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5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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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日峰山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박재용 |
현 소재지 | 일봉산성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일봉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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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성 |
양식 | 테뫼식 |
둘레 | 300m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일봉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산성.
일봉산성(日峰山城)은 천안 시내의 서남 방면에 있는 일봉산에 있다. 일봉산성은 주변에 서북의 월봉산성과 봉접산성과 연결되고, 동북쪽에는 사산성이, 동쪽으로는 흑성산성이 자리 잡고 있다.
일봉산성의 전체적인 형태는 산 정상을 둘러쌓는 방식인 테뫼식 산성으로 볼 수 있으며, 동-서로 길게 이루어진 말안장의 형태를 하고 있다. 일봉산성의 규모는 둘레가 약 300m 정도로 계측되는 소규모의 산성이다.
일봉산성의 동북 벽 부분에는 대체로 경사진 땅을 깎고서 내탁(內托)[성벽을 쌓을 때 속을 다지는 일. 또는 성벽 안에 목책 등을 세워 방비함]의 형태로 축조한 토축(土築)의 형태가 남아 있다. 성의 내부에는 비교적 평탄한 지형이 전개되어 있고, 동벽과 인접한 고지(高地)에는 2013년 현재 누각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이 망대지로 사용되었던 듯하다. 성 안에는 백제 때의 것으로 보이는 격자문 경질 토기 조각과 선조문(線條文)계의 기와 조각이 산재해 있다.
일봉산성의 잔존 상태는 매우 불량하다. 특히 천안시의 시가지 확장과 이에 따른 근린 시설이 건립되어 성 자체가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시가지와 인접한 일봉산성은 성벽 주변이 산책로로 이용되어 이미 많은 부분이 유실되고 있으며, 정상부는 체육공원으로 사용되고 있어 파괴가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