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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472
한자 連翹花
이칭/별칭 연교(連翹),영춘화,개나리꽃나무,어리자나무,신리화,조선금종화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내 자생|재배지 개나리 - 충청남도 천안시
성격 식물|천안시화
학명 Forsythia koreana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용담목〉물푸레나무과〉개나리속
원산지 한국
높이 2~3m
개화기 4월
결실기 9월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를 상징하는 시화(市花)로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

[개설]

개나리는 원산지가 한국인 한국 특산 식물이다. 전국 각지 산기슭 양지에서 자라는데,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서 봄소식을 전하고, 꽃말은 희망이다. 충청남도 천안시를 상징하는 시화(市花)이다.

[형태]

높이는 대략 2~3m 정도며, 그 이상의 큰 나무도 있다. 처음에는 가늘게 뻗다가 세월이 지나면 밑동이 굵어지고, 나뭇가지는 아래로 능수버들처럼 축 늘어져 부드러운 곡선을 그린다. 작은 가지는 녹색을 띠지만 점차 회갈색으로 변하고 껍질눈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잎은 마주 나고, 길이는 3~12㎝로 타원형이고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윤기가 있으며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황록색이다. 잎자루의 길이는 1~2㎝이다.

가지에 무수히 많은 꽃이 피는데, 바람개비 모양의 짙은 노란색 꽃이 잎겨드랑이에 3~4개씩 달린다. 꽃잎은 통꽃으로 중간부터 4개로 갈라지며 녹색의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털이 없다. 꽃에는 수술이 2개, 암술이 1개 들어 있다.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피며, 천안시 지역은 3월 말에서 4월 초·중순에 주로 핀다. 9월에 익는 열매는 계란 모양이거나 약간 편평하고, 끝이 뾰족하다.

[생태]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서, 햇볕이 잘 드는 양지쪽의 도로변, 가로수, 공원, 정원 등지에 많이 식재된다. 생장 속도가 빠르며 공해에도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개나리 가지를 잘라 땅에 꽂아 두면 어렵지 않게 생장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연교(連翹), 영춘화, 개나리꽃나무, 어리자나무, 신리화, 조선금종화라고도 한다. 한방에서 쓰는 연교는 개나리의 열매를 말린 것인데, 한열(寒熱)·발열·화농성 질환·림프선염·종기·신장염·습진 등에 처방한다. 뿌리는 연교근(連翹根), 줄기와 잎은 연교지엽(連翹枝葉)이라 하여 모두 약용으로 사용한다. 개나리 열매껍질에서 추출한 물질에는 항균 성분이 있다. 개나리꽃으로 담근 술을 개나리주라 하고, 말린 열매로 담근 술을 연교주(連翹酒)라 한다.

[현황]

천안(天安)이라는 이름은 하늘 아래 가장 평안한 땅이라는 천하대안(天下大安)의 뜻을 담고 있다. 천안시에서는 이런 의미와 가장 잘 어울리는 꽃으로 개나리를 지정해서 시화로 정했다. 시내의 대로변과 공원, 관공서, 하천변, 아파트, 학교 주변 등 개나리를 관내 모든 조경수로 심어 널리 홍보하고 있다.

또한 부드러운 포용력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안겨 주는 도시라는 천안시의 이미지에도 개나리가 잘 어울린다. 천안 삼거리 능수버들과 더불어 화류춘풍(花柳春風) 새봄을 맞이하는 나무이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 주는 꽃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참고문헌]
  • 『천안시지』(천안시지 편찬 위원회, 1997)
  • 천안시(http://www.cheon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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