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변천]

천안 서부 지역에 신자가 증가하자 천주교 대전교구에서는 봉명동 천주교회에서 분가하여 1998년 2월 2일에 신방동 천주교회를 설립하기로 결정하였다. 관할 구역은 충무로를 경계선으로 하여 신방동 전체, 다가동 일부, 용곡동, 쌍용동 일부로 신자는 295세대 1,050명이었다.

처음에는 봉명동 천주교회 지하에 임시 집회소를 마련하여 사용하다가 1998년 4월 9일에 천안시 서북구 쌍용 1동 378-11번지에 조립식 천주교회를 완공하여 이전하였다. 일반적으로 주소지를 따라 천주교회 명칭이 정해지지만 쌍용동에는 이미 천주교회가 설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신방동 천주교회’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2006년 3월부터 새 천주교회 건립을 시작하여 2011년에 완공하고 1월 14일에 천주교 대전교구장이 주례하는 봉헌식 미사를 거행하였다.

2004년 2월부터 수녀들이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다.

[현황]

현재 신방동 천주교회의 관할 구역은 신방동, 다가동, 쌍용 1동 일부, 쌍용 2동 일부, 용곡동 일부이며 신자 총수는 3,047명이다.

주요 단체로는 천주교회 운영에 기초가 되는 사목회, 지역별 모임인 구역·반 모임, 개인 신심의 활성화를 위한 레지오 마리에·울뜨레아·ME 부모 모임, 활동 단체인 성가대·위령 봉사회·베드로회·무명 순교자회·안나회·요셉회·모니카회·글라라회·성령 기도회·평화 기도회가 있으며, 학생들의 신앙 교육을 위한 주일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사목자는 주임 신부 1명, 보좌 신부 1명, 전교 수녀 2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