 성거산[579m], 태조산[420m]으로 능선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석가모니와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불교는 B.C. 500년경 인도에서 고타마 석가모니가 창시한 종교이다. 현재 동남아시아와 중국,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많은 신도가 있는 세계 3대 종교 중 하나이다. 불교에서는 생로병사의 번뇌에서 해탈하여 일찍이 진리의 깨달음을 얻은 교조 석가모니[佛]와 그의 가르침인 법(法), 그리고 부처의 가르침을 받...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서 쌍용동까지 연결되는 도로. 천안시는 2012년부터 도로명 주소 제도를 시행하면서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전체 도로들 가운데 고속 도로를 제외한 나머지 도로들을 대로, 로 및 길의 3계층 도로망으로 분류하였다. 대로로는 불당 대로(佛堂大路)를 비롯하여 서부 대로, 동서 대로, 남부 대로, 쌍용 대로, 천안 대로, 삼성 대로 등...
-
충청남도 천안시의 상징 새. 비둘기는 천안을 대표하는 상징, 표상(表象) 또는 브랜드(brand)이다. 비둘기는 성질이 온순하고 부부 간에 금실이 좋으며 평화를 상징하는 새이다. 비둘기 몸의 색깔은 머리·얼굴·뺨·턱밑은 짙은 회색, 허리는 흰색, 날개는 회색이며, 넓은 검정색 띠가 두 줄 있다. 몸의 크기는 33㎝, 몸무게는 240~300g이다. 일 년에 두 번, 한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평리와 북면 용암리를 연결하는 고개. 용암리에서 가장 큰 마을인 비룡 마을의 이름을 딴 고개이다. 비룡 고개의 해발 고도는 약 120m이며, 좌표는 북위 36도 46분, 동경 127도 15분이다. 비룡고개의 동측에는 병천천이 남북으로 흐른다. 비룡 고개 부근의 지질은 복운모 화강암이며 중생대 쥐라기에 관입(...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와 북면 비룡 마을 사이에 있는 비룡 고개에 얽힌 허 장군 이야기. 「비룡 고개 허 장군」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와 북면 용암리 비룡 마을 사이에 위치한 비룡 고개에서 임진왜란에 참여하지 못한 허 장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미륵불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비룡 고개 허 장군」은 1990년 6월 25일 상명 대학...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만들어 먹던 된장. 천안 지역에서 많이 만들어 먹던 빠금장은 메줏가루에 물을 부어 부뚜막에서 띄워 먹는 된장이다. 이른 봄 된장이 떨어질 때 즈음 고추장을 담그면서 남은 메줏가루에 물을 부어 2~3일간 부뚜막 위에서 일정 기간 숙성시킨 된장이다. 진잎과 함께 천안 지역에서 많이 만들어 먹던 빠금장은 부뚜막에서 띄워 먹는 된장이다. 된장이 떨...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조선 시대에 선현을 추모하고 유덕(遺德)을 기리기 위해 제향을 드리던 공간. 사우(祠宇)는 조선 시대에 선현(先賢)을 제사하기 위해 건립된 제향처(祭享處)이다. 사우는 유현이나 충절인의 가향(家鄕), 거주지, 근무지, 유배지, 순절지[전승지], 타계지 등에 세워졌다. 사우의 건물 구조는 대개 제사를 지내는 사묘(祠廟)의 형식을 갖추고 있었다. 만약...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법정동. 조선 시대에 천안군의 사직단(社稷壇)이 있던 곳으로 그 이름을 따라 붙여졌다. 고려 때는 천안부에 속했다. 조선 시대에 천안군 상리면(上里面)에 속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동리, 중리, 옥후리, 하리면 객사전, 서리, 정거장을 병합하여 읍내리(邑內里)라 하고 영성면(寧城面)에 속했다. 1917년 영성면이 천안면으로...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카메라를 이용하여 사물의 형태를 영구적으로 기록하고 표현하는 예술 활동. 사진은 빛을 매체로 하여 물체의 상을 감광성 기록 재료 위에 기록하는 방법 또는 그 방법으로 얻은 화상을 말한다. 즉 가시광선·자외선·적외선·감마선·전자선 등의 작용을 이용하여 감광층(感光層) 위에 물체의 반영구적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러나 넓은 의미로 사진은 빛으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사원, 사찰, 가람 등이라고도 하며, 우리말로는 절이라고 한다. 사찰은 본래 인도에서 수행자들이 우기를 피해 한 곳에 모여 공동 생활을 하는 전통에서 비롯되었으나, 현재는 수행·교육·포교 등 다양한 종교 의례를 행하는 성스러운 장소로 변모하였다. 사찰에서는 신앙 대상인 탑과 불상을 모신 불전이 중심을 이루며, 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주민의 생활 향상과 사회 보장을 위한 광범위한 사회 정책. 변화하는 천안시의 지역 특성을 새롭게 반영하고 지역 주민의 새로운 욕구, 정부 정책 변화에 부응하는 시행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4개년 계획의 현실성과 실천성을 담보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 사회 복지 비전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을 실현하기 위해, 모두가 체감하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 체제를 바꾸기 위해 대중이 조직적, 집단적으로 벌이는 운동. 천안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점차 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가다가 8.15 해방을 맞이하였으나 정치적인 혼란과 6·25 전쟁 등으로 다른 도시처럼 특이한 진취적인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전국적으로 파급되기 시작한 새마을 운동이 점화되면서 천안도...
-
충청남도 천안 지역 성불사와 각원사, 보명사 등에서 실시하는 산사 음악회. 음악과 어우러진 산사의 운치를 한껏 드러내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불교계 음악의 향연이 천안 지역의 성불사[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각원사[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산98-83], 보명사[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송남리 산40] 등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다. 2003년부터 시작한 성불사의 산사 음악회는 매년...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액운이 낀 사람의 살을 풀어 주는 무속 의례.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운명에 살이 끼었거나 성장하면서 액운이 들면 이를 풀어야 잘 살 수 있게 된다. 주부가 섣달 또는 정월에 점쟁이나 무당을 찾아가서 가족들의 한 해 신수를 살펴본 후에 식구들 중에 액살이 있는 이가 있으면 살풀이를 해 준다. 살풀이는 액살이 낀 사람의 머리 위로 화...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에 있는 쇼핑센터. 1970년도를 거쳐 1980년도에 천안역을 중심으로 삼도 종합 상가 주변에 시외 버스터미널, 자유 시장 등이 유동 인구를 끌어들여 최고의 상권을 형성했다. 특히 천안 북부 4개 읍면의 통로 역할을 했던 삼도 종합 상가 일대는 대흥동 상가와 더불어 천안의 중심 상권을 형성해 오랜 세월 도시 기능의 거점 역할을 했다. 볼거리,...
-
충청남도 천안시 삼룡동 삼거리 공원에 있는 고려 시대 삼층 석탑. 삼용동 삼층 석탑(三龍洞 三層 石塔)은 고려 시대 삼층 석탑으로, 1961년 안서동에 사는 주민이 밭을 갈다가 유려왕사(留麗王寺) 터에서 발견하였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11호로 지정되었다. 삼용동 삼층 석탑은 발견된 위치로 보아 『영성지(寧城誌)』의 “천안...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서 서북구 성성동까지 연결되는 도로. 천안시는 2012년부터 도로명 주소 제도를 시행하면서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전체 도로들 가운데 고속 도로를 제외한 나머지 도로들을 대로, 로 및 길의 3계층 도로망으로 분류하였다. 대로로는 삼성 대로를 비롯하여 서부 대로, 남부 대로, 쌍용대로, 불당 대로, 천안 대로, 동서 대로 등 7개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병합된 마을 중 삼층리의 ‘삼’ 자와 신성리의 ‘성’ 자를 따서 삼성리라 하였다. 1914년 이전에는 목천군 서면 지역으로 삼층리, 도리티리, 신성리, 산곡리 일부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삼성리로 병합되어 목천면에 편입되었다. 1963년 천안읍이 천안시가 되면서 천원군 목천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삼신에게 아기의 점지를 바라는 의례. 삼신은 주로 ‘삼신할머니’ 또는 ‘삼신할아버지’라고도 불리며, 아이의 점지에서부터 출산과 육아까지 관장하는 신이다. 천안 지역에서는 삼신을 주로 ‘할머니 신령’으로 여기기에 여신으로 인식하지만, 더러는 ‘할아버지 신령’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이러한 삼신은 집안마다 한 신령씩 있는 것으로 여긴다. 또한, 삼신이 그...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소우리에 있었던 삼양사의 천안 사료 공장. 삼양사는 1927년 10월 설립된 삼수사에서 시작되었으며, 1931년 삼양사로 회사명을 변경하였다. 삼양사는 1976년 삼화 사료 주식회사를 인수, 목포의 공장을 분공장으로 발족시킴으로써 배합 사료 분야에 진출하였다. 1978년 목포 공장 분공장이 목포 사료 공장으로 승격하였고, 1984년에 울...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현재 직산읍사무소가 소재한다. 국도 1호선이 삼은리 서쪽 지역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지나고, 봉주로가 동서축으로 지난다. 경부선 전철 직산역이 인접해 있으며, 삼은 초등학교가 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 서변면(西邊面) 삼거리(三巨里)와 자은방리(自隱防里)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삼거리의 ‘삼(三)’ 자와 자...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있는 보육 시설. 천안의 인물이며 3·1 운동 때의 순국열사인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를 사모하는 마음에서 삼일 육아원이라고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법인의 운영 철학은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 신성한 노동을 하며,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간을 양성하는 것이다.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가정 해체로 인하여 보호가 필요한 아...
-
1919년 3월부터 4월까지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전개된 만세 운동. 천안에서 전개된 독립 만세 운동 중 대표적인 것은 1919년 4월 1일에 천안군 갈전면 아우내 장터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 운동이다. 이화 학당의 여학생인 유관순(柳寬順)[1902~1920]과 그 집안 인물 등이 주도한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는 군중 약 3,000여 명이 독립 만세를 크게 외쳤다. 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삼재가 드는 해의 음력 1월에 액운을 막고 한 해의 복을 빌고자 행하는 풍속. 삼재풀이는 삼재가 드는 사람의 액운을 막고 행운을 부르려는 주술 행위이다. 이를 ‘삼재막음’이라고도 일컫는다. 삼재란 수재(水災), 화재(火災), 풍재(風災) 등 세 가지 재앙을 지칭하는데, 민간에서는 누구에게나 9년 만에 닥치는 환란을 뜻한다. 사람에게 드는 삼...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대상지인 삼태리, 학계리, 원당리 중 삼태리의 이름을 따서 삼태리(三台里)라 부른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삼태는 들인데 고려 시대의 삼태사가 태어난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삼태사는 전성안(全成安), 이숭인(李崇仁), 전윤장(全允藏)의 세 명을 일컫는다 한다. 조선 시대에 천안군 원서면 지...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시월에 전하여 내려오는 풍습. 음력 시월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겨울을 나려고 준비하는 시기이다. 그래서 가정마다 수확하느라 분주한 시기이지만, 조상과 집안을 지켜 주는 여러 신령에게 햇곡식을 올려서 한 해 수확에 대하여 감사하는 고사를 지내기도 한다. 그래서 시월을 ‘햇곡식을 신에게 올리기에 가장 좋은 달’이라는 뜻에서 상달이라고 한다. 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 있는 사립 대학교. 상명 대학교 천안 캠퍼스는 진리·정의·사랑을 바탕으로 문화 창조와 인류 복지에 이바지할 유능한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 이념을 가지고 조화로운 인격을 함양하는 교양 교육, 협동과 봉사를 중시하는 시민 교육, 창의와 실용을 지향하는 전공 교육,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세계화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명...
-
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문신. 본관은 목천(木川)이다. 자는 기부(起夫), 호는 송현(松峴)·범허재(泛虛齋)·향일당(嚮日堂), 시호는 성안(成安)이다. 찰방(察訪) 상보(尙甫)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연안 김씨(延安金氏)로 박사(博士) 김휘(金徽)의 딸이다. 상진(尙震)[1493~1564]은 조실부모하여 큰누이의 집에서 자랐는데, 매부는 하산군(夏山君) 성몽정(成夢井)이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있는 화장품 제조업체. 생그린은 1987년 3월 3일에 설립되어 1987년 12월 21일 화장품 제조 허가 및 의약 외품 제조 허가를 취득하였다. 1991년 4월 18일 KGMP[우수 의약품 제조 시설 기준] 허가를 취득하였으며, 1991년 12월 30일 건강 보조 식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였다. 2000년 10월 27일 생그린...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현대 교육자. 서광벽(徐光璧)[1908~1996]은 천안 고등학교와 계광 중학교의 설립자로, 천안 지역에서 활발한 교육 사업을 전개하였다. 1932년 세브란스 의학 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1933년 삼정 병원을 개원하였다. 1946년부터 삼정 병원의 병실을 비워 야학을 운영하다가 1947년에 남산 국민학교의 교실을 빌려 중학 과정의...
-
충청남도 천안시 지역의 고갯마루나 마을 입구에 있는 서낭당에서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민간에서 전승되는 서낭제는 크게 두 가지의 형태로 구분된다. 하나는 마을 차원에서 정결한 제관을 선정하여 주관하는 동제의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부녀자들이 개별적으로 날을 잡아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가 그것이다. 천안 지역에서는 동제로 서낭제를 지내는 마을은 거의 없...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목천군 읍내면의 서쪽에 위치하여 서리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때 목천군 읍내면 서지리, 서당리, 중보리 일부를 병합하여 서리라 하고, 천안군 목천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 천안읍이 천안시가 되면서 천원군 목천면 서리가 되었으며, 이후 본 마을 이름 찾기 일환으로 199...
-
충청남도 천안시 동면 수남리에 있는 백제 시기부터 조선 시대의 산성. 서림산성(徐林山城)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면 수남리에 있다. 동면사무소에서 21번 도로를 타고 병천 방향으로 가서, 화계교에서 남쪽인 좌측으로 돌아가다 보면 송연 1리 삼한 마을이 나온다. 이곳에서 남동쪽으로 길을 따라 약 1.2㎞ 정도 가면 서림산이 나오는데, 산 정상부[330m]에 서림산성...
-
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효자. 서만(徐萬)은 목천군 북면 사담리[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사담리] 출신이다. 부모가 살아 계실 때 효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삭망[음력 초하룻날과 보름날]에는 술과 음식을 갖추어 봉양하였다. 집안이 넉넉하지 않았으나 평생을 한결같이 이행하였다. 부모가 먹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하면 천리 길을 가서라도 구해다 드렸다고 한다. 서만의 효...
-
일제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서병순(徐秉舜)[1885~1920]은 1885년 1월 3일 충청남도 천안군 병천면 병천리 164번지에서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은 알 수 없으며,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가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유관순의 서울 3·1 운동 보고 이래 수신면(修身面)·성남면(城南面) 계통과 동면(東面)...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에서 서북구 성성동까지 연결되는 도로. 천안시는 2012년부터 도로명 주소 제도를 시행하면서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전체 도로들 가운데 고속 도로를 제외한 나머지 도로들을 대로, 로 및 길의 3계층 도로망으로 분류하였다. 대로로는 서부 대로(西部大路)를 비롯하여 동서 대로, 남부 대로, 쌍용 대로, 불당 대로, 천안 대로, 삼성 대...
-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서북구(西北區)는 천안시의 북서부에 위치해 있고, 동쪽으로는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서쪽으로는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음봉면·둔포면, 남쪽으로는 천안시 동남구 신안동·문성동·중앙동·봉명동·일봉동·신방동, 아산시 배방읍, 북쪽으로는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가천동, 안성시 공도읍·미양면 등과 각각 접하고...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교육 지원 단체. 향토애 진작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 지원 단체이다. 1990년 서산 지역에서 창립된 서산 장학 재단의 천안 지역 조직으로 2006년 김평산을 지부장으로 창립되었다. 주요 사업에는 장학 사업, 교육 사업, 문화 사업, 교육 사업 등이 있다. 2006년 9월 30...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학문과 제향을 위한 조선 시대 사설 교육 기관. 서원(書院)과 사우(祠宇)는 조선 시대 중요한 사설 교육 기관이자 선현(先賢)을 제사하는 제향처(祭享處)로서 후진을 교육시키고 선비 정신을 고양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고려 말 안향(安珦)에 의해 성리학이 처음 전래된 이후 성리학은 조선의 정치 지도 이념으로서 기능하였고, 민간에는 문풍(文風)을 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에서 발원하여 병천리와 탑원리의 경계에서 광기천에 합류하는 하천. 서원천은 금강 수계의 본류인 금강의 제1 지류 미호천의 제2 지류인 병천천으로 흘러드는 광기천의 지류 하천으로, 유역 면적은 5.57㎢이며, 하천 연장은 3.9㎞, 유로 연장은 9.95㎞이다. 서원천으로 유입하는 지류로는 선발천이 있다. 서원천의 시점은 병천면...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수부(秀夫), 호는 사봉(沙峰)이다. 아버지는 통정대부(通政大夫) 서충우(徐忠佑)[또는 徐忠祐]이며, 동생은 서정지(徐挺之), 부인은 정민(鄭旻)의 딸이다. 서정연(徐挺然)[1588~?]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희암(希菴) 현덕승(玄德升)에게 사사(師事)하고 1612년(광해군 4) 생원시를 거쳐 1625년(인조...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경직(敬直)이다. 적순부위(迪順副尉) 서혼(徐混)의 아들이며, 효자 서충필(徐忠弼)의 동생이다. 서충좌(徐忠佐)는 아이 때부터 성품이 순정(純正)하여 효성과 우애가 깊었다. 열두 살에 할머니 상을 당하여 고기를 먹지 않았으며, 아버지를 따라 시묘하면서 교대로 제사를 받들었고 탈상한 뒤에도 게으름이 없었다. 1571...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언직(彦直)이다. 적순부위(迪順副尉) 서혼(徐混)의 아들이며, 효자 서충좌(徐忠佐)의 형이다. 서충필(徐忠弼)은 타고난 자질이 순후(醇厚)하고 효성과 우애가 깊었다. 아버지가 병에 걸려 자리에 눕자 여러 해 동안 동생 서충좌와 함께 봉양하며 잠시도 곁을 떠나지 않았다. 아버지의 병이 위독해지자 변의 맛을 보고 상태...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문인.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군석(君石), 호는 복재(復齋)이다. 아버지는 선무랑(宣務郞)을 지낸 서정지(徐挺之)이며, 큰아버지는 사봉(沙峯) 서정연(徐挺然)이다. 서한주(徐漢柱)[1622~?]는 조선 후기 성리학의 대가인 포저(浦渚) 조익(趙翼)의 문인이다. 1646년(인조 24)에 생원시에 2등 1위로 합격한 후 교관·주부·좌랑·정랑·사평...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거읍사무소 남쪽 약 2.6㎞ 지점에 위치하며, 경부 고속 도로와 국가지원 지방도 23호선이 중심부를 남북으로 통과한다. 폐선된 안성선(安城線) 철도 석교역(石橋驛)이 있었다. ‘석교’는 우릿말로 돌다리라 한다. 마을에 예전 암반 같은 돌로 다리를 놓았다 하여 돌다리라고 하며 현재는 묻혀 버렸다고 한다. 조선 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석기를 도구로 사용하던 시기.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는 전기·중기·후기로 구분되고 있는데, 전기는 12만~10만 년 전, 중기는 10만 년 전에서 3만 5000년 전까지, 후기는 그 이후부터 1만 2000년 전까지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기 구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중기를 25만 년 전까지 소급시켜 보는 견해도 있다. 구석기 유적...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지역 주민이 국가 및 지방 자치 단체의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직접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선거의 종류는 대통령 선거, 국회 의원 선거, 지방 자치 단체장 선거, 지방 의회 의원 선거 등이 있다. 대통령 선거는 2012년 현재 5년마다 시행되고 있고 나머지 선거는 4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천안 지역에서의 대통령 및 부통령 선거는 1952년 8월 5일...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역사적 사실을 문자로 기록하기 이전의 시대. 선사 시대(先史時代)는 문자로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기 이전의 시대로 역사 시대라는 용어와 대칭되는 개념이다. 우리나라는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가 선사 시대에 속하며, 초기 철기 시대는 원사 시대로, 그 이후부터는 역사 시대로 구분된다. 우리나라 선사 시대는 각 시대별로 시기를 세분하고...
-
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고려 때 대제학을 지낸 설장수(薛長壽)의 후예이다. 설약순(偰若純)은 시율(詩律)이 뛰어나 『동문선(東文選)』에 수록될 정도였다고 한다. 직하 이선생의 만사에 ‘이월 강남에 봄기운 생동하니, 매화 끝 혼령은 새싹을 돋우도다[二月江南春氣生梅梢魂返草心萌].’ 같은 구절이 유명하다. 충청도 유생들과 함께 179...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옛날부터 민간에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란 20세기에 태동한 학술적 용어로 ‘민간 서사’, ‘옛날이야기’ 등의 개념이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온 일정한 구조를 지닌 이야기이다. 일상사나 역사적 사실 등은 설화에 포함되지 않는다. 전승자의 인식과 주인공에 따라 ‘신화’, ‘전설’, ‘민담’으로 구분하나 서로 넘나들며 바뀌기도 한다. 말하...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산 천주교 성지에서 개최되는 음악회. 성거산 성지 음악회는 매년 10월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산 8부 능선에 위치한 천주교 성지에서 열리는 음악회이다.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지만 문학, 미술, 국악, 무용, 연극 등 여러 장르의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조선 시대 천주교 박해 때 가톨릭을 믿던 선조들이 박해를 피해 성거산에 숨...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속하는 법정읍. 천안시청 북동쪽에 위치한다. 남쪽으로 동남구 신안동과 서북구 부성동, 북쪽으로 입장면, 서쪽으로 직산읍, 동쪽으로 목천읍 송전리·석천리와 경계이다. 고려 태조 왕건, 조선 태조 이성계, 세종 대왕 등이 성거산에 제사를 올렸던 지역으로 산자수려(山紫水麗)하며, 위례산성이 사리목 고개 위에 있고, 성거산에 성거산...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 있는 침입이나 재해로부터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인위적 시설. 성(城)이란 보통 성벽을 말하는 것이지만, 그 의미는 매우 넓다. 처음에는 흙을 파서 도랑을 만들거나 흙으로 쌓았으나 사람들의 지혜가 발달하면서 나무로 만든 목책(木柵)과 돌로 쌓은 석축(石築), 벽돌로 쌓은 전축(塼築)도 생겼다. 전형적인 성곽은 네모꼴로 쌓은 성과 다시 그 바깥에 네모꼴...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성달영(成達永)[1873~1933]은 천안 성정동 출신으로, 1917년 대한 광복회(大韓光復會)에 가입하였다. 천안·아산 등지에서 활동하면서 친일 면장 등을 처단하였고, 군자금 모금과 독립군 육성에 힘쓰다가 체포되었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성달영은 민종식(閔宗植) 의진에 종군하여 홍주성 전투에 참가하였다. 1917...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천주교 신자들의 미사 및 예식이 행해지는 장소. 천주교는 하느님을 믿는 신자들의 영적 유익을 위해 각 지역을 담당하는 신부를 파견한다. 일정한 지역에 봉사하도록 위임된 주임 신부가 거주하며 신자들과 함께 하는 공동체, 혹은 그 건물을 성당[천주교회]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지역의 이름에 맞춰 성당 명칭을 정한다. 오룡동 성당, 신부동 성당, 쌍용동...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태조산 성불사에 있는 법당. 성불사는 천안의 진산(鎭山)인 태조산(太祖山) 자락에 위치한 사찰이다. 고려 태조[재위 918~943] 때 도선 국사가 처음 세웠다는 설이 있으나 정확하지 않다. 1002년(목종 5)에 담혜가, 1398년에는 조선 태조가 무학 대사의 권유로 고쳐 세웠다고 하는데 이 또한 정확하지 않다. 전설에 의하면,...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서 마을의 무탈함과 태평함을 위하여 지내는 산신제. 천안의 서북구 성성동은 서북구 업성동 업성 저수지 남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1914년에 사라리·영성리·성인리·율동 등 네 개 마을을 합하여 천안군 영성면 성성리가 되었다. 1953년까지는 환성면에 속하였다가 1963년에 행정 구역 개편으로 천안시에 편입되면서 성성동으로 개칭하였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변리, 풍천리(楓川里), 지정리(紙井里)를 병합하여 성정리(星井里)라 한 것에 기원하며, 우물 정(井) 자는 지정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고려 때는 천안부에 속했으며, 조선 시대에는 천안군 하리면에 속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혁 때 성정리라 하여 영성면(寧城面)에 편입되었다. 1917년 영...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분묘 유적. 성정동 분묘 유물 산포지(星井洞 墳墓 遺物 散布地)는 천안시 성정동 일원의 천안 축구센터 건립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조선 시대 움무덤[토광묘], 시기 미상의 구덩 유구와 소성 유구 1기 등이 확인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위치한다. 성정동 유적은 2006년 7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새로 집을 짓거나 안택을 할 때 집안의 수호신인 성주신에게 올리는 제의. 성주는 집안을 지키는 최고의 신령으로, 천안 지역에서는 대체로 안방이나 마루에 좌정한다. 집을 짓게 되면 곧바로 성주를 받아 모셔야 하지만 아무 때나 받을 수는 없다. 가장(家長)을 기준으로 길일인 생기복덕일(生氣福德日)을 보아서 성주 운이 닿는 날짜를 정한다. 그리고 가을이 되...
-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통 시대의 역. 성환역은 서울에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로 내려가는 중간 기착지로 교통의 요지였다. 『고려사(高麗史)』에 역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고, 조선 시대에는 충청도에 있는 6개의 도찰방역 중 하나로 여러 개의 속역을 관리하였다. 역참제도는 육로교통의 필수 요건이었다. 요로의 교통이 편리한 곳에 역이 존재하게 된 것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생산되는 박과에 속하는 과실류. 참외의 원산지는 본래 인도 지방으로 기원전에 이미 유럽과 아시아에 두루 퍼져 재배되어 왔다고 한다. 중국 문헌에 의하면 인도에서 유럽으로 다시 중국으로 중국에서 만주를 거쳐 우리나라에 전해졌고, 그 후 일본에까지 전해진 것으로 나타나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조선 성종(成宗) 때에 경남 언양(彦陽)...
-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 성환리에 있는 인정 시장. 성환은 경부선이 평택을 지나 천안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예전에는 성환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장사꾼들이 광천 등지에서 비둘기호를 타고 몰려들었다고 한다. 성환 시장에서는 식품, 잡화, 의류 등이 주로 거래되고 있으며, 매 1일과 6일에는 전통 5일장인 성환 5일장이 선다. 1914년에 개설된 성환 시장...
-
1894년 청일 전쟁 중에 천안 지역에서 발생한 청나라와 일본 간의 전투. 청일 전쟁은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중국 중심 질서에 마침표를 찍고 신흥 강국인 일본이 새롭게 지역의 패권을 움켜쥐는 계기가 된 전쟁이었다. 또한 당시 아시아에서 영국과 러시아 등 제국주의 열강들 간에 영토 분할 경쟁이 촉발된 계기가 되었다. 1884년 갑신정변으로 청나라와 일본은 톈진 조약을 맺어 양국이 조선...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1960년 3월 11일에 천안 천주교회 관할의 공소에서 천주교회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성환 천주교회는 1910년대에는 안성 천주교회 관할의 공소였는데 1939년 천안 천주교회가 설립되면서 천안 천주교회의 관할로 변경되었다. 공소 시절에는 성환리에 있는 80평 규모의 기와집...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살아오는 성씨. 성씨란 시조(始祖) 이래로 대를 이어 내려오는 혈족의 공통 칭호이다. 사실 성(姓)과 씨(氏)는 본원적인 의미에서는 개념이 달랐다. 성은 혈통의 연원을 표시하는 것이고 씨는 성의 분파(分派), 곧 본관을 의미하였지만, 보통은 구별해서 쓰지 않고 안동 김씨(安東金氏), 연안 이씨(延安李氏) 등 본관과 성을 합하여 씨족을...
-
흥타령 축제는 천안 삼거리에 얽힌 여러 전설과 천안 지역 고유 민요인 흥타령을 모티브로 하여 춤을 테마로 특성화시킨 경연 방식의 열린 춤 축제이다. 축제장인 천안 삼거리 공원에서 춤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춤 축제이며,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국제 규모의 명품 축제이다. 흥타령 축제는 천안 지역의 정서와 전통, 화합과 만남을 상징하는 천안 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해마다 한 해의 절기나 달·계절에 따라 행하는 풍속. 세시 풍속은 예부터 해마다 관례로 행해지는 풍속으로 집이나 촌락을 중심으로 행하며, 나아가서는 민족적으로 관행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세시 풍속은 농사와 관계가 깊고, 복을 기원하고 액을 막아 내는 지혜를 담고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즐기는 놀이도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내포...
-
충청남도 천안시에 전해 내려오는 제사 혼령에 대한 이야기. 「소금 장수와 제사 혼령」은 정성스럽지 못한 제사상을 받은 혼령들이 손자에게 해를 끼치자 소금 장수가 해결책을 알려 준 이야기이다. 제사 설화, 제사 혼령 설화의 일종이다. 「소금 장수와 제사 혼령」은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6월 27일에 성거읍 삼곡리에서 김창연[73세...
-
삼국 시대 천안 출신의 신라 장수. 소나(素那)[?~675]는 일명 ‘금천(金川)’이라고도 한다. 백성군(白城郡) 사산(蛇山)[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출신이다. 심나(沈那)의 아들이다. 백제가 망한 뒤 한주(漢州) 도독(都督) 유공(儒公)의 청으로 문무왕은 소나로 하여금 북쪽 변경의 아달성(阿達城)에 머물며 변경을 방어하도록 하였다. 백제에 이...
-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에 속한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목천군 서면 소사리의 지명을 따서 소사리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목천군 서면 소사리, 신곡리 일부, 도전리 일부, 천안군 소동면 소시리, 연기군 전의면 역리 일부를 병합하여 소사리라 하고, 목천읍에 편입하였다. 1963년 천안읍이 천안시가 되면서 천원군 목천면 소사리가 되었으며,...
-
조선 후기 정유재란 중 천안 지역의 직산 소사벌에서 벌어진 명군과 일본군과의 전투. 정유재란이 시작되자 명은 조선의 급보를 받고 양호(陽鎬)를 경리 조선 군무(經理朝鮮軍務), 마귀(麻貴)를 제독(提督)으로 삼아 조선에 원병을 파견하였다. 이때 북상하던 일본군은 전주를 점령하고 계속 공주(公州)·전의(全義)·진천(鎭川)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일본 흑전장정 부대가 직산(稷山)에 이르렀...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었던 청소년 순수 문학 단체. 문학도를 꿈꾸는 천안 지역 청소년들의 문학적 기반 마련과 창작 의욕 고취,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결성된 순수 자발적인 문학 모임이었다. 소석 문연회(素石文硏會)는 ‘소박한 하얀 돌’이라는 의미를 차용해 만들어진 문학 동인으로, 박기홍의 주도 속에서 유진수, 김광자, 유성희, 이영숙, 허혜숙 등 천안 지역 고등학...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주(晉州)이다. 대제학을 지낸 양곡(陽谷) 소세양(蘇世讓)의 후손이다. 소휘만(蘇輝萬)[?~?]은 어려서부터 타고난 천성이 과묵하고 순수하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삼년을 죽만 먹으며 시묘살이를 하였다. 또한 아버지가 사 년 동안 광기가 심하여 사람들이 감히 근접하지 못하고 자주 위태로운 상황에 이르렀으나, 소휘만은 아버지의 목숨을...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예로부터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교훈, 풍자, 비판 등을 나타내는 짧은 말. 속담은 간결한 관용어로서 일상적인 대화에 많이 사용된다. 대중들 사이에 원만하고 유쾌한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즉, 속담은 추상적인 것을 구체적인 것으로, 고도의 논리를 평이하게 드러냄으로써 쾌감을 얻는 동시에 적절한 표현 효과를 가질 수 있는...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송사일(宋士一)[1873~?]은 1873년 충청남도 천안군 북면 명덕리에서 출생하였는데, 그 외 가계나 학력 등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1919년 4월 1일 갈전면[지금의 병천면(竝川面)]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던 유관순이 서울 3·1 운동을...
-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조각가. 송영수(宋榮洙)[1930~1970]는 학창 시절을 천안에서 보내면서 천안 중학교와 천안 농업 고등학교를 다녔다. 어려서부터 미술에 남다른 재질을 보였으며, 서울 대학교 미술 대학 조소과에 진학해 김종영(金鍾瑛)[1915~1982]에게 조각 예술을 배웠다. 해방과 전쟁의 혼란기를 거친 서울 대학교 미술 대학 출신 1세대 조각가이며,...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천(鎭川)이다. 송영흥(宋永興)[?~?]은 어려서부터 예의가 바르고 말과 행동이 신중하였으며, 부모에게 효도하였다.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를 봉양하였는데, 자신은 좋은 옷을 입지 않고 맛좋은 음식을 가까이 하지 않았지만 구하기 어려운 음식도 반드시 구하여 아버지를 극진히 봉양하였다. 장성하여 관직에 나아가서는 아침저녁으로 안...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송윤재(宋潤載)과 송지대(宋持大)의 본관은 여산(礪山). 정민공(貞愍公) 송현수(宋玹壽)의 후손이며, 송지대가 송윤재의 맏아들이다. 송윤재는 효성이 지극하여 효동으로 소문이 자자하였다. 어머니가 학질에 걸려 병세가 위독하자 대변을 맛봐 병세를 살폈으며 정성을 다하여 간호하였다. 매일 사당에 절을 하며 어머니의 쾌유를 빌어 옷은 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에 있는 산. 천안 시가지 동쪽 끝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학교 시설 및 주택가로 산 전체가 둘러싸여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과 『해동지도(海東地圖)』[천안]에 수조산(水潮山)이라 기록되어 있다. 1930년경 산 정상에 저수지가 설치되어 수도국산(水道局山)으로 불렸다. 현재는 수도산(水道山)이라고 한다. 수도산...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행해지는 어떤 사물에 빗대어 묻고 그것을 알아맞히는 말놀이. 수수께끼는 질문자가 어떤 사물과 현상을 비유적으로 표현하여 물으면 상대방이 그 답을 알아맞히는 언어유희이다. 정답에는 사람들이 당연하게 알고 있는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은유적 표현이 내재된 일종의 반전이 들어 있다. 주로 내용의 흥미성이나 오락 효과를 주어서 재미와 쾌감을 느끼도록 하는...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에서 재배되는 멜론. 은은한 향과 달콤한 맛의 충남 천안 하늘 그린 수신 멜론은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천안의 풍부한 일조량 덕에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나다. 멜론(melon)[향참외]은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며, 북아프리카·중앙아시아·인도·중동 지역 등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수신 멜론은 지난 1...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에 있는 사립 대학교. 인간 생명의 고귀함을 존중하고 인류에 봉사하는 의사를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했다. 의학의 심오한 학문·의술·의도를 학습시켜 전인적인 의사의 자질을 갖추게 하여 환자에게 신뢰받는 의사가 되고, 진리·봉사·실천의 정신으로 지역 사회의 건강 복지에 이바지하는 의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지역 사회가 요구하는 신지식...
