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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2284
한자 故鄕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윤성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895년 5월 29일 - 이기영 출생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33년 11월 15일연표보기~1934년 9월 21일연표보기 - 「고향」 『조선 일보』에 연재 시작
저자 몰년 시기/일시 1984년 8월 9일 - 이기영 사망
성격 문학 작품|장편 소설
작가 이기영

[정의]

충청남도 천안 지역 민중의 삶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이기영의 리얼리즘 소설.

[개설]

「고향」은 1933년 11월 15일부터 1934년 9월 21일까지 『조선 일보』에 연재된 장편 소설이다. 「고향」에서 이기영(李基永)[1895~1984]은 1930년대 농촌의 변화와 발전을 당대 사회 전체와 관련지어 총체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구성]

38개의 소단락으로 구성된 「고향」은 좌파(左派) 지식인의 눈으로 본 1930년대 천안 지역 원터 마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결말 부분에서 카프(KAPF)[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 동맹]에서 요구하는 도식에 맞추기 위한 작위성과 도식성을 한계로 지적받고 있지만, 사회주의 리얼리즘 소설에 있어서는 최고의 소설로 평가되고 있으며, 문학과 이데올로기가 잘 조화된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기영의 창작 활동 초기부터 견지된 식민지 자본주의 비판과 극복이라는 시각이 「고향」에서 가장 확고하고 구체적인 형상 원리로 작용하고 있다.

[내용]

동경(東京)[도쿄] 유학 중이던 김희준은 학자금의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고 고향인 원터 마을로 돌아온다. 김희준은 마름인 안승학에게 수탈을 당하는 소작농들의 삶 속으로 뛰어들어 안승학의 딸이자 농촌 운동가인 안갑숙과 힘을 합쳐 농민 봉사, 두레, 소작쟁의, 노동쟁의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농민 공동체를 형성한다.

특히 김희준을 중심으로 한 소작농과 마름인 안승학 사이의 계급적 갈등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또한 자본주의의 유입으로 원터 마을에 공장이 들어서면서 농민의 자식들이 공장의 노동자로 변하면서 일어나는 여러 이야기를 통해 마을의 생활과 주민의 심성의 변화까지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고향」은 당대 천안의 풍경과 그 안의 갈등들을 사실적으로 그려 내고 있으며, 갈등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문제로, 원터 마을 공동체의 문제로, 나아가서는 사회의 문제로 대두된다. 또한 현실 모방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천안 지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해 주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은 지금도 향교가 건재해 향교말, 향교촌 등의 자연 마을이 존재하는데, 민촌(民村) 이기영이 젊은 시절을 보낸 곳이며 「고향」의 무대가 된 곳이기도 하다. 「고향」은 천안군 원터라는 동네를 무대로 삼아 식민지 농민들의 삶과 투쟁을 그린 역작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문학사에서 해방 이전 농민 소설의 기념비적 작품으로도 일컬어지는 「고향」은 비슷한 시기에 농촌 문제를 다룬 심훈의 「상록수」에 견주어 언급되기도 한다. 많은 평론가들이 대중적 지명도로 「상록수」를 우위에 놓지만 문학적 완성도로는 「고향」을 앞서 꼽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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