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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691
한자 天安成佛寺磨崖釋迦三尊十六羅漢像-佛立像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178-8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한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2년 8월 10일연표보기 - 천안 성불사 마애 석가 삼존 16나한상 및 불입상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제169호로 지정
현 소장처 천안 성불사 마애 석가 삼존 16나한상 및 불입상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178-8 지도보기
성격 마애불|불상
재질 화강암
크기(높이) 248㎝[세로]|357㎝[가로]
소유자 성불사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제169호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성불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마애불.

[개설]

천안 성불사 마애 석가 삼존 16나한상(天安 成佛寺 磨崖 釋迦 三尊 十六羅漢像) 및 불입상(佛立像)성불사 대웅전에 뒤편 절벽에 봉안되어 있으며, 암벽에 미완성 상태로 조각되어 있다. 2002년 8월 10일 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제169호로 지정되었다.

고려의 왕건이 등극한 후에 도선 국사에게 명하여 전국에 사찰을 조영하게 할 때 도선이 천안의 안서동에 왔다. 그런데 하얀 학이 세 마리 날아와 성불사의 불상 조각이 있는 곳에 앉아 불상을 조각했는데 이를 완성하지 못하고 날아가 버렸다고 전한다. 이런 유래로 사찰을 ‘성불사’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형태]

천안 성불사 마애 석가 삼존 16나한상 및 불입상은 고려 시대 초기에 창건된 성불사 대웅전 뒤편 산자락 끝에 솟아 있는 바위에 있다. 네모난 모양의 바위 양 측면에 새겨져 있는데 암반의 전면에는 겨우 형체만 알아 볼 수 있는 불입상이, 우측에는 석가 삼존과 16나한상이 각각 부조로 새겨져 있다.

불입상은 바위의 절리 현상으로 얼굴 부분과 신체의 전면이 크게 떨어져 나가 윤곽만 살펴볼 수 있다. 약간 남아 있는 육계(肉髻)[부처의 정수리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모양이 된 것]와 손의 형태, 의문(衣紋) 등은 고려 시대의 불상 양식을 따르고 있다. 아래가 넓게 벌어진 대의 하단으로 발가락의 표현이 뚜렷한 오른발은 선명하게 남아 있으나 왼발은 떨어져 나가고 없다.

바위의 우측면 하단 중심부에는 커다란 연꽃 대좌(臺座)가 있고, 좌우에는 공양상[역사상] 2구가 있다. 큰 연화 대좌 위에 있는 작은 연화 대좌에는 석가불로 추정되는 설법인(說法印)의 본존불이 결가부좌로 앉아 있는데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우견 편단(右肩偏袒)을 하였으며, 육계의 구분이 없는 큰 머리에 눈과 입이 크게 표현된 둥글넓적한 형태의 얼굴이다.

좌우 입상의 협시 보살(脇侍菩薩)과 16나한상은 마멸이 심하여 세세한 양식들과 특성은 알 수 없으나 서로 마주보는 모습, 수도하는 모습 등 매우 자유스럽고 다양한 자세들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위에 있는 바위 면을 둥글게 파서 마치 감실이나 동굴 속에 있는 것처럼 표현하였다.

[특징]

현재 확인되는 불상으로서 형체는 매우 조악한 편이다. 불두(佛頭)의 윤곽과 불신(佛身)의 윤곽만 양각의 형태로 볼륨 있게 돌출되어 있을 뿐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형상이 균형 잡혀 있어서 부조된 입상으로서 완성하였다면 훌륭한 작품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 외에 주변에는 연화 대좌가 있으며 인물상 조각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다. 모두 불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천안 성불사 마애 석가 삼존 16나한상 및 불입상은 14세기 불화에서 보여 주는 도상이 남아 있고, 도식화가 덜 된 점에서 14세기에서 15세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바위의 한 면에 석가삼존과 16나한을 부조한 작품으로 현재로서는 국내에서 거의 유일한 예이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