-
충청남도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천안시장이 노선을 인정하고, 시비로 건설·관리·유지하는 시내 도로.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도로는 국도, 지방도, 시도, 시의시도[도시 계획 도로] 및 농어촌 도로를 모두 합하여 1,835개 노선에 연장(延長)은 74만 9670.31m이다. 이 중 포장도의 비율은 77.06%에 이르고 있다. 천안시의 도로 가운데 노선...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교환·거래하는 장소. 시장이란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의 합의 아래 물건을 팔고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공간으로, 그 빈도에 따라 상설 시장과 정기 시장으로 구분된다. 상설 시장은 일정 지역 내 하나의 건물 안에서 영업자가 항시 물품의 매매 교환을 할 수 있는 시장을 말하며, 정기 시장은 일정 구역 안에서 정기적으...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에 있는 식물원. 1998년 조성하기 시작한 식물원 들꽃 세상은 우리나라의 야생화를 모아 놓은 곳이다. 단위 면적당 집약적으로 최대한의 자연미를 살리기 위해 조성 초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식물을 보유·관리하고 있다. 9,928㎡의 면적에 목본류 300여 종과 초본류 1,00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무늬종 희귀식물과 약용식물 및 야생화 희귀종...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행해지는 식품과 음식에 관련된 모든 활동. 식생활은 식품의 생산·조리·가공·식사 도구·상차림·식습관·식사 예절 등 음식물의 섭취 행위와 관련된 수많은 유무형의 활동을 포함한다. 천안 지역은 수자원은 부족한 편이나 몇 개의 하천이 있어 과수·원예·시설 채소 등의 농업이 발달하였다. 지형도 준평야 지대에 해당하고 기상 조건도 대륙성 계절풍 지대에 속하여...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조직된 신간회 지회. 신간회(新幹會)는 1927년 2월 민족주의와 사회주의자들이 연합하여 서울에서 창립한 민족 협동 전선으로 국내 민족 유일당 운동의 구체적인 좌우 합작 모임이다. 1920~1930년대 민족 해방 운동은 민족주의 운동과 사회주의 운동의 두 흐름으로 파악될 수 있다. 그런데 두 흐름은 민족 운동의 이념, 방법, 주도 세력 등...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속하는 법정리. 목천읍 소재지에서 남서쪽으로 약 3.1㎞ 지점에 위치한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병합된 마을 중 신흥리의 ‘신’ 자와 농계리의 ‘계’ 자를 따서 신계리라고 하였다. 목천군 서면 신흥리, 농계리, 주막거리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계리로 통합되어 목천면에 편입되었다. 1963년...
-
개항기 천안에 우거한 문신.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언여(言汝), 호는 양원(陽園)·노봉(蘆峰), 시호는 문헌(文獻)이다. 신희조(申羲朝)의 아들이다. 신기선(申箕善)[1851~1909]은 1877년 대과 별시에 병과로 급제한 뒤 승문원 부정자로 관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1878년 사간원 정언, 1879년 홍문관 부교리, 1881년 세자시강원 문학 등을 역임하였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법정동.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신대리(新岱里)의 신(新)와 송당리(松堂里)의 당(堂)을 합하여 신당리(新堂里)라고 한 데서 유래한다. 고려 때는 천안부에 속했고, 조선 시대에는 천안군 북이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대, 송당리, 연봉정, 독주막 일부를 병합하여 신당리라 하고 영성면(寧城面)에 편입하였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신두리에서 매년 정월 초이튿날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정제(井祭)는 천안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공동 우물을 신앙 대상으로 하는 동제로서 우물제, 샘제라고도 한다. 신두리 섶머리 정제는 해마다 정월 초이튿날 밤 11시께에 제를 지내는데, 이를 위하여 섣달그믐날에 부정이 없고 정갈한...
-
충청남도 천안시에 본부 혹은 지부를 두고, 천안 시민을 위한 뉴스를 제작해 보도하는 신문사. 2014년 현재 천안시에서는 11개의 주간 신문이 발행되고 있다. 종이에 인쇄하는 신문이 『충남 신문』, 『충남 시사 신문』, 『천안 신문』 등 4개이고, 인터넷 주간 신문이 『천안 일보』, 『천안 투데이』, 『충남 도민 일보』, 『천안 뉴스』, 『충남 매일』, 『천안 인터넷 신...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에 있는 시립 도서관. 신방 도서관은 천안 시립 중앙 도서관 관할 6개 분관[천안시 쌍용 도서관·천안시 성거 도서관·천안시 아우내 도서관·천안시 도솔 도서관·천안시 두정 도서관·천안시 신방 도서관] 중 하나이다. 천안 시민의 독서 및 문화 활동,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정보 이용 및 평생 교육의 중심이 되고자 2013년...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천안 서부 지역에 신자가 증가하자 천주교 대전교구에서는 봉명동 천주교회에서 분가하여 1998년 2월 2일에 신방동 천주교회를 설립하기로 결정하였다. 관할 구역은 충무로를 경계선으로 하여 신방동 전체, 다가동 일부, 용곡동, 쌍용동 일부로 신자는 295세대 1,050명이었다. 처음에는 봉명동...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1977년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에서 성황동 천주교회로 설립되었다가 2005년 동남구 신부동으로 이전하여 신부동 천주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1970년대 도시가 확장되어 천주교 신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천안 시내에 또 하나의 천주교회를 설립할 필요성이 있었다. 1939년 성황동에 설립되었던 천안 천주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풍부하고 체계적인 교육 내용과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육 방법으로 참신하고 정선된 교육 환경을 마련하여 기본예절을 지키고 심신이 건강한 학생[전인적 개성인], 기초 기본 실력을 다지며 자기 학습력을 높이는 학생[자주적 능력인], 다양한 체험으로 새롭게 생각하고 표현하는 학생[진로 개척인], 자신을 사랑하고 미래 대응력을...
-
일제 강점기 천안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평산(平山), 호는 은재(殷哉)이다. 신재기(申在綺)의 아들이다. 신석구(申錫九)[1875~1950]는 충청북도 청주 출신으로, 어려서 한학을 공부하다가 구국의 방도로서 기독교 감리교에 입교하여 1908년 33세 때 개성 남부감리교회에서 미국 선교사 왕영덕(王永德)의 세례를 받고 신자가 되었다. 서울 서대문 밖의 협성신학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있는 백화점. 신세계 백화점은 1955년 12월 9일 설립된 동화 백화점이 그 시작이며, 1963년 11월 11일 신세계 백화점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신세계 백화점 충청점은 신세계 백화점이 2010년 12월 10일, 야우리 백화점과 경영 제휴 및 위탁 경영을 체결하여 개점하였다. 야우리 백화점은 2000년 9월 2일...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신영칠(申英七)[1868~?]의 본적은 충청남도 목천군 북면 오송정으로 되어 있고, 독립운동 당시의 주소도 같다. 박관실(朴官實) 의진에 소속되어 1907년 8월 충청북도 진천·충주 등지에서 의병으로 활동하였다. 출신 가문이나 성장 과정은 알려져 있지 않다. 1907년 고종 황제의 강제퇴위와 그해 8월 군대 해산을 계기로 전국적인 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덕성리에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 제작 및 철근 가공업체. 신우 산업 개발은 1994년 12월 24일 신우 콘크리트 산업으로 법인이 설립되었고, 2000년 3월 1일 상호 명을 신우 산업 개발로 변경하였다. 1997년 5월 30일 충청남도 우수 기업상을 수상하였으며, 1999년 10월 21일 중소기업청 우수 제품 마크 인증을 획득하였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거읍사무소 서쪽 약 4㎞ 지점에 위치하며 천안시 서북구청[옛 천원군청]이 있다. 국도 1호선, 봉주로가 지나간다. 수도권 전철 직산역세권 지역으로 아파트, 상가, 인구가 밀집되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신리(新里)의 ‘신(新)’ 자와 월경리(越境里)의 ‘월(月)’ 자를 합쳐 이름을 붙였다. 조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는 1955년에 여호와의 증인 천안 동부 회중이 처음 설립되었다.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은 왕국 회관에서 종교 활동을 하며, 목사는 없고 다만 교리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있는 사람이 목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의 왕국 회관에서 종교 활동을 하는 인원은 100명 안팎으로 제한을 두며, 100명...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신풍리에 있는 원삼국 시대의 유적. 신풍리 원삼국 유적(新豊里 元三國 遺蹟)은 지표 조사를 통해 발굴되었으며, 조사 결과 파괴된 움무덤[토광묘]를 포함하여 분묘 6기와 매납(埋納)으로 추정되는 유구 3기가 확인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신풍리 산40-3번지에 있다. 신풍리 원삼국 유적은 1997년...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고령(高靈)이다. 신필권(申必權)[?~?]은 어려서부터 지극한 정성으로 부모를 섬겼으며, 형제간에 우애가 깊었다. 장성한 다음에는 옷이 춥고 따뜻한지, 음식은 입에 맞는지 아침저녁으로 안부를 살피며 부모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 드렸다. 아버지가 투전놀이를 좋아하여 가세가 기울었으나 매일 한두 냥씩을 마련하여 아버지가 좋아하는 일을...
-
삼국 시대 천안 출신의 신라 장수. 심나(沈那)는 이름을 황천(煌川)이라고도 한다. 생몰년은 알 수 없다. 문무왕 때 아달성전투(阿達城戰鬪)에서 전사한 소나(素那)의 아버지이다. 백성군(白城郡) 사산(蛇山)[현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출신으로, 힘이 남보다 세며 날래고 민첩하였다. 사산 지역은 백제와의 접경지대로서, 백제와 크고 작은 충돌이 있을 때마...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청송(靑松)이다. 사서(司書)를 지낸 한죽공(寒竹公) 심지청(沈之淸)의 5세 손이다. 심지영(沈祉永)[?~?]은 부모를 섬김에 있어서 예와 정성을 다하였고, 형제간의 우애가 극진하였다. 여덟 살에 큰아버지의 양자가 되어 효성으로 부모를 봉양하였다. 아버지가 병이 들자 이십여 년을 한결같이 약을 지어 올리며 정성을 다하였다. 본가가 근...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서 성성동까지 연결되는 도로. 천안시는 2012년부터 도로명 주소 제도를 시행하면서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전체 도로들 가운데 고속 도로를 제외한 나머지 도로들을 대로, 로 및 길의 3계층 도로망으로 분류하였다. 대로로는 쌍용 대로(雙龍大路)를 비롯하여 서부 대로, 남부 대로, 동서 대로, 불당 대로, 천안 대로, 삼성 대로 등...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1995년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320-5번지에 천주교회를 설립하였다가 2002년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967번지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쌍용동 천주교회는 1995년 2월 6일 봉명동 천주교회로부터 분가하여 설립되었다. 쌍용 대로를 중심으로 쌍용동 일부 지역과 불...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있는 장항선 철도역. 쌍용역은 2008년 12월 15일 개업했다. 봉명역과 아산역 사이에 있다. 부 역명 ‘나사렛대역’는 국토 해양부 고시 제2007-706호로 제정된 병기 명칭으로, 쌍용역 인근에 나사렛 대학교가 있다. 쌍용역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가진 지상역[배치 간이역]으로 역내에 플랫폼은 양쪽이며, 화...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있는 사회 복지 시설. 쌍용 종합 사회 복지관은 개관 이래 천안 지역의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복지 활동으로 지역 복지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쌍용 종합 사회 복지관의 설립 목적은 이웃을 향한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고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 복지 사업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복지관의 비전은...
-
충청남도 천안시 신부동에 있는 미술관. 아라리오 갤러리는 현대 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아라리오 갤러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갤러리로서 한국과 아시아 미술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이들 미술의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약속하고 있다. 천안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차별화된 터미널을 만들기 위해서 미술품과 어우러진 종합...
-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병천리 아우내 장터에서 윤년이 드는 정월 대보름에 시장의 부흥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했던 민속놀이. 충청남도 천안 지역은 줄다리기가 매우 성행했던 곳이다. 천안시 쌍용동, 성성동, 차암동, 직산읍 등 다수의 마을에서 줄다리기가 정월 대보름 세시 풍속을 대표하는 민속놀이의 하나였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아우내 장터...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생산한 재료를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제조하는 보리고추장과 찹쌀고추장. 충청남도 천안시는 예로부터 고추장 생산에 필요한 재료들이 충분히 생산되어 고추장으로 이름난 고장이었다. 아우내 전통 고추장은 천안시에서 생산한 고춧가루, 메줏가루, 찹쌀, 보리쌀, 엿기름을 사용하여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고추장이다. 우리나라에서 고추장을 제조하게 된 것은...
-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병천리에 있는 정기 시장. ‘아우내’란 백천천과 광기천이 합수되는 지점에 위치하기 때문에 유래된 명칭이다. 예로부터 사통발달의 길목에 위치한 아우내는 조선 후기 이래 오일장이 개설되어 물류의 집산지 역할을 하였다. 그런가 하면 병천 순대, 아우내 장터 줄다리기, 병천 단오축제로 대표되듯이 천안 지역 민속 문화를 꽃피우는 중요한 토대를 제공하였다....
-
충청남도 천안의 아우내장에서 돼지 사골을 고은 육수에 삶은 돼지머리 고기, 내장, 순대를 넣고 푹 끓여낸 음식. 아우내장 국밥은 아우내 순대 국밥이라고도 불린다. 평안도 지역이 큰창자인 대장을 순대피로 쓰는 데 비해 병천 순대는 작은창자인 소장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우내장 국밥은 요즘에는 병천 순대 국밥이라고 하는데 핏물을 뺀 돼지 사골을 폭 고은...
-
일제 강점기인 1919년에 충청남도 천안군의 아우내 장터에서 발생한 만세 시위운동. 1919년 3월 1일 경성[서울]과 평양 등 전국 여섯 개 도시에서 동시에 독립 만세 운동이 시작되었다. 경성에서 3·1 운동을 목격한 천안 출신의 유관순(柳寬順)은 3·1 운동 직후 총독부가 휴교령을 내리자 3월 13일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인 유중권(柳重權), 숙부인 유중무(柳重武) 등에게 경성...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추상화를 지향하는 서양화가들의 모임. 2000년대 들어 새로운 경향의 다양한 미술 운동이 펼쳐지기 시작하면서 서양화가 현남주의 주도로 ‘아트 그룹 임팩트’라는 미술 단체가 결성, 추상화 계열 미술인의 체계적이며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 화가의 내면 세계로부터 시작되는, 비구성인 추상화를 통해 미술의 참모습을 깨닫자는 목표를 가진 미술인들이 모여...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각각의 독립된 가구가 생활할 수 있도록 다층 건물을 구획화하여 만든 공동 주거 형태. 아파트의 원어는 영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아파트먼트 하우스(Apartment House)의 줄임말이다. 다층으로 주거용 건물을 만들어 여러 가구가 각각 별도로 생활하는 공동 주택을 말한다. 천안 지역에는 1978년 아파트 26세대가 건립되기 시작하여 2011년에는 아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덕전리와 유량리를 연결하는 고개. 크고 깊은 구비가 아홉 개나 된다고 하여 아홉 싸리 고개이다. 태조봉[422m] 남쪽 능선의 약 1㎞ 전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개의 남쪽 능선에는 유량리 고개가 있다. 아홉 싸리 고개의 지질은 호상 흑운모 편마암으로서 선캄브리아기에 형성된 것이다. 천안 지역에는 호상 흑운모 편마암이...
-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가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안동 장씨 3세 정려각(安東 張氏 三世 旌閭閣)은 충신·효자·열녀 3세를 기리는 정려이다. 장핵(張翮)[1535~1592]은 임진왜란 때에 의병을 모집하여 전투에 나갔다가 왜군과 격전 끝에 사망하였다. 장사일은 아버지 장핵이 순국하자 전쟁터로 달려가 싸웠으며 함께 죽지 못한 것을 통탄하며 피눈...
-
일제 강점기 광복군으로 활동한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안성근(安成根)[1920~?]은 중국 안휘성(安徽城) 부양(阜陽)에서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하여 활동하였다. 본명은 안상운(安相云)이다. 안성근은 중국 천진(天津)에서 광복군 대원을 만나 한국광복군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당시 천진 지역에는 광복군 제3지대에서 병력 모집을 위해 파견된 윤용호(尹龍虎) 등이...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안시봉(安時鳳)[1901~1944]은 1901년 10월 5일 충청남도 천안군 입장면 양대리에서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은 자료가 없어 알 수 없는데, 독립운동 당시 직산금광 광부였다. 1919년 입장 시장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안시봉은 1919년 3월 10일경 광명 학교 내에서 광명 학교 교사였던 강기형과 함...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군망(君望), 호는 시북(市北) 또는 자시자(自是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안여경(安汝敬), 할아버지는 덕흥 대원군의 사위이며 선조의 매부인 광양군(廣陽君) 안황(安滉), 외할아버지는 최철강(崔鐵剛)이다. 아버지는 사간원 정언을 지낸 안응원(安應元)이고, 한성부 좌윤을 지낸 안응형(安應亨)이 숙부이다. 조성립(趙誠立)의 딸과...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안은(安銀)[1900~1941]은 1900년 4월 11일 천안에서 출생하였다. 안은은 1919년 3월 25일 충청남도 천안군 입장면에 소재하고 있는 직산 금광 회사(稷山金鑛會社)의 직원이었던 박창신(朴昌信)의 제의(提議)에 찬동하여 한근수(韓根守)·백학서(白學西) 등과 함께 독립 만세 시위용 태극기를 미리 제작하였다. 그리고 3일 후...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윤보(允輔)이다. 양도공 안경공(安景恭)의 후손이다 안종필(安宗弼)은 이동면 시랑리[현 천안시 입장면 시장리]에 살았다. 그는 학문이 깊지 않았으나 천성이 효심으로 가득하여 어릴 때부터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였다. 아버지가 병으로 3년간 고통을 받았는데, 밤낮으로 하늘에 기도하며 의원에게 묻고 약을 구하는 등 간호에...
-
일제 강점기 천안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안창호(安昌鎬)[1884~1969]는 서울 사람이나 독립운동 당시 주소지가 천안읍내 예수교회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천안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임을 알 수 있다. 이로 인하여 옥고를 치르고 하와이로 건너가 목사로 재직하면서 임시 정부 독립운동자금 모집 운동을 전개하였다. 안창호는 1919년 3·1 운동 당시 천안군 천안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정초 또는 시월에 집안의 여러 신령에게 집안의 안녕과 한 해의 수확을 감사하며 지내는 제의. 안택(安宅)은 낱말 뜻 그대로 집안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의 가정 종합 제의이다. 그러므로 성주를 비롯하여 집안에 자리 잡은 여러 신령에게 떡과 각종 제물을 올리고 식구의 건강과 평안을 비는 의례이다. 천안 지역에서는 주로 추수를 마...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미국인 감리교 선교사. 앨리스 해먼드 샤프(Alice Hammond Sharp)는 남편 로버트 샤프 목사와 함께 1904년 감리교 선교사로 한국에 파송었다. 앨리스 해먼드 샤프 선교사는 천안뿐 아니라 공주와 강경·연산·은진·노성 등을 순회하면서 사회 복지 활동과 교육 활동을 하였다. 한국 이름은 사애리시(史愛理施)이고, 사 부인(...
-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삼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당. 양현사(兩賢祠)는 고려 후기의 문신인 문효공 전신(全信)[1276~1339]과 조선 중기의 문인이자 천안 전씨 전득중(全得中)의 사위인 이협(李筴)[1583~1665]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이다. 천안시 풍세면 용정 초등학교에서 아산 방향으로 약 4㎞ 거리의 금호 1길로 들어가면, 삼태리의 앵봉...
-
고려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천안(天安). 영릉직(英陵直)을 지낸 양구화(梁九和)의 아들이다. 『영성지(寧城誌)』에 의하면 양호(梁好)는 젊어서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4품에 이르렀다. 그러나 사직(辭職)하고 귀향하여 부모를 봉양하였다. 부모가 질병에 걸리자 대변을 맛봐 병세를 살폈으며, 부모상을 당하여서는 삼 년 동안 시묘 살이를 하였다. 아버지가 일찍이 막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신덕리와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노곡리의 경계부에 위치한 고개. 예전에 산이 험준하여 도적이 많았으므로 여러 사람들이 어울려서 넘어 다니던 고개라고 하여 어리미재라고 한다. 빙항령(氷項嶺), 빙현(氷峴)이라는 이름도 있는데, 여러 사람이 어울린다는 뜻이 ‘얼린다〉얼음〉빙(氷)’으로 풀이되어 만들어진 이름이라는 견해가 있다. 해발 고도는 약 2...
-
충청남도 천안시에 본부 혹은 지부를 두고, 천안시민을 위한 뉴스를 제작해 보도하는 언론사 충청남도 서북부에 위치한 천안시는 언론의 관점에서 보면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모두 안고 있다. 긍정적인 측면은 산업적 성장이다. 지역 언론의 발전에 필수적인 지역의 산업적 기반이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천안에는 수도권 개발 제한으로 인해 많은 기업체가...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쓰이는 음성과 문자로 표현되는 소통 수단. 일정한 공간적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체계화된 언어를 지역 방언이라고 할 때, 지리적으로 ‘천안’이라는 공간에서 소통의 매체로 사용하는 언어를 ‘천안 방언’이라 부를 수 있다. 이는 천안 지역의 독립된 언어 체계를 의미한다. 여기에는 천안 지역 사람들의 삶과 전통과 문화가 함께 녹아들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집안에 재복을 주는 신. 민간 신앙에서 업은 집안의 재복을 안고 있다고 여겨진다. 업은 주로 곳간이나 뒤뜰에 존재하며, 보통 뱀이나 구렁이가 업의 실체로서 숭배된다. 천안 지역에서는 업은 어느 집이든지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업은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신격화하여 집 안에 모시지는 않지만, 없거나 없어지면 안 되는 중요한 것이다. 업으로 여기...
-
천안군·목천현·직산현의 건치 연혁과 천안의 역사. 천안은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충청북도의 청원군, 진천군과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아산시와 남쪽으로는 공주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접하고, 북쪽으로는 경기도 평택시, 안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재 천안은 국토의 중핵 도시로서 수도권의 배후이자 충청남도 서부 지역의 관문이며, 국도·철...
-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 박물관에서 올바른 지역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시민 강좌.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 박물관에서는 천안 시민들에게 지역의 정체성을 알리고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역사 문화 대학을 열고 있다. 천안 박물관에서는 지역 문화에 대한 자세한 이해와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역사 문화 대학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배우가 연기를 통해 어떤 사건이나 인물 및 내용을 전달하는 종합 예술. 연극은 삶의 근원적이고 총체적인 경험에 기원을 두고 있어 다른 어떤 문화적 산물 못지않게 역사적·지역적·민족적 소산으로 드러난다. 관객과 극장, 또는 마당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여타 장르와 구별된다고 할 수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한국 연극 협회 천안 지부, 천안 연극 협회...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부모 혹은 직계 가족의 초상이 났을 때를 대비하여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조직한 계. 천안 지역의 연반계는 주로 부모의 장례를 효율적으로 치르려고 결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을에 따라서는 상여계(喪輿契)·위친계(爲親契)·상포계(喪布契)·친목계(親睦契)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연반계는 한 마을 또는 왕래가 빈번한 인접 마을의 구성원들이 계를 만...
-
전통 시대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남편을 위해 지극정성을 다한 천안 지역의 부녀자. 열녀(烈女)란 어려움을 당하여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오랜 세월에 걸쳐 고난과 싸우며 수절한 부녀자로, 일반적으로 열녀와 열부(烈婦)를 통칭한다. 천안 지역의 열녀에 관한 기록은 『대록지(大麓誌)』, 『직산현지(稷山縣誌)』, 『영성지(寧城誌)』, 『대록삼강실록(大麓三綱實錄)』, 『여지도서(輿地圖...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누각. 영남루(永南樓)는 조선 시대에 천안 화축관(華祝館)의 문으로 사용되었던 누각이다. 1602년(선조 35) 천안 군수 노대하(盧大河)가 화축관을 건립하였을 때에 영남루도 세워졌을 것으로 보인다. 영남루는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 위치한다. 천안에서 공주 방향의 1번 국도[천안대로] 삼용 사거리에서...
-
충청남도 천안시 중남부 지역의 조선 전기 행정 지명. 고려 충선왕 때 천안을 영주(寧州)로 고쳤다가 공민왕 때에 다시 천안부로 환원하였다. 조선 건국 후에는 1413년(태종 13) 영산군(寧山郡)으로 고쳤다가 3년 후 천안으로 환원함으로써 단 3년간 쓰였던 지명이다. 영산군은 조선 시대 천안군 고을의 영역으로 지금의 천안시 중남부 지역 일대가 이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법정동. 천안의 옛 이름인 영성(寧城)에서 유래하였다. 고려 때는 천안부에 속했고, 조선 시대 초엽에 천안군 상리면에 속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천안군 영성면(寧城面) 읍내리(邑內里)가 되었다. 1917년 영성면이 천안면으로, 1931년 천안면이 천안읍으로 되어 천안군 천안읍 읍내리가 되었다. 1939년 9월 1...
-
1852년에 편간된 천안군의 읍지. 『영성지(寧城誌)』는 1852년에 편간된 2권 2책의 천안군 읍지이다. 상권은 읍지이고 하권은 『문헌록』이다. 원래 천안에는 선생안(先生案)에 인물의 사적을 함께 수록한 「문헌록(文獻錄)」이 있었다. 「문헌록」은 1577년(선조 10)에 천안 군수로 부임한 손여성(孫汝誠)이 만들기 시작했다. 이를 1627년(인조 5)에 도임한 정지경(...
-
강호문이 지은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 있는 태조 왕건의 유적인 고정과 왕자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글. 강호문(康好文) 찬으로 되어 있으며, 1478년(성종 9) 편찬된 『동문선(東文選)』과 1852년(철종 3)에 편찬된 충청도 천안군[지금의 천안시] 읍지인 『영성지』에 전하고 있다. 저자는 강호문(康好文)으로 생몰년은 미상이고, 자는 자야(子野), 호는 매계(梅...
-
1907년 천안군수 안기선과 천안의 유지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초등 교육 기관. 영진 학교는 천안을 대표하는 근대 초등 교육 기관으로, 현재의 천안 초등학교의 전신이다. 대한 제국 때 사립 학교는 문명사회 건설과 부국강병책을 위한 시무책 일환이었다. 영진 학교도 1905년 을사늑약 이후 국망에 대한 위기의식 속에서 탄생하였다. 이는 국권 회복을 위한 교육 구국 운동에서 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연속 촬영으로 기록한 필름상의 화상을 스크린에 투영하여 영상을 보여 주는 행위 및 그 작품. 1954년 천안 문화원이 설립되면서 실내 영화 상영이 시작된 이래 극장을 통하여 영화의 대중화가 급속도로 실현되었다. 천안 지역에서의 영화는 제작 여건의 특성상 창작보다는 소비 위주로 보급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천안을 연고로 한 영화배우나 극작가, 제작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법정동. 지형 생김이 명당인 오룡쟁주형(五龍爭珠形)이라 하여 오룡동(五龍洞)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고려 때는 천안부에 속했다. 조선 시대 천안군 상리면에 속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읍내리(邑內里)이라 하고 영성면에 속하게 하였다. 1917년 영성면이 천안면이 되었고,1931년 천안면이 천안읍이 되어 천안군 천안읍 읍내리가 되었...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1939년 천안 성황동에 천주교회를 설립하였다가 1957년 오룡동으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른다. 천안은 1930년대까지는 안성 천주교회에 소속된 작은 공동체[공소]였다. 천안은 지역 인구가 많고 중요한 도시였기 때문에 1939년 공소를 승격시켜 성황동에 천안의 첫 천주교회를 설립하고 이름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지세(地勢)에 얽힌 풍수 설화를 바탕으로 용이 여의주를 다투는 축제 형식으로 꾸민 놀이. 오룡쟁주 놀이는 다섯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차지하기 위해 자웅(雌雄)을 겨루는 놀이이다. 이 놀이는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가 아니라 천안시민의 화합을 도모할 목적으로 새롭게 구성된 것이다. 다섯 마리의 용은 천안시의 시세 확장과 발전을 의미하고,...
-
고려 왕건이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지형을 이른 말로 천안부 설치의 계기가 된 용어. 후삼국통일 전쟁 중에 왕건은 풍수지리설을 통하여 각 지방의 호족이나 일반 백성의 인심을 자신에게 모으는데 이용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요충지를 확보하고 그에 따라 확대된 전선을 연결하는 데에도 풍수지리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였다. 오룡쟁주지세(五龍爭珠之勢)가 곧 대표적인 예이다....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오막생(吳邈生)의 아들이 오계학(吳桂鶴)이다. 오막생(吳莫生)은 천안시 직산읍 마정리 미륵산(彌勒山) 부근에 살았다. 그는 학문을 배우지 못하였으나 천성이 순하여 부모를 잘 섬겼으며, 힘을 다하여 봉양하였다. 아버지가 일찍이 병석에 눕자 밤낮으로 곁을 떠나지 않았고, 아버지의 속옷을 손수 빨아 항시 청결하게 모셨다. 추운 겨울에도...
-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향토 사학자. 향토사가 오세창(吳世昌)[1930~1991]은 천안 향토사 연구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토박이 향토 사학자로 천안 향토 문화 연구회 실무 운영자였으며, 천안 향토사 연구소 초대 소장을 역임하며 천안 지역 향토사 연구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오세창은 1930년 천안에서 출생했다. 향토사 연구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절감하고 당시...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오시혁(吳始赫)과 오태현(吳台鉉)의 본관은 용안(龍安). 오시혁은 군수를 지낸 오형(吳亨)의 14세손이며, 오태현은 그의 아들이다. 오시혁은 가선대부(嘉善大夫)로 순장(巡將)을 행직(行職)하였으며, 부모에게 지극한 효도를 다하였고 동기간에는 우애가 깊었다. 자수성가(自手成家)하여 모은 재산을 여러 동생들에게 고루 나누어 주었다고...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다수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상시 또는 정기적으로 모여 물품을 매매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 매장 또는 장터. 5일장은 조선 시대의 장시(場市)에서 그 역사를 찾을 수 있다. 장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품을 매매하던 조선 시대의 정기 시장을 말한다. 장시는 농민, 수공업자, 어민 등의 직접 생산자들이 일정한 날짜와 장소에 서로 물산을 교환하던 정기 시...
-
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무신. 본관은 보성(寶城)이고 자(字)는 길보(吉甫)이며 시호는 양무(襄武)이다. 오자경(吳子慶)[1414~1478]은 1454년(단종 2) 무과에 급제하여 별시위(別侍衛)를 거쳐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 함길도진무(咸吉道鎭撫), 경원부사(慶源府使)를 지내고 1466년에 무과중시와 등준시무과에 급제하였다. 그로 인해 자헌대부에 올랐다. 1467...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있는 백제 온조왕을 기리기 위해 세웠던 조선 시대 사당. 온조 묘(溫祚 廟)는 1429년(세종 11년)에 세워졌으며, 봄·가을로 향과 축문을 내려 백제 시조 온조왕에 대한 제사를 지내었다. 온조 묘에 대한 기록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직산현 조에 “백제 시조 온조왕의 사당이 현의 동북쪽 사이 5리[약 1.964㎞]에...
-
백제 온조왕은 B.C. 18년 한강 유역에 국가를 세우고 국호를 백제라 하였다. 이때 백제의 도읍으로 삼은 곳은 위례성이었다. 그런데 온조는 B.C. 5년(온조왕 14)에 다시 도읍을 하남 위례성으로 옮겼다. 따라서 초도 위례성은 한강 이북에 위치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대체로 중랑천 일대로 비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직산 위례성설이 『삼국유사(三國遺事)』 등에 기록되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첫 타작한 쌀을 집안의 조상에게 바치는 의례. 올벼 천신을 일러 천안 지역에서는 햅쌀 천신, 햇밥 천신, 올벼 천신 등으로 부른다. 한 해 농사를 지어 햇벼를 수확하여 첫 수확한 벼를 찧어서 밥을 짓는다. 아직 여물기 전이기 때문에 그중에서도 가장 잘 여문 벼를 골라 훑어다가 솥에 쪄서 사흘 정도 말렸다가 찧는다. 이렇게 하면 쌀알이 단단하...
-
충청남도 천안시에 전해 오는 태조산의 지명 유래에 대한 이야기. 「왕건과 태조산 전설」은 태조(太祖) 왕건(王建)[877~?]이 고려를 건국할 때 태조산(太祖山)[약 250m]에 올라서 군사 요충지임을 파악했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왕건과 태조산 전설」은 1991년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이야기의 일부를 채록하여 1994년 『천안의 구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조상이 되지 못한 채 억울하게 죽은 넋을 달래주고자 집안에 모신 신. 왕신은 혼인하지 못하고 죽은 딸이나 젊어서 원통하게 죽은 귀신을 의미한다. 따라서 왕신은 조상이 되지 못하여 제사를 받을 수 없는 원혼을 지칭한다. 처녀귀신은 한이 맺혀 죽은 혼신이므로 매우 사납고 까다로운 존재로 여겨진다. 그러므로 심술을 부려 집안에 해를 끼칠 수도 있는 까닭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 위치한 것으로 전하는 산성. 『연려실기술(練藜室記述)』 제17권 변어전고(邊圉典故) 폐지된 산성 조에 따르면 “천안(天安) 왕자산성(王字山城) 군의 동북쪽 12리에 있다. 고려 태조가 군사를 여기에 주둔시키니, 윤계방(尹繼芳)이 아뢰기를, 다섯 용이 구슬을 다투는 형세라 하였다. 인하여 보루를 쌓고 군사를 점검하였으며, ‘왕자성...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옛날에 용소(龍沼)가 있어 용소골이라고 한 것에 기원한다. 조선 시대에는 천안군 군남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두대동, 쌍룡곡, 하리면의 다가리 일부가 병합되어 천안군 환성면(歡城面) 용곡리가 되었다. 1938년 10월 1일 총독부령 제197호에 의거 환성면 용곡리의 일부를 천안읍에 편입하므로 구역이 축소되었...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 통일 신라 시기, 조선 시대의 유적. 용곡동(龍谷洞) 두터골 유적(遺蹟)은 상우 아파트 건설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청동기 시대 수혈 주거지, 수혈 유구, 통일 신라 시기의 돌덧널무덤[석곽묘], 조선 시대 주거지, 건물지 등이 확인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166-1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에 있는 구석기 시대, 조선 시대, 근대의 분묘 유적. 용곡동 분묘 유물 산포지(龍谷洞 墳墓 遺物 散布地)는 천안 세광 아파트 신축 부지 발굴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구석기 시대 유물, 조선 시대와 근대 이후의 분묘 124기, 수혈 유구 1기 등이 확인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에 위치한다. 용곡동 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덕성리에서 발원하여 충청북도 청원군 옥산면 장남리에서 병천천에 합류하는 하천. 용두천은 금강 수계의 본류인 금강의 제1 지류 미호천의 제2 지류인 병천천으로 유입하는 지류 하천으로서 유역 면적은 67.41㎢, 하천 연장과 유로 연장은 21.4㎞이다. 용두천으로 흘러드는 제4 지류로는 소하천인 배성천, 동산천, 구계천, 하장천, 산디...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마정리와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쌍암리의 경계에 있는 산. 용암산은 높이 약 149m로 천안 시가지를 기준으로 북서쪽에 위치한다. 서쪽으로는 영인산[364m], 금산[286m], 국사봉[223m], 연암산[294m], 용와산[238m]으로 능선이 이어지며, 용암산은 이 능선의 동쪽 끝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용암산과 용와산은 마...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마정리와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의 경계에 있는 산. 용암산은 높이 약 149m로 천안 시가지를 기준으로 북서쪽에 위치한다. 서쪽에서부터 영인산[364m], 금산[286m], 국사봉[223m], 연암산[294m], 용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자리하며, 용와산 북쪽으로는 용암산[149m]이, 남쪽으로는 금마산[110m]과 삼봉...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마정리에 있는 산성. 용와산성(龍臥山城)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마정리에 있다. 직산읍사무소에서 10번 도로를 타고 동쪽의 아산 방면으로 약 5㎞ 정도 가면 마정 산업 단지가 나온다. 이곳에서 마정 2리 미륵산[미력산] 방향으로 진입한다. 마정 2리의 배산인 미륵산에서 아산 월량리 쪽으로 약 800m 정도 떨어진 곳에 용...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일대에 있는 백제 시기의 유적. 용원리 유적, 용원리 고분군으로도 불리는 용원리 백제 유적(龍院里 百濟 遺蹟)은 공주 대학교 박물관과 서울 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충청 매장 문화재 연구원에 의해 1997년 12월부터 1998년 9월까지 조사되었다. 이 결과 청동기 시대 주거지, 원삼국 시대의 주거지, 수혈 유구, 가마, 굴...
