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개설]

1995년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320-5번지에 천주교회를 설립하였다가 2002년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967번지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변천]

쌍용동 천주교회는 1995년 2월 6일 봉명동 천주교회로부터 분가하여 설립되었다. 쌍용 대로를 중심으로 쌍용동 일부 지역과 불당동 전 지역을 관할 구역으로 하는 331세대 1,009명[남자 434명, 여자 575명]의 규모로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320-5번지 축협 지하에 임시 천주교회를 마련하여 출발하였다.

분가하기 전 불당동에 천주교회 부지가 마련되어 있었으나 신자들의 생활권역을 고려하여 쌍용동 967번지 일대의 땅을 매입하여 새 천주교회를 지어 2002년 자리를 옮겼고, 천주교 대전교구장 주교가 주례하는 봉헌식은 2003년 5월 8일에 거행하였다.

천안의 인구 유입에 따라 신자가 급증하자 2004년 1월 8일에 신자 1,441명을 이관하여 쌍용 3동 천주교회를 분가해 주었다. 2005년 천주교회 설립 10주년을 맞아 『천안 쌍용동 천주교회 10년사: 송이 송이 삼천 육백 쉰 송이』 기념집을 발간하였다. 쌍용동 천주교회에는 2001년부터 노틀담 수녀회 수녀들이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다.

[현황]

현재 쌍용동 천주교회의 관할 구역은 쌍용동과 봉명동 일부이며 신자 수는 2,834명이다.

주요 단체로는 천주교회 운영에 기초가 되는 사목회, 지역별 모임인 구역·반 모임, 개인 신심의 활성화를 위한 레지오 마리에·울뜨레아·성령 기도회, 활동 단체인 ME 부부 모임·복사단·시온 성가대·헌화회·성모회·데레사회·모니카회·요아킴회·안나회·바오로회·안드레아회가 있다.

또 사회 복지를 담당하는 성 빈첸시오 아 바울로회·요셉 호스피스가 있으며, 학생들의 신앙 교육을 위한 주일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사목자는 주임 신부 1명, 보좌 신부 1명, 전교 수녀 2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