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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921
한자 徐秉舜
이칭/별칭 서병순(徐秉淳)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의병·독립운동가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정을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885년 1월 3일연표보기 - 서병순 출생
활동 시기/일시 1919년 4월 1일 - 서병순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 참여
몰년 시기/일시 1920년 8월 11일연표보기 - 서병순 사망
추모 시기/일시 1991년 - 서병순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출생지 서병순 출생지 - 충남 천안군 병천면 병천리 164번지 지도보기
활동지 천안 아우내 장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 지도보기
성격 독립운동가
성별
대표 경력 3·1 운동

[정의]

일제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서병순(徐秉舜)[1885~1920]은 1885년 1월 3일 충청남도 천안군 병천면 병천리 164번지에서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은 알 수 없으며,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가하였다.

[활동 사항]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유관순의 서울 3·1 운동 보고 이래 수신면(修身面)·성남면(城南面) 계통과 동면(東面)조인원(趙仁元)·유관순(柳寬順) 계통으로 나뉘어 계획되었다. 주모자들은 아우내 장터가 충청북도와 천안군의 장꾼이 모이는 곳이므로, 4월 1일 아우내 장터 장날을 이용하여 독립 만세 운동을 벌이기로 합의하였다.

3월 31일 밤 자정 아우내 장터를 중심으로 천안 길목[목천넘어 고개]과 수신면 산마루, 진천 고갯마루에 거사를 알리는 횃불을 놓고 4월 1일 아침 아우내 장터에 몰려갔다. 오후 1시경 태극기와 ‘대한 독립’이라고 쓴 큰 깃발을 세우고 조인원이 군중 앞에서 독립 선언서를 낭독하고 대한 독립 만세를 선창하자, 서병순을 비롯한 군중들은 이에 호응하여 소리 높여 만세를 불렀다. 그 동안 군중에게는 태극기가 나뉘어졌고 군중은 열을 지어 큰 깃발을 선두로 시장을 누비고 다녔다. 이때 헌병들이 총기를 난사하고 총검을 휘둘러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오후 4시경 약 40명이 주재소에 몰려가 헌병에게 큰소리를 내고, 주전자를 집어 던지고, 유치장 벽에 발길질을 하는 등의 적극적인 항의를 하였다. 군중들은 헌병들의 총부리에 달라붙고 탄약갑을 잡아당기면서 격투를 벌였다. 이때 일본 헌병들의 야만적인 발포가 있었고, 이로 인해 김구응 모자 등이 사망하였다. 이날 도합 사망자는 19명, 부상자는 적어도 30명 이상이 발생했다. 서병순은 일제의 총에 맞아 부상을 당한 후 체포, 수감된 후 1920년 8월 11일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상훈과 추모]

1991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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