-
충청남도 천안시 용원리 유적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토기. 용원리 유적은 천안시 성남면 용원리 산직 마을에 위치한다. 용원리 출토 검은 간 토기는 9호 돌덧널무덤[석곽묘]에서 2점, 72호 움무덤[토광묘]에서 1점이 출토되었으며, ‘흑색 마연 토기, 검은색 간 토기’로도 불린다. 용원리 출토 검은 간 토기는 표면이 검고 정선된 태토를...
-
충청남도 천안시 용원리 유적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고리자루칼 용원리 유적은 천안시 성남면 용원리 산직 마을 야산에 위치한다. 고리자루칼[환두대도(環頭大刀)]은 용원리 1호 석곽묘[돌덧널무덤]와 5호 석곽묘에서 출토되었다. 천안 지역의 백제 시기 분묘 유적에서는 다수의 고리자루칼이 출토되었는데, 청당동·두정동·화성리 등의 유적에서도 출토되었다. 고리자루칼은 최...
-
충청남도 천안시 용원리 유적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중국제 도자기. 용원리 출토 중국제 도자기(龍院里 出土 中國 陶磁器)는 용원리 유적의 백제 분묘에서 발견되었다. 용원리 유적은 천안시 성남면 용원리 산직 마을 야산에 위치한다. 2013년 현재까지 천안 지역에서는 3건 5점의 중국 도자기가 출토되었다. 성남면 화성리 유적에서 청자호(靑磁壺) 1점, 용원리 9호...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대상지인 용두리, 대정리, 상도종 및 하도종 중 용두리의 ‘용’ 자와 대정리의 ‘정’ 자를 따서 용정리(龍井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 천안군 원서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용정리라 하고 충청남도 천안군 풍세면에 편입되었다. 1963년에 충청남도 천원...
-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 돈마루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세운 볏가릿대를 이월 초하룻날 쓰러뜨리며 풍농을 기원하던 의례와 놀이.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 돈마루는 예로부터 부촌(富村)으로 손꼽히는 마을이어서 마을 내에 여러 명의 머슴을 거느린 대농가(大農家)가 많았다. 용정리에서는 볏가릿대를 속칭 노적가리로 불렀으며, 노적가리 세우기는 부잣집의 머슴들과 소작인...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원삼국 시대, 통일 신라, 조선 시대의 유적. 용정리 유적(龍井里 遺蹟)은 천안시 국도 대체 우회 도로[소정-배방] 건설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청동기 시대 전기의 주거지 17기 및 수혈 4기, 원삼국 시대 숯가마 1기, 통일 신라 시기 돌덧널무덤[석곽묘] 3기와 주거지 1기, 조선 시대 분묘 등이 확인...
-
조선 후기와 일제 강점기 때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하는 천안군 지역에서 300년이 채 못 되게 거주한 성씨. 1852년에 편찬된 천안 군지인 『영성지(寧城誌)』에 기록된 성씨를 보면, 10세[30년을 1세로 보아 대략 300년 정도의 기간] 이하로 군에 거주한 우거 성씨는 진주 강씨(晉州姜氏) 6명부터 전주 이씨(全州李氏) 1명까지 모두 37개 성관[성 및 본관]의 135명이...
-
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단양(丹陽), 자(字)는 몽뢰(夢賚), 호는 운곡(雲谷)이다. 할아버지는 예조 판서, 아버지는 현령(縣令)을 지냈다. 우남양의 증손자 두 명이 천안(天安)에 살았는데, 모두 무과에 급제하였다고 전한다. 목사(牧使)를 지낸 우복룡(禹伏龍)이 종증손(從曾孫)이다. 천안의 군지인 『영성지』의 인물란에서 소개한 것으로 미루어 우남양이 천안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 있는 우편에 관한 박물관. 우정 박물관에서는 우편뿐 아니라 금융을 포함한 우체국 업무 전반을 소개하고 있다. 세계 각국 우체통의 다양한 모습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집배원복과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우체통의 변화 등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정 박물관은 우리나라 우체국의 발자취와...
-
충청남도 천안시 쌍용동에 있는 우키시마호 폭 침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민간 단체. 1993년 7월 30일 준비위원회를 시작으로 1995년 12월 2일 천안에서 창립하였다. 우키시마 폭침 사건을 규명하여 피해자의 명예와 국가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우키시마호 진상 위원회는 조선인 강제 징용·징병 실태 조사, 일본 아오모리현 시모키타반도 조선인 강...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운전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유적. 운전리 유적(云田里 遺蹟)은 도로 공사 과정에서 조사되었다. 청동기 시대 주거지 13기, 수혈 유구 10기, 주구 움무덤[토광묘] 19기, 움무덤 3기, 돌널무덤[석관묘] 1기, 돌덧널무덤[석곽묘] 2기, 숯가마[탄요] 1기, 조선 시대 주거지 5기 등이 확인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
-
조선 후기와 일제 강점기 때 천안군 지역에서 300년이 넘게 거주한 성씨. 1852년에 편찬된 천안 군지인 『영성지(寧城誌)』에 기록된 성씨를 보면, 10세[30년을 1세로 보아 대략 300년 정도의 기간] 이상 군에 거주한 원거 성씨는 천안 전씨(天安全氏) 39명부터 은진 송씨(恩津宋氏) 1명까지 모두 34개 성관의 228명이 기록되어 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 표와 같다. @@...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1986년 구성동에 설립하여 ‘구성동 천주교회’로 불리었으나 원성 2동으로 천주교회를 옮긴 후 ‘원성동 천주교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성동 천주교회는 1986년 8월 18일에 오룡동 천주교회에서 분가하여 처음에는 구성동 406-3번지에 자리를 잡고 이름을 ‘구성동 천주...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의 선수로에서 발원하여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에서 천안천으로 합류하는 하천. 원성천은 천안천과 함께 천안 도심으로 흐르는 2대 하천으로 1987년 1월 19일에 충청남도 고시 13호에 의해 지방 2급 하천으로 지정되었다. 원성천은 유량동에서 발원하여 원성동을 통과한다고 하여 유량천으로 부르기도 하고 원성천으로 부르기도 했다...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원주(原州). 천안 군수를 지낸 원궤(元簋)의 5세손이다 원장(元墻)[?~?]은 나이가 들수록 어린아이처럼 부모를 흠모하였고 부모의 뜻을 받들었다. 그리고 가난한 가운데서도 아침저녁으로 죽순과 잉어를 구해 부모를 봉양하였다. 원장의 효성에 감복한 마을 사람들이 관아(官衙)에 알렸고, 주변 유생들이 서장(書狀)을 올려서 귀감으로 삼았다...
-
천안 지역에 있었던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특수 행정 구역. 월경지는 소속 읍과 따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군현(郡縣)의 특수 구역이었다. 월경지라는 독특한 행정 구역이 존재했던 것은 큰 고을의 물자 조달 문제와 관련이 있다. 월경지는 소속된 고을과 경계를 접하지 않고 다른 지역에 동떨어져 있지만 조세는 소속 고을에서 거두었다. 이것은 과거의 연고지, 생...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쌍용동과 서북구 불당동 경계에 있는 삼국 시대의 산성. 월봉산성(月奉山城)은 천안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쌍용동을 지나 약 1.5㎞ 정도 떨어진 월봉산에 있다. 월봉산은 해발 130m의 경부 고속 철도 천안 아산역 동쪽에 보이는 산으로, 산의 정상부 가까이에 월봉산성이 축조되어 있다. 월봉산성은 산의 정상부를 둘러쌓는 테뫼식 산성...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는 문학 동호회. 위례 문학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천안 문학의 새 지평을 열고, 문학 동호인들의 다양한 문학 활동을 보장하며, 천안 시민의 문화 활동 참여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1995년 천안의 중견 시인인 장성균의 주도 속에서 만들어진 위례 문학회는 정창순 시인을 비롯한 32명의 창립 회원들이 주축을 이루어 창립...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했던 미국인 감리교 선교사. 윌버. C. 스웨러[1871~1916]는 한국에 파견된 감리교 선교사로, 한국 이름은 서원보(徐元輔)이다. 부인은 천안 지역 여성 교육 사업을 돕고, 공주 영명여학교 교장을 지낸 한국 이름은 서사덕(徐思德)이다. 충청남도 공주 및 천안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전개하였다. 1898년 공주·천안 지역에 파송되어...
-
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영중(榮仲)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공조 정랑을 지낸 유백순(兪伯純), 할아버지는 의금부 도사를 지낸 유보정(兪輔鼎)이다. 아버지는 효자 유언겸(兪彦謙)이다. 유경인(兪敬仁)[1525~?]은 부모를 섬기는 데 정성을 다하였으며, 한결같이 아버지 유언겸의 효성을 법도로 삼았다. 가난하였지만 부모에게 술과 고기를 갖추어...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관순(柳寬順)[1902~1920]은 1919년 4월 1일의 아우내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고, 일경에 체포되어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사하였다. 본관은 고흥(高興). 아버지 유중권(柳重權)과 어머니 이소제(李少悌) 사이의 둘째 딸로 출생하였다. 독립운동가 유우석(柳愚錫)의 동생이다. 1919년 3월 1일 3·1 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있는 유관순 열사의 동상. 유관순 열사 동상(柳寬順 烈士 銅像)은 아우내 만세 운동을 이끌었던 유관순 열사의 동상으로, 문화 체육 관광부의 심의를 6차례 거치면서 정부 공인을 받은 작품이다. 천안시에서는 애국 충절의 고장으로서 천안시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랜드 마크로서 효과를 높이는 방안으로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나라...
-
충청남도 천안시 아우내 3·1 운동을 주도한 유관순과 그 가족의 독립운동. 병천 아우내 장터 3·1 만세 시위를 주도한 유관순(柳寬順)[1902~1920]은 천안 동면 지령리에서 아버지 유중권(柳重權)과 어머니 이소제(李少悌) 사이의 둘째 딸로 출생하였다. 1919년 3월 1일 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났을 때 유관순은 이화 여자 고등 보통학교 1학년이었고, 한...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유학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이르는 말. 유교는 불교 및 기독교와 함께 한국 3대 종교의 하나로 손꼽힌다. 그러나 불교나 기독교와 같이 종교적인 측면에서가 아닌 한국인의 삶과 깊이 연관이 되어 한국사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쳐왔다. 특히 1392년 건국된 조선이 유교를 통치 이념으로 표방하면서 유교는 고도의 발전을 이루며 여러 유파를 형성하고 많은 유...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무송(茂松). 고려의 명신 유금필(庾黔弼)의 후손이다, 제학을 지낸 유순도(庾順道)의 13세 손이며, 부제학을 지낸 유득시(庾得時)의 9세 손이다. 할아버지는 효자 유제민(庾濟民)이다. 유덕태(庾德泰)[?~?]는 어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였다. 홀어머니를 모시면서 정성으로 효도를 다하였고, 어...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도기(柳道基)[1870~1939]는 1919년 4월 1일 천안군 갈전면의 독립 만세 시위를 후원하였고, 거사 당일에는 태극기를 들고 시위 군중의 사기를 높이며 활동하다가 체포되어 징역 1년형을 언도받았다. 본관은 고흥(高興), 자는 대원(大元)이다. 유용계(柳龍溪)의 고손자이며, 유관순(柳寬順)의 종조할아버지이다. 충청남...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6월 15일에 더위와 맥을 면하고자 행하는 세시 풍속. 유두(流頭)는 ‘동류두목욕(東流頭沐浴)’의 줄임말이다. 말을 풀자면 유두에는 맑은 개울물을 찾아가서 목욕을 하고 머리를 감으며 하루를 즐긴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하면 상서롭지 못한 액을 쫓고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고려 시대 후기의 문신 김구용(金九容)의 시집인 『척약...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고려 태조 때 이곳에 군량을 쌓아 두어 유량골[留糧里]이라 불린 것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고려 때는 천안부에 속했다. 조선 시대 초에는 천안군 상리면에 속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교촌, 당후리, 분곡리, 상평리, 하평리, 평리, 신리, 상촌을 병합하여 유량리(留糧里)라 하고 영성면(寧城面)에 편입되었다가,...
-
충청남도 천안시 태조산과 흑성산 주변에서 채취한 도토리와 상수리를 이용하여 만든 묵. 도토리묵은 구황(救荒) 식품의 하나로 어느 지역에서나 손쉽게 해 먹었던 음식이다. 과거에는 배고픔을 달래는 음식이었으나 요즘은 건강식품 또는 별식으로 찾아 먹는 음식이다.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에 “충렬왕 24년에 흉년이 들어 백성이 굶주리는 것을 생각하여 왕이 반찬을 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덕전리와 유량동을 연결하는 고개. 고려 태조 때 군량을 쌓아두고 군사를 훈련한 곳이라고 하여 유량(留糧)골이라고 한 것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우랑리 고개, 웃량리고개 등으로도 불린다. 유량리 고개의 해발 고도는 약 235m이며, 좌표는 북위 36도 48분, 동경 127도 11분이다. 고개의 북쪽 능선을 따라 아홉 싸리...
-
충청남도 천안시 안서동 무네미 산골짜기에 있었던 고려 시대의 절. 유려왕사(留麗王寺)는 고려 태조가 머물렀던 절이라고 하여 이름을 유려왕사(留麗王寺)라고 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천안 불우 조(佛宇條)에 따르면 유려왕사와 마점사(馬占寺)라는 사찰이 있었다 한다. 유려왕사는 고려 태조가 유숙하였던 곳이어서 이름이 ‘유려왕사’로 지어졌고, 마점사 또...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현백(顯伯)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의금부 도사를 지낸 유보정(兪輔鼎), 할아버지는 유언겸(兪彦謙), 아버지는 유경인(兪敬仁)이다. 유명립(兪名立)[1572~1661]은 집안 대대로 천안에 살아왔다. 그는 천성이 지극히 효성스러워서 집안의 전통을 이었으며, 부모를 섬김에 있어서 정성을 다하였다. 아버지가 죽자 피를 토...
-
조선 시대 천안에 우거한 문신·학자. 유몽인(柳夢寅)[1559~1623]은 조선 중엽의 문장가 겸 외교가로 크게 활동하였으며, 전서·예서·해서·초서에 모두 뛰어났다. 유몽인의 동생 유몽표의 아들인 유활(柳活)이 목천의 만매촌[현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 처음으로 살게 되었으며, 유몽인이 처벌될 때 모두 적몰되었고 1794년(정조 18)에 신원(伸寃)되었으나 제...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기계(杞溪). 판서 유승계(兪承桂)의 13세 손이다. 유붕기(兪鵬基)는 여섯 살 때 아버지의 상을 당했고, 성년이 되자 어려서 상복을 입지 못한 것을 한평생 서러워하다 아버지의 회갑이 되던 해에 상복을 갖추어 입고 예를 갖추어 삼년상을 치렀다. 또, 홀어머니를 지극한 효성으로 봉양하여 모셨다. 어머니가 병에 걸려 음식을 먹지 못하자...
-
한말과 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 유생(儒生)은 유교를 신봉하고 이를 본업으로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부에서는 각 지역의 유생에 대하여 조사를 하였다. 이유는 일제의 침략에 대항하여 의병 활동에 가담한 유생이 많았기 때문이다. 한말과 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은 ‘선비향 중 목천현이 제일’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유학자가 거주하고 있었다....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문화(文化). 문성군(文城君) 유수(柳洙)의 후손이고, 참봉(參奉) 유구년(柳龜年)의 고손자이다. 유석문(柳錫文)은 어릴 적부터 효성이 지극해 부모보다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잠들었으며,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 드리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해 드리며 예법에 맞지 않는 것이 없었다. 스무 살 되던 해에 아버지가 죽었는데, 삼 년 동안 무덤의...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무신.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무경(茂卿)이다. 아버지는 절충장군(折衝將軍)으로 수군첨절제사(水軍僉節制使)를 지낸 유임(柳稔)이며, 유시경(柳始慶)이 동생이다. 유시화(柳始華)[1691~?]는 1723년(경종 3)에 실시된 무과(武科) 별시(別試)에서 병과(丙科) 35위로 입신하였다. 읍지에 의하면 이인좌의 난에 적을 벤 공적이 있어 양무원종공...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유언(柳堰)[1714~?]은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 하뜸 또는 하금곡 하쇠골이라 부르는 곳에 살았다. 어머니 정씨(丁氏)는 고질병을 앓고 있었는데, 유언은 어린 나이에도 춥고 더운 때를 가리지 않고 나물을 캐고 고기를 잡아서 맛있는 음식을 공양하였다. 어느 날 유언이 산에 있을 적에 갑자기 마음이 움찔하고 식은땀이 나서 황급히...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유언(柳堰)[1714~?]은 천안 원일면[지금의 광덕면 매당리 1구 쇠골 또는 금곡] 사람으로 어머니가 중병에 걸리자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피를 드리니 얼마 후에 병이 나았다. 갑인년 8월에 모친이 또 기절하니 그 전과 마찬가지로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 어머니의 입에 대어 낫게 하였다. 다음 해 8월에...
-
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겸지(謙之)이다. 할아버지는 공조 정랑을 지낸 유백순(兪伯純)이고, 아버지는 의금부 도사를 지낸 유보정(兪輔鼎), 어머니는 이구린(李龜鱗)의 딸이다. 유언겸(兪彦謙)[1496~1558]은 풍세면 남관리에서 태어났으며, 효행으로 1540년(중종 35)에 사직서 참봉(社稷署參奉)에 제수되었다가 1543년(중종 38)에...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고흥(高興). 호조 참의(戶曹參議)에 증직된 유의신(柳義臣)의 아들이다 유연(柳淵)의 아버지 유의신은 임진왜란 때 한산도(閑山島)의 진중에서 왜적과의 전투 중에 숨을 거두었다. 이때 휘하 장병들의 동요를 염려하여 자신의 죽음을 알리지 말 것을 당부하며 유연에게 지휘권을 넘겨주었다. 지휘권을 넘겨받은 유연은 아버지의 소임을 대신하여 적...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예도(柳禮道)[1896~1989]는 1919년 3월 1일 사촌동생 유관순(柳寬順)과 함께 서울의 파고다 공원에서 열린 독립 선언문 선포식에 참가한 뒤 독립 만세 시위에 가담하였다. 3월 13일에는 유관순과 함께 귀향하여 병천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 만세 시위를 일으키기로 계획하고, 4월 1일 3천여 명의 시위 군중과 함께 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유량동과 목천읍 덕전리에 걸쳐 있는 고개. 백제의 시조인 온조가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고 이곳에 와서 농사를 장려했기 때문에 유왕골이라고 부른다는 설과 고려 태조인 왕건이 태조봉에 진을 치고 있을 때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유왕골이라고 부른다 설이 있다. 해발 고도는 약 345m이며, 좌표는 북위 36도 49분, 동경 127도 12...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우석(柳愚錫)[1899~1968]은 1919년 4월 1일의 공주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다. 본관은 고흥(高興). 병천 아우내 장터의 만세 시위를 준비하고 주도한 유중권(柳重權)의 장남이자 유관순(柳寬順)의 오빠이다. 천안 용두리 지령리 마을은 1900년대 초 주민들이 감리교로 개종하여 마을 자녀들이 일찍부터 신교육...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창원(昌原). 참판에 증직된 유후양(兪後陽)의 고손자이다. 유위선(兪緯善)은 집안이 지극히 빈곤하였으나 부모 봉양에는 소홀한 것이 없었으며, 부인 안씨(安氏)와 함께 정성을 다하여 부모를 봉양하였다. 유위선의 효행과 관련해서는 집에서 기르는 개가 꿩을 물어와 효행을 도왔다는 일화가 전한다. 어사(御使)가 유위선의 효행을 아름답게 여겨...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무신. 유의신(柳義臣)[1551~1592]은 임진왜란 당시 전라우수영에 배속되어 혁혁한 무공을 세웠다. 훈련원 첨정으로 한산도 해전에 참전하여 큰 공을 세웠으나, 적의 총탄에 맞아 순국하였다. 본관은 고흥(高興), 자는 언정(彦正)이다. 1583년(선조 16) 알성시 병과(丙科) 68위로 무과에 급제하였고, 1591년(선조 24)에는 시사(試射)에...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문화(文化), 호는 오기당(悟己堂)이다. 우의정을 지낸 유량(柳亮)의 후손으로, 선전관(宣傳官)을 지낸 유현수(柳顯秀)의 맏아들이다. 유주석(柳疇錫)[?~?]은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우애가 깊고 품성이 후덕하였다. 아침저녁으로 부모의 문안을 살피고 정성 어린 음식을 거른 적이 없었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의복을 봉양하...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중권(柳重權)[1863~1919]은 1919년 4월 1일 갈전면(葛田面) 아우내 장터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하여 일본 헌병의 흉탄에 맞아 현장에서 순국하였다. 교육에도 관심이 커서 사재를 털어 흥호학교(興湖學校)를 세웠고, 교회를 세워 민중을 교화하였다. 본관은 고흥(高興), 자는 원희이다. 부인은 이소제(李少悌)이고, 유우석(柳愚...
-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중무(柳重武)[1875~1956]는 1919년 4월 1일 갈전면(葛田面) 아우내 장터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한 사람 중의 한 명이다. 본관은 고흥(高興). 유관순(柳寬順)의 작은아버지이다. 자는 성관(盛寬)이고, 유중용(柳重容)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유중무는 일찍이 기독교로 개종하여 교사로 있으면서 천안군...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중협(柳重協)[1891~?]은 본적이 충청남도 천안군 업성면 53번지로 기록되어 있으나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1913년 풍기 광복단(豊基光復團)에 가입하여 활동했고, 1915년 대한 광복회(大韓光復會)에 가입하여 천안 지역에서 군자금 모금 활동을 하였다. 1913년 채기중(蔡基中)·유창순(庾昌淳)...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고려 역관 유청신의 개항기 제작 신도비. 유청신(柳淸臣)[1257~1329]은 전라도 고흥에 대대로 세거했던 토착 가문의 인물이다. 어려서부터 화통하고 담력이 있었다고 하며, 몽고 말을 잘해 중앙 정계에 진출하게 되었다. 충렬왕의 각별한 총애를 받아 원 간섭기에 전문 외교관으로서 당시 대원 관계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였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육 기관. 유치원은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이전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심신의 발달을 돕기 위해 교육법에 의해 설치, 운영되는 교육부 관할의 교육 기관으로 공립 유치원과 사립 유치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2012년 7월 10일에 고시된 내용의 유치원 교육 과정은 기본 운동 능력과 건강하고 안전한...
-
충청남도 천안에서 활동한 한국 무용가. 유홍란(柳洪蘭)[1946~1984]은 척박했던 천안 지역 무용계의 선구자이다. 천안 지역 최초로 무용 학원을 개원했고, 특히 우리 춤을 일본 등 해외에 널리 알린 공로는 지역 예술사의 큰 업적이다. 천안시 사직동에서 처음 무용 학원을 개원해 후배 양성에 힘썼으며, 1974년 창립한 천안 국악 협회 초대 지부장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유효걸의 영정 및 교지. 조선 후기의 무신 유효걸(柳孝傑)[1594~1627]은 진주 유씨 유형(柳珩)의 아들로 이괄의 난을 진압한 공으로 진무공신(振武功臣) 2등에 책록되고 진양군(晉陽君)에 봉하여졌다. 사후에 좌찬성에 추증되었고 장의(莊毅) 시호를 받았다. 유효걸 장군 영정 및 교지는 1998년 7월 2...
-
조서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창원(昌原). 효자 유언겸(兪彦謙)의 증손자이다. 효자 유응채(兪應采)가 아들이다. 유후양(兪後揚)[?~?]은 어머니의 품에서 떨어지기 전에 아버지를 여의었다. 사람의 도리를 대략 식별할 정도로 자랐을 때 다른 아이들이 “아버지!” 하고 부르는 소리를 듣고서 아버지를 찾으며 소리쳐 울부짖었는데, 주위 사람들이 모두 눈물을 흘렸다고 한...
-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보성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려. 유후양(兪後揚)은 정랑 유언겸(兪彦謙)[1496~1558]의 증손으로 유복자로 태어났다. 커서 아버지의 묘소를 늙어 움직일 수 없을 때까지 아침저녁으로 성묘하였고, 어머니를 지성으로 봉양하여 밤마다 문안 드렸다. 아버지의 기일에는 애통해하며 초상(初喪) 때와 같이 통곡하여 이웃 사람들이 모두 감동하였다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불리는 잡가. 전라도 소리로 첫손을 꼽는 「육자배기」는 남도 소리조로서 가락이 아름답고 가사도 정교한 시로 된 것이 많다. 본디 콩밭을 매는 아낙네나 김을 매는 농부들, 나무꾼들이 부르던 소박한 소리였으나 소리꾼들 손에 가락과 가사가 가꾸어져 세련되었다. 선소리 산타령을 부르던 소리꾼들이 부르면서 「산타령」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육자배기라는...
-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풍서리 안골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우. 육현사(六賢祠)는 조선 후기의 문인 6인을 배향하는 사우이다. 6인은 유언겸(兪彦謙)[1496~1558], 이승벽(李承璧)[1559~1638], 현덕승(玄德升)[1564~1627], 서정연(徐挺然)[1588~?], 이중명(李重明)[1605~1672], 서한주(徐漢柱)[1622~?]로 모두 천안 출신...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남원(南原), 호는 반계(磻溪)이다. 취부(醉夫) 윤결(尹潔)의 종증손자이다. 윤취갑(尹就甲)[1625~?]은 목천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집안이 매우 가난하여 부모의 음식과 의복을 갖추는 데 정성을 다하지 못함을 한탄하여 아우 윤현갑과 함께 고기를 잡아 봉양하였다. 아버지가 병이 들자 대변을 맛봐 병세를 살폈으며, 삼년상을 치를 때는...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해평(海平), 호는 신덕재(新德齋)이다. 윤두수(尹斗壽)의 7대손이며, 동지돈령부사(同知敦寧府事)를 지낸 윤세겸(尹世謙)의 증손자이다. 할아버지는 윤발(尹潑)이고, 아버지는 윤득실(尹得實)이다. 윤취동(尹取東)[1798~1863]은 어릴 때부터 손수 나무를 하고 불을 때며 효성으로 부모를 봉양하였다. 어머니가 병이 들자 자신의 손가락...
-
일제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태영(尹泰英)[1850~1919]은 1850년 1월 19일 충청남도 천안군 동면 송련리 517번지에서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나 학력은 알 수 없고,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가, 순국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유관순의 서울 3·1 운동 보고 이래 수신면(修身面)·성남면(城南面) 계, 동면(東面)의...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희천(尹熙千)[1894~1919]은 1894년 10월 2일 충청남도 천안군 갈전면 봉항리 640번지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여, 순국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4월 1일 아우내 장날을 이용하여 거사되었다. 오후 1시경 태극기와 ‘대한 독립’이라고 쓴 큰 깃발을 세우고 주모자 중...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서흥리에 있는 산. 은밤산은 높이 약 155m로 천안 시가지를 기준으로 동쪽에 위치한다. 서쪽으로는 흑성산[495m], 태조산[420m]과 북쪽으로는 성거산[579m], 동쪽으로는 은석산[452m]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은밤산은 성거산에서 남동 방향으로 분기하는 산지에 위치한다. 은밤산의 호덕 고개는 목천읍 동리와 천안시 동남구...
-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은지리 은석산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사찰. 은석사(銀石寺)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6교구의 말사로 신라 문무왕 때 원효가 창건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창건 당시에는 큰 사찰이었다고 하나, 현재는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다. 조선 인조 때에는 백곡 김득신을 비롯하여 이극태, 권현, 유지림, 김만중 등 많은 문장가들이 모여 강론한 장소로도 유명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와 북면 은지리·용암리의 경계에 있는 산. 은석산(銀石山)은 높이 457m로 천안 시가지 동쪽에 위치한 산이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와 북면 은지리·용암리의 경계부에 있다. 『조선 지형도(朝鮮地形圖)』를 보면 갈전면 사원리와 북면 경계부 지역에 위치하며, 남쪽에 은석사가 있다. 북으로는 개목 고개, 작성산[4...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식물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가게. 천안시는 행정 구역상 크게 서북구와 동남구로 나뉜다. 서북구에는 성환읍·입장면·직산읍·성거읍·부성동·백석동·성정동·쌍용동이 있고, 동남구에는 신안동·일봉동·원성동·중앙동·신방동·청룡동·목천읍·북면·병천면·동면·풍세면·성남면·수신면·광덕면이 있다. 예로부터 장터 음식이 발달한 지역은 병천면·성환읍·목천읍 등...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소리를 제재로 하여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 천안의 음악은 「흥타령」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 「흥타령」은 천안 삼거리의 능수버들처럼 휘늘어져 몸에 착착 감겨 오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최근 천안시 춤 축제의 이름이 ‘흥타령’으로 정착되면서 「흥타령」의 정체성에 다소 혼란이 일어나고 있으나 애초 타령의 의미는 음악이다. 천안에...
-
조선 시대에 편찬된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연혁, 지리, 인물, 산업, 문화, 풍속 따위를 기록한 책. 천안 지역의 읍지는 여러 종류가 편찬되었다. 먼저 천안 지역의 사정이 수록된 지리지로는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 『고려사(高麗史)』 지리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대동지지(大東地志)』...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응원리에서 매년 정월 초에 농사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응원리의 원골과 막실에서는 해마다 정월이 되면 산신제와 정제를 지낸다. 원골 마을에서는 정월 초에 길일을 택하여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산신제와 정제를 지내며, 막실 마을에서는 정월 첫 용날[辰日]에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통과 의례에 착용한 복식 및 이와 관련한 생활 풍속. 사람이 일생동안 거치는 크고 작은 통과 의례는 출산[탄생, 백일, 돌], 혼례, 상례, 제례로 나눌 수 있다. 천안 지역에서 이들 의례에 착용한 복식 및 이와 관련한 생활 풍속을 통과 의례의 시간적 순서에 따라 정리한다. 대상 시기는 대략 1920년대 이후이다. 따라서 전통적인 의례와 비교해 절차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착용해 온 의복 및 이와 관련된 생활 풍속. 고대 천안 지역의 복식은 지리적 여건으로 보아 마한과 백제의 복식에 근원하였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으나, 이후 각 시대마다 통일된 복식을 갖추며 변화를 거듭해 왔다. 천안 지역은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오늘날은 현대화된 의생활이 일반적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기성복과 양복을 일상복으로 착용하며, 결혼식이나 폐...
-
근대 개항기 천안 출신의 관료. 이경직(李耕稙)[1841~1895]은 천안군 수신면 출신으로 전라도 관찰사, 궁내부대신을 역임하였다. 1895년 을미사변 때 궁내부대신(宮內府大臣)으로 있으면서 일본 공사 미우라 고로[三浦梧樓]의 지휘로 궁궐에 뛰어든 일본 낭인들에게 항거하다 명성 황후(明成皇后)와 함께 살해되었으며, 후에 의정부 의정(議政府議政)이 추증되었다. 본관은 한...
-
조선 후기 천안 지역의 목천 현감 및 직산 현감을 지낸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양 할아버지는 형조 판서를 지낸 이목연(李穆淵), 아버지는 판의금부사(判義禁府事) 이인명(李寅命)이다. 이계하는 양 할아버지인 이목연이 목천에 향저를 마련한 것을 새로이 개축 정비하여 자손들이 오래도록 살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흥선 대원군이 집권한 뒤 전주 이씨 선파(璿派)를 우대하여...
-
조선 후기 인조반정 직후 논공행상에 대한 불만으로 이괄이 내란을 일으키자 인조의 피난 행렬이 천안을 지난 사건. 1623년(인조 1) 서인 세력은 인조반정에 성공하였다. 그 결과 주도적 역할을 하였던 33인을 등위로 나누어 책록하였다. 그중 2등에 녹훈된 이괄(李适)[1587~1624]은 논공행상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도모하였다. 이에 1624년 인조는 공주로 피난을 떠나게 되어...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이귀웅(李貴雄)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천안시 목천 출신이다. 이귀웅은 아버지가 병이 들자 종기를 입으로 빨아 낫게 하였으며, 어머니가 병이 들자 손가락을 끊어 피를 드려 깨어나게 하였다. 1729년(영조 5) 부사과(副司果)에 추증하고 정려를 내렸다. 천안시 병천면 봉항리에 이귀웅 정려각이 남아 있다....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청주(淸州). 지돈녕(知敦寧) 이심행(李審行)의 후손이다. 이규운(李奎運)[?~?]은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할머니 품에서 자랐다. 열 살 때 중국 진(晉)나라 이밀(李密)이라는 사람이 관직을 받고도 할머니 봉양을 위해 관직을 사퇴한 「진정표(陳精表)」를 읽고 감동하여 눈물을 흘렸다. 독서와 공부에 매진하면서도 할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규태(李圭珆)[1904~1931]는 본적이 충청남도 천안군 수신면 장산리로 되어있고, 독립운동 당시의 주소 역시 같다. 1919년 3월 14일 충남 천안 목천 보통학교에서 전개된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이규태는 당시 목천보통학교 학생으로서 동교생인 이소용(李蘇用)과 함께 태극기를 준비하는 등 학생들의 만세운동계획을 수립·...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의원(義元)이다. 월천부원군(月川府院君) 이정암(李廷馣)의 10대손이며, 부인은 경주 김씨(慶州金氏)이다. 이광춘(李光春)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이규호(李圭祜)[1752~?]는 효심이 지극하여 어려서부터 주위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였다. 어머니가 병이 들자 밤을 새워 손수 약시중을 들며 정성을 다해 간병하였으나...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근문(李根文)[1862~1929]은 1862년 4월 18일 충청남도 천안군 수신면 복다회리 441번지에서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가 학력 사항 등은 알 수 없는데,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만세 시위는 4월 1일 아우내 장터의 장날을 이용하여 일어났다. 3월 31일 밤 자정에 천안 길...
-
충청남도 천안에서 성장한 사실주의 문학가. 이기영(李箕永)[1895~1984]의 본관은 덕수(德水), 호는 민촌(民村)이다. 1937년 월간지 『조광』 5월호에서 “출생지는 아산이지만 두세 살에 떠났기 때문에 천안을 고향으로 여긴다.”라고 적고 있다. 1895년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면에서 출생했지만 1898년경 천안으로 이사와 유량동과 안서동 일대에서 성장기를...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청주(淸州), 호는 중촌(中村)이다. 이효범(李孝範)의 손자이다. 이기준(李頎俊)은 어려서부터 예의를 중시하고 효성을 다하여 부모의 뜻을 받들었다. 아버지의 병환이 위독하자 대변을 맛보고 제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마시게 하였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초상에서 장례까지 한결 같이 예법에 따랐다. 3년 동안 움막에서 시묘 살이를 하며...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무신. 이덕회(李德恢)[?~1597]는 임진왜란 당시 선조의 어가를 호종하였고, 정유재란 때 남원 판관으로 있던 중 남원성 전투에서 순국하였다.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경렬(景烈)이다. 아버지는 첨정을 지낸 이극(李克)이다. 이덕회는 직산 삼동면 산음리 출신으로, 20세에 무과에 급제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안성(安城). 기묘사화의 명현인 이덕함(李德涵)의 후손이며, 이도동(李道東)이 이인양(李仁養)의 아버지다. 이도동은 어머니가 병이 들자 두 번이나 손가락을 베어피를 마시게 하여 병을 낫게 하였다. 아버지가 부스럼 병을 앓을 때 고름이 터져 흘러나와도 꺼리지 않고 정성스레 간병하였으며, 자라와 잉어를 잡아 봉양하였다. 아무리 추운 엄동...
-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국가 무형 문화재 제11-나호 「평택 농악」 기예능 보유자. 이돌천(李乭川)[1919~1994]은 풍물패의 ‘벅구잡이’로 활동했다. 천안시에서는 그를 중심으로 천안의 농악을 계승코자 1987년 4월 흥타령 풍물단을 조직하면서 그의 기예를 살려 나갔다. 당시 이돌천은 자신이 활동하던 천안 방축골과 새말[신부동 일원]에서 함께 풍물을 놀았던...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봉소(鳳所), 호는 석오(石吾, 石五, 石梧)·암산(巖山)이다. 1869년 10월 6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영해 군수를 지낸 아버지 이병옥(李炳鋈)과 어머니 광주 안씨 사이에서 큰 아들로 태어났다. 1. 구한말 애국계몽운동 이동녕(李東寧)[1869~1940]은 고향에서 서당을 다...
