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는 문학 동호회.

[개설]

위례 문학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천안 문학의 새 지평을 열고, 문학 동호인들의 다양한 문학 활동을 보장하며, 천안 시민의 문화 활동 참여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변천]

1995년 천안의 중견 시인인 장성균의 주도 속에서 만들어진 위례 문학회는 정창순 시인을 비롯한 32명의 창립 회원들이 주축을 이루어 창립된 순수 아마추어 문학 단체이다. 창립이 이루어진 1995년 동인지인 『위례 문학』이 창간되었는데, 편집 주간인 장성균 시인이 동인지 이름을 지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위례 문학회는 기성 문단을 이루고 있는 문인들 중심이 아닌, 문학을 꿈꾸고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들 중심의 모임체로서, 회원 상호 교류와 문학의 지평을 넓혀가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는 목표 아래 창립되었다.

1995년 12월 20일에 동인지 발간을 시작으로, 정기 모임을 통해 문학 연찬을 이어갔고, 독서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위례 문학』 창간호는 천안 문단의 원로인 안수환 시인의 권두언을 시작으로 천안 문인들의 초대 작품과 회원들의 시와 수필, 소설, 콩트 등이 실렸고 다양한 장르의 초대 작품들로 지면을 구성해 문학지를 만들었다.

[의의와 평가]

천안시 중심부가 아닌, 농촌 지역 거주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문학의 변방에 있는 동호인들에게 문학 참여의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에 있는 아우내 문화원이 공간적 중심으로서 지역 문학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