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있었던 프로 축구팀.

[설립 목적]

축구를 통한 친목 도모 및 심신 단련 활동과 봉사 활동을 통한 지역 사회 통합 기여와 전국에서 손꼽히는 우수 클럽 육성을 통해 스포츠 도시 천안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창단되었다.

[변천]

천안 FC는 2002년 김상문 유소년 축구 교실, 2003년 서병창 축구 교실 등 유소년 축구 팀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조기 축구 팀들을 아우르고 2005년 10월 3일에 천안 FC를 창단하였다.

2007년 2월 10일에 대한 축구 협회 K3 리그인 챌린저 리그에 참가 신청을 하여 K3 리그에 진출하였다. 2007년 11월에 K3 후기 리그를 무패로 마감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전체 8승 7무 3패의 성적으로 통합 4위를 차지하여 FA컵 참가 자격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 동안 연고지가 같은 천안시청 축구단과의 보이지 않은 신경전과 쌓여가는 적자로 인한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끝에, 2016년 1월 충북 청주에 연고를 둔 SMC엔지니어링이 천안 FC를 인수하기로 결정하였고, 조만간 대한 축구 협회의 승인을 받아 연고지를 청주로 옮길 예정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천안 FC는 2007년부터 K3 리그인 챌린저스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리그 참가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안 FC 캠프는 충청남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천안 축구 센터를 활용해 충남 지역 초·중·고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와 상담을 병행해 정상적인 학교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축구 센터 운동장과 기숙사, 산책로 등을 활용해 5박 6일 동안 진행되는 캠프는 보호 관찰을 받고 있는 청소년과 사법 기관에서 파악한 비행 청소년 등 30여 명을 선발해 전문 상담사, 생활 지도사, 천안 FC 선수단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돕고 있다.

[현황]

천안 FC는 2012년 3월 현재 K3 리그인 챌린저스 리그 팀과 유소년 팀, 청소년 팀을 운영하고 있다. 구단주는 안창영이며, 감독은 박윤기가 맡고 있다.

창단 초기에는 천안 축구 센터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천안 축구 센터의 경기장 이외의 부대시설을 이용하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2012년 4월 20일 천안 축구 센터 3층에 클럽 하우스가 마련되어 챌린저스 리그 구단 중에서 최초로 전용 숙소와 천연 잔디 구장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