-
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문신. 이득전(李得全)은 천안의 이속(吏屬) 출신이다. 연산군 대에 문과에 급제하여 학문을 인정받았지만, 가문이 미미하다는 이유로 체직되어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였다. 본관은 천안(天安)이라고 하기도 하고, 『영성지』에는 경주(慶州)라고 되어 있다. 자는 자완(子完)이다. 아버지는 호장(戶長)를 지낸 이치문(李致文)이고, 부인은 장계수(長溪守) 이섬...
-
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문수(文叟), 호는 서곡(西谷)이다. 세조(世組)의 아들 덕원군(德源君) 이서(李曙)의 증손자이다. 이란수(李鸞壽)[?~?]는 10살에 아버지가 죽자 어린나이임에도 초상에서 장례까지 예법을 다하여 몸소 주관하였다. 어머니가 병들자 두 번이나 손가락을 잘라 피를 넣어 드리고 허벅지의 살을 도려내어 약으로 쓰는 등 어...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향반. 이만림(李萬林)은 직산현 이동면 당곡리[현 천안시 입장면 호당리] 사람으로, 이인좌의 난 때 직산읍의 사무를 적절하게 처리한 인물이다.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 반란군으로부터 직산읍이 위태롭게 되자 당시 현감이었던 전근사(全近思)가 황곡(荒谷)으로 도망가 읍내가 텅 비게 되었다. 이때 이만림이 김근사에게 가서 항의하기를 “...
-
조선 후기 천안에 우거한 문신. 이목연(李穆淵)[1785~1854]은 세종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 대군(廣平大君)의 후예이다. 서울과 광주에서 살아온 문중이지만, 목천이 십승지지(十勝之地)로 꼽히는 살기 좋은 고장이며 학문을 숭상하는 고장이라고 여겨 목천과 인연을 맺었다.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백춘(伯春), 호는 소소(笑笑)이다. 할아버지는 이창중(李昌中)이고, 아버...
-
조선 후기 임진왜란 중인 1596년에 충청도 홍산에서 이몽학 등이 역모를 일으키자 충청·전라 지역민들이 크게 호응하였으나 진압된 사건. 이몽학(李夢鶴)[?~1596]은 왕실의 서얼 출신으로 임진왜란 중 민심이 이반된 틈을 이용해 모속관(募粟官)[식량을 모으는 임무를 맡은 관리] 한현과 함께 거사를 계획하고 충청도 홍산(鴻山) 무량사에서 반란군을 규합하였다. 1596년 7...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문현(李文鉉)[1883~?]의 본적은 충청남도 천안군 천안면 봉명리로 독립운동 당시의 주소도 같다. 이문현은 1919년 3월 29일 천안읍 장터에서 군중들을 규합하여 독립 만세 운동을 전개하였다. 1919년 3월 29일 최오득(崔五得)·허병(許柄)·인시봉(印時鳳) 등과 함께 천안 읍내에서 약 3천 명의 군중을 선동하여 태극...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백하(李伯夏)[1899~1985]의 본적은 충청남도 천안군 성남면 신덕리로 1895년 2월 16일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은 알 수 없고,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원래 2개의 계열로 나누어 계획되었다. 하나는 수신면(修身面)·성남면(城南面) 계통으로 수신...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 이범석(李範奭)[1900~1972]은 중국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1920년에 김좌진 장군과 함께 청산리 대첩에 참가하여 큰 공을 세웠으며, 1941년 임시 정부가 한국광복군을 창설하자 참모장으로 참가하였다. 광복 후에는 조선 민족 청년단(朝鮮民族靑年團)을 창설하여 청년 교육에도 힘썼다. 1948년에 대한민국 초대...
-
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이범직(李範稷)[1868~1896]은 1895년 을미사변 후 안승우(安承禹)·이춘영(李春永)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영남과 호서 지방에서 활약하다가 유인석(柳麟錫) 의진의 소모장(召募將)이 되어 천안 군수 김병숙(金炳肅)을 처단하였으며, 1896년 4월 제천 전투에서 패배 후 일본군에게 잡혀 순절할 때까지 유인석 의진에서 활동하...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아버지는 진사 이억(李億)이며, 아들은 이홍기(李弘基)이다. 이병(李昞)[1626~1670]은 천안 원서면[현 풍세면 일부 지역]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행실이 돈독하여 부모를 효도로 섬겼다. 이병은 부모가 세상을 떠나자 6년 동안 시묘를 살면서 애통해 했다. 당시에 신묘한 샘물이 솟고 기르던 개가 꿩을 잡아 와서 공양하는 등 이상...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의병장. 본관은 수안(遂安), 자는 중수(仲綏), 호는 송담(松潭) 또는 일운 거사(一雲居士)이다. 참판을 지낸 이영견(李永肩)의 고손자이고, 승지 이익령(李益齡)의 증손자이다. 할아버지는 사도시 직장을 지낸 이생은, 아버지는 양양 도호부사를 지낸 이주국이며, 어머니는 안동 김씨(安東金氏)이다. 동생인 이인장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학문을...
-
소우리는 서북구 성거읍에 속하는 지역인데, 한때 전 국민을 하나로 만들었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배출한 마을이다. 이봉주 선수가 각종 대회에서 활약하면서 이 마을은 행정 지명보다는 ‘이봉주 마을’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이봉주 마을로 불리는 성거읍 소우리는 한적한 마을이다. 천안 도심을 빠져나와 이봉주 마을로 가다 보면, ‘얼마 후면 이봉주 마을에 도착하...
-
일제 강점기 만주 지역에서 활동한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붕해(李鵬海)[1899~1950]는 본적이 충청남도 천안군 사직동 10번지로, 신흥 무관 학교를 7기로 졸업한 뒤 1922년 고려혁명군 조직에 참가하였다. 1925년에 신민부(新民府), 1929년 7월에 재만 조선 무정부주의자 연맹(在滿朝鮮無政府主義者聯盟)에 참가하였고, 같은 해 8월에는 재만 한족 총연합회(在...
-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현대 정치인. 본적은 경주(慶州), 호는 청거(靑居)이다. 이상돈(李相敦)[1917~1997]은 천안군 환성면 신당리 월경 부락에서 태어나 공주 고등 보통학교 재학 중 광주 학생 사건에 연루되어 퇴학당하고 상경하여 휘문 고등 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早稻田] 대학 정경학부 경제과를 졸업한 후 귀국하여 1939...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울산(蔚山), 자는 자윤(子尹), 호는 매계(梅溪)이다. 효자 이종주(李宗周)의 증손자이다. 이상익(李相益)[?~?]은 천성이 온화하여 어릴 때부터 부모를 지극한 효성으로 섬겼다. 병든 아버지가 생선이 먹고 싶다고 하자 이상익은 보(洑)로 물고기를 잡으러 나갔는데, 날마다 붕어와 검은 모래무지가 물 밖으로 뛰쳐나왔으므로 사람들이 이...
-
일제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성하(李星夏)[1859~1919]는 1859년 11월 13일 충청남도 천안군 동면 수남리 215번지에서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은 알려져있지 않다. 1919년 아우내 장터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 순국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4월 1일 아우내 장터의 장날을 이용하여 거사하였다. 오후 1시경 태극기...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성호(李聖浩)[1873~1943]는 천안 출신이다. 1919년 3월 30일 충청북도 청주군 미원면(米院面)[현 충청북도 청원군 미원면] 헌병 주재소와 미원리 장터 네거리 등지에서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한 신경구(申敬求)의 석방을 위해 투쟁한 인물이다. 이때문에 체포되어 징역 6월형을 선고받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소용(李蘇用)[1900~1965]은 천안의 목천 보통학교 학생이었다. 1919년 3월 19일 이규태(李圭珆) 등과 함께 목천의 독립 만세 시위운동을 주도하였다. 2005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으로 3·1 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이소제(李少悌)[1875~1919]는 1875년 11월 7일 충청남도 천안군 동면 용두리에서 출생하였다. 유관순 열사의 어머니로, 1919년에 딸 유관순과 더불어 여성들이 독립운동에 참여할 것을 적극 계몽하였다. 4월 1일 충청남도 천안군 갈전면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 만세를 부르며 시위하다가 일본 군경들의 기총...
-
조선 시대 천안에 우거한 학자. 본관은 완산(完山), 호는 여촌(麗村)이다. 감사를 지내고 천안 육현사(六賢祠)에 배향된 이승벽(李承璧)의 고손자이다. 이속(李涑)은 도학과 문장으로 가훈을 계승하였으며, 서울에서 내려와 고상한 도리를 행한 학자이다. 서울에서 내려와 고상한 도리를 행한 환성(歡城)의 유일(遺逸)이라 하는데, ‘환성’은 천안을 말하는 것이고, ‘유일’은 도...
-
조선 후기 천안에 우거한 문신·학자. 이수해(李壽海)[1693~?]는 영조 재위 기간 주로 사헌부와 사간원에서 근무하면서 강직한 언론 활동을 전개하였다. 학행(學行)으로 네 차례에 걸쳐 참봉에 제수되었다.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일여(一如)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동명(李東溟), 할아버지는 이정화(李鼎華)이다. 아버지 이광의(李廣義)와 김만증(金萬增)의 딸인 어머니 광...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순구(李旬求)[1892-1950]는 1892년 12월 28일 충청남도 천안군 수신면 발산리 87번지에서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은 알 수 없고,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유관순의 서울 3·1 운동 보고 이래 수신면(修身面)·성남면(城南面) 계, 동면(東面)...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효자 이덕운(李德運)이 아들이고, 이광춘(李光春)이 손자이다. 이순학(李順鶴)은 부모에게 음식을 봉양하는 데 정성을 다하였다.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반드시 술과 고기를 올려서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하였다. 이순학의 아버지는 조청을 가장 즐겼는데, 집이 가난하여 계속 해 드리기가 어려웠다. 그때 마침 한 떼의...
-
조선 시대 천안 지역에 우거한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종규(宗圭), 호는 분곡(盆谷)이다. 아버지는 충의위(忠義衛)를 지낸 이선로(李仙櫓)이다. 이승벽(李承璧)[1554~1638]은 1585년(선조 18) 식년시(式年試)에서 진사(進士) 2등(二等) 16위로 합격하였다. 이승벽은 광해군(光海君)이 인목 대비(仁穆大妃)를 서궁(西宮)에 유폐하고 영창...
-
충청남도 천안시에 묘소를 두고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이며, 자는 돈시(敦詩), 호는 조암(釣巖), 시호는 충익(忠翼)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이수장(李壽長), 증조할아버지는 이기(李夔), 할아버지는 이정화(李廷華)이다. 아버지는 정사공신(靖社功臣)으로 우찬성까지 오른 연평부원군(延平府院君) 이귀(李貴)이고, 어머니는 인동 장씨로 증 참판 민(旻)의 딸이...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이시백의 묘. 이시백(李時白)[1581~1660]은 연평 부원군 이귀(李貴)[1557~1633]의 장남으로 부자가 함께 인조반정에서 공을 세워 공신에 올랐다. 이괄의 난과 정묘호란 등 인조 초기의 국가적 변란 속에서 큰 공을 세우며 활약하였지만, 1650년(효종 1) 김자점(金自點)의 역모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이시백의 신도비. 이시백(李時白)[1581~1660]은 연평부원군 이귀(李貴)[1557~1633]의 장남으로 1623년 인조반정에서 공을 세워 정사공신 2등으로 가선대부에 올랐다. 또한 연양군(延陽君)에 봉해졌으며 이괄의 난과 정묘호란 때에 큰 공을 세웠다. 훗날 연양부원군에 봉해지고 1655년 영의정이 되었으며...
-
조선 전기 천안에 우거한 문인·학자. 이식(李埴)[1463~1502]은 조선 전기의 학자로, 진사에 입격한 후 천안에 우거하며 학문과 후세 교육에 힘을 쏟았다. 이식의 학문에 대한 열정이 아들 이해(李瀣)와 이황(李滉)에게 이어져 큰 성과를 이루었다.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기지(器之)이다. 고조할아버지 이자수(李子脩)는 고려 말 과거에 합격하여 벼슬이 통헌대부 판전...
-
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청주(淸州), 호는 병암(屛巖)이다. 감찰(監察)을 지낸 윤광(允光)의 증손자이다. 아들인 이간(李衎)이 1606년(선조 39) 증광시(增廣試)에 생원 3등(三等) 70위로 합격한 기록이 있으며, 딸은 윤안성(尹安性)의 후처가 되었다. 이심언(李審言)은 임진왜란 때에 판관을 지낸 숙부 여청(汝淸)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싸운 공적으로...
-
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졸재(拙齋)이다. 천안 육현사(六賢祠)에 배향된 분곡(盆谷) 이승벽(李承璧)의 7대손이다. 이영록(李永祿)은 강화 유수를 지낸 일신재(日新齋) 홍락명(洪樂命)의 문인이다. 부모에게 효성스럽고 형제간에 우애가 있었으며, 문학에 탁월한 재주가 있었다고 한다. 여러 차례 임금에게 천거되었으나 끝내 품계를 받지는...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월리에 있는 노인 복지 시설.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과 독거노인에게 욕구에 따라 안전 확인, 생활 교육, 서비스 연계, 가사 지원, 활동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7년 5월 9일에 찬양 순복음 교회에서 이웃 사랑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다가 2007년 7월 5일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
-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향토 사학자. 이원표(李元杓)[1939~ ]는 천안군 목천면 동리 출신으로, 농사를 지으면서 지역의 역사 문화 사료 발굴과 충의 정신 함양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현장 답사를 중요시 하는 향토사가로 알려져 있다. 1953년 목천 공립 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향리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사료 발굴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으로 이월 초하루에 농사와 관련하여 전승되어 오는 세시 풍속. 이월 초하루부터 중순까지는 사람을 만나는 것을 꺼렸는데, 특히 초하루에 여성을 만나면 좋지 않다고 여겼다. 이러한 풍속은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서도 나타나는데, 2월 초하루 풍속을 다루는 부분에서 “집 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종이를 잘라 향랑각씨속거천리(香娘閣氏速去千里)[...
-
개항기 천안 출신의 유학자. 이유흥(李裕興)[1859~1923년]은 근대 개항기에 활동하였던 유학자이다. 동학 농민 운동 당시 다른 집들은 모두 약탈을 당하거나 위협을 받았지만, 이유흥의 집은 참된 학자의 집이라고 하여 침탈당하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이유흥은 나라의 변란을 미리 예견하고 사람들에게 피난처를 알려 주기도 하였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사중(思中),...
-
조선 후기 천안 군수를 역임한 문신. 이윤신(李潤身)[1689~?]은 1746년(영조 22) 천안 군수를 역임하고 함평 서장관을 지냈다. 천안의 『문헌록』을 속간하였다. 본관은 함평(咸平), 자는 덕중(德仲)이다. 할아버지는 이지성(李之星)이고, 아버지는 이인상(李寅相), 어머니는 최후식(崔後寔)의 딸이다. 1717년(숙종 43) 숙종이 윤선거(尹宣擧)와 그의 아들 윤증...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출신의 천문학자. 천안 출신 천문학자 이은성(李殷晟)[1915~1986]은 한국 천문학의 선구자이며 동양 역학의 권위자로, 국립 천문대 건설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아버지 이영하(李英夏)와 어머니 성흥기(成興基)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황태순(黃泰淳)과 결혼하여 아들 이득주·이승주, 딸 이길주·이명주·이경자·이경주·이경남·이경숙을 두...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의복(李義復)[1906~?]의 본적은 충청남도 천원군 목천면 서리 90번지로 1906년 9월 12일 출생하였다. 1921년 신흥 무관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정의부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등 만주 지역에서 아버지 이장녕(李章寧)을 도와 항일 무장 투쟁을 전개하였다. 본관은 연안(延安). 호는 호산(胡山)이고 독립운동가 이장녕(李章寧)의...
-
조선 후기 천안에 우거했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기영(祈永)이다. 용궁 현감(龍宮縣監)을 지낸 이일연(李一淵)의 아들로, 판서 이목연(李穆淵)에게 입양되었다. 아들은 이교하(李敎夏)와 이경하(李敬夏)이다. 양아버지 이목연(李穆淵)[1785~1854]은 세종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 대군(廣平大君)의 후예로 조상대부터 대대로 서울과 광주 지역에서 살다가 목천이 십승지지(十勝...
-
조선 후기 영조 즉위 직후 정권에서 배제된 소론과 남인 일부가 연합하고 이인좌가 중심이 되어 반란을 일으킨 사건. 경종이 재위 4년 만에 죽고 영조가 즉위하자 정권에서 배제된 소론과 남인 일부 세력은 영조와 노론을 제거하기 위한 반란을 일으켰다. 이인좌(李麟佐)[?~1728]가 대원수가 되어 반란을 지휘하였고, 반란군은 충청도 청주를 점령하면서 북진하기 시작하였다. 이...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장녕(李章寧)[1881~1932]은 대한제국의 육군 부위 출신으로, 중국으로 건너가 신흥 무관학교의 교관으로 독립군을 양성하였다. 1922년 6월에 대한 통의부 참모, 1924년 3월에는 대한 독립군정서 참모로 활약하였다. 1930년 7월에는 한국 독립당 감찰 위원장에 임명되었고, 한중 연합군을 조직하여 항일 무장 투쟁을 계속하였다...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덕양군(德陽君) 이기(李岐)의 9세 손이며, 구천군(龜川君) 이수(李睟)의 7세 손이다. 이재겸(李載謙)[?~?]은 어려서부터 예의 바르고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아내 또한 행실이 바르고 효성스러웠다. 할아버지가 노환으로 여러 해 누워 계셨는데, 이재겸과 그의 아내는 밤낮으로 곁에서 보살피며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도 잠...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의병. 이정구(李正九)[1876~?]는 충청남도 목천군 갈전면이 본적이나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은 알 수 없다. 1909년 청주 일대에서 활동했던 한봉서(韓鳳瑞) 의병 부대에 투신하여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재천(李在天)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1907년 7월에 일제는 헤이그 특사 파견의 책임을 물어 고종을 강제 퇴위시켰고, 「정미...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완산(完山), 호는 후계(後溪)이다. 분곡(盆谷) 이승벽(李承壁)의 5세손이다. 이정항(李挺恒)은 환갑의 나이에도 부모의 묘소를 찾아 지극한 예를 다하였다. 묘소에서 절을 많이 하여 절할 때 무릎이 닿은 곳의 잔디가 없어지고 땅이 움푹 패었고, 성묘하며 쏟아 내린 눈물로 백양나무가 저절로 말라 죽었다는 일화가 전할 정도로 효성이 지극...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종건(李鍾乾)[1906~1960]의 본적은 충청남도 천안군 수신면 속창리 215로 되어있으나 그의 가계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이종건은 대한 교민단 의경대원, 임시 정부 의정원 의원, 한국 독립당 남경 지부 간부 등을 역임하며, 북경, 상해, 남경, 무창 등지에서 활약하였다. 중국에서 활동할 때 이동초(李東初)·이세장(李世章)이라...
-
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학자.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사흥(士興)이다. 통덕랑(通德郞) 이식(李埴)의 아들이다. 이종렬(李鍾烈)[1734~?]에 대한 기록은 자세하지 않다. 1734년(정조 10)에 태어났으며, 거주지는 천안(天安)이고, 16세 되던 해인 1809년(순조 9) 증광시(增廣試)에서 생원(生員) 3등(三等) 54위로 합격하였음을 알 수 있다...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울산(蔚山), 자는 대숙(大叔)이다. 학성군(鶴城君) 이철(李哲)의 후손이며, 한성 판윤(漢城判尹)을 지낸 이의(李誼)의 12세손이다. 이종은(李宗殷)[?~?]은 어릴 때부터 남달리 효성이 지극하였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홀로 남은 어머니를 온갖 정성을 다하여 모셨다. 워낙 집이 가난하여 자신은 새 옷 한 번 입어 보지 못했지만 음...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의병·독립운동가. 이종칠(李種七)[1864~?]은 충청남도 목천군 갈전면 상석항리를 본적으로 하나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은 알 수 없다. 이종칠은 의병 부대에 가담하여 일본군 밀정을 처단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군자금 모금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종칠은 1909년 음력 8월 충북 청주에서 한봉서(韓鳳瑞)...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문신. 이중명(李重明)[1605~1672]의 본관은 아산(牙山), 자는 자문(子文), 호는 안곡(安谷)이다. 아버지는 이사금(李師金)이고, 어머니는 상주 김씨(尙州金氏)이다. 부인 김제 조씨(金堤趙氏)와의 사이에 1남 2녀, 춘천 박씨(春川朴氏)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었다. 1605년(선조 38) 8월 9일 천안군 고좌리에서 태어났다. 이승벽(...
-
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이중식(李重植)[1921~2008]은 천안 소재의 일본인이 경영하는 철공소에서 직공으로 근무하던 1942년 2월경 천안 읍내의 각 철공소에서 일하던 백경종(白慶鍾)·하준수(河俊洙)·이영규(李英奎)·김완일(金完日)·홍충섭(洪忠燮)·박원규(朴元奎)·엄억인(嚴億仁) 등을 규합하여 천안독립단(天安獨立團)[일명 불노흥단(不老興團)]을...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중선(仲宣)이다. 이지봉(李至鳳)의 증손자이다. 이찬(李纘)은 어릴 적부터 효성이 남달리 뛰어나 사람들에게 효자동(孝子童)으로 불렸다. 형이 따로 살며 부모를 모셨는데, 이찬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왕래하며 어머니의 안부를 살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십 리나 멀리 있는 묘에 날마다 성묘를 가서 아침부터 해가 저물...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독립 기념관에 소장된 현대 태극기. 이철희 사변 폭발 태극기(李鐵熙 事變 爆發 太極旗)는 특무 상사 이철희가 6·25 전쟁 때 지니고 있었던 태극기이다. 2008년 8월 12일 등록 문화재 제393호로 지정되었다. 이철희 사변 폭발 태극기는 흰색 광목천에 날염된 것으로, 크기는 가로 87㎝, 세로 56㎝이다. 태...
-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의 정려. 이춘영(李春英)은 선조 때의 경주(慶州) 사람이다.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대단하였다고 하며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어머니와 가족을 가까운 산에 숨겨 놓고 왜적을 상대하여 싸우다 장렬하게 순국하였다.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충정과 효심을 기리기 위해 효자문을 세웠다 한다....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한산(韓山)이다. 호군을 지낸 이몽열(李夢說)의 아들들이며, 목은 이색(李穡)의 9세 손이다. 이탁(李倬)·이일(李佾)·이칙(李侙)·이옥(李亻玉) 형제는 북면 회촌에서 거주하였다. 병자호란 때 이들 4형제는 80세가 넘은 부모를 등에 업고 피난하다가 청주의 쌍천동 부근에서 청나라 군사와 마주쳤다. 부모를 외진 곳에 숨겨 놓고 형제들이...
-
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아산(牙山)이며, 호는 어은(於隱)이다. 고도암(古道菴) 이심영(李心永)의 아들이다. 이태로(李泰魯)[?~?]는 일찍부터 시서와 예절을 익혀 가정의 가르침을 따랐고, 태화산 암벽의 석실에서도 수행하였다. 중년에 이르러 5대조인 안곡(安谷) 이중명(李重明)의 문집과 아버지 이심영의 문집을 간행하는 일에 힘을 쏟았다. 문집이 있...
-
조선 시대 천안 지역에 우거한 문신. 본관은 성주이며 자는 자용(子用), 호는 남악(南嶽)이다. 부인은 전득중(全得中)의 딸인 천안 전씨(天安全氏)이다. 이협(李筴)[1583~1665]은 진사로 등과하여 영릉 참봉을 지냈다. 광해군 때 나라의 기강이 바로 서야 한다는 상소를 올렸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낙향하였다. 조정에서 여러 차례 부름을 받았으나 벼슬에 나가지 않고 절...
-
근대 개항기 천안 출신의 동학 지도자. 이희인(李熙人)[?~1894]은 김복용(金福用)과 함께 동학 농민 운동 당시 목천 세성산 전투를 지휘하였다. 본관은 전주(全州). 세종의 열 번째 아들인 담양군(潭陽君)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서산 군수를 역임한 이수익, 아버지는 이봉래이다. 부사를 지낸 이학래가 큰아버지이고, 참봉 이희민이 형이다. 1893년 교조 신원 운동(敎祖...
-
충청남도 천안시의 인문 지리적 특성. 천안시의 인구는 1962년에는 191,544명 이었고, 2011년에는 585,587명으로 나타나서 지난 49년동안 무려 394,043명이 증가했다. 이는 1962년에 비해 2011년에는 205.7%가 증가한 것이고, 연평균 4.2%씩 증가한 것이다. 천안시의 인구는 지난 49년간에 걸쳐 전체적으로는 증가 추세를 유지했지만,...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인세봉(印世鳳)[1892~1965]은 본래 수원 사람이나 1919년 당시 천안에서 거주하여 천안읍 장터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인세봉은 1919년 3월 29일 이문현(李文鉉), 최오득(崔五得), 허병과 함께 충청남도 천안군 천안읍 장터에서 군중들을 선동하여 주도적으로 독립 만세 운동을 전개하였다. 인세봉은 29일 오후 2시...
-
충청남도 천안시에 국토 해양부가 관리·운영하는 중요 도로. 충청남도 천안시의 일반 국도는 총 4개 노선이 있다. 국도 1호선은 세종특별자치시 및 경기도 평택시와 연결되어 있으며, 국도 21호선과 국도 34호선은 충청남도 아산시 및 충청북도 진천군과 연결되어 있다. 국도 23호선과는 충청남도 공주시와 연결되어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의 일반 국도는 일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과 용곡동의 경계에 있는 산. 일봉산(日峰山)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의 다가동과 용곡동의 경계에 위치한 높이 133m의 산이다. 『조선 지형도(朝鮮地形圖)』에는 환성면 다가리와 용곡리 일대에 기재되어 있다. 천안 시가지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월봉산이 자리하지만, 연속된 산지를 이루지는 못한 독립 구릉의 형태이다. 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일봉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산성. 일봉산성(日峰山城)은 천안 시내의 서남 방면에 있는 일봉산에 있다. 일봉산성은 주변에 서북의 월봉산성과 봉접산성과 연결되고, 동북쪽에는 사산성이, 동쪽으로는 흑성산성이 자리 잡고 있다. 일봉산성의 전체적인 형태는 산 정상을 둘러쌓는 방식인 테뫼식 산성으로 볼 수 있으며, 동-서로 길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르게 생활하는 어린이, 스스로 학습하는 어린이, 슬기롭게 사고하는 어린이,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는 어린이, 미래를 준비하는 건강한 어린이로 육성하는 것이 교육 목표이다. 교훈은 ‘바르게 살자’이다. 1934년 9월 18일에 환성 공립 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천안 농업 학교 교사에서 개교하였다. 마땅한 학교 부...
-
일본 제국주의에 의하여 식민 통치를 당한 1910~1945년의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역사. 일본 제국주의 의하여 국권을 빼앗긴 1910년대는 군사 강점과 식민지 무단 통치 체제가 실시되었다. 우선 일제는 한국에 대한 식민지 통치 기구로서 조선 총독부를 설치하고, 총독을 두어 식민지 통치를 담당하게 하였다. 조선 총독은 행정권뿐만 아니라 입법·사법 및 군대 통수...
-
한말 광산에 대한 권리는 서양 열강들이 관심을 갖는 이권 중의 하나였다. 특히 천안의 직산 금광은 최대 금광 중의 하나로 일제의 이권 침탈의 주된 대상이었다. 일제의 직산 금광 침탈 과정을 통하여 일본 제국주의의 본질을 살펴볼 수 있다. 직산은 옛날부터 금의 산지로 이름이 나있었다. 직산 금광이 처음 역사에 등장한 시기는 고려 말 1277년(충렬왕 3)이었다. 원(元)나...
-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여 충청남도 천안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벌어진 전쟁. 1591년 일본 전국을 평정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조선 침공을 계획하고 1592년 수륙 양군을 편성하여 부산포를 통해 조선을 침략하였다. 부산과 김해를 통해 총 20만 명에 이르는 대군이 조선 땅에 이르렀다. 조선은 주요 군관을 임명하여 대비토록 하였으나 충주 전...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서 매년 9월 거봉 포도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여는 축제. 천안 지역은 성거읍와 입장면 등 1,135개 농가 1,056㏊에서 거봉포도 1만5,236t을 생산해 전국[3만5000t] 대비 43% 생산량을 차지하는 최대 거봉포도 주산지이다. 입장 거봉 포도 축제는 충청남도 천안시의 포도 작목반, 기관 단체, 지역 기업체 등...
-
일제 강점기 때 천안 지역에 있던 입장 보통학교에서 발생한 형평 운동. 형평사(衡平社)는 1923년부터 백정(白丁)들을 주축으로 하여 천민들의 계급 해방을 위하여 결성된 운동 조직이다. 백정에 대한 평민의 차별 대우 때문에 분쟁이 계속 발생하였는데, 그때마다 형평사는 사원들의 단결된 힘과 조직으로 맞서서 투쟁하였다. 천안 지역에서는 사립 입장 보통학교에서 발생한 부당한...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속하는 법정면. 1872년 제작된 안성군 고지도와 일제가 만든 『조선 지지 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경기도 안성군 입장면(立長面)으로 표시되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안성군의 일부 지역이 천안군으로 편입됨에 따라,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과 이동면(二東面) 지역의 삼곡리, 오목동, 모곶리, 신전리를 제외한 지역을 합하여 명...
-
일제 강점기인 1919년에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했던 천안군 입장면에서 발생한 독립 만세 시위운동. 일제의 식민 통치는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각 분야에서 폭력적인 억압과 수탈을 자행하는 무단 통치였다. 이에 저항하는 민족 운동은 지속적으로 각 지역에서 발생하였고, 1919년에는 전국적으로 3·1 운동이 전개되기에 이른다. 천안 지역에서도 경성[서울]과 평양 등에서 3·1 운...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신덕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1988년 8월 17일에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하장리에 천주교회를 설립하였다가 천안시 서북구 신덕리로 천주교회를 이전한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입장 천주교회는 1930년경에는 안성 천주교회 관할의 공소로 독정리와 유리 지역의 신자 집에서 모임을 갖는 것으로 공소가 시작되었...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자연의 예기치 않은 변동에 의해 일어나는 피해. 우리나라 자연재해 대책법 제1장 제2조 1항에서는 “재해란 태풍, 홍수, 호우, 폭풍, 해일, 폭설, 가뭄 또는 지진[지진 해일 포함] 기타 이에 준하는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를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자연재해란 충청남도 천안시 지역에서 발생한 자연 현상으로 인해 인간의 생...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지형·지질·기후·자연재해 등의 자연환경을 지역적인 관점으로 서술한 것. 천안은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충청북도 청원군·진천군, 서쪽은 충청남도 아산시, 남쪽은 충청남도 공주시·세종특별자치시, 북쪽은 경기도 평택시·안성시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시가지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경부선이 지나며, 남서로는 장항선이 뻗쳐 있고 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에 위치한 상설 시장. 자유 시장은 천안시 승격으로 인한 인구의 증가와 시장의 부족, 시장 접근성 등의 문제로 인해 1969년 8월 인가를 받아 개설된 천안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 시장이다. 천안역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는 공설 시장의 북쪽 끝에 있는 시장이다. 천안읍이 1963년 천안시로 승격되면서 인구와 주택의 증가,...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있는 사단법인 자전거 21 산하의 천안시 지부. 자전거 21 천안시 지부는 건강 증진, 교통 문제 해소, 환경 보존, 에너지 절약 문제를 자전거로 해결해 보고자 설립되었다. 1997년 10월 18일에 범국민 자전거 생활 진흥회 충남 지부가 창립되었고 동시에 천안시 지부도 설립되었다. 1998년 2월 3일 오룡 경기장 내로 사무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매송리와 병천면 매성리·병천리의 경계에 있는 산. 작성산(鵲城山)은 높이 약 489m로 천안 시가지를 기준으로 동쪽에 위치한다. 까치성이라고도 하며, 산체는 높지는 않으나 산세가 험하고 숲이 울창하여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산이다. 작성산은 북쪽으로 봉암산[427m], 개죽산으로 연결되며, 남쪽으로 고찰 은석사와 조선 영조...
-
충청남도 천안시 중앙 도서관 산하의 작은 도서관. 천안시는 1990년 4월 10일에 천안 시립 중앙 도서관으로 개칭하여 개관한 이후 1998년 5월 20일에 천안시 중앙 도서관 성거 분관을 개관하였다. 그후 아우내 도서관, 도솔 도서관 등의 시립 도서관이 추가로 개관되었으나 천안의 시민들이 모두 이용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천안시에서는 시립 도서관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속창리와 장산리를 연결하는 고개. 천안에서 장고개라는 이름을 가진 곳은 모두 13곳이 있다. 대개 장을 보기 위해 넘어가는 고개를 모두 장고개라고 한다. 용곡동에서 천안장을 보기 위해 넘어가는 낮은 고개가 바로 동남구 수신면 속창리와 장산리를 연결하는 장고개이다. 천안 지역에 여러 개의 장이 섰는데 그 장을 가기 위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에 전해 내려오는 이시백의 지략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 자무실[紫梅谷]에는 인조반정(仁祖反正) 당시 아버지인 이귀(李貴)[1557~1633]와 함께 가담하여 정사공신(靖社功臣)으로 책록이 된 이시백(李時白)[1581~1660]의 신도비(神道碑)가 있다. 자무실은 이시백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장기에 숨겨진...
-
조선시대부터 활성화된 시장으로, 천안시 지역에서 열리는 5일장. 장시는 조선 시대 이후 형성되었던 시장을 뜻한다. 조선 초기에는 상업을 억제하는 정책 때문에 정기적인 장시가 형성되기 어려웠지만, 향시(鄕市) 형태의 시장은 존재했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15세기경 농업 기술이 향상되자 잉여 농산물을 팔기 위해 한양 주변에 장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점차 지방에까지 확산되어 순조 대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재가 장애인들에게 재활 장비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 복지 시설. 장애인 복지법 제58조 제1항 제2호의 규정에 의한 장애인 지역 사회 재활 시설이다. 중증 장애, 맞벌이 및 기타 가정의 사정으로 인해 가정 보호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안전하게 보호함으로써 장애인 가족과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줄여 이들이 원만한 사회 활동과 경...
-
일제 강점기 천안에서 활동한 의병·독립운동가. 장원겸(張元謙)[1866~?]은 경기도 시흥 출신으로, 1907년 박홍석(朴弘錫) 등과 함께 길찬범 의진에 가담하여 직산과 서울에서 활동하였다. 1907년 음력 8월 14일경 길찬범(吉贊範) 의병진에 가담하여 일본 순사에게서 총기를 탈취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장...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무신·의병. 장익[1549~1592]은 두지동(斗支洞) 출신으로, 무과에 급제하여 수문장으로 봉직하다가 사직하고 돌아오는 길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에 참여했다. 1592년 10월 죽산과 진천 사이 전투에서 무수히 많은 적을 죽이고 전사하였다. 장익[1549~1592]은 두지동(斗支洞) 출신으로, 1583년 무과에 급제하였다. 수문장에...
-
충청남도 천안시의 장터에서 각설이나 서민들이 부르는 민요. 「장타령」은 각 지방을 떠도는 각설이들이 주로 불러서 「각설이 타령」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각설이 타령」은 각설이들의 신세타령이고, 「장타령」은 서민들이 장의 이름과 지명을 엮어 불러 기억하기 쉽도록 만든 노래라고 할 수 있다. 1987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의 옛 노래』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 천안역에서 동남구 쌍용동까지 연결되는 철도 노선. 장항선은 천안에서 온양을 거쳐 장항, 전라북도 군산, 익산까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평야 지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면서, 예산·홍성·광천·대천 등 이 지방의 주요한 도시들을 거의 지나고 있어 충청남도 남서부 지역의 매우 중요한 교통축이 되고 있다. 장항선은 조선 경남 철도...
