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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901
한자 獨立運動家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내수

[정의]

한말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지역 출신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거나 혹은 천안에서 독립을 위해 활동한 인물.

[개설]

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2012년 현재 천안 지역 출신으로 혹은 천안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80명이 서훈을 받았다. 훈격 별로 보면 대통령장 1명, 독립장 11명, 애국장 23명, 애족장 36명, 건국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7명이다.

[의병활동]

한말 일제의 국권 침탈이 노골화되자 유림들은 의병을 조직하여 항일 투쟁을 전개하였다.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인물로는 이범직(李範稷)이 있다. 이범직유인석(柳麟錫)의 제천 의병에 소모장(召募將)으로 참여하여 호서 지방으로 진출, 천안 군수 김병숙(金炳肅)을 처단하였다.

[3·1 운동]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도 독립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특히 천안 지역은 1919년 3·1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된 지역이다. 천안 지역의 대표적인 3·1 운동아우내 장터에서 전개되었던 만세 운동이었다. 이 만세 운동에서는 유관순(柳寬順)이 중심적인 활동을 하였다. 아우내 만세 운동에서의 유관순 뿐만 아니라 천안 각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만세 운동에는 수많은 천안 지역의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국외 지역의 독립운동]

3·1 운동 이후 일제의 민족 운동에 대한 탄압이 강화되면서 천안 지역의 많은 인사들도 국외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서 활동한 이동녕(李東寧)이 있다. 이동녕은 독립협회, 신민회 등에서 국권회복을 위해 활동하다가 국외로 망명하여 임시 정부에 참여하였다.

유민식(兪民植)도 국외로 망명하여 임시 정부에 참여하여 군자금 모집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후 만주에서 신민부에 참여하여 민족의 독립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외에도 국외에서 활동인 인물로 북로 군정서에서 활동한 이장녕(李章寧), 임시 정부 및 광복군으로 활동한 이종건(李鍾乾) 등이 있다.

[국내의 독립운동]

천안 지역의 독립운동가들은 국외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활발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국내에서의 대표적인 활동은 1915년 결성된 대한광복회의 활동을 들 수 있다. 천안 지역에서도 대한광복회에 참여한 대표적인 인물로는 유창순(庾昌淳)이 있다. 그는 대한광복회에 참여하여 군자금 모집 및 일제에 협력하는 인물을 처단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대한광복회는 1920년대말 임시정부와 연계해 자금을 모집하던 중 발각되어 이후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하였다.

신간회는 일제 강점기 가장 대규모의 운동 조직으로서 민족주의 계열과 사회주의 계열의 운동을 통합한 민족협동전선이었다. 1928년 3월 3일 신간회 천안 지회 설립 준비 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설립 대회 일정을 논의하였다. 신간회 천안 지회 설립 대회는 1928년 4월 1일로 정하였으나, 연기되어 4월 15일에 개최되어 설립되었다. 지회장 이헌영(李憲永), 부지회장 이헌석(李憲奭), 서무부 총간 김시찬(金始燦), 정치 문화부 총간 노서호(盧緖鎬), 조사 연구부 총간 홍찬섭(洪讚燮), 조직 선전부 총간 강영균(姜永均) 등의 임원진으로 구성되었고, 설립 시의 회원 수는 35명이었다. 1929년 1월 11일자의 『동아 일보』에 따르면 1월 현재의 회원 수가 40명이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병천 출신의 조병옥(趙炳玉)은 1927년 신간회 창립에 참여하여 1928년 간사로 선임되었으며, 1929년 중앙 집행 위원회에서 교육부장으로 선출되어 활동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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