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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학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1738
한자 天安學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심재권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의 역사, 인문, 지리, 교육, 문화, 관광, 환경, 산업, 정치, 경제 등 천안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연구하여 천안의 정체성과 발전성을 모색하는 학문.

[개설]

천안학(天安學)은 천안시의 역사, 인문, 지리, 교육, 문화, 관광, 환경, 산업, 정치, 경제 등 천안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연구하여 천안의 정체성(Identity)과 발전성(Development)을 모색하는 학문이다. 천안학의 학문적 관심은 오늘의 천안을 만들어 낸 역사적 과정을 이해하는 데 있지만, 그 실천적 관심은 현재의 천안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더 나은 천안의 미래를 그리는 데 있다. 이러한 천안학의 학문적 분류 체계는 지역학에 속한다.

[발생 배경]

천안은 2000년 이후 도시의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인구와 재정적 측면에서도 명실상부한 중부권의 수부(首府) 도시로서 성장 발전하여 왔다. 수도권 규제 정책의 영향과 교통의 중심지라는 점 때문에 많은 기업과 대학들이 천안에 위치하게 되면서, 천안은 원주민보다 외지인이 훨씬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인구 형태를 띠게 되었다.

특히 천안은 10개의 4년제 대학과 2개의 2년제 대학이 위치한 대학 도시이다. 2013년 현재 이들 대학의 재학생 수만도 약 7만 5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학생들 중 천안 지역 출신은 채 10%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90%에 해당하는 외지 출신의 대학생들은 4년간의 대학 생활에도 불구하고 천안에 대한 피상적인 모습만 알뿐 천안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졸업하는 실정이며, 이러한 지역에 대한 이해 부족은 결국 자기가 재학 중인 대학에의 불만으로 이어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들 대학생들에게 잠시 스쳐가는 천안이 아니라 졸업 후에도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천안을 제대로 알리자는 취지에서, 심재권 나사렛 대학교 교수가 천안시에 제안하고 천안시가 이를 수용하여 2009년 1학기부터 천안학이란 교과목이 천안 지역 대학교의 정규 교양 과목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현황]

2013년 9월 현재 천안학을 대학의 정규 과목으로 개설하고 있는 대학은 나사렛 대학교·남서울 대학교·단국 대학교·백석 대학교·상명 대학교·한국 기술 교육 대학교·호서 대학교의 총 7개 대학이며, 현재까지 수강한 학생들만 해도 약 1만 2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천안학이 대학생들에게 예상 외의 반향을 일으키며 좋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감에 따라 국내의 다른 지역들도 천안학을 벤치마킹하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2010년엔 용인학과 아산학, 2011년에는 수원학, 2012년 홍성학이 개설되었고, 김해나 청주 등 많은 지역에서도 지역학 개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천안학이 성공·발전하기 위해서는 연구로서의 천안학과 소통으로서의 천안학이 모두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천안에 대한 연구 기반과 성과가 갖추어져야 하며, 대학생뿐 아니라 지역의 초·중·고등학생과 시민, 기업 종사자, 공무원 등 천안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커뮤니티 주체와 소통해야 한다. 천안을 천안학이라는 그릇에 제대로 담아내기 위해서는 연구 및 소통해야 하는 분야도 천안의 역사·지리·문화·자연과 인문·문학과 예술·산업 등이 모두 포함되어야 하며, 시간적 관점도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동시에 고려되어야 한다. 이러한 천안에 대한 연구와 소통은 천안학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천안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천안의 발전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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