-
세계에서 유명한 대학 도시로는 프랑스의 파리, 영국의 런던, 미국의 보스턴, 오스트리아의 멜버른, 오스트리아의 빈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하나의 법정동에 가장 많은 대학이 자리한 곳은 충청남도 천안시의 안서동이다. 안서동에는 백석 대학교, 백석 문화 대학교, 상명 대학교, 호서 대학교가 있고, 인근 신부동에는 단국 대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이처럼 예로부터 삼남 지방에서 서울로 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교원 단체.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민주화 실현 및 민주 교육 발전에 기여하며 교육 노동자로서 기본 권익을 옹호하고 민족·민주·인간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참교육 운동을 실현하기 위하여 설립했다. 1980년대 후반 사회 각 부문의 민주화 분위기와 더불어 교육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충남 교사 협의회가 1987년 9월 창립되었다. 1...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가정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단체이자 소비자 단체. 지역 사회의 발전과 여성들의 능력 및 잠재력 개발과 사회성 개발로 사회활동에 많은 여성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교육, 세미나, 토론회, 캠페인, 실태조사, 가격비교조사를 비롯해서 소비자피해구제를 위한 상담활동을 통해 올바르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치등(穉謄)이고, 호는 검와(儉窩)이다. 고려 말 청백리로 알려진 백헌(栢軒) 전신(全信)의 후예이다. 전사성(全泗性)은 일찍부터 학문에 뜻을 두고 오촌 선생(鰲村先生)에게 학문을 배웠다. 항상 바른 자세로 글을 읽었으며, 늙어서도 『주역(周易)』을 열심히 공부하여 고을 사람들이 칭송하였다고 전한다. 1934년 고...
-
삼국 시대 백제 개국공신으로 정선 전씨, 천안 전씨를 비롯한 우리나라 전씨의 도시조(都始祖). 전섭(全攝)은 기원전 18년경에 활동했던 인물로, 온조왕이 백제를 건국할 때 그를 보좌하였던 10명의 개국공신 가운데 한 명으로 전한다. 이후 전섭은 환성군(歡城君)에 봉해져 천안시 풍세면 지역에 거주하였다고 하며, 천안 전씨를 비롯한 우리나라 전씨의 도시조(都始祖)가 되었다....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천안(天安)이다. 전시오(全時五)[?~?]는 아버지가 죽자 몸가짐을 바르게 하여 검소하게 살며 죽을 때까지 술을 마시지 않았다. 그리고 아들이 명주옷을 장만하여 입기를 권하였으나 이를 사양하고 몸에 걸치지 않았다. 임종할 때 자손들에게 “화목에 힘써 효성을 이루고 진실로 항상 조심하며 이를 외우라.”라고 하였다. 이 때문에 자손들이...
-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삼태리에 있는 현대의 재실. 천안 전씨(天安 全氏) 시조 단소(始祖 壇所) 및 재실(齋室)은 시조 전섭(全聶)을 위해 제사지내는 곳이다. 전섭은 온조왕이 처음 백제를 세울 때 공을 세운 십제 공신(十濟功臣) 중 한 명이며, 환성군(歡城君)에 봉해진 인물이다. 백제 초기의 인물인 전섭의 묘를 찾는 일이 어려워 후손들이 모여 사는 삼태리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수도권 전철 1호선 구간의 지상 철도. 경부선과 장항선이 천안시의 서부를 지나며, 2005년 1월 20일부터 경부선, 2008년 12월 15일부터 장항선에 수도권 전철 1호선이 들어왔다. 천안시에는 두정역, 성환역, 봉명역, 쌍용역, 직산역, 천안역 등 총 6개의 전철역이 있다. 천안시에는 경부선과 장항선, 2개의...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전치관(全致寬)[1871~1919]은 1871년 9월 10일 충청남도 천안군 갈전면[지금의 병천면(竝川面)] 도원리 254번지에서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은 자료가 없어 알 수 없다.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4월 1일 아우내 장터의 장날을 기하여 거사하였다. 주모자들...
-
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학자.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백헌(柏軒), 호는 성존재(成存齋)이다. 고려 말 청백리로 알려진 백헌(栢軒) 전신(全信)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전도원(全道源)이다. 아들 전재유(全在裕)는 혜민서 참봉(惠民署參奉)을 지냈고, 손자 전창국(全昌國)은 1822년 식년시(式年試) 율과에 3위로 등과하였다. 전치성(全致性)은 평소 효성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1년을 스물넷으로 나눈 각 시기에 행하는 풍습. 1년을 12절기와 12중기로 나누고 이를 보통 24절기라고 하는데, 절기는 한 달 중 월초(月初)에 해당하며, 중기(中氣)는 월중(月中)에 해당한다. 태양력에 따르면 절기는 매월 4~8일 사이, 중기는 19~23일 사이에 온다. 24절기로는 입춘(立春)·우수(雨水)·경칩(驚蟄)·춘분(春分)·청명(淸明)·...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온양(溫陽).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정광원(鄭光元)의 손자이며, 정태항(鄭泰恒)의 증손자이다. 정간시(鄭簡始)[?~?]는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가 병들었을 때 약탕기 옆을 떠나는 일이 없었다. 추운 겨울에 굼벵이와 뱀 같은 것으로 양약(良藥)을 만들어 부모의 병을 치료하였고, 여름에는 정자에 모시고 부채질을 하여 사람들이 모두 효...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아버지는 정일남(鄭日南)이다. 정계인(鄭戒仁)은 지금의 천안시 용곡동의 두텃골 출신으로 조선 숙종 때 사람이라 전한다. 평소에도 효행이 지극했다 하며 동리에서도 정계인의 선행에 칭찬이 자자했다. 정계인은 어려서부터 부모를 지극한 효성으로 섬겼는데, 1682년 4월 24일 밤에 불한당들이 몰려와 가재를 약탈하고 칼을 뽑아 아버지 정...
-
조선 시대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정구(鄭逑)[1543~1620]은 문인인 황종해(黃宗海)를 통해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을 모신 목천의 도동 서원 건립에도 관여한 것으로 확인된다.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도가(道可), 호는 한강(寒岡)이다. 할아버지는 사헌부 감찰을 지낸 정응상(鄭應祥), 아버지는 충좌위(忠佐衛) 부사맹(副司孟)을 지낸 정사중(鄭思中)이며,...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동래(東萊). 병조 판서를 지낸 정이한(鄭而漢)의 후손이다. 정동철(鄭東哲)[?~?]은 어릴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아침저녁으로 부모의 상태를 살피고 좋은 음식과 좋은 옷을 마련하는 등 극진히 봉양하였다. 또한 조상의 제사를 받들고 손님을 접대함에 있어서도 항상 예로써 행하였다. 어느 날 부모의 약을 지어 돌아오는 길에 배고픔과...
-
충신·효자·열녀 등에 대하여 국가에서 내린 포상으로 그들이 살던 고을에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던 일. 조선 시대에는 충·효·열 삼강 윤리를 중요시 여겨 그 같은 행적을 보인 인물을 찾아 기록하고 포장하는 것을 국가적으로 관장하였다. 포상은 몇 가지 단계가 있는데, 그중 최고의 포상이 바로 정려였다. 정문을 내린다는 의미의 ‘명정’에는 물질적인 포상의 상물(賞物), 관직을 주는...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주(晉州)이다. 정연(鄭淵)[?~?]은 천성이 지극히 효성스럽고 양순하였다. 일곱 살 때 어머니가 병이 들어 위독해지자 대변을 맛봐 병세를 살폈고, 밤에는 하늘에 간절히 기도하며 자신이 대신 아프게 해 달라고 발원하였다. 이후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삼 년간 시묘살이를 했다. 하루는 나병 환자가 여막에서 같이 자기를 원하였으나 정연은...
-
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연일(延日), 호는 시은(市隱)이다.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8대손이다. 정재준(鄭在俊)[?~?}은 여러 유학자들과 함께 1789년, 1799년, 1800년 3차례 상소를 하였다. 정재준은 조선 후기의 뛰어난 학자인 성담(性潭) 송환기(宋煥箕)의 문인으로, 학문과 문장으로 당대에 이름이 높았다고 한다. 『안곡집...
-
현대 천안 지역의 효자. 정종덕(鄭種德)은 아홉 살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어렵게 성장하였다. 가난한 살림에도 형제간에 우애가 깊고 정성을 다해 홀어머니를 모셨다. 정종덕의 바른 성품과 효성에 대한 이웃의 칭찬이 많았다. 외가의 도움으로 농경지를 소작하게 되어 굶주림을 면하였다. 20세 되던 해에 결혼을 하고 가족들과 함께 노력하여 논밭을 사들이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이루어지는 정치권력 획득 및 이와 관련된 활동. 현대적인 의미에서 한국의 정치는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된 후 제헌의회가 구성되고 의회에서 제정한 자유 민주주의 헌법에 의한 정부 수립 이후를 의미한다. 천안의 정치 역시 제1 공화국의 등장 이후 중앙 정치와 지방 자치의 결합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천안은 정부 수립 이후 중앙 정치 무대에서 장기...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집안에 복을 주고 아이들의 수명장수를 관장하는 신령. 제석신은 조상신과도 동일시되는 신령으로 집안에서 모신다. 천안의 대부분 지역에서 신봉되는 것은 아니지만 서북구 업성동 일대의 일부 마을에서는 과거에 제석신을 모셨다. 실제로 집에 제석 단지에 제석신을 모셨던 업성동 주민의 사례는 보면, 제석 단지는 집 안방 윗목의 시렁 위에 길게 좌정해 있었다. 그...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그리스도의 재림과 안식일 엄수를 주장하는 그리스도 교파. 미국에서 창립된 기독교 근본주의 성격의 개신교 교파이다. 제 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라는 명칭은 1860년에 정해졌으며, 교단 조직은 1863년에 공식 출범하였다. 1904년 5월 이응현이 동료 손흥조와 함께 일본 고베 제 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 전도사였던 쿠니야 히데[國谷秀]로부터...
-
근대 개항기 천안 출신의 문신. 일본 정부는 1910년 8월 22일에 한일 병합 조약을 체결하고, 10월 1일 초대 총독 데라우치[寺內正毅]가 부임하여 식민 통치를 시작하였다. 한일 병합이 이루어지자 일본 정부는 조선 황실과 귀족 및 고관들을 회유하기 위하여 각종 은전을 베풀었다. 그리하여 왕족과 한일 병합에 공이 있는 자 등 76명에게 작위를 내렸다. 그중에서 8명은...
-
조선 후기 천안에 우거했던 문신. 본관은 양주(楊州), 자는 낙보(樂甫), 호는 수와(睡窩)·휴와(休窩)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형조 판서를 지낸 조계원(趙啓遠), 할아버지는 괴산 군수를 역임한 조희석(趙禧錫), 아버지는 도정 조태래(趙泰來)이다. 어머니는 윤계(尹堦)의 딸이다. 노론 4대신의 한 사람인 조태채(趙泰采)의 조카이다. 조도빈(趙道彬)[1665~1729]은 16...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보(眞寶). 고려 말의 충신 조용(趙庸)의 7세손이다. 조진형(趙震亨)이 아들이다. 조립(趙砬)[1584~?]은 어려서부터 출중하였고, 할머니와 어머니를 섬기면서 의복을 손수 손질하여 봉양하였다. 36세 되던 해에 할머니가 죽자 통곡하며 슬퍼함이 하늘에 닿을 정도였고, 53세 되던 해인 1636년에 병자호란이 일어나 마을이 피폐해지...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만형(趙萬衡)[1897~1983]은 1897년 2월 17일 충청남도 천안군 동면 용두리 258번지에서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은 알 수 없고,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은 원래 2개의 계열로 나누어 계획되었다. 하나는 수신면(修身面)·성남면(城南面) 민...
-
조선 전기 천안 목천 지역에 우거한 문신. 본관은 한양(漢陽)이며, 자는 경부(警夫), 호는 인촌(仁村)이다. 태조의 배향 공신이며 개국 공신인 조인옥(趙仁沃)의 증손자이고, 지돈령부사(知敦寧府事) 조뇌(趙賚)의 손자이다. 아버지는 이조 참의를 지낸 조순생(趙順生)이고, 어머니는 사정 원유용(元有容)의 딸 원주 원씨(原州元氏)이다. 조명(趙銘)[?~1478]은 16세에...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정치인. 본관은 한양. 호 유석(維石). 아버지는 독립운동가인 조인원(趙仁元)[또는 조택원(趙澤元)], 어머니는 남양 홍씨이다. 조병옥(趙炳玉)[1894~1960]은 1894년 5월 21일 충청남도 천안군[지금의 천안시] 동면 용두리에서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1. 신학문 수용과 미국 유학 조병옥의 집안은 예전...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병호(趙炳鎬)[1903~1973]는 1903년 3월 23일 충청남도 천안군 동면 용두리 327번지에서 출생하였다.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는데,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원래 수신면(修身面)·성남면(城南面) 계열와 동면(東面)의 조인원(趙仁元)·유관순(柳寬順) 계열, 2개의 계열로 나누어 계획되었다. 조인원은 조병호...
-
개항기 천안 출신의 문신. 조병호(趙秉鎬)[1847~1910]는 1883년 안동 부사로 재임 시 민란을 진압하였으며, 이듬해 외무독판이 되어 일본에 망명한 김옥균·박영효 등의 소환을 일본 정부에 요구하기도 했다. 예조 판서, 한성부 판윤, 의정대신 등을 지냈다. 본관은 임천(林川), 자는 덕경(德卿), 시호는 문헌(文獻)이다. 참판을 지낸 조기진(趙基晉)의 아들이며, 한...
-
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시기의 천안 지역의 역사. 1914년에 천안군(天安郡)·목천군(木川郡)·직산군(稷山郡)이 통합되어 천안군이 되었고, 1963년에 천안시와 천원군으로 분리되었다가, 1991년에 천원군이 천안군이 되고, 1995년에 다시 통합되어 현재의 천안시가 되었다. 따라서 1914년 이전의 천안시 지역은 천안(天安)·목천(木川)·직산(稷山) 지...
-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군동리에 있는 현대에 건립된 조성의 신도비. 조성(趙成)은 백제의 시조 온조왕을 도와 나라를 건국한 개국 공신이며, 직산 조씨의 시조로 후손들이 천안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조선 후기에 편찬된 『직산현지』에는 하남백 조성의 묘가 단고개 용안치 연암(燕巖) 중봉 아래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곳은 지금의 천안시 직산읍 군동리로, 조성의...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쌍동(曺雙童)[1901~1979]은 1901년 10월 20일 충청남도 천안군 입장면 양대리 140번지에서 출생하였다. 사립 광명 학교 학생으로서 1919년 입장 장터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입장 장터 만세 운동은 직산 광산 광부였던 안시봉과 광명 학교 교사였던 강기형이 주도하였다. 이들은 1919년 3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민가의 부엌을 맡는다는 신령. 조왕은 집안의 여러 신령 중에 부엌에 좌정하고 있는 신령으로서, 주로 주부가 신봉한다. 흔히 “집안의 가장인 대주(大主)는 성주를 믿고, 집안의 부인인 지주(地主)는 조왕을 믿는다.”라고 하는데, 이는 부엌이 주부의 주된 생활 영역이기 때문이다. 천안 지역에서 조왕의 신체(神體)를 별도로 모시는 집은 거의 없다...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인원(趙仁元)[1865~1932]은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은 2개의 계열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조인원은 동면계에서 주도적인 활동을 한 인물이었다. 조인원은 유관순과 더불어, 4월 1일 아우내 장터의 장날을 이용하여 만세 운동을 거사하기로 합의하였다. 아우내 장터는 멀리는 충청...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신이나 초자연적인 절대자 또는 힘에 대한 특정한 믿음을 공유하는 이들이 가진 신앙 체계. 천안은 백제에 속했던 지역으로 384년(침류왕 원년) 동진의 마라난타를 통해 불교를 수용한 후 백제 땅에서 불교를 공인하고 널리 사찰을 창건하였다. 천안에도 광덕면 광덕산에 광덕사가 창건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유려왕사, 성불사, 만일사, 천흥사, 홍...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매장 주체부를 중심으로 그 둘레에 도랑을 굴착한 형태의 분묘. 주구묘(周溝墓)는 매장 주체부를 중심으로 그 둘레에 도랑을 굴착한 형태의 분묘이다. 1990년대 초반 천안 청당동과 보령 관창리에서 주구묘가 발견된 이후로 마한의 고지(故地), 특히 한반도 서남 해안을 따라 많은 유적이 조사되고 있다. 낮은 구릉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집단을 이루...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한 해 농사에 사용할 줄을 만드는 정월 세시 풍속. 천안 지역에서 행하는 주대 드리기는 ‘봇줄 드리기’, ‘소 고뺑이[고삐] 드리기’라고도 한다. 주대 드리기는 주로 정월 대보름에 남자들이 소 있는 집 또는 부잣집 마당에서 한 해 동안 사용할 줄을 꼬는 세시 풍속인데, 주대 드리기를 하는 집에서는 사람들에게 보리밥이라도 마련하여 대접한다....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초계(草溪). 한림(翰林) 주세붕(周世鵬)의 후손이며, 사마소(司馬所)를 창건한 주여서(周汝瑹)의 7세 손이다. 주도복(周道復)[?~?]의 집안은 대대로 충효를 이어온 집안이다. 천성이 예의범절을 중시하였으며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아버지가 병이 들어 여러 해를 병석에 있자 허리띠를 풀지 않은 채 밤낮으로 간호하였다. 몸소...
-
충청남도 천안의 주거 변천과 주거의 특징. 주거라는 말에는 사는 곳 즉 ‘집’이라는 명사적 의미와 ‘산다’라는 동사적 의미가 복합적으로 담겨져 있다. 주생활은 이러한 주택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의 모든 생활과 조형화된 주거건축물의 형태를 함께 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주생활은 주거의 형태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반면 생활 행태나 행위에 따라 주거 형태가 달라지기도 한다....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초계(草溪). 예조 판서를 지낸 주원의(周原義)의 15대손이며, 주부(洲簿)를 지낸 주희(周熙)의 11대손이다. 주석영(周錫永)[?~?]은 천성이 효성스럽고 예의범절이 뛰어났다. 어버이를 섬김에 있어서 조금도 그 뜻을 거스른 적이 없었고, 늘 온화한 얼굴로 대하였다. 아버지의 체증이 심해 위중할 때 의원이 말하기를 “정화수를 많이 마...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주선종(周善宗)은 열 살이 채 안 되어 어머니를 여의고 애달프게 울며 아버지를 위로하고 감싸서 주위 사람을 감동시켰다. 주선종은 관노비였던 까닭에 쉴 틈도 없이 밤낮으로 분주하였으나, 아버지를 위하여 아침저녁으로 안부를 살피고 의복과 음식을 올리는 일을 빠뜨린 적이 없었다. 1678년 3월 아버지가 병들어 거의 죽게 되자 정성을 다하여 약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행정동. 중앙동은 천안의 중심에 위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영성면 읍내리라 하였는데, ‘읍내’란 고을의 읍치가 있던 지역을 말한다. 1939년 대흥동은 본정(本町), 오룡동은 욱정(旭町), 사직동은 남산정(南山町), 영성동은 영성정(寧城町)이라 하였다. 1946년 일본식 동명 변경에 의하여...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사직동에 있는 상설 시장. 중앙 시장은 천안 최초의 상설 재래 시장으로, 1970년 4월 4일 상설 시장으로 개설되었다. 중앙 시장이라는 명칭은 천안 중심의 시장이라는 의미에서 부여되었다. 한복, 침구류 등이 주로 거래되고 있으며, 남산 중앙 시장, 천일 시장과 함께 하나의 상권을 이루고 있다. 중앙 시장은 시장 설치법이 개정...
-
충청남도 천안·아산 지역의 뉴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앙 일보』의 독립된 지역판 신문. 『중앙 일보』 「천안 아산&」은 지역 밀착·생활 밀착·독자 밀착이라는 목표 아래 2009년 3월 17일 창간호를 발간해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영역의 지역 기사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12페이지의 천안·아산 지역판을 제작해, 『중앙 일보』 본지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중등 보통 교육 기관. 천안 지역의 중등 교육은 광복 이후 1949년에 개교한 천안 여자 중학교에서 비롯되었다. 천안 여자 중학교는 1946년 9월 1일에 천안 공립 농업학교 부설 여자반으로 1학급 편성되었다가 1949년 3월 26일에 개교하였다. 그리고 얼마 뒤 1949년 10월 22일에 현 천안 북 중학교의 전신인 천안 공업 중학교가...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간선 도로망을 이루는 도로. 국가 지원 지방도 23호선[천안~파주선]은 신안~요방[성거]~송남[성거]~효계[입장]~독정[입장]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 구간이 4차로로 총 연장은 1만 4700m이다. 천안~신안 구간은 국도 1호선과 분기하며, 효계에서 국도 34호선과 중복되며, 독정 구간은 충청남도와 경기도의 경계에 걸쳐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당시 변합된 마을 중 양지말의 ‘지’ 자와 상남산·하남산의 ‘산’ 자를 따 지산리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목천군 서면 상남산리, 하남산리, 양지리를 병합하여 지산리를 개설하고 목천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 천안읍이 천안시가 되면서 천원군 목천면 지산리가 되었으며, 이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주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마을의 풍물패가 집집을 돌며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 지신밟기는 흔히 ‘집터를 눌러 준다’ 또는 ‘지덕을 눌러 준다’라고 표현되기도 한다. 집터를 보살펴 주고 관장하는 가신(家神)에게 풍물패가 고사를 지내며 축원하는 의례이다. 천안 지역에서는 주로 정초나 정월 대보름에 펼쳐지며 때로는 칠석 무렵에 베풀어지기도 한다...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과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 한반도는 국토의 반 이상이 화강암과 화강 편마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자는 대체로 트라이아스기·쥐라기·백악기에 관입한 것이고, 후자는 그 대부분이 선캠브리아누대의 퇴적암이 화강암화작용으로 변성된 것이다. 이들은 여러 시기의 지각 변동과 제3기 초부터 일어난 한반도의 융기·삭박 작용으로 지표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천안시 중앙을 북동~남서로 가로지르는 차령산맥의 태조산[424m] 줄기를 중심으로 북서측과 남동측으로 지역이 분리되어 있다. 천안시 동남구의 북서측 지역은 평택 평야까지 탁 트인 얕은 구릉성 평지이며, 남동측은 국사봉, 만근산, 망경산 줄기들이 이어지며 산지를 이루고 있다. 이들을 경계로 충청남도 아산시와 충청북...
-
일제 강점기 천안 직산읍에서 조직된 청년 단체. 직산 청년회는 지(智)·덕(德)·체(體)의 육성을 취지로 1개월에 1회씩 강연회와 토론회를 통한 지식 계발과 풍속 개선을 위해 설립되었다. 1920년 5월 22일자 『동아 일보』의 기사를 보면, 천안군 직산 공립 보통학교에서 1920년 5월 15일 오후 8시에 천안군 민재기(閔載祺)의 주최로 강연회가 개최되었는데, ‘청년(...
-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에 있는 수도권 전철역. 1934년 12월 1일 배치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고 1969년 2월 21일 보통 역으로 승격했다. 1976년 8월 22일 삼천리 산업 전용선을 부설하고 1986년 12월 24일 역사를 준공하였다. 1988년 4월 1일 GS 칼텍스 전용선 신설 사용 개시, 1997년 5월 1일부터는 전용선 화물 한 화물 취급을 지정하였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소우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2003년 신설된 천주교회로 성환 천주교회에서 분가하여 초기에는 직산읍에 자리를 잡았으나 성거읍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다. 천주교 대전교구에서는 2000년대 들어서도 천안 지역에 계속 인구가 증가하자 새 천주교회의 신설 필요성을 느껴 2002년 12월 18일자로 천안의 두...
-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 지역에 설치된 고려 및 조선 시대 지방 행정 구역. 『신증동국여지승람』 충청도 직산현 조에 보면 직산현은 “동쪽으로 진천현(鎭川縣) 경계까지 33리[12.96㎞]이고, 경기도 안성군(安城郡) 경계까지 21리[8.247㎞]이다. 북쪽으로 같은 군(郡) 경계까지 25리[9.818㎞]이며, 남쪽으로 천안군(天安郡) 경계까지 10리[3.927㎞]...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성서(聖瑞)이다. 운암(雲庵) 차원부(車原頫)의 16대손이자 오산(五山) 차천로(車天輅)의 9대손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차우적(車禹跡), 증조할아버지는 사복시 판관(司僕寺判官)을 지낸 차경로(車景路), 할아버지는 통정대부 차득방(車得芳)이다. 아버지는 절충장군 차정당(車正堂)이다. 차지린(車趾麟)은 타고난 효자로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양곡3길 190-22에 있는 장애인 보호 시설. 2002년에 개원한 참 아름다운 집은 2011년 12월 15일에 사회 복지 시설 법인 해덕 재단의 설립 허가를 받아 2012년 1월 4일 설립하였다. 참 아름다운 집은 지체 장애인이 24시간 거주하면서 지내는 보호 시설이다. 특히 2010년부터는 충청남도 교육 지원청으로부터 천안의 특...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참외가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 시기에 참외가 잘 자라도록 기원하며 지내는 제의. 천안 지역은 예부터 참외 산지로 유명했고, 특히 개구리참외가 특산물로 꼽혔다. 천안에서만 재배되는 특수 작물인 성환 개구리참외는 서북구 성환읍이 예로부터 유명하여 성환 참외라고도 불린다. 참외를 재배하는 가정에서는 참외가 열매를 맺기 시작할 무렵에 원두막을 짓는다...
-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남관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려. 창원 유씨 4위 정려(昌原 兪氏 四位 旌閭)는 정랑(正郞) 유언겸(兪彦謙), 유언겸의 아들인 유경인(兪敬仁), 유언겸의 손자인 유명립(兪名立), 그리고 유언겸의 처 열녀 칠비(烈女七非)로 창원 유씨 4위를 기리는 정려이다.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남관리에 있다. 남관리 마을의 다리에서 오른쪽으로...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평강(平康), 자는 치숙(致叔), 호는 지수재(止水齋)이다. 할아버지는 채시경(蔡時鏡), 아버지는 채봉장(蔡鳳章)이다. 채응복(蔡膺福), 채응정(蔡膺禎)은 형이다. 승지와 부사를 지낸 병조판서를 한 채위하(蔡緯夏)가 아들이다. 채응상(蔡膺祥)[1689~1754]은 수암(遂菴) 권상하(權尙夏)의 문인이 되어 성리학을 깊이 궁구하였고,...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평강(平康), 호는 존심재(存心齋)이다. 보덕(輔德)을 지낸 채응복(蔡膺福)의 증손자이고, 채계하(蔡啓夏)의 손자이며, 아버지는 채홍혁(蔡弘赫)이다. 외할아버지는 한성일(韓聖一)이고, 정언(正言)을 지낸 채정영(蔡定永)이 그의 형이다. 채주영(蔡冑永)은 스스로 농사를 지어 부모님에게 맛있는 음식을 차려 극진히 봉양하였고, 늙어서도 독...
-
1946년 충청남도 천안군에서 일어난 좌익 소탕 사건. 천안 2·9 의거는 해방 이후 신탁 통치(信託統治) 찬반의 갈림길에서 혼란에 빠져 있던 당시 천안 지역에서 좌익 세력을 소탕한 사건이다. 1946년 2월 8일 흑성산에 원인 모를 산불이 발생하여 전 의용 소방대원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였고, 당시 제2 부장이었던 유필남을 중심으로 좌익 공산주의 주동자였던...
-
충청남도 천안시의 대표적 관광 자원이자 명소인 12개소를 선정한 것. 충청남도 천안시는 2009년 1월 22일 지역 대표성, 자연 경관, 문화적·역사적 가치, 발전 가능성, 접근성,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충청남도 천안시의 대표적 관광 자원이자 명소인 12개소를 천안 12경으로 선정하였다. 천안 삼거리는 충청남도 천안...
-
일제 강점기에 천안 지역에 있었던 일본인을 위한 초등 및 중등 교육 기관. 1945년 8월 15일 일제가 항복할 때까지 천안에 거주하는 일본인 학령 아동에게 황국 신민(皇國臣民)으로서 자질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일제 강점기의 학교 조합은 한국에 거류하는 일본인 자제 교육을 위한 공공 법인이었다. 1909년 12월 27일 제정된 ‘학교 조합령’에 따르면 “학교 조합은 법인으...
-
조선 전기 세조가 천안의 광덕사와 개천사에 내린 교지. 세조가 1457년(세조 3) 천안의 광덕사(廣德寺)와 개천사의 잡역을 경감하라는 내용으로 내린 교지이다. 예천 용문사 교지[보물 제729호]·능성 쌍봉사 교지[보물 제1009호]와 체제나 형식이 유사하며, 1997년 6월 12일 보물 제1246호로 지정되었다. 천안 광덕사 감역 교지는 1457년 세조가 온...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의 가래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호두나무에 열리는 열매. 호두나무가 처음 발생한 곳이 지금의 이란 지역에 해당하는 고대 페르시아 지방이라 알려져 있다. 호두나무는 인도, 태국을 거쳐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중국 땅에서 수종을 이루었다. 일본으로 유입된 서양종과 만나 토양과 기후에 적응하면서 오늘의 광덕 호두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는...
-
충청남도 천안 지역 유치원·초등·중등 교육 분야 교육자를 대상으로 충청남도 천안 교육 지원청에서 시상하는 교육 유공자 상. 천안 교육 대상은 2002년부터 천안 지역 유치원·초등·중등 교육 분야에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교육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한 교육 유공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천안 교육 대상의 시상은 사회의 귀감이 되는 교직원 상을 정립하고, 사기...
-
1907년부터 1908년 사이에 국채를 국민들의 모금으로 갚기 위하여 천안 전역에서 전개된 국권 회복 운동. 일본은 러·일 전쟁에서의 승리와 을사늑약을 통해 한반도를 식민지화하기 위해 차관을 강요하기 시작했다. 통감부를 설치해 한국의 묵은 빚을 갚는다는 명목으로 1905년 6월, 200만 원의 빚을 일본에서 멋대로 빌려오기 시작해서 1906년에는 빚이 1300만 원이 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가전리에 있는 조선 시대 장군 김시민의 생가 유허지. 김시민(金時敏)[1554~1592]은 1554년(명종 9) 충청도 목천현 백전동(栢田洞)에서 출생하였으며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면오(勉吾), 시호는 충무(忠武)이다. 무과에 급제해 훈련원 판관(訓練院判官), 군기시 판관(軍器侍判官), 진주 통판(晋州通判) 등을 역임하였고...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 전해 내려오는 천안 삼거리 능수버들 전설. 천안 삼거리에서는 서울에서 내려오는 큰 길이 두 길로 나누어진다. 한 길은 병천을 지나 청주·문경새재·대구·동래에 이르는 길이고, 또 하나의 길은 공주를 거쳐 논산·강경·전주·순천에 이르는 길이다. 천안 삼거리는 지금의 국도 1호선과 21호선이 교차하는 사거리의 바로 위쪽이며, 이곳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증산교 계통의 신종교. 대순 진리회는 1969년 박한경(朴漢慶)이 창시한 종교로, 현재 수십 개에 달하는 증산교 계통의 종단 중에서 교세가 가장 크다. 적극적인 포교 활동 외에 의료 사업과 교육 사업을 통해 교세를 확장하고 있다. 경기도 분당의 분당 제생 병원을 비롯하여 동두천과 강원도 고성군에도 제생 병원을 설립하여 운영 중...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공공 기관. 천안 동남 경찰서는 천안시 동남구 지역을 중심으로 천안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 행정 기관이다. 천안 동남 경찰서는 관내 치안 유지, 주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 등 사회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천안 동남 경찰서는 1945년 10월 21일 국립 경...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 중인 여성 합창단 천안 문화원에서 천안의 합창 발전을 위하여 여성들로 출발한 모임이다. 1991년 10월 천안 문화원 내 모임인 천안 문화원 어머니 합창단으로 창단하였으며, 2000년 천안 레이디스 싱어즈로 개칭하였다. 또한 1998년에 천안 문화원에서 천안시 동남구청으로 이전하였다. 천안 레이디스 싱어즈는 매주 토요일...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문화 예술 지원 단체.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문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문 기관이다. 천안 문화 예술의 진흥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 예술 기반 조성과 선진 문화 예술 구현을 위해 설립되었다. 천안 지역에 대규모로 건립된 문화 시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문화 예술 부문의 활성...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인들의 단체. 1988년 창립 초기 천안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향토 작가들로 구성되었다가 2007년 가입 조건을 변경, 천안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라면 누구나 입회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고 보다 폭넓게 지역 미술 운동을 전개해 가고 있다. 천안 지역 미술 문화의 발전과 미술 인구의 저변 확대, 향토성에 기반을 둔 지역 미술...
-
충청남도 천안시의 최근 백 년간의 역사를 수록한 향토지. 21세기를 맞이하여 천안의 지난 20세기를 돌아보고자 편찬을 기획하였다. 새로운 시대를 맞으면서 그동안의 천안 모습을 정리하고 반성하며, 각성을 촉구하고자 하는 바램 속에서 편찬을 기획하게 되었다. 천안 문화원장을 포함한 5인이 편찬[집필] 위원으로 참여하였다. 2012년 7월 23일 현재 한 권이 나사렛 대학교...
-
충청남도 천안시를 주제로 이정우가 작사하고 유봉헌이 작곡한 노래. 2004년 천안시민을 한마음으로 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천안시에서 제작한 노래이다. 많은 시민들이 따라 부르기 쉽게 만들어져 널리 인기가 있는 곡이다. 천안시에서는 「천안 사랑 노래」가 천안시민들에게 널리 불릴 수 있도록 2005년 뮤직 비디오로 제작하였다. 뮤직 비디오는 이용이 간편한...
-
충청남도 천안 지역 기독교인 부부들로 구성된 혼성 합창단.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을 통해 합창으로 함께 기쁨을 나누고, 사회에 대한 봉사 활동을 통해서 우리 이웃을 사랑으로 감싸고 도우며, 합창의 장점을 일상생활에 도입함으로써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믿도록 선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7년 대구 사랑의 부부 합창단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된 부...
-
충청남도 천안 삼거리 주변 주막에서 술안주용으로 주로 해 먹었던 음식. 천안 삼거리 녹두 빈대떡은 교통의 요지였던 천안 삼거리의 옛 주막에서 녹두, 쌀, 김치, 돼지고기 등을 재료로 부쳐 먹던 음식이다. 천안 삼거리는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교통의 중심지이고, 자유로운 물류 유통이 이루어지던 곳이다. 그래서 늘 길손과 행상들로 북적거렸고, 자연스럽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천안 삼거리에 전해 오는 능수버들과 민요의 유래담. 「천안 삼거리」는 민요 「천안 흥타령」의 유래에 관한 전설이다. 박 선비와 능소의 이야기, 부녀 혹은 부자의 이야기, 형제 이야기 등의 여러 종류가 전한다. 여러 성격의 주체들이 천안 삼거리에서 이별했다가 재회하면서 불렀다는 노래가 「천안 흥타령」이다. 「천안 삼거리」...
-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김석야가 천안 삼거리를 주제로 쓴 영화. 1962년부터 1963년까지 HLKV 라디오 연속극으로 방송된 시나리오 작가 김석야(金石野)[본명 김형근, 1929~2000]의 「천안 삼거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1964년 1월 1일 국제 극장에서 신정 프로그램으로 개봉했다. HLKV 라디오 역사 시대극인 「천안 삼거리」를 극동 흥업 주식회사에서 영화화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용동에 있는 공원. 천안 삼거리 공원은 민요 흥타령(興打令)으로 유명한 천안 삼거리를 기념하여 조성되었다. 천안 삼거리는 조선 시대 삼남 대로(三南大路)의 분기점이다. 이 길은 서울에서 내려오는 대로로 천안에 이르면 두 갈래로 갈라진다. 한 길은 병천을 거쳐 청주로 들어가 문경 새재를 넘어 상주로 통해 영동, 김천을 지나 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사리에서 재배하는 버섯. 천안 상황버섯은 고산 지대에 서식하고 있는 산뽕나무의 고목에서 자생하는 매우 희귀한 담자균류의 다년생 버섯으로, 목질진흙버섯이라고도 하며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 일대의 청정 지역에서 재배된다.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사리 97의 산골짜기에 있는 차령 농산에서 1995년경 무렵부터 상황버섯 재배에...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공공 기관. 천안 서북 경찰서는 천안시 서북구 지역을 중심으로 천안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 행정 기관이다. 천안 서북 경찰서는 관내 치안 유지, 주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 등 사회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천안 서북 경찰서는 1945년 10월 21일에 국립...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신갈리에 있으며 소방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 기관. 천안 서북 소방서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일대의 화재, 구조, 구급 등의 소방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공 기관이다.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공공의 질서 유지와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천안 서북 소방...
-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 성환리에 있는 시립 도서관 천안 성환 도서관은 천안 중앙 도서관의 분관 도서관 가운데 하나이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는 무엇보다 꾸준한 학습과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에 천안 성환 도서관에서는 지역 주민 개개인의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학습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천안 성환...
-
1910년에 천안 지역에서 일어난 충청남도 최초의 항일 시위. 통감부(統監府)는 한반도의 점령 경비를 충당하려고 각종 세제를 마련하여 수탈하였다. 이에 전국에서 세금 거부 운동이 전개되었는데, 천안에서 최초로 1910년 3월 12일 1,000여 명이 반대 시위를 전개하고 일본인 수세관에 불을 지르고 세금 장부를 불태웠다. 대한 제국이 멸망하기 전까지 우리나라의...
-
충청남도 천안시 성정동에 있는 숙박 시설. 1등급 관광 호텔로서 객실뿐만 아니라 편의 시설, 서비스, 비즈니스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객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고객 지향형 호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안 센트럴 관광 호텔은 2003년도에 개장하였다. 호텔의 3층부터 9층까지는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각종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시민들의 자기 계발과 학습 욕구 충족을 위해 진행하는 평생 교육 사업.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시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천안 시민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하여 노인, 농업,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운영해 많은 천안시민들이 수강하고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각...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지역 사회 발전과 향토 문화 창달에 공헌한 시민에게 천안 시민의 날에 수여하는 상. 1984년 이후, 천안 지역 사회 개발과 향토 문화 선양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시민에게 천안시 조례로 제정된 천안 시민의 상을 수여하고 있다. 천안 향토 문화 연구회가 천안 향토 문화상 제정을 제안하고 천안 와이즈맨 클럽이 주관해서 1981년 3월 3회 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에 있는 복합 문화 예술 공연 시설. 천안은 충청남도 제1의 도시이지만 마땅한 문화 생활 공간이 없어, 예술의 전당은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천안 예술의 전당은 천안 시민들의 위상과 함께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장소가 되고 있다. 2006년 12월에 2007년 기획 재정부 주관 BTL(Build-T...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에 있는 장례 시설이자 공원. 천안 추모 공원은 천안시 시설 관리 공단에서 관리하는 시립 장례 시설이자 공원이다. 장례식장·화장 시설·봉안 시설을 갖추었으며, 주변 녹지에 다양한 문화 시설을 조성한 공원이기도 하다. 천안 지역의 묘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선진 장묘 문화 선도를 위해 2004년 부지 확정을 거...
-
충청남도 천안시 대흥동 명동 거리 일대에서 매년 5월 다양한 장르의 예술 행사를 펼치는 거리 축제. 충청남도 천안시의 예술인들이 매년 5월 개최하는 예술제로 천안의 발자취가 담긴 구 도심권[현 동남구청] 주변 명동 패션 거리에서 구 도심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특히 천안 판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천안 지회는 ‘천안 판 페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에 있는 천안의 향토 문화를 연구하는 민간단체. 향토 문화 정신이 메말라 있는 천안에 향토 역사 문화를 개발하려는 시대정신 아래 천안의 정체성 연구 정립을 선양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5년부터 비공식 기구로 꾸준히 활동해오던 천안 향토 문화 연구회는 1985년에 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 1987년에는 천안 향토사 연구소를 설립하고 『향토 연...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 중인 여성 화가들로 구성된 미술 단체. 천안 지역 여성 미술인들의 새로운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과 새로운 형태의 미술전을 통한 여성 미술인들의 존재감 부각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2003년 서양화가 도요의 주도로 창립되었으며, 그 후 뜻을 함께하는 여성 작가들의 합류가 이어지면서 2006년 첫 번째 미술전이 개최되었고, 이후 매년 6...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에 있는 호서 은행 지점에서 인출한 자금으로 독립운동을 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된 사건. 신현상(申鉉商)과 최석영(崔錫榮)은 1930년 2월에 양곡 거래 조건으로 호서 은행 천안 지점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인출하여 무정부주의 운동자금으로 쓰다가 1930년 4월 30일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일제 강점기의 우리나라 무정부주의 운동에서는 일반적으로 어...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순수 미술 단체. 순수 미술 세계를 통해 황폐해져 가는 자연 환경을 생각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만든 미술 단체이다. 생명을 존중하는 윤리 의식, 녹색 환경을 위한 자연 생태 사랑, 아름다운 감성을 전달하는 미술 활동을 목표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전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2008년 3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예로부터 전승되는 풍물놀이를 판굿 형태로 재구성한 농악. 천안 흥타령 농악은 충청남도 천안시 출신의 풍물꾼으로 전국을 떠돌며 많은 활동을 펼친 이돌천(李乭川)[1919~1994]의 주도로 1980년대에 정립되었다. 농악단은 약 30여 명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주요 가락 및 연희 내용은 돌림벅구, 허튼상치기, 오방감기, 당산벌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재배하는 쌀. 천안 흥타령 쌀은 백두 대간 금북 정맥 아래 직산, 성환, 성거, 입장의 드넓은 소사 벌판과 목천, 병천, 풍세, 광덕의 물 맑고, 일조량이 풍부한 청정 지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다. 마한~초기 백제의 기원 전·후부터 철기 문화가 보급되며 농경 문화가 보편적으로 시작되어 강력한 고대 국가를 형성할 당시, 천안...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적인 춤 축제. 천안 삼거리에 얽힌 전설과 천안이 낳은 민족의 노래 흥타령을 바탕으로 춤을 테마로 특성화시킨 춤 축제이다. 세계 각국의 춤꾼들이 모여 다양한 춤과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축제이며, 풍성한 볼거리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1987년 시작된 ‘천안 삼거리 흥타령 문화제’의 맥을 이어...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 광덕사에 봉안된 조선 후기 불화. 광덕사 대웅전 삼세불도(天安 廣德寺 三世佛圖)는 1741년(영조 17)에 후불화로 제작되었다. 중앙의 석가모니불[영산 회상도]을 중심으로 좌측에 아미타불[아미타 회상도], 우측에 약사불[약사 회상도]을 배치하였다. 2007년 10월 30일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제190호로 지정되었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있는 교육 행정 기관. 충청남도 천안 교육 지원청은 학생과 학교 가정의 행복 실현과 천안 교육을 도약 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1952년 6월 4일 시·군 단위 교육 자치제 실시[교육법, 법률 제167호]에 따라 천안군 교육구가 설치되었고, 1955년 12월 25일에 천안군 교육구 청사가 준공되었다. 하지만 1962년 1월 1일...
-
일제 강점기 행정 구역 개편으로 만들어진 충청남도 천안군의 명칭. 1914년 전국의 행정 구역 재편 시 목천(木川), 직산(稷山), 천안(天安)을 합하여 천안군으로 개편하였다. 조선 총독부는 토지 조사 사업 및 지방 행정을 재정적으로 안정화하기 위하여 행정구역을 통폐합하고, 경계를 명확하게 획정한다는 방침 하에 동리 이상의 면과 군을 통폐합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통폐합...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시민 환경 운동 단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지구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함께 환경적인 새로운 생활 양식을 확립해가자는 취지에서 만든 천안 지역 운동 단체로 비영리, 비정부, 비정당 기구로 1997년 7월 2일 천안시 성정동에서 문을 열었다. 그동안 천안 지역 소비자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소비자 행동망으로서, 회원...
-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 응원리에서 삼성리를 거쳐 논산시 연무읍 고내리까지 연결되는 고속 도로. 천안 논산 고속 도로는 천안시 목천읍 응원리의 경부 고속 국도 천안 분기점에서 논산시 연무읍 고내리의 호남 고속 국도 논산 분기점까지 연결되는 도로로 총 길이는 80.96㎞이다. 인천 국제 공항 고속 국도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민간 자본에 의해 건설된 도로이다....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시에 설립된 교육 기관으로 현재 천안 제일 고등학교의 전신. 천안 농잠 학교는 일제 강점기에 설립된 실업 보습 학교이다. 1922년 제2차 조선 교육령이 공포된 이후 보통 학교는 크게 증가하였지만 실업 학교와 중등학교의 설립은 증가하지 않았다. 이는 당시 일제가 조선인 학생들에게 초보적인 교육과 저급한 실업 교육에만 치중하였던 지방 교육의 현실과...
-
충청남도 천안시청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뉴스. 천안시청의 행정 정보와 행사 정보 등을 동영상 뉴스로 제작하여 천안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개설하였다. 2004년 제작하기 시작한 인터넷 뉴스 방송인 천안시 천안 뉴스는 5명으로 구성된 천안시청 공보관 홍보 기획팀에서 제작하고 있다. 천안 뉴스의 홈페이지는 뉴스 채널과 홍보 채널로 구분되어 있다. 뉴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삼성리와 서북구 성환읍 안궁리를 연결하는 도로. 천안시는 2012년부터 도로명 주소 제도를 시행하면서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전체 도로들 가운데 고속 도로를 제외한 나머지 도로들을 대로, 로 및 길의 3계층 도로망으로 분류하였다. 대로로는 천안 대로(天安大路)를 비롯하여 서부 대로, 남부 대로, 쌍용 대로, 불당 대로, 동서 대로...
-
고려 시대 태조 왕건이 930년(태조 13)에 군사적 목적으로 도솔의 땅을 합해 만든 행정 구역. 백제에 기원을 두고 있는 직산·목천과는 달리 천안군의 출발은 고려 건국 이후였다. 고려 시대 천안 지역은 천안부와 그 영현인 풍세현과 직산현, 그리고 청주의 목주(木州)가 있었다. 930년(태조 13)에 삼국의 전략적 요충지인 동서 두솔(兜率)을 합해 천안도독부로 삼았다....
-
일제 강점기인 1919년에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했던 천안군 천안면에서 발생한 만세 시위운동. 일제의 식민 통치는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각 분야에서 폭력적인 억압과 수탈을 자행하는 무단 통치였다. 이에 저항하는 민족 운동은 지속적으로 각 지역에서 발생하였고, 1919년에는 전국적으로 3·1 운동이 전개되기에 이른다. 천안 지역에서도 경성[서울]과 평양 등에서 3·1 운동이...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에서 발생한 천안면협의원 부정 선거 사건. 1923년 천안면에서 면협의원 선거가 진행되었는데, 투표용지의 선거인명이 잘못 기록되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그 처리를 놓고 일본인과 조선인 간에 갈등과 차별이 발생하였다. 천안이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인구가 늘어나면서 1923년 4월 과반 지정면(過般指定面)으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천안면협의원 선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에 있는 이주민 인권 운동 단체. 한국 사회의 모든 이주민들이 그들의 인종, 문화, 종교, 국가, 언어를 넘어서 인권을 존중 받으며, 노동자·사업주, 내국인·외국인을 구별하지 않고 관계 형성을 통해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이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으로 자리할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고, 넓게는 평화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했던 문학 단체. 1950년대 백양 문학회와 능수 문학회를 결성해 천안 지역 문단의 씨앗을 뿌리던 김명배 시인이 1973년 9월 23일 천안 지역 기성 문인과 신인을 규합해 결성한 문학 단체이다. 천안 문인회의 결성은 1973년 당시 지방 문화에서 문화의 주류 공간이었던 곰 다방에서 이루어졌다. 곰 다방은 천안 문인들이 모여 문학적 토론...
-
한국 문인 협회 천안 지부의 기관지. 1975년 창간하여 2012년 12월 현재 제54집까지 발간되었다. 시, 소설, 수필, 평론, 동화, 동시 등 60여 명 회원들의 작품과 출향 문인들의 작품을 싣고 있다. 천안시와 충청남도의 문예 진흥 기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20여 년째 이어오는 천안 문학 후원회의 후원금을 통해 년 2회 발간하고 있다. 1975년 김명배·안수환·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는 문화 관련 인터넷 신문. 천안 지역은 수도권과 인접해 있지만 문화적인 측면에서 소외된 지역이다. 따라서 『천안 문화 신문』은 천안 시민의 문화적 생활수준을 향상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2003년 7월 21일 주간 신문으로 창간했다. 인터넷으로 기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루에 한 번씩 업데이트 된다. 『천안 문화 신문』은 문...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용동에 있는 시립 박물관. 천안 박물관은 천안의 선사 시대부터 근·현대 시기까지의 역사는 물론이고 천안 삼거리의 설화와 천안의 민속 소개, 시대별 교통 운송 수단을 테마별로 전시하는 테마 공간을 마련하여 관람객들에게 전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역사 문화 대학, 전통 공예 등을 배우는 박물관 교실, 박물관에 대한 이해...
-
충청남도 천안시의 성환읍과 직산읍의 특산 과실류. 천안시의 배 재배는 1900년대 초에 일본인들에 의해 성환 지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현재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신고 배는 1929년 일본에서 천지와 금촌주의 교배 육성 품종으로 천안 지역에는 1954년부터 도입되어 재배되기 시작하였다. 1959년 성환에 배 조합이 설립되고, 1970년부터 급격하게 성환 신고 배...
-
고려 시대 930년(태조 13)에 도솔의 땅을 합해 만든 행정 구역. 백제에 기원을 두고 있는 직산·목천과는 달리 천안군의 출발은 고려 건국 이후였다. 고려 시대 천안 지역은 천안부와 그 영현인 풍세현과 직산현, 그리고 청주의 목주(木州)가 있었다. 930년(태조 13)에 삼국의 전략적 요충지인 동서 두솔(兜率)을 합해 천안부로 하고 도독을 두었다. 태조 왕건...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있는 교육 지원 단체. 범시민적 장학 사업을 통해 천안시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 과학, 체육, 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지원함으로써 교육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품격 있는 교육 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천안 사랑 장학 재단은 2012년 1월 17일 설립되었다. 2012년 1월 17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오는 천안 삼거리의 유래 중 가장 대표적인 전설. 삼남의 분기점인 천안 삼거리는 늘 오고 가는 사람들의 만남과 헤어짐이 다반사인 곳이다. 이곳에는 경기 민요 가락 「천안 흥타령」과 능수버들의 유래에 대한 여러 종류의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삼거리에서 이별하는 부녀나 부자 이야기’, ‘지나가는 과객과 삼거리 주막 처녀와의 사랑 이야기’, ‘헤어지고...
-
충청남도 천안시 대흥동 일대 도로변 상여 공장에서 제작한 상여. 죽은 자를 극락으로 인도하는 상여, 이 상여를 만드는 공장으로 전국에서도 천안 상여의 이름이 높았다. 천안 상여의 명성을 간직하면서 1980년대까지 천안역 남쪽 온양으로 향하던 대흥동 길가에 상여 공장 여러 곳이 성업을 이루었다. 천안은 육상과 철도의 교통이 발달하여, 특히 국도 1호선의 경도이며 장항선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에 있는 서예 단체. 정통 서법의 맥을 잇는 50여 명의 서예인들의 모임이다. 매년 정기 회원전 개최 및 천안 예술 단체 총연합회 주최 천안 판 페스티벌 기간에 깃발전 참여 등 서예 예술의 진면목을 펼치면서 향토 예술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천안 지역 서예의 향상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탄생한 천안 서예가 협회는 정기전과...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에 있는 기독교 대한 성결 교회 소속 교회. 1933년 8월 6일에 천안시 서리말 박재덕의 집에 기도처를 마련하고 10여 명이 모여 창립 예배를 함으로써 천안 성결 교회가 시작되었다. 1943년 12월 29일에 일제에 의해 교단이 강제 해체되었는데 성결교의 교리가 천황의 존엄성을 해친다는 이유였다. 이후 해방과 함께 신명수 신도를 중심으로 신...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성불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마애불. 천안 성불사 마애 석가 삼존 16나한상(天安 成佛寺 磨崖 釋迦 三尊 十六羅漢像) 및 불입상(佛立像)은 성불사 대웅전에 뒤편 절벽에 봉안되어 있으며, 암벽에 미완성 상태로 조각되어 있다. 2002년 8월 10일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제169호로 지정되었다. 고려의 왕건이 등극한 후에 도...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사회 복지 시설. 천안 성정 종합 사회 복지관은 천안 제1호 복지관으로 개관한 이래 천안 지역 사람들의 복지에 힘쓰고 있다. 재가 복지 서비스, 자립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훈련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문제를 예방 치료하는 종합 복지 기관이다. 1990년 12월 한국 어린이 재단 충청남도 지부 성정 종합 사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 있는 국세청 산하 세무 행정 기관. 천안 세무서는 세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하여 천안·아산 시민의 성실한 납세 의무를 이행하도록 지원하고, 국세 수입의 원활한 확보로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천안 세무서는 1935년 5월 설립되어 1964년 3월 2급지로 승격되었다. 1977년 10월에는 충청...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필 문학 동인. 천안 수필 문학회는 천안 지역에서 수필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여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천안 문단에서 수필 문학의 발전과 수필 동인들의 문학적 교류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했던 당시 이정우 한국 문인 협회 천안 지부장의 제안으로 최병호, 백남일, 김세관, 김용순 등 수필가들이 주축이...
-
충청남도 북동부에 있는 시. ‘천안(天安)’이라는 지명은 고려 태조(太祖) 왕건(王建)이 현재의 천안에 천안부(天安府)를 설치하면서 유래했다. 『고려사(高麗史)』 ‘세속’(世俗)에 의하면, 고려 태조 왕건이 자신의 성씨와 똑같은 임금 왕(王) 자 모양의 천안의 진산(鎭山) 왕자산(王字山)에 올랐을 때 풍수술사 윤계방이 “이곳은 삼국의 중심으로 다섯 마리 용이 여의주를 다...
-
충청남도 천안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다른 나라의 도시들. 글로벌 문화 시대에 따라 교류의 다변화를 시도하면서 세계 속으로 성장하는 천안의 꿈을 일궈나가려는 계획으로 천안시는 2013년 현재 8개 국가 11개 도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다. 국제 결연을 맺은 도시를 통해 경제와 무역, 교육, 행정, 과학 기술, 문화, 축제, 관광, 보건 분야에서 다각적인 상호 교류와...
-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상. 천안 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경영 실적이 우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공이 있는 기업을 선정하여서, 기업 자금 우선 지원과 천안시의 공공시설 사용료 감면, 외국 시장 판로 개척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천안시 기업인 대상은...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천안시청 내에 있는 시립 도서관. 천안시 도솔 도서관은 천안 중앙 도서관의 분관 도서관 가운데 하나이다. 천안 도솔 도서관은 천안시청 내부의 사무 공간을 시민을 위한 정보 문화 공간으로 전환한 의미 있는 시도이다. 시청 안에 정규 규모의 공공 도서관이 설립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단일 층에 도서관의 모든 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이용...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있는 천안시 동남구 지역의 선거를 관장하는 기관. 천안시 동남구 선거 관리 위원회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지역의 선거와 국민 투표의 공정한 관리, 정당 및 정치 자금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설치된 국가기관으로, 충청남도 선거 관리 위원회의 16개 구·시·군 선거 관리 위원회 중 하나이다. 천안시 동남구 선거...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하는 혼성 합창단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청에서 연습하며 활동하는 혼성 합창단이다. 천안시 동남구 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와 특색 있는 음악적 기질을 모아 천안의 훌륭한 합창단으로서 천안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하고자 만들어졌다. 천안의 여성 합창단인 천안 레이디스 싱어즈 합창단의 지휘자가 기존 연습실인 천안 문화원...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있는 시립 도서관. 천안시 두정 도서관은 천안 중앙 도서관의 분관 도서관 가운데 하나이다. 어린이 체험실 특화 도서관으로 어린이 열람실, 어린이 체험실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체험, 멀티미디어, 놀이마당, 유아방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계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새마을 운동 중앙회 충남 지부 소속의 산하 조직. 건전한 가정 육성과 여성의 자질 향상, 생활 개선 계몽 사업, 불우이웃 돕기, 소득 증대 사업 등을 통해서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75년 부녀 교실 조직 확대 5개년 계획 수립이 강력히 추진되면서 지도부의 상충, 중복 등 여러 가지 혼란과 부작용이 발생하자...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있는 지역 생활 음악인 단체. 생활 음악을 전파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소속 단체들의 상호 교류를 통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했다. 2008년 9월 20일에 피아니스트 전두환에 의해 창립한 이후 현재는 천안 동남 지부와 천안 서북 지부 등과 함께 3개의 지부가 천안 지역 생활 음악 활성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생활 음악 축제, 합창...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있는 천안시 서북구 지역의 선거를 관장하는 기관. 천안시 서북구 선거 관리 위원회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지역의 선거와 국민 투표의 공정한 관리, 정당 및 정치 자금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설치된 국가기관으로, 충청남도 선거 관리 위원회의 16개 구·시·군 선거 관리 위원회 중 하나이다. 천안시 서북구 선거...
-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영상 문화 복지를 활성화를 위한 공공 문화 기반 시설. 천안시 영상 미디어 센터 비채는 보편적 미디어 소통 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민과 다양한 삶의 공동체들이 미디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커뮤니케이션 권리를 보장하며, 영상 미디어와 사회 복지의 가치를 조화롭게 융합, 영상 문화 복지를 활성화하고 그 가능성을 실현하는 기관이다. 영...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시립 도서관. 천안시 중앙 도서관은 6개 분관 도서관[쌍용 도서관, 성거 도서관, 아우내 도서관, 도솔 도서관, 두정 도서관, 신방 도서관]의 중심으로 천안을 대표하는 도서관이다. 다양한 프로그램 및 문화 체험 활동을 마련하여 천안시민들에게 여러 가지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의 각각 연령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있는 청소년 통합 전문 지원 센터. 청소년법 제46조에 의해 2007년 3월에 설립되었으며, 천안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 상담 및 지역 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고민과 걱정을 함께 나누고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 천안’이라는 천안시의 청소년 정책에 발맞추어 청소년 상담 및 지역 사회 네트워...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있는 천안 지역 생활 체육 축구인 연합회. 천안시 축구 연합회는 1986년 발족하여 1996년에 천안시 생활 체육 협의회의 정식 승인을 받아 활동을 하고 있다. 천안시 축구 연합회는 천안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구 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우선 천안시장기 생활 체육 축구 대회를 매년 개최함으로써 지역 축구 리그를 주도하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평생 학습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학습 축제.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삶의 질이 풍요로운 행복한 교육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시민 축제이다. 천안시와 천안 교육 지원청이 공동 주최해 유관순 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평생 학습 도시 선정 2년차의 면모를 보여 주기 위한 취지로 2008년에 처음으...
-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에 위치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시민 단체. 천안시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풍요롭고 살기 좋은 선진 천안을 건설하려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되었다. 1920년 2월 1일 일제 강점기에 천안 번영회가 조직되었고, 1963년 1월 1일 천안시로 승격되어 천안시 번영회로 1963년 4월 1일 창립되었다. 천원군 번영회로 분리 창...
-
1995년에 충청남도 천안시와 천안군의 행정 구역을 통합한 사건.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를 개정하면서 공주부 천안군이 되었고, 1896년 충청남도에 속하게 되었다. 1906년(광무 10) 칙령 제49호로 천안 관내였던 신종면을 예산군으로, 모산·돈의·덕흥의 3개 면을 아산군으로, 우평을 면천군으로 넘겨 11개 면으로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에는 목천군·직...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에 있는 전문 연희 단체. 지역 전통 민속놀이의 보존과 재현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 예술 문화의 자긍심 고취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창단하였다. 천안시립 흥타령 풍물단의 전신은 지금의 쌍용 3동인 방축골 마을에서 시작되었다.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에 의해 전승되어 오던 방축골 풍물은 1940년대 전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 있는 서양 오케스트라 전문 예술 단체. 세계화 시대 지방화 시대, 매력적이고 문화적으로 경쟁력 있는 창조 도시 조성과 시민들에게 천안만이 가지고 있는 예술 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 고양을 위해 창단하였다. 대도시 시대를 맞이하면서 지역민들의 예술 문화 향유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 2005년도 20여 명의 비상임 단원 체제로 창단하였다. 200...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있는 공립 예술 문화 단체. 천안시립 예술단에는 천안시 충남 국악 관현악단, 천안시립 합창단, 천안시립 교향악단, 천안시립 흥타령 풍물단, 천안시립 무용단 등 5개의 예술 단체가 소속 되어 있다. 예술 인적 자원으로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창단되었다. 지금의 천안시 서북구 쌍용 3동인 방축골 마을에서 시작된 경기·충남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있는 합창 예술 전문 단체. 문화적으로 경쟁력 있는 창조 도시 조성과 시민들에게 생활 속의 예술 문화를 조성하고 지원하기 위해서 창단하였다. 1991년 호서 대학교 예술 대학교 김종수 교수를 상임 지휘자로 하여 창단되었다. 그 후 정승택 지휘자가, 2007년~2008년까지는 호서 대학교 안재성 교수가 지휘를 맡았으며, 이후로 차영회 박사,...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196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천안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 체육 행사. 천안 시민 체육 대회는 선수 중심의 체육 행사가 아닌 각계각층의 천안 시민이 참여하는 천안 시민 화합의 장이다. 천안시 체육회가 주관하며, 천안시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다. 천안 시민 체육 대회는 1963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1년 10월 29일 제49회 행...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었던 시민운동 단체. 시민 포럼은 천안 시민이 천안시의 참다운 주인으로써 가장 쾌적하고 풍요로운 환경 아래 더 수준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요구되는 각종 대안을 발굴, 개발, 제시함은 물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제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8년 설립 추진 준비 위원회 첫모임 이후 설립 추진 준비 위원회 회의 3차, 실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있는 천안시 농업 기술 센터 소속 여성 농업인 단체. 천안시 생활 개선회는 1988년에, 천안군 생활 개선회는 1992년에 각각 설립되어 활동하다가 1995년 천안시·군 통합에 의해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되었다. 천안시 생활 개선회는 농촌 여성 지도자로서 건전한 농촌 가정을 육성하고 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밝은 지역 사...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있는 체육 단체. 생활 체육 진흥을 통한 천안시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 천안시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선진 체육 문화를 창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989년 11월에 국민 생활 체육 진흥 종합 계획 호돌이 계획이 수립되었고, 1990년 11월 30일에 15개 시·도 생활 체육 협의회가 결성되기 시작하였다. 천안은 1991년...
-
천안 지역에서 활동하는 12개 여성 단체들이 모여 구성한 사회단체. 천안시 여성 단체 협의회는 여성 단체 간의 상호 협력과 친선 증진을 도모함으로써 여성 단체의 발전과 여성의 지위 향상을 추진시키고, 복지 사회를 이룩하는 일에 적극 참여하도록 권장하며, 사회적으로는 여성의 통일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984년에 설립되었다. 천안시 여성 단체 협의회...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천안 시민의 의사를 대표하고 입법을 담당하는 합의 기관. 천안시 의회는 주민 대표 기능, 자치 입법 기능, 행정 감시 기능 등의 역할을 가진 충청남도 천안시의 의회이다. 천안시 의회는 천안시가 천안의 행정 사무를 자치 기관을 통하여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활동 과정으로, 천안시의 정책·집행 활동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지방 자치의 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는 시 문학 단체. 천안에서 태어났거나 천안에 살면서 활발하게 시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윤여홍, 권상기, 권복례, 한정찬, 이병석, 유희, 한정순, 권길주, 한성우 등 9명 시인이 1995년 결성한 시 문학 단체이다. 장르 구분 없이 문학인이 함께 모여 있는 문인 협회 활동은 문인 상호 교류의 장은 될 수 있지만 시 창작 활동에는...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에 있는 자원 봉사 단체. 자원 봉사자 및 활동처를 적극 발굴하고, 민간 부분의 자원 봉사 활동 육성을 지원하며, 자원 봉사 활동 수급 관리를 체계화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6년 8월 1일에 천안시 자원 봉사 센터를 설립하였고, 2007년 4월 27일에 천안시 자원 봉사 센터를 확대 개설하여 센터장 외 3명의 인력을 채용하였다. 201...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축구를 즐기는 지역 축구 동호회가 벌이는 축구 대회.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천안시 체육 연합회가 주관해서 매년 지역에서 지역 축구 팀들을 연합해 축구 대회를 개최한다.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생활 축구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열리는 대회이다. 천안시장기 생활 체육 축구 대회는 1991년 제1회 대회를 시작했다. 천안시 축구...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열리는 대규모 생활 체육 대회.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생활 체육 활성화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천안시 종합 운동장과 보조 경기장에서 천안시장기 생활 체육 한마음 축제를 연다.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대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지역 테니스 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테니스 대회. 천안시장기 클럽 대항 테니스 대회는 천안 지역 테니스 협회 클럽 회원들이 참여하는 경기로 2001년 제1회 대회를 시작했다. 생활 체육으로서 테니스의 활성화와 동호회원들의 단결, 친목 도모 등을 꾀하고 있다. 2012년 현재 제12회 대회를 개최하였다. 천안 시장기 클럽 대항 테...
-
천안시지 편찬 위원회에서 편찬한 충청남도 천안시의 역사·인물·지리 등을 수록한 향토지. 천안에는 조선 후기에 발간되었던 개별 읍지가 있었다. 『대록지(大麓誌)』[1779], 『영성지(寧城誌)』[1852], 『직산현지(稷山縣誌)』 등이 그것이다. 『천안시지』의 발간은 이 지역의 읍지를 계승한 편찬 사업이라 할 수 있다. 광복 이후 처음으로 발간하였는데, 경제적...
-
1987년 천안시지 편찬 위원회에서 편찬한 충청남도 천안시의 지리·역사·행정·문화 등을 수록한 향토지. 1987년에 발행된 『천안시지』는 천안시의 지리와 역사를 비롯하여 행정·문화·산업 등 모든 현황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록하여 1권으로 편찬한 책이다. 천안에는 조선 후기에 발간되었던 개별 읍지가 있었다. 『대록지(大麓誌)』[1779], 『영성지(寧城誌)』[1852], 『직산현지(稷...
-
1997년 천안시지 편찬 위원회에서 편찬한 충청남도 천안시의 지리·역사·행정·문화 등을 수록한 향토지. 『천안시지』[1997]는 천안시의 인문·자연 지리와 역사를 비롯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문화재 등 모든 현황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록하여 상·하 2권으로 편찬한 책이다. 천안에는 조선 후기에 발간되었던 개별 읍지가 있었다. 『대록지(大麓誌)』[1779], 『영성지(寧城...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있는 천안 지역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천안시청은 1963년 1월 1일에 설치된 충청남도 천안시를 관할하는 행정 기관으로서 천안시의 행정 및 민원 업무를 수행하는 지방 자치 단체 관청이다. 천안시청은 천안 지역 전체를 관할하며 국가의 위임 업무와 자치 단체에 자치권이 있는 고유 업무 및 행정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있는 천안시청 소속의 검도팀. 천안시청 검도팀은 2002년 2월 1일 창단되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체육 도시 천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천안시청 남자 검도팀은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천안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1년 4월에 개최된 제15회 전국 실업 검도 대회 3단부 개인전...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있는 천안시청 소속 볼링팀. 천안시청 볼링팀은 여자팀이 1990년에 창단되었고, 이어 남자팀이 2009년에 창단되어 각종 대회 우승 및 소속 선수들이 국가 대표에 선발되면서 스포츠 도시 천안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 천안시청 볼링팀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1년 출전 성적은 남자팀이 제92회...
-
충청남도 천안시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천안시청 소속의 축구단. 천안시청 축구단은 천안 지역 축구의 활성화와 축구 인구 저변 확대를 꾀하고, 60만 천안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하며,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목적으로 창단하였다. 2007년 4월 재단법인 천안시 축구단 법인을 설립하여 2008년 1월 천안시청 축구단을 창단하였다. 2008년에는 KB 국민 은행...
-
충청남도 천안시의 다양한 관광지와 유적지, 문화재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한 순환 관광 프로그램.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천안시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에 버스로 둘러보는 천안 시티 투어를 매년 3월에서 11월까지 운행한다. 문화 유적지, 관광 명소는 물론, 기업체, 천안 흥타령 춤 축제장, 허브·선인장 농원 관광과 거봉 포도·오이·밤 수확 체험 등 다양한 정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는 지역 신문. 『천안 신문』은 천안 지역에서 다년간의 취재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지역 언론인들이 독자의 요구를 수용하는 동시에 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수준 높은 지역 신문 발행을 목표로 2011년 7월 1일 창간하였다. 매주 월요일 인쇄 신문을 발행하고 있고, 인터넷 신문은 매일 업데이트한다. 동영상 뉴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기획/...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을 소재로 하여 만든 노래. 「천안 아가씨」는 천안 삼거리와 천안의 명물을 소재로 하여 오민우 작사, 김병준 작곡의 트로트 장르로 만든 노래이다. 2007년 발매된 「이순덕 1집」에 수록되었다. 노래를 부른 이순덕은 천안시 동남구 동면 출신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고향을 노래하는 가수이다. [1절] 천안 삼거리 능수버들/ 실바람에 춤을 추고/ 포...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는 여성 문학 단체. 천안 여류 시 동인회는 뜻을 같이하는 여성 문학인들이 함께 시 창작 교실을 열어 토론하고 교류하면서 작품 창작력을 높여가기 위하여 결성되었다. 천안 문화원이 1996년 문학의 해를 맞아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시 창작 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때 여성 중심의 수강생들이 별도로 천안 여류 시 동인회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여성 주간을 기념하고, 양성 평등 의식의 확산을 위해 매년 7월 첫째 주에 열고 있는 영화제. 천안 여성 영화제는 충청남도 천안시의 대표적인 여성 문화 축제로 매년 7월 여성주간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영화 상영과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2010년 처음 열린 제1회 천안 여성 영화제는 천안시가 주최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한국 여성의 전화 산하 천안 지역 지부. 천안 여성의 전화는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여성의 복지 증진과 나아가 가정, 직장, 사회에서 성 평등을 이룩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이 땅의 평화와 민주 사회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천안 여성의...
-
충청남도 천안시 다가동에 있는 충청남도 지원의 여성 전문 교육 기관. 충남 여성 인력 개발 센터는 여성 전문 교육 기관으로 여성들의 직업의식 향상과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성의 직업 능력 개발 훈련 산업, 취업 정보 제공, 사회 문화 교육 등 여성의 직업 능력을 개발하고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에 있는 여성 운동 단체. 여성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제 분야에서 여성에 대한 억압과 차별을 없애고 성 평등한 세상을 만들며, 민주, 통일 사회 실현을 위해 설립되었다. 천안 여성회는 2007년에 10인으로 구성된 추진 모임을 결성하고 천안 지역에 여성대중 단체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을 가진 것이 시작이었...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에 있는 상설 시장. 천안역 공설 시장은 천안읍의 인구 증가와 사직로장으로의 출시 거리가 멀어, 지금의 역전 통에 1954년 설치되었다. 이후 천안이 시로 승격되면서 시유지에서의 시장을 불허함으로써 폐시되고, 점포는 개인 소유로 되어 오늘날의 상가 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는 개인 점포 및 시장으로 되어 있지만, 여전히...
-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역을 소재로 하여 만든 노래. 「천안역 삼거리」는 비 내리는 천안역을 소재로 하여 떠난 임을 밤새 그리워하는 노래이다. 「천안역 삼거리」는 민경교가 작사하고 김성봉이 작곡하고 노래한 곡이다. 2007년 『시인과 함께하는 김성봉의 음악 세상(Rock, 트로트)』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1절] 네온이 내려앉아 웃고 있는 천안역 삼거리/ 우산을...
-
충청남도 천안시 일대에서 재배하는 오이. 천안 오이는 청정 지역에서 생산되며 씹히는 맛이 좋은데 천안시 목천읍과 병천면, 동면, 수신면을 중심으로 생산된다. 오이의 맛과 품질은 2000년대 이후 10여 년간 전국 최고라는 평가와 함께 수도권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목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이는 셀레늄이 함유된 기능성 오이로 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 동남구청에 있는 청소년 외국어 교육 기관. 천안 외국어 교육원은 천안 지역 청소년들의 영어 구사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하여 2007년 3월 30일 문화동 109-2번지에 설립되었다. 천안 외국어 교육원은 관학 협력으로 원어민에 의한 살아 있는 교육, 상설 운영으로 연중 수혜의 폭과 기회를 광범위하게 주기 위해 설립되었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우정 기관. 1898년 5월 15일에 세워진 천안 우체국은 몇 번의 명칭 변경과 승격을 거친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지역의 우편과 소포 물류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천안 우체국은 천안 시민들에게 전국적인 우체국 망을 통하여 신속, 정확, 안전하게 우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되었...
-
충청남도 천안읍내 감리교 야소 교당에 설립된 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의 대표적인 유아 교육 기관.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사회를 배우기 시작하는 것이 아동 교육이 근본이라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인생의 우열과 선악을 구별하는 기초는 아동 교육에 달려 있다는 입장에서 출발하였다. 박원백(朴元百), 성원경(成元慶), 서상규(徐相奎), 김병제(金秉濟) 등은 1922년 3...
-
1989년에 조성된 아라리오 갤러리의 푸른 조각 공원은 예술성이 높은 조각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 작품들은 공원 내 각종 휴게 시설이나 녹지 공간과 어울려 천안 시민들에게 문화 향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터미널을 이용하는 많은 유동 인구에게 문화적 심미안을 제공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천안 터미널 일대는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터미널을 만들겠다는 계획으...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 있는 현대의 비석. 천안인의 상은 천안 출신 호국 영령과 천안을 빛낸 인물의 이름을 새긴 비석이다. 1991년 12월 기존 남산 공원의 충혼탑에 모신 위패 319위와 1995년 5월 10일 시·군이 통합된 후 성거읍 천흥리의 충혼탑에 모신 위패 632위를 함께 옮겨 1995년 7월에 천안인의 상 각명비(刻銘碑)에 이름을 새기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는 인터넷 신문. 독자들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신문이 되겠다는 취지로 2008년 6월 20일 창간했다. 인터넷 신문의 형태로 발행되고 있다. 『천안 인터넷 신문』의 뉴스 영역은 정치, 사회·생활, 경제·농업, 읍·면·동 소식, 문화·스포츠, 사설·칼럼, 기획·특집·인물로 이루어져 있다. 주말을 제외하고 하루에 한 번씩은 기사가 업...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는 인터넷 신문. 지역 언론 문화 창달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2005년 4월 19일 창간된 지역 인터넷 신문이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인터넷 기사를 업데이트한다. 동영상 뉴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천안 일보』가 제공하는 뉴스 기사는 정치, 사회·생활, 경제·농업, 교육·환경·의료, 문화·관광, 기획,...
-
충청남도 천안시 원성동에 있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 교회. 천안 장로교회는 교회의 전통과 권위와 질서를 따라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나라를 확장하고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1955년 3월 15일에 사직동 308번지에서 서종육, 박의근 장로에 의해 설립되었다. 천안 장로교회는 천안시 사직동 308번지에 염광교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래 1959...
-
전섭(全聶)을 도시조로 하고, 전낙(全樂)을 중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천안시의 세거 성씨. 도시조 전섭은 고구려 동명왕(東明王)의 셋째 아들 온조(溫祚)가 백제를 개국할 때 공을 세워 환성군(歡城君)에 봉해졌으며, 전섭의 16세손인 전낙은 927년 대구 팔공산 전투에서 고려 태조 왕건을 위기에서 구하고 신숭겸과 함께 순절하였다. 그 후 삼사 좌복야(三司左僕射)에 추증되고...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화리에 있는 산업 단지. 천안 동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저렴한 공장 용지 확보로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조성되었다. 2007년 11월 22일 산업 단지 지정 승인 고시가 있었으며, 2009년 4월 7일 실시 계획이 승인되었다. 2009년 7월 20일 산업 단지 착공에 들어가 2011년 조성되었다. 총 2847억 원의 사업비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있는 버스 터미널. 천안 종합 버스 터미널은 주식회사 아라리오가 1989년부터 현재의 신부동 부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시외버스와 고속버스가 모두 출입하고 있다. 천안 종합 버스 터미널에는 신세계 백화점 충청점과 이마트 천안 터미널점과 같은 유통업체가 있다. 또한 야우리 시네마, 아라리오 갤러리, 푸른 조각 광장과 같...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 소속 교회. 천안 중앙 교회는 천안 최초의 장로교회로 개척되었다. 당시 감리교 중심이던 천안 지역에 장로교회의 개척은 보수성이 강한 지역 주민들을 전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다. 장로교가 없는 천안 지역에 복음을 원활히 이루기 위해 설립되었다. 1948년 4월 8일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사직동에 있는 상설 시장. 천안중앙시장은 1918년 남산중앙시장으로 개설된 이래, 이 일대 병천·성환·온양은 물론 멀리 진천·대전·평택에서까지 상인들이 찾아왔다. 일제 강점기에도 철도 등 교통의 요충지로서 최대의 상권을 형성해, 경부선과 호남선, 장항선 증기 기관차를 타고 와 이곳에서 물건을 사고팔았다. 남산중앙시장은 1918...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천호지에서 발원하여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서 곡교천에 합류하는 하천. 천안천은 삽교천 수계의 본류인 삽교천의 제1 지류인 곡교천으로 유입하는 지류 하천으로서 유역 면적은 74.17㎢이며, 하천 연장은 12.3㎞, 유로 연장은 16㎞이다. 천안천으로 흘러드는 제3 지류로는 소하천인 안서천·상암천·성정천·불당천과 지방 2급...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기독교 한국 침례회 소속 교회. 1953년 3월 1일, 충청남도 천안시 오룡동에 있는 이종태의 집에서 유영근 목사를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1980년 12월 29일에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터를 정하고 부지를 매입하여 교회를 신축하였고 이후 지속적인 증축을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되었다. 천안 침례교회가 추구하는 방향은 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는 인터넷 신문. 천안시의 모든 정보를 전하되, 기존 언론에 단골로 등장하는 정치인, 단체장, 유명 인사가 아니라 묵묵히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시민의 뉴스를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2010년 10월 10일 창간하였다. 기사 업데이트 시간은 일정하지 않지만 2~3일에 한 번씩 업데이트 되고 있다. 동영상 뉴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는 인터넷 신문. 언론의 1차적 기능인 권력 감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독자들에게 진실을 제공하기 위해 2002년 10월 창간했다. 2011년 말에 『금강 일보』와 통합하였다. 2011년 『금강 일보』와 통합 전까지 『천안 투데이』는 지면과 인터넷을 통해 독자들에게 기사를 제공했으나, 현재는 인쇄 신문의 발행은 중단되고 인...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천안 시민 학습 지원 기관. 천안시 평생 학습 센터는 천안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고 평생 학습을 통해 천안 시민이면 누구나 소외됨 없이 배우고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천안시 평생 학습 센터는 천안 시민들에게 평생 학습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시민들이 행복한 평생...
-
충청남도 천안시의 역사, 인문, 지리, 교육, 문화, 관광, 환경, 산업, 정치, 경제 등 천안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연구하여 천안의 정체성과 발전성을 모색하는 학문. 천안학(天安學)은 천안시의 역사, 인문, 지리, 교육, 문화, 관광, 환경, 산업, 정치, 경제 등 천안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연구하여 천안의 정체성(Identity)과 발전성(Developme...
-
충청남도 천안시 유량동에 있는 조선 시대 향교. 천안향교(天安 鄕校)는 조선 시대에 충청남도 천안군 지역의 지방 교육을 담당한 국립 교육 기관이었다. 창건된 시기는 문헌으로 확인되지는 않으며, 다만 조선 건국 후 1413년(태종 13) 천안부를 영산군(寧山郡)으로 고치고, 1416년 다시 천안군으로 고치던 무렵에는 향교가 있었을 것이다. 천안 향교는 한 번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10월 천안의 명물인 호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향토 축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광덕산 쉼터 일원에서 천안 호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명성을 되찾기 위해 매년 10월 초순에 개최하는 축제이다. 호두는 약 700년 전인 고려 1290년(충렬왕 16년)에 광덕 출신인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13...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에 있었던 외국인 학교. 1999년 8월 27일에 충청남도 교육감으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 천안 화교 소학교는 설립 당시 남학생 7명, 여학생 7명과 교장 1명, 교사 2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천안 지역의 화교 공공 재산으로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설립자는 대만 국적의 반계동이다. 학교의 규모는 교지 면적 649㎡, 교사 면적 509㎡, 체육...
-
충청남도 천안에 살던 일본인들이 조직한 단체. 일본은 1904년 경부선 철도 부설 공사를 완공하였다. 경부선은 천안을 통과하였는데, 의병들이 철도 공사 현장을 습격하여 공사를 방해했기 때문에 일본은 철도 수비대를 배치하여 공사 현장을 보호하였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한국으로 이주해 올 때 철도 수비대가 주둔하는 곳을 많이 선택하였다. 수비대가 천안에도 주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지는 한을 흥으로 승화시킨 천안의 대표적인 민요. ‘흥타령’에는 「경기 흥타령」, 「서도 흥타령」, 「남도 흥타령」 등이 있으며, 파생된 여러 종류의 가락과 수많은 개사로 이루어진 흥타령이 지방마다 조금씩의 차이를 보이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후렴의 사설은 대체로 비슷하다. 이 가운데 「경기 흥타령」은 「천안 흥타령」 또는 「천안 삼거리」...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식품 무료 제공 시설. 식품이나 물품을 기부받아서 천안 지역의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자녀 등 결식 계층, 저소득 주민에게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천안 지역 자활 센터에서 운영을 하기 시작했으며, 2009년 6월에 천안 희망 나눔 푸드 마켓이 처음 개점되었다. 푸드 마켓에는 밥, 빵, 라면, 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있는 축구 클럽. 축구를 통한 친목 도모 및 심신 단련 활동과 봉사 활동을 통한 지역 사회 통합 기여와 전국에서 손꼽히는 우수 클럽 육성을 통해 스포츠 도시 천안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창단되었다. 천안 FC는 2002년 김상문 유소년 축구 교실, 2003년 서병창 축구 교실 등 유소년 축구 팀에서 시작되었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한국 YMCA 연맹 소속 천안 지역 지부. 1844년 ‘젊은이들의 정신적, 영적 상태의 개선’을 목적으로 런던 YMCA가 창립된 이래 YMCA 운동은 전 세계로 확산되어 1855년 세계 YMCA 연맹이 결성되었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평신도의 범세계적 운동체로 발전해 왔다. YMCA는 세계 에큐메니컬 운동의 총...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에 있는 한국 YWCA 연합회 소속의 천안 지역 지부. 1988년 8인의 구성으로 준비회 발족을 하여 1989년 1월 24일 창립된 여성 인권 단체이다. 젊은 여성들이 리더십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정의와 평화, 건강과 복지가 보장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천안 YWCA는 1989년 1월 24일에 창립되었다....
-
1963년부터 1991년까지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 있었던 행정 구역. 천원군의 명칭 유래는 정확하지 않다. 삼한 시대에 마한국 중심에 있던 천안 지역은 차령산맥[금북 정맥]을 기점으로 동쪽은 대목악군(大木岳郡), 북쪽은 위례성(慰禮城), 남서쪽은 도솔이라 불렸다. 대목악군(大木岳郡)은 757년에 대록군(大麓郡), 940년에 목주현(木州縣), 1413년에 목천군...
-
천원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편찬한 충청남도 천원군의 역사·인물·지리 등을 수록한 향토지. 천안에는 조선 후기에 발간되었던 개별 읍지가 있었다. 『대록지(大麓誌)』[1779], 『영성지(寧城誌)』[1852], 『직산현지(稷山縣誌)』 등이 그것이다. 『천원군지』의 발간은 이 지역의 읍지를 계승한 편찬 사업이라 할 수 있다. 광복 이후 처음으로 발간하였는데, 경제적...
-
1984년에 천원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편찬한 충청남도 천원군의 지리·역사·행정·문화 등을 수록한 향토지. 『천원군지』는 천원군의 지리·역사·행정·문화 등 모든 현황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록하여 1권으로 편찬한 책이다. 천안에는 조선 후기에 발간되었던 개별 읍지가 있었다. 『대록지(大麓誌)』[1779], 『영성지(寧城誌)』[1852], 『직산현지(稷山縣誌)』 등이 그것이다....
-
조선 후기 목천 성거산과 광덕산 일대에 자리 잡은 천주교 교우촌에서 시작되어 오늘날 천안 시내와 외곽 전체에 널리 자리 잡은 가톨릭교회. 충청남도에서 천주교가 처음 전해진 곳은 1784년 이후 삽교천 일대의 내포 지방(內浦地方)이었다. 천안 지역은 이보다 늦은 1800년대 초에 천주교가 전파되었는데 내포 지방과 다른 지역의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성거산 일대로 모여들어 교...
-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기간 동안 신앙 생활을 하다가 박해자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천주교 신자들. 1784년 이후 수용된 천주교는 조선 후기 동안 사악한 종교[사교(邪敎)]로 인식되어 박해를 받았다. 천안 지역에 거주하던 천주교 신자들 중에도 신앙생활을 하다가 박해 기간 동안 체포되어 순교한 이들이 곳곳에 있다. 조선 후기 성거산 일대에는 신유박해 이래 병인박...
-
천안의 옛 이름은 ‘도솔’이라 하여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이라는 뜻이다. 그 뜻에 걸맞게 오늘날 천안은 산업 도시, 교육 도시, 문화 도시, 녹색 도시, 교통 도시를 지향하면서 급속하게 성장, 발전하여 인구 60만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를 추구하고 있다. 삼국 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이래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신라가 중앙...
-
1951년 충청남도 천안에서 창건한 불교 종파의 하나. 천화 불교는 약사여래불을 본존불로 하여 중생을 질병, 재난, 죄악, 궁핍에서 구제하고, 국조 단군과 사직신을 함께 모심으로써 민족 주체 의식과 애국 애족정신을 선양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종지로 삼는다. 1951년 천안 월봉산에서 광명사가 창건된 이래 4개 사찰이 소속되어 있다. 창종을 주도한 이는 이숙봉, 이희수,...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절터. 천흥사는 921년(고려 태조 4)에 창건된 후 1010년(현종 원년)에 대대적인 불사가 이루어졌으나, 조선 시대에 이르러 폐사되어 지금은 그 절터와 오층 석탑 1기와 당간 지주만 남아 있다. 현재 천흥사지(天興寺址)에는 석재 등 각종 건축물의 부재 이외에 기와 조각, 토기 조각, 자기 조각 등이 수습되고...
-
충청남도 천안 지역 선사 시기에서 철을 사용하던 시대. 한국 고고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서기 전 300년에서 서력기원 전후 시기까지를 초기 철기 시대, 서력기원 전후로부터 서기 300년까지를 원삼국 시대로 부르고 있다. 그러나 이를 합쳐 철기 시대(鐵器時代)로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철기를 사용한 시기에 대해 여러 학설이 있으나,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크게...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철로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 천안시에는 경부 고속 철도와 경부선, 장항선이 있으며 주변 도로와 함께 광역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다. 우리나라 물류의 대동맥 역할을 수행하는 경부 고속 철도와 경부선 철도는 천안시를 남에서 북으로 연결하고 있다. 경부선의 천안시 구간은 서북구 성환읍 신가리에서 동남구 풍...
-
한말 천안의 철도 공사 현장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제가 조직한 수비대. 천안 지역의 철도 부설 공사 현장을 의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조직되었다. 한말 전국적으로 항일 의병이 조직되어 일제의 수탈 기관을 습격하였다. 천안 지역에서는 경부선 철도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의병들은 철도 공사 현장을 습격하여 철도 공사를 저지하려고 하였다. 이에 일본은 수비대를 조직하여 철도공사...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청년 단체. 청년회의소는 성격과 취미, 직장, 학력 등이 서로 다른 세상을 가진 인격체들이 모여 민주시민으로서의 훈련을 통하여 청년들의 지도 역량을 개발하고 복지 국가의 실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나아가 국제 청년 회의소의 신조에 입각하여 국제간의 이해와 우호를 증진시켜 인류의 번영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산성. 청당동 산성(靑堂洞 山城)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 있다. 천안 시내에서 대전으로 향하는 1번 국도를 따라 2㎞ 정도 가면 보이는 도리티 고개의 서쪽에 청당동 산성이 위치한다. 청당동 산성의 동향 사면에는 2013년 현재 선문 대학교 천안 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다. 청당동 산성은 산 정...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청동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우리나라에서 청동기 시대(靑銅器 時代)로의 이행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기원전 9~8세기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의 연구 성과로 기원전 1300년경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늦어도 기원전 10세기 이전에 형성되었음이 밝혀지고 있다. 청동기 시대를 특징짓는 가장 큰 요소는 농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행정동. 청수동, 청당동의 ‘청(淸)’과 삼룡동의 ‘용(龍)’을 합하여 지은 이름이다. 행정동인 청룡동은 1963년 천안읍이 천안시로 승격될 때 동부 출장소 관할로, 1970년 청룡 출장소 관할로, 1975년부터 구성된 행정동인 청룡동은 구성동(九星洞), 청수동(淸水洞), 청당동(淸堂洞), 삼룡동(三龍洞)을 관할하고 있다. 19...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와 풍세면 보성리의 경계에 있는 산 청룡산은 높이 약 139m로 천안 시가지를 기준으로 남서쪽에 위치한다. 북쪽에서부터 배방산[361m], 태학산[455m], 청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가장 끝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청룡산은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와 광덕면 매당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청룡산 남동쪽에는 매당리에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일제 강점기 때 청당리(靑當里)수도산(水道山)의 이름을 따서 청수정(淸水町)이라 한 것에서 기원한다. 조선 시대에는 천안군 군남면에 속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천안군 환성면 청당리가 되었다. 1938년 청당리 일부를 천안읍으로 편입하고 1939년에 청수정으로 하였으며, 1946년 일본식 동명 변경에 따라 청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에 있는 조선 시대 분묘 유적. 청수동 분묘 유물 산포지(淸水洞 墳墓 遺物 散布地)는 천안 청수 지구 택지 개발 과정에서 조사되었다. 통일 신라 시기의 돌덧널무덤[석곽묘], 조선 시대 움무덤[토광묘], 회곽묘, 주거지 등이 확인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에 위치한다. 천안 청수동 유적은 2006년 9...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건강한 신체와 운동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일련의 활동. 근대 이전 우리 민족의 주요 체육 활동은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줄다리기, 활쏘기, 그네뛰기, 씨름, 썰매타기, 가마타기, 팽이놀이, 팔씨름 등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근대적 의미의 체육 활동은 1910년대부터 설립되기 시작한 보통학교의 정규 교과 과정으로 체육 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초등 보통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기관. 1. 1910년 이전 초등학교 1895년 7월 소학교령이 공포되었고, 8월에 소학교 규칙이 제정되면서 근대적인 초등 교육이 시작되었다. 천안은 1897년 4월 민철훈이 직산현의 객사를 이용하여 사립 경위 학교를 개교하여 근대 학교의 첫 문을 열었다. 경위 학교는 1901년 2월 27일 직산군 공립 소학교로 인가를...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한 어린이를 위한 아동 복지 전문 기관. 1981년 10월 1일에 한국 어린이 재단 충남 지부를 설립하여 충청남도 지역에서 기업·단체·개인을 대상으로 후원자 개발을 하는 모금 사업과 충청남도 지역 아동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 사업을 펼쳐 왔다. 현재는 어린이 재단 충남 지역 본부로 명칭을 바꾸어 아동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4월 초여드렛날에 행하는 세시 풍속. 초파일을 석가 탄신일,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도 한다. 천안 지역에서는 이날 주로 절에 가서 연등을 다는 공양을 한다. 연등은 가족의 건강과 보호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특히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해정 1리 엄정말에서는 이를 ‘등 공양’이라고 부른다. 천안 지역에서는 초파일 밤이...
-
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인보(仁甫)이다. 효자 최돈(崔墩)의 맏아들이다. 최극인(崔極認)은 어릴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아버지가 병이 들자 자신의 손가락을 끊어 피를 흘려 넣어 아버지의 병을 낫게하기도 했다. 어느 해 몹시 추운 겨울 어머니가 병환 중에 수박을 먹기를 간절히 원했다. 그래서 최극인은 사방에 구하여 보았지만 수박을 구하...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효자 최엽(崔熀)의 증손자이다. 최달철(崔達喆)[?~?]은 직산군 삼동리 가좌동[현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일원]에 살았다. 어려서부터 비범하여 먹을 것을 얻으면 반드시 부모에게 바치는 등 부모 공경의 도를 행하였다고 한다. 여덟 살 되던 해에 병든 어머니가 꿩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자, 개를 앞세우고 산으로 가서 개에게...
-
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중고(仲高)이다. 태조 때의 원종공신(元從功臣) 최유경(崔有慶)의 8세손이며, 효자 최사립(崔斯立)의 손자이다. 최돈(崔墩)[?~?]은 지극한 효성으로 부모를 섬겼으며, 어머니가 병이 들어 위중하자 동생인 최기와 함께 손가락을 잘라 피를 마시게 해서 3일을 더 살게 하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여막을 짓고 시묘를...
-
일제 강점기 만주 지역에서 활동한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병규(崔秉奎)[1885~1963]는 본적이 충청남도 천안군 북면 연춘리 210으로 되어 있으나 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1922년 10월 대한 독립군(大韓獨立軍)의 총단장으로 무장 항일 투쟁을 전개하였다. 1924년 만주 봉천성 신빈현(新賓縣) 사전자(砂甸子)에서 정의부(正義府) 제2소대장으로 있으면...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오득(崔五得)[1884~1967]은 1884년 2월 28일 충청남도 천안군 풍세면 미죽리에서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은 자료가 없어 알 수 없다. 1919년 천안읍 장터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최오득은 1919년 3월 29일 허병(許炳), 이문현(李文鉉), 인시봉(印時鳳)과 함께 천안읍 장터에서 군중들을 선동...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정철(崔貞徹)[1853~1919]은 1853년 6월 26일 충청남도 천안군 갈전면[지금의 병천면(竝川面)] 가전리 99번지에서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은 알 수 없다.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서 순국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1919년 4월 1일 아우내 장터의 장날을 기하여 발발하였다....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천경(天擎)이다. 효자 최극해(崔克諧)의 둘째 아들이며, 최기(崔基)의 아들인 당숙 최극충(崔克忠)의 양자로 입적되어 대를 이었다. 최주민(崔柱旻)[?~?]은 천성적으로 성품이 지극히 효성스러워, 어머니가 종창을 앓게 되자 입으로 종기의 고름을 빨아내며 간병하였다. 또, 어머니가 한겨울에 물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8월 15일에 한 해 농사를 수확하여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는 세시 풍속. 추석은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 가배(嘉俳) 등으로 불린다.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이므로 명절 중에서는 가장 풍성한 때로 꼽힌다. 추석에는 햇곡이 난 것을 기념하여 햅쌀로 송편을 빚고 메와 탕을 함께 올려 조상에게 차례를 지낸다. 천안 지역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의례와 행사, 문화 예술 등의 통칭. 천안시에 거주하는 시민 개개인 또는 천안시 각 공동체에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결속력을 주는 사건이나 시기를 기념하여 의식을 행하는 행위의 통칭을 의미한다. 축제는 애초 성스러운 종교적 제의에서 출발했으나 유희성을 강하게 지니게 되어 오늘날에는 종교적인 신성성이 거의 퇴색되었다. 하지만 축제...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하는 남성들로 구성된 합창단.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는 남성들이 예술과 열정적인 삶을 누리겠다는 열의로 모여 활동하고 있는 합창단이다. 1999년 12월 창단하여 초대 지휘자인 김재복이 2011년도까지 지휘자로 활동하였다. 2012년 현재는 창단 때부터 반주자로 활동한 이성광이 지휘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천안과 아산 지역에서 합창에...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있는 장애인 부모 단체. 충남 장애인 부모회 천안 지회는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대신하여 그들의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설립되었다. 충청남도 장애인 부모회 천안 지회는 2001년 6월 설립되어 천안 지역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03년 1월에 두리 사랑 주간 보호 센터를 개소하였...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는 인터넷 신문. 『충남 도민 일보』는 지역 문화 창달과 바른 언론의 주체가 되기 위해 2008년 12월 29일 창간했다. 인터넷 신문으로, 신문사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기사와 동영상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 기사는 하루에 한 번씩 업데이트 된다. 『충남 도민 일보』의 뉴스 영역은 전국 뉴스, 종합 뉴스,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와촌동에 있었던 섬유 방적사 전문 생산 공장. 충남 방적 천안 공장은 1954년 21만 4876㎡[6만 5000평]의 넓은 대지 위에 13만 2231㎡[4만 평] 규모의 공장으로 출범한 천안 지역 최초의 대규모 공장이었다. 당시 3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충남 방적은 1954년 12월 2...
-
충청남도 천안·아산 지역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주간 신문. 『충남 시사 신문』은 지방 자치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지역 주민의 권익 옹호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간된 신문이다. 천안과 아산 두 지역을 배포 지역으로 하는 언론사로서, 두 도시가 발전하도록 합리적이고 건설적 대안을 제시하는 신문사가 되기 위해 1998년 4월 11일에 발행을 시작했다. 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는 지역 신문. 충청남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식과 사건 사고를 지역 주민에게 전달하고, 지역주민의 여론을 반영하기 위해 2007년 7월 23일 창간하였다. 유료 주간지로써 금요일에 12면[대판]을 발행하고 있다. 인터넷으로도 기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충남 신문』 e-book 보기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지면은 총 12면으로 구성되...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있는 여성 장애인 단체. 차별받고 소외된 여성 장애인들의 당당한 권리를 찾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0년 4월 1일에 장애 가족 지원 센터 개소와 함께 충남 여성 장애인 연대도 개소하였다. 2005년 6월 18일에 충남 여성 장애인 연대 부설인 다함 장애인 자립 생활 센터를 설치하였다. 그리고 2010년 3월...
-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가전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 사우 터. 충렬사(忠烈祠)는 조선 시대 인물인 조명, 김시민, 김계종, 황종해 등 4인을 배향한 사우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된 뒤로 복설이 안 되고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병천면 가전리는 충무공 김시민 장군과 후천 황종해의 유허가 남아 있는 곳이다. 김시민의 아버지 김충갑의 묘가 가전리 돌모...
-
전통 시대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을 실천한 천안 출신의 인물. 충신은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절을 다한 신하로서, 성신(聖臣)·양신(良臣)·충신(忠臣)·지신(智臣)·정신(貞臣)·직신(直臣) 등 육정신(六正臣) 중의 하나이다. 천안 지역에도 충과 관련된 인물이 많이 있어 정치적·사회적 규범으로 자리 잡았던 충 사상의 영향을 알 수 있다. 천안 지역의 효자에 관한 기록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을 기점으로 천안시 동면 덕성리까지 이어지는 도로. 천안에는 충성스러운 절개를 지닌 역사적인 인물이 많은 곳이다. 특히 천안의 동쪽 지역은 유관순, 김시민, 이동녕 등의 인물과 함께 독립 기념관이 있기 때문에 그 곳을 지나는 도로라 하여 충절로로 이름지었다. 1996년 터미널 사거리에서 목천읍 경계까지 충절로라 이름하였고, 2009...
-
충청남도 천안 지역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는 합창단. 2004년 합창을 사랑하는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모여 창단하였다. 충청남도 교직원 합창단은 충청남도 학생 교육 문화원의 전속 예술단으로 전공과 관계없이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교직원 40여 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매주 1회 정기적으로 모여 정승택 지휘자의 지휘 아래 합창 연습을 하고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은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우. 박문수(朴文秀)[1691~1756]는 조선 후기 암행어사로 유명한 인물이며, 영조 대에 벌어진 이인좌의 난을 진압한 공으로 분무공신 2등에 책록되면서 공신 영정을 하사받았다. 충헌사(忠憲祠)는 그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재실이다. 충헌사는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은지리에 있다. 북면사무소에서...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에 있는 조선 시대 사당. 유청신(柳淸臣)[1257~1329]은 고려 중기 원 간섭기에 외교관으로 활약하였던 인물이다. 비록 고향은 전라도 장흥이지만 원나라에서 들여 온 호두나무를 천안의 고찰 광덕사에 심었고, 이곳에서 오랫동안 머물렀다고 한다. 말년에는 고려의 정치적 격변기 속에서 결국 귀국하지 못한 채 원에서 사망하였고, 후손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리와 동남구 삼용동의 경계에 있는 산. 취암산(鷲岩山)은 높이 320m로 천안 시가지 동쪽에 위치한 산이다. 북쪽으로는 태조봉[420m], 성거산[573m]과 남북 방향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태조봉에서 흑성산[약 504m]과 취암산으로 능선이 분리된다. 취암산과 흑성산 사이에 곡저(谷底)가 남북 방향으로 발달해 있고, 곡저에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변소를 지키는 신. 천안 지역에서는 집안에 좌정해 있는 가신(家臣)들은 사람이 위하면 무엇인가를 주거나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여기지만, 집안의 가장 궂은 곳에 좌정하고 있는 측신은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천안 지역에서는 변소에서 넘어지거나 쓰러졌을 때에는 죽지는 않더라도 크게 다친다고 한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7월 7일에 행하는 세시 풍속. 칠석은 농촌에서는 농사일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한여름철의 휴한기(休閑期)에 접어드는 시기로, 두레 결산이나 마을 청소 등 마을 공동의 일을 하는 날로 여기지만, 일반인들에게 칠석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은 음력 7월 초엿새 밤이며, 1년에 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아이의 수명과 재복을 관장하는 신. 칠성은 집 안의 장광[장독대]에 터주와 함께 거처하는 가신(家神)으로 알려져 있다. 북두칠성을 신격화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칠성단이나 일곱 개의 돌을 활용한 신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칠성을 위하는 일은 주로 여성이 주도하는 제의이며 밤에 맑은 물을 올리고 북극성을 향하여 아이의 무병장수를 특별히 많이 위한다...
-
1950년 7월 8일 천안 지역에서 벌어진 시가지 전투. 1950년 7월 7일 로버트 R. 마틴(Robert R. Martin) 대령이 신임 연대장으로 부임하여 천안 지역을 방어하였다. 마틴 대령은 제24 보병 사단장 윌리엄 F. 딘(William F. Dean) 소장과는 제2차 세계 대전 때부터 친했던 사이로, 딘 소장의 긴급 호출을 받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전장에 참가하게...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케이티앤지의 천안 공장. 케이티앤지는 1987년 4월 1일에 한국 전매 공사법에 의거 100% 현물 출자에 의한 정부 투자 기관인 한국 전매 공사로 설립되었다. 1989년 4월 1일에 한국 담배 인삼 공사법에 의한 주식회사 한국 담배 인삼 공사로 변경되었다. 1999년 1월 1일자로 홍삼 사업을 분리하여 자회사인 주식회사...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독정리에 있는 코오롱글로텍(주)의 생산 공장. 코오롱글로텍(주)은 카시트 원단, 카시트 커버링, 카메트 등의 자동차 소재 사업과 BMW, 롤스로이스 등의 자동차 판매 및 A/S 사업, 인조 잔디, 카페트 등의 생활 소재 사업, 호텔, 골프장, 하이브랜드 등의 레저·유통 사업 등을 하고 있다. 구로 공장에서는 자동차 사업군 중에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1월 14일에 한 해의 강우량을 점치고 풍흉(豊凶)을 알아보는 세시 풍속. 전국적으로 정월 대보름에는 농사와 관련한 다양한 세시 풍속이 전하고 있는데, 달불이 또는 콩불음도 그중의 하나로서 한 해의 강우량을 점쳐 풍흉을 가늠하는 방법이다. 천안 지역에서는 콩불이라는 이름으로 전하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에서는 콩을 물에 잠...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1946년 광복 이후 활동한 반공 단체. 일제 강점기 말 전쟁 막바지에 후방 민방위인 경방단(警防團)과 방공 감시대를 자율 운영하게 되면서 천안의 인사들이 모이는 계기가 됐다. 경방단은 위험이나 재해를 경계 방비하고 방공 감시단은 항공기의 공습으로부터 공격을 방비하는 민방위 단체이다. 1945년 광복이 되면서 이들은 의용 소방대로 창설 발대하고 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었던 태조 왕건을 기리는 고려 시대 사묘. 태조 묘(太祖 廟)는 고려 태조 왕건의 위패를 모신 사묘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천안군 고적 조에 고려 태조의 묘가 왕자산 밑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지금의 천안시 원성동 성말에 초석이 남아 있었다고 전하지만 2013년 현재 흔적을 알 수 없다. 천안은 고려 태조가 후백...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과 목천면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 태조봉(太祖峯)은 태조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로 높이 약 420m의 천안 시가지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동남구 안서동과 목천읍의 경계가 된다. 북쪽으로는 성거산[약 573m], 남쪽으로는 흑성산[약 504m]과 취암산[약 320m]이 자리하고 있으며, 성거산, 태조봉, 취암산은 남북 방향으로 연속적...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과 안서동의 경계에 있는 산. 태조산(太祖山)은 높이 약 421m로, 천안 시가지 동쪽에 위치한다. 다른 이름인 왕자산(王字山)이라는 지명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의 유량동과 안서동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팔도 군현 지도(八道郡縣地圖)』[천안]에 따르면 상리면 동쪽에 위치하며, 성거산 남쪽으로 연결된 산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부르는 고사 덕담류의 노래. 연희패의 상쇠가 구송하거나 광대 중에서 재능이 있는 사람이 부른다. 「고사 덕담」이나 「달거리」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전문 소리꾼의 경우 긴 사설로 이어진다. 1991년에 경기 농악 기능 보유자 이돌천[채록 당시 72세, 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의 가창을 천안 문화원 향토 문화 자료 조사단의 하주성...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광덕면과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면 수철리의 경계에 있는 산. 태학산(泰鶴山)의 높이는 약 455m로 천안 시가지 남서쪽에 위치한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의 풍세면과 광덕면, 아산시 배방면 수철리의 경계가 되는 산이며, 북서쪽에 위치한 배방산과 능선이 이어진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천안 고을 남쪽 18리에 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삼태리에 있는 자연 휴양림. 태학산 자연 휴양림(泰鶴山自然休養林)은 해발 고도 455.5m에 이르는 태학산의 북측 비탈 해발 고도 100~200여m에 위치해 있다. 태학산은 천안시의 남서부에 위치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와 풍세면 삼태리 및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수철리의 경계부에 위치한 비교적 높은 구릉성 산지이다. 태...
-
충청남도 천안의 도로·철도·수로(水路) 등을 통하게 하기 위해 땅속을 뚫은 통로. 천안 터널은 동(洞) 지역의 북부에 해당되는 서북구 부성동과 동 지역의 북동부에 해당되는 동남구 신안동을 연결하는 삼성대로에 있다. 서북구 부성동은 두정동, 성성동, 차암동, 업성동, 신당동 및 부대동을 관할하고 있고, 동남구 신안동은 안서동과 신부동을 관할하고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집안의 터를 관장하는 신. 천안 지역에서 터주는 재복과 집안의 터를 관장하는 가신(家神)을 지칭하며 토주·터줏대감·터주항아리·터줏가리라고도 불린다. 터주를 모시는 단지 안에는 벼를 넣고, 유두지[짚주저리]를 만들어 씌워 놓는다. 오늘날에는 이렇게 신체화하여 모시는 터주의 모습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하지만 별도의 신체가 없어도 장광[장독대]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에 있는 종합 휴양 시설. 테딘 패밀리 리조트는 자체 개발한 캐릭터인 ‘테딘 패밀리’를 기본 콘셉트로 설계한 국내 최초 캐릭터 온천 리조트이다. 테딘 패밀리의 캐릭터는 테딘(Tedin), 테린(Terin), 파파(Papa), 마마(Mama)이다. 리조트 안에 설계된 총면적 3만 3058㎡[10,000평]의 초대형 워터 파크는...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선사 시대에 점토를 불에 구워 만든 용기. 토기(土器)는 신석기 시대부터 사용되었는데, 정착 생활에 따른 저장 용기의 필요로 출현하였다. 토기는 보통 500~1,000℃ 이하에서 구워지지만 그 이상에서 구워진 것은 도기(陶器), 유약을 바른 것을 자기(磁器)라고 부른다. 토기는 제작이 쉽고 파손이 많아 선사 시대 유물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생산되는 특색 있는 산물. 천안시는 기후가 온난하고 강수량은 적당하며 토양도 농업에 적합하여, 예로부터 쌀·보리·밀·콩·고추·오이·참외·배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먹을거리가 다양하게 생산되어 왔다. 현재 천안시에서는 지역의 기후와 토질에서 나오는 특산물을 육성·지도·개발하여 상품화하고 있다. 옛 기록에서 천안 지역 특산물에 관하여 서술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이루어지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발달의 장애 등으로 인하여 특별한 교육적 요구를 지닌 사람에게 그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적절한 교육. 특수 교육이라 하면 일반인보다 우수한 혹은 열등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일컫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일반인에 비하여 감각, 운동, 언어, 정신적 기능, 신체적 기능, 정서적인 기능 등에서 하나 이상의 심한 결함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 전해 내려오는 팥떡 판관 우덕화에 대한 인물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는 팥떡 판관으로 불리는 조선 시대 사헌부 감찰 벼슬을 한 우덕화(禹德和)의 묘가 있다. 「팥떡 판관 우덕화」는 이괄(李适)의 난 때 충청남도 공주로 파천하던 인조(仁祖)[1595~1649]를 도운 우덕화의 인물담이다. 「...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평등 교육 실현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의 천안 지부. 노동자 민중이 교육 운동의 주체로 서며, 사교육비를 근절하고 교육 불평등을 타파하고, 무상 교육 확대 교육 여건 개선 운동을 통해 민중 교육권을 확대하는 등 민중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민중적 교육 과정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6년에 추진한 신자유주의 교육 정책 중단과 교육...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석교리에 있었던 일제 강점기 때의 정려. 평산 신씨(平山申氏)는 조선 시대의 열녀이다. 남편이 중병으로 사경을 헤매자 극진히 보살폈으며 남편이 죽자 독자인 아들을 잘 키워 가문을 후대에 빛나게 하였다. 평산 신씨 정려는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석교리에 있었다. 성거읍사무소에서 북쪽으로 23번 도로를 타고 오다 보면 석교리가 보...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일상생활에 입는 옷. 천안 지역의 복식은 마한과 백제의 복식에서 근원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 조선 시대까지 관복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에 비해 민간의 옷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의 형태가 계속 유지된다. 전통 복식의 기본형은 남자는 머리에 관모나 건(巾)을 쓰고, 엉덩이를 덮는 정도의 저고리에 바지를 입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사람이 태어나고 죽을 때까지 인생의 중요한 때마다 치르는 의례.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 사회의 일원으로 융합되어 살아간다. 각자가 사회 속에서 역할을 부여받고 그 구성으로서 다양한 의례를 치른다. 의례 후에는 기존의 자아가 사라지고 새로운 자아로 태어난다고 여긴다. 이러한 의례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연계되므로, 이를 일러 평생 의례·통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객귀로 말미암은 몸의 이상이나 질병을 치유하고자 시행한 축귀(逐鬼) 의례. 푸레박질은 객귀 물리기 또는 해 물리기라고도 부른다. 집안 식구가 외출 전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가 외출했다가 귀가한 후에 갑자기 두통·복통·몸살 등의 기운을 느끼게 되면 객귀가 들린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하게 된다. 객귀는 이승에서 방황하여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는 귀...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있는 민관 협력 기구. 1992년 유엔 환경 개발 회의[UNCED]의 권고를 기초로 설립한 지방 의제 추진 기구로서 천안의 쾌적한 자연 환경의 조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 지구 환경 보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 기업체, 민간단체가 주체가 된 상호 협의 기구이다. 푸른 천안 21 실천 협의회는 지속 가능한 생명 도시...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기부 단체. 풀뿌리희망재단은 기부자들로부터 기금을 모집하여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 사회 재단이다. 좋은 일을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건강한 변화와 단 한명의 참여가 모든 사람에게 행복을 만들어 준다는 희망을 지향하고 공익과 공동선을 원칙으로 하여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나눔의 가치를 지...
-
일제 강점기인 1919년에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했던 천안군 풍세면에서 발생한 독립 만세 시위운동. 일제의 식민 통치는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각 분야에서 폭력적인 억압과 수탈을 자행하는 무단 통치였다. 이에 저항하는 민족 운동은 지속적으로 각 지역에서 발생하였고, 1919년에는 전국적으로 3·1 운동이 전개되기에 이른다. 천안 지역에서도 경성[서울]과 평양 등에서 3·1 운...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이론. 천안시 전체로 보면, 오룡쟁주(五龍爭珠)의 명당으로 생거명당(生居明堂), 즉 양기(陽氣)와 화기(和氣)가 충만한 양택(陽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독립 기념관이 있는 목천읍 남화리 일대는 사거명당(死居明堂), 즉 음기(陰氣)와 영기(靈氣)가 가득 찬 음택(陰宅)이라고 할 수 있다....
-
천안시의 농산물 및 특산물을 대표하는 브랜드. 하늘 그린은 2004년 천안시 농업인 단체와 지역 농협,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 브랜드 개발 자문 위원회에서 개발한 천안시의 농산물 및 특산물을 대표하는 브랜드이다. 이때 함께 개발된 브랜드가 ‘천안 흥타령 쌀’이다. 농산물의 공급 과잉 현상과 대형 유통 업체의 확산 및 전자 상거래의 활성화 등 유통 환경이 급격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에 있는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소속 교회. 하늘샘 교회의 모태는 서릿말 기도처이고, 이 기도처를 설립한 윤치호는 한국인 최초의 기독교 세례인이자 민족의 선각자로 꼽힌다. 1903년 7월 윤치호가 천안 군수로 부임하면서 가정 예배를 시작하였고, 1905년 4월 5일에 서릿말 기도처가 설립되었다. 1916년 안창호 목사가 충청남도 천안군...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있는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소속 교회. 하늘 중앙 교회는 하나님을 통한 천안 시민의 영적 구원과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하늘 중앙 교회는 1905년에 충청남도 천안군 천안읍에서 천안읍 교회로 시작하였다. 1916년에 충청남도 천안군 사직동에다 교회 건물을 마련하였고, 1922년에 천안 유치원을 설립...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에 있는 국악 단체로,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의 천안 지부 산하 단체. 사단 법인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천안 지부[천안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의 회원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 고유의 국악 예술을 보존 육상하고 발전시키며, 국악인 상호 친목을 통해 돈독한 우의와 교류를 모색해가고자 조직된 예술 단체이다. 국악...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있는 한국 농업 경영인회 산하의 농민 단체. 농업이 우리 민족의 생명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오늘날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은 반드시 그 중요성만큼 인정받고 있지 못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농어촌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농업 경영인 스스로의 힘으로 복지 농촌 건설에 앞장서고자 설립하였다. 1988년 3월 10일에 농어민 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한국 무용 협회 산하 무용 단체. 1992년 6월에 창립되어 천안 무용계를 대표하는 공인 무용 단체로 천안 지역 무용 예술의 발전과 국내외 무용 예술의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천안 지부 회원 단체로 참가하여 현재까지 천안 지역 문화 예술계와의 연계와 교류를 통해 향토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꾸준한 활...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한국 문인 협회의 천안 지역 지부. 한국 문인 협회 천안 지부는 1973년에 천안 문인회를 결성하고 기성 문인과 신인을 규합해 문학 활동을 펼쳐오던 천안 문인회로부터 출발한다. 당시 회원으로는 기성 문인인 김명배, 안수환, 윤여홍, 권복례 등과 조상휘, 신현구, 김영성, 정추규, 홍종현, 황베드로 등이 있었다. 그 후 공인된 문학 단체로...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산하 미술 단체. 민족 미술의 향상 발전을 도모하고, 미술가의 권익을 옹호하며, 미술가 상호간의 협조를 목적으로 1961년 설립된 한국 미술 협회의 산하 소속 단체였던 천안 미술 협회가 1976년에 한국 미술 협회 천안 지부로 정식 발족했다. 천안 지역의 미술 문화발전 및 미술 인구의 저변 확대, 그리고...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있는 여성 단체. 1945년 광복이후 결성된 대한 애국 부인회 등 많은 여성 단체들이 통합하여 조직한 여성 운동 단체로 1946년 9월 대한 부인회로 결성된 후 박순천을 지도자로 내세우면서 전국적 조직으로 확산, 6·25 전쟁 후 천안에도 공직자 부인을 중심으로 한국 부인회 천안시 지회가 구성되었다. 여성의 자주성과 자립심을 고취시키고 잠...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에 있는 한국 사진작가 협회 산하 사진 단체. 한국 사진작가 협회는 1961년 12월 17일에 한국의 사진 문화 발전과 향상을 위하여 공헌하며 국제간 문화 교류에 기하고 국내 사진작가들의 권익 옹호와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한국 사진작가 협회 천안 지부는 1990년 창립되어 천안 지역 사진 예술의 발전을 위해...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홍천리에 있는 중소기업 전문 연구 기관. 한국 생산 기술 연구원은 중소기업이 실용화할 수 있는 첨단 핵심 기술의 개발 및 지원과 산업 원천 기술 확보 등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 생산 기술 연구원은 1989년 10월 12일 ‘생산 기술 연구원’이라는 명칭으로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서 상...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에 본부를 두고 있는 천주교 한국 순교 복자 수녀회 수녀원. 1946년 설립된 한국 순교 복자 수녀회는 수녀들의 수가 많아지자 2007년 두 개의 관구(管區)로 나누고 각각 ‘대전 관구’와 ‘수원 관구’라 하였다. 그중 대전 관구의 본부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 7-16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 천주교회의 신앙 선조인 순교...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한국 연극 협회 산하 천안 지부. 향토 연극 예술 발전 및 연극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 연극 단체 및 연극인들의 행정적 지원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또한 천안 지역 연극 문화의 저변 확대와 천안 시민들의 연극 예술 향유권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9년 5월 1일 한국 연극 협회로부터 설립 인준을 받아 지금까지 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연예인 단체. 1987년 한국 연예인 협회 천안 지부를 구성한 후 1987년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천안 지부 소속 단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 문화 예술 단체로서의 위상을 획득하고 동시에 문화 예술 운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회원 상호간의 친선과 단결로 연예인의 활동 무대 확장과 더불어 천안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문화 예술 단체. 문인, 국악, 무용, 연예, 연극, 음악, 미술, 사진작가 등 8개 회원 단체로 구성되어 천안시 예술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대표 문화 예술 단체이다. 예술 문화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며, 천안 지역 사회의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4년 여름, 지역에서 활동하...
-
충청남도 천안시의 반공 이념 운동 단체. 한국 자유 총연맹 천안시 지부는 자유 민주주의 성숙 및 국민 안보 의식 고취, 올바른 국가관과 자유 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홍보 활동,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설립되었다. 1954년 아시아 민족 반공 연맹으로 창립된 이래 1964년 한국 반공 연맹으로 창립되었다. 1967년 천안시 지도 위원들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있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 해결을 위한 민간 운동 단체. 해비타트는 전 세계의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모든 사람들이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함께 집을 짓고 있다. 2013년 현재 95개의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976년 활동을 시작한 이후 2011년까지 집짓기나...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취지(聚之), 호는 성와(省窩)이다. 고려 때의 충신인 몽계(夢溪) 한철충(韓哲冲)의 후손이며, 참의(參議)를 지낸 한덕해(韓德海)의 6세 손이다. 한동오(韓東五)[?~?]는 어려서부터 성품이 온유하며 부지런하였으며, 동기간의 우애와 부모에 대한 효를 지극히 중시하였다. 다섯 살 때 어머니가 죽었는데, 어린 몸이라...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한상필(韓相弼)[1879~1919]은 1879년 8월 21일 충청남도 천안군 갈전면[지금의 병천면(竝川面)] 매성리 350번지에서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은 알려져 있지 않다.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에 참여, 순국하였다.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은 4월 1일 아우내 장터 장날을 이용하여 거사...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청주(淸州)이다. 한성기(韓聖基)[?~?]는 타고난 천성이 온순하고 효성이 지극하였다. 일찍이 과거 시험을 포기하고 밤낮으로 문안을 드리며 부모 봉양에 정성을 다했다. 아버지가 병들어 자리에 눕자 직접 미음을 끓이고 탕약은 반드시 먼저 맛을 보았고, 대변을 맛봐아 병세를 살폈다. 또한 자신이 아버지의 병환을 대신 앓게 해 달라고 하늘...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구보(逑甫), 호는 반곡(磻谷)이다. 판서를 지낸 한철충(韓哲冲)의 10세 손이며, 감역(監役)을 지낸 한응남(韓應南)의 고손자이다. 한세기(韓世基)는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타고난 품성이 후덕하였다. 아버지가 병이 들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피를 바쳤고, 어머니가 병들자 대소변의 맛을 보아 병세를 살폈다. 어머니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행정리에 있는 각종 지류 제조업체인 한솔 제지의 천안 공장. 한솔 제지는 1965년 1월 19일에 새한 제지 공업 주식회사의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1965년 10월 삼성 그룹에서 새한 제지를 인수하였고, 1968년 8월 전주 제지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1992년 10월 한솔 제지 주식회사로 회사명을 변경하였다. 1992년...
-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고전 무용가. 한영숙(韓英淑)[1920~1989]은 국가 무형 문화재 제27호 승무[1969년 7월 4일 인정, 1989년 10월 7일 사망 해지]와 제40호 학무[1971년 1월 8일 인정, 1989년 10월 7일 사망 해지] 외에도 살풀이춤과 태평무의 대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벽사(碧史) 한영숙은 천안에서 출생한 근대적 창...
-
조선 시대 천안의 목천 지역에 우거했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사명(士明), 호는 송암(松巖)이다. 고려 말 판서를 지낸 한철충의 6대손이다. 할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한팽조(韓彭祖), 아버지는 한민(韓敏), 형은 참봉 한응기(韓應箕)이다. 목천현(木川縣) 근동면(近東面) 반계(磻溪)에서 형인 한응기와 함께 처음으로 살아 목천과 인연을 맺었다. 아들 한덕해(韓德海)는 16...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국로(國老), 호는 수은(睡隱)이다. 고려 때의 충신인 몽계(夢溪) 한철충(韓哲冲)의 후손이며, 효자 한동오(韓東五)의 손자이다. 한의교(韓義敎)[?~?]는 천성이 예의바르고 온화하며 부모에게 지극한 효성을 다하였다. 아버지가 여러 해 동안 병환으로 자리에 앓아눕자 아무리 춥고 무더운 날이라도 허리띠를 풀지 않았다...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한이순(韓二順)[1906~1980]은 1906년 11월 14일 충청남도 천안군 입장면 양대리에서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은 자료가 없어 알 수 없다. 1919년 입장 장터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입장 장터 만세운동은 처음 강기형, 안세봉이 주도하였다. 1919년 3월 10일 광명학교 교사였던 강기형...
-
현대 천안 출신의 정치인이자 기업인. 한희석(韓熙錫)[1909~1983]은 천안 병천면 매성리 출신이다. 일본 고등 문관 행정과 합격 후 조선 총독부 내무국 지방과에 근무하였다. 광복 후 이승만 정권하에서 내무부 지방국장과 차관을 역임하였다. 제3대·제4대 국회 의원을 지냈으며, 국회 부의장과 내무부 차관을 역임하였다. 한희석은 한문을 수학하던 중 일본인 우에...
-
충청남도 천안에서 씨알 농장을 세운 민족 사상가. 함석헌(咸錫憲)[1901~1989]은 평안북도 용천군 부라면 출신으로 1901년 3월 13일 함형택과 김형도 사이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평양에서 전개된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으며, 1927년 김교신(金敎臣) 등과 『성서 조선(聖書朝鮮)』을 창간하였다. 함석헌은 『성서 조선』에 「성서로 본 조선 역사...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청소년 복지 시설. 해누림 청소년 지역 아동 센터는 지역 사회의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과 미래 사회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 시설이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지역 공간을 마련해 주고,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취약 계층의 청소년 지원 체계의 거점을 마련하고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오는 해와 달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 「해님 달님」은 호랑이에게 쫓겨 하늘로 올라간 오누이가 해와 달이 되었고, 오누이를 따라서 하늘로 올라가던 호랑이는 수수밭으로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해와 달이 생겨난 창세 설화이며 수수의 식물 기원담이기도 하다. 「해님 달님」은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6월 충...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에 있는 과자, 아이스크림, 냉동식품 제조업체. 해태 제과 식품의 전신은 1945년 10월에 설립된 해태 제과 합명 회사이다. 해태 제과 합명 회사는 1960년 7월 해태 제과 공업 주식회사로 상호 명을 변경하였다. 1961년 1월에 해태 산업 주식회사를 흡수 합병하여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영동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있던 공...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공익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실행하는 정부의 제반 활동과 상호 작용. 천안 지역은 삼한 시대에 마한에 속하였다. 삼한은 각기 나뉘어져 있으면서도 하나의 연맹체로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마한(馬韓) 목지국(目支國)의 진왕(辰王)을 중심으로 삼한의 70여 개 성읍 국가들이 연맹 관계에 있었다. 4세기 중엽 근초고왕 때 전성기를 맞이했던 백제는 5세기...
-
천안 문화원 부설 천안 향토사 연구소에서 펴낸 향토 연구지. 잊혀진 천안의 이야기들을 찾아 바르게 알리기 위해 창립된 천안 향토사 연구소의 회지이다. 1987년 향토 문화 창달을 주창하는 지역 향토사가들이 모여 천안 향토 문화 연구회를 조직하고 기관지로 『향토 연구』를 펴내게 되었다. 천안 향토 문화 연구회는 이후 연구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천안 문화원 부설 천안...
-
충청남도 천안시의 특산물을 지역 고유의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 천안은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있다. 동쪽은 충청북도의 청원군·진천군과 접하고 있으며 서쪽은 충청남도 아산시, 남쪽은 충청남도 공주시와 세종 특별 자치시, 북쪽은 경기도 평택시·안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국토의 중핵 도시로서 수도권의 배후이자 충청도·전라도·경상도 세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역사, 지리, 풍속, 산업, 문화 등을 조사하고 연구하여 기록한 책. 향토지는 지역의 향토 사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자신들의 역사, 지리, 풍속, 산업, 문화 등을 백과사전식으로 정리하여 편찬한 책이다. 천안 지역에는 조선 후기에 발간된 개별 읍지가 있었다. 『대록지(大麓誌)』[1779], 『영성지(寧城誌)』[1852], 『직산현지(稷山縣誌)』[조선...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허병(許炳)[1884~1955]은 1884년 5월 3일 충청남도 천안군 한성면 구성리에서 출생하였다. 가계나 학력에 대해서는 알 수 없고 1919년 천안읍 장터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허병은 1919년 3월 29일 충청남도 천안군 천안읍 장터에서 이문현(李文鉉), 최오득(崔五得), 인시봉(印時鳳)과 함께 군중들을 선동하여...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양천(陽川)이다. 허상(許商)과 허주(許周)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허상의 나이 열 살에 아버지가 죽자 형제는 슬퍼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였고, 상례를 성인과 같이 하여 마을 사람들이 칭송하였다고 한다. 어머니에 대한 효성 또한 지극하여 어머니가 등창이 나서 음식을 먹지 못하자 마을의 부인들에게 젖을 얻어다 드리고 밤낮으로...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광복 이후의 역사 1963년 천안군 천안읍이 인구 7만으로 도시 형태를 갖추게 되자 법령에 따라 천안시로 승격하였다. 천안읍(天安邑)과 환성면(歡成面)은 천안시가 되고, 기타 면은 천원군(天原郡)이 되었다. 1973년 수신면 복다회리와 동면 용두리를 병천면으로 편입하였고, 성환면을 읍으로 승격시켰다. 1983년 풍세면 구룡리를 천안시로 편입하였고,...
-
충청남도 천안을 연고지로 하는 한국 배구 연맹 소속의 남자 프로 배구단. 천안 현대 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모체는 1983년 2월에 창단한 현대 자동차 서비스 배구단이다. 1999년 4월에 현대 자동차 서비스가 현대 자동차와 합병됨에 따라 현대 자동차 배구단으로 변경되었고, 2001년에 현대 자동차에서 현대 캐피탈로 제적사가 변경되어 현대 캐피탈 배구단으로 바뀌...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문원(聞遠), 호는 희암(希菴)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현석린(玄碩璘)이고, 할아버지는 현구손(玄龜孫), 아버지는 현숙(玄璹)이다. 동생으로 현덕민(玄德敏)·현덕립(玄德立)·현덕휘(玄德輝)가 있으며, 부인은 정길(鄭吉)의 딸이다. 현덕승(玄德升)[1564~1627]은 1588년(선조 21) 식년시(式年試) 진사(進士)...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현상후(玄尙後)는 아버지가 풍(風)으로 인해 갑자기 의식을 잃고 경련이 이는 병을 앓았는데 몇 해가 지나 고질병이 되자, 효성을 다해 약을 구해 바쳤고 자신이 아버지 병을 대신 앓게 해 달라고 천지신명에게 기도하였다. 어느 날 병이 위독하여 거의 구원하기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는데, 칼로 손가락을 잘라 아버지 입에 피를 흘려 넣어 소생케 하였...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연주(延州). 효자 현상후(玄尙後)의 서족(庶族)이라는 기록이 전할뿐이다 현유선(玄有先)[?~?]은 천안의 관노로, 바쁜 와중에도 아침저녁으로 부모에게 문안 올리는 일을 빠뜨리지 않았다. 비록 가난하여 자신은 먹지 못하더라도 부모의 음식 봉양을 한 번도 거른 적이 없었으며, 아버지가 병들자 손가락을 끊어 피를 마시게 했다고 전한다....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성주(星州). 고조할아버지는 보공 장군(保功將軍) 현윤무(玄允武), 증조할아버지는 참봉(參奉)을 지낸 현숙(玄璹), 할아버지는 장흥 판관을 지낸 현덕승(玄德升)이다. 통덕랑(通德郞)을 지낸 아버지 현언(玄偃)과 어머니인 유영우(柳榮遇)의 딸 진주 유씨(晋州柳氏) 사이의 5남 2녀 증 4남이다. 부인에 대한 기록은 없고, 슬하에 자식이 없어서 둘...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동남쪽 약 3㎞ 지점에 있다. 백두 대간 금북 정맥(錦北正脈) 위례산(慰禮山) 바로 아래 마을이 위치하며 사방 산으로 둘러 싸여 있으며, 백제 첫 도읍지라고 전해진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동면(二東面) 호계리(虎溪里), 복덕리(福德里), 당곡리(堂谷里)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와 북면 용암리를 연결하는 고개. 북면 용암리에 있는 호덕리 마을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호덕리 마을은 마을 뒷산에 도장을 열어 심신을 수양케 하였기 때문에 덕을 베풀었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었다. 해발 고도는 약 185m이며, 좌표는 북위 36도 47분, 동경 127도 14분이다. 동측 비탈에는 병천천이 남북으로 흐른다....
-
천안시 광덕면의 호두나무에서 생산되는 호두 열매와 팥소를 주원료로 호두 모양으로 만든 과자. 천안시를 대표하는 명물 과자로서 광덕면에서 생산되는 호두와 팥소, 밀가루를 주원료로 호두 모양으로 구워서 만든다. 1933년에 조귀금(趙貴金)의 학화 호두과자 제과점(鶴華胡桃菓子製菓店)에서 처음 만들기 시작하였다. 호두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고 단백질과 비타민...
-
호두나무는 고려 충렬왕 때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이 원나라 사신으로 갔다가 호두의 묘목과 종자를 가지고 돌아와 고향인 천안시 광덕에 심으면서 전파되었다고 알려진 것이 1935년부터이지만 아직 정확한 근거는 찾지 못하고 있다. 호두과자는 1934년 대흥동 천안역 앞에서 제과점을 경영하던 조귀금(趙貴金)·심복순(沈福順) 부부가 호두를 첨가한 실제 크기의 호두 모양 과자를 개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미죽리와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대곡리를 연결하는 고개. 『한국 지명 유래집』에 의하면 천안 논산 고속 도로 남 천안 요금소 바로 남쪽에 해당된다고 하는데 사실과 다르다. 호미 고개의 정확한 위치는 천안 논산 고속 국도의 풍세 톨게이트 남쪽의 고개이다. 옛날에 어떤 농부가 이 고개에서 호미를 주웠다고 하여 호미 고개라고 불린다. 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 있는 사립 대학교. 호서 대학교는 ‘실 교육 참사람’을 실천하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실 교육’은 실사구시의 가치를 추구하는 실용성 있는 교육, 현장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실험 실습 위주의 실제성 교육, 대학 운영의 최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실현성 있는 교육을 의미한다. ‘참사람’은 기독교 정신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 있는 노인 장기 요양 보험 서비스 전문 기관. 1995년 7월 10일에 사회 복지 법인 천안 노인 복지원 설립 허가를 받아 1998년 9월 14일에 천안 노인 복지원을 개원하였다. 2001년 6월 14일에 천안 단기 보호 센터[현 호서 단기 보호 센터]를 개원하였다. 2006년 6월 8일에 사회 복지 법인 호서 복지 재단으로 법인 명칭을...
-
신라 말 고려 초의 사회 변동을 주도적으로 이끈 천안 지역의 세력. 호족이란 원래 중국의 남쪽에서 산출되는 털이 곧고 질 좋은 짐승을 뜻하는 호(豪)와 친족집단을 뜻하는 족(族)이 합쳐져 이루어진 말이다. 따라서 호족은 지방에 있는 뛰어나고 우수한 친족 집단이라는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호족의 기원은 신라 말 지방으로 낙향한 진골 귀족이나 6두품 계층, 주(州)·군(郡)의 이직자(...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덕보(德保), 호는 홍지(弘之)이다. 담헌(湛軒)이라는 당호(堂號)로 널리 알려졌다.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지구의 자전을 주장한 실학자 겸 과학 사상가이다. 홍대용(洪大容)[1731~1783]은 1731년(영조 7) 충청남도 천안군 수신면 장산리 수촌의 노론 명문가에서 출생하였다. 할아버지는 대사간을 지낸 홍용조(...
-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담헌 홍대용의 묘.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는 조선 후기 북학파의 대표적인 학자로 손꼽히는 담헌 홍대용(洪大容)[1731~1783]의 고향이다. 1783년 10월 23일 53세 되던 해에 세상을 뜨자 장례를 마친 후 12월에 현 위치에 묘를 조성하였다. 부인 한산 이씨와 함께 조성된 묘이다. 홍대...
-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장명 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홍대용의 생가 터.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장명 마을은 담헌 홍대용이 태어난 곳이다. 담헌 홍대용(洪大容)[1731~1783]은 조선 후기 북학파의 대표적인 학자 중 한 사람이다. 생가는 목조 기와집이었다고 하는데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되었고, 천안시에서 2013년 현재 복원 사업을...
-
충청남도 천안시 용곡동 일봉산 중턱에 있는 조선 후기 홍양호의 묘. 이계(李溪) 홍양호(洪良浩)[1724~1802]는 조선 후기 실학파의 대학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특히 문장이 바르면서 숙련되고 법칙이 있어서 당시 조정의 신료 중에 따를 사람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충청남도 천안시 용곡동 일봉산 아래 묘역은 부인 동래 정씨와 합분(合墳)의 형태이며 상석과 묘...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남양(南陽). 남양군(南陽君) 홍주(洪澍)의 후손이다. 홍천섭(洪天燮)[?~?]은 아버지의 병환이 위독하자 다듬이 방망이를 가지고 자신의 손가락을 찧어 생피를 흘려 넣어 3일을 더 살게 하였다. 어사가 지극한 효행이 천성에서 우러났다는 서계(書啓)를 조정에 올렸으며, 유생들이 포상을 바라는 글을 지어 올렸으나 정표를 받지는 못했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반계리, 화산리, 능암리의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화산리의 ‘화’ 자와 반계리의 ‘계’ 자를 따서 화계리(花溪里)라고 이름을 붙였다. 조선 시대에 목천군 일원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화계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동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 1월 1일 천안읍과 환성...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화청(花晴), 중리(中里), 도명(道明), 상덕대(上德垈), 하덕대(下德垈)리를 통합하여 화청리의 ‘화’ 자와 덕대리의 ‘덕’ 자를 따서 화덕리(花德里)라 하였다. 조선 시대에 목천군 이원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할 때 화덕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동면에 편입하였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에 있었던 조선 후기의 행궁. 화축관(華祝館)은 조선 시대에 천안군에 건립되었던 행궁이다. 천안 군수 노대하(盧大河)가 1602년(선조 35)에 건립하였고, 천안 군수 조경빈(曺敬彬)이 중수하였다. 이에 대한 우암 송시열의 기문이 남아 있다. 그 후로도 수차례 중수하였고 일제 강점기에는 경찰서와 헌병대 건물로 사용되다 이후 모두 철...
-
조선 전기 천안에 묘소를 조성한 학자·효자. 황덕기(黃德基)[1545~1601]의 본관은 회덕(懷德), 자는 경리(景履)이고 호는 비풍(比豊)이다. 할아버지는 성균관 생원(成均館生員) 황우참(黃友參), 아버지는 선무랑(宣務郞) 황윤림(黃潤霖)이며, 어머니는 선략장군(宣略將軍)을 역임한 한호(韓瑚)의 딸 청주 한씨(淸州韓氏)이다. 첫째 부인은 민희증(閔希曾)의 딸 여흥 민...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회덕(懷德), 자는 경일(景逸)이다. 할아버지는 황우참(黃友參), 아버지는 황윤림(黃潤淋)이다. 효자 황종해(黃宗海)가 아들이다. 황덕휴(黃德休)[?~?]는 효성이 지극하였고 형제간의 우애가 깊었다. 아버지가 죽자 몹시 슬퍼하며 동생과 함께 삼 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였다. 어머니의 상을 당했을 때는 임진왜란과 흉년으로 인해 어려운 상...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무신. 황박(黃珀)[1573~1637년]은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우고 병자호란에 종군하여 전사한 무장이다.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백옥(伯玉), 시호는 장렬(壯烈)이다. 아버지는 장흥 부사를 지낸 충장공(忠壯公) 황세득(黃世得)이며, 어머니는 방인(方寅)의 딸 상주 방씨(尙州方氏)이다. 1592년(선조 25)에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이 되었다....
-
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교육자. 황봉선(黃鳳善)[1908~1982]의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순서(舜瑞), 호는 상산이며, 본적지는 충청남도 천원군 목천면 교천리 18번지이다. 1926년 여름에 조직된 수원 고등 농림학교의 항일 학생 비밀 결사인 건아단(健兒團)에 참가하여 활동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퇴교를 당하고 18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무신. 황세득(黃世得)[1537~1598]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李舜臣)의 막하 장수로 무공을 세웠다.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사구(士求)이다. 아버지는 감찰을 지낸 황종식(黃鍾植)이며, 어머니는 강위빙(姜渭聘)의 딸 진양 강씨(晋陽姜氏)이다. 부인은 방인(方寅)의 딸 상주 방씨(尙州方氏)로, 이순신의 부인 방씨의 사촌 언니이다. 아들은 임진...
-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마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성주 황씨(星州黃氏) 황세득(黃世得)[1537~1598]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과 함께 전투에 참가하여 대승을 거둔 인물로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에는 왜군의 탄에 맞아 62세의 일기로 전사하였다. 황박(黃珀)[?~1637]은 황세득의 아들로 임진왜란 때에 평양성 탈환에 힘썼으며...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문인·학자. 황종해(黃宗海)[1579~1642]는 천안 출신으로,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하이다. 목천에 서원이 없는 것을 한탄하여 후학들의 강학처를 제공하고자 도동 서원을 세웠다. 목천 제1의 유학자로 추앙받고 있다. 본관은 회덕(懷德), 자는 대진(大進)이다. 할아버지는 황윤림(黃潤琳)이고, 아버지는 황덕휴(黃德休), 어머니는 참봉(參奉)...
-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조선 왕조 궁중 음식 기능 보유자. 황혜성(黃慧性)[1920~2006]은 1920년 7월 5일 천안에서 태어나 1973년 중요 무형 인간문화재 제38호로 지정되었으며, 조선 왕조 궁중 음식은 물론 한국의 전통 음식 문화 계승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한국 음식 문화의 대모라 할 수 있다. 자녀 한복려, 한복선, 한복진 또한 모두 궁중 음식 전문...
-
고려 후기 이곡이 천안의 회고정이라는 정자에 쓴 기문. 고려 후기 문신인 성원규(成元揆)[?~1382]가 1348년(충목왕 4) 영주(寧州)[지금의 천안] 수령으로 파견되어 회고정(懷古亭)이라는 정자를 지은 후 1349년(충정왕 1)에 가정(稼亭) 이곡(李穀)[1298~1351]에게 기문을 부탁하여 지은 것이 「회고정기」다. 정자의 이름을 회고정이라고 정한 이유와 고려 왕건이 삼한...
-
전통 시대 천안 지역에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긴 인물. 우리나라에 유교가 들어온 삼국 시대부터 효 사상은 중요한 덕목이었다. 오늘날의 국립대학이라 할 수 있는 고구려의 태학(太學), 신라의 국학(國學)에서 『효경(孝經)』은 중요한 교수 과목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 원성왕 때 실시한 독서삼품과에서도 『효경』은 시험의 필수 과목이었다. 고려 시대 국립대학인 국자감(國子監)에서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남화리에 있는 산. 흑성산(黑城山)은 높이 약 504m로 천안 시가지 동쪽에 위치한, 차령산맥 줄기의 구릉성 산이다. 산 아래 남화리에 독립 기념관이 있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 취암산과 세성산 사이에 흑성산이 표시되었고, 『조선 지형도(朝鮮地形圖)』에서는 목천면 중심에 위치하며 흑성산을 둘러싸고 지산리, 승천리, 남산리,...
-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 삼성리에 있는 엘에스 산전의 천안 공장. 엘에스 산전 주식회사는 1974년 7월 24일 럭키 포장 주식회사의 명칭으로 설립되었다. 1987년 3월 금성 산전으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1995년 2월 엘에스 산전으로 변경하였다. 2005년 9월 현재의 기업명인 엘에스 산전으로 다시 상호를 변경하였다. 엘에스 산전은 전력 기기와 시...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있는 반도체 제조업체. 에스에프에이 반도체는 1998년 6월 30일 에스티에스의 상호로 설립되어, 1998년 11월부터 제품을 양산하기 시작하였다. 2000년 3월 20일 에스티에스를 에스티에스 반도체 통신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02년 10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신축 공장이 준공되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차암...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있는 LCD/PDP 및 기타 디스 플레이용 특수 기능성 필름 제조업체. 1979년에 SKC의 전신인 선경 화학 천안 공장이 준공되었다. 1980년에 국내 최초, 전 세계 네 번째로 비디오 카세트테이프를 생산하였다. 1982년에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 1984년에 3.5인치 플로피 디스크를 국내 최초로 생산하였다. 1993년에 국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