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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074
한자 太祖山
이칭/별칭 왕자산(王字山)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지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태조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태조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성격
높이 421m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안서동의 경계에 있는 산.

[개설]

태조산(太祖山)은 높이 약 421m로, 천안 시가지 동쪽에 위치한다. 다른 이름인 왕자산(王字山)이라는 지명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유량동안서동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팔도 군현 지도(八道郡縣地圖)』[천안]에 따르면 상리면 동쪽에 위치하며, 성거산 남쪽으로 연결된 산으로 표현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충청도지도를 보면 천안 지방에 세 고을이 나타나는데, 천안의 진산(鎭山)이 태조산임을 알 수 있도록 산봉우리도 세 가지를 그대로 표시하여 상봉(上峰), 중봉(中峰), 하봉(下峰)을 식별할 수 있게 해놓았다. 나무가 무성하여 좋은 경관을 보이며, 남쪽에는 천안 향교가 있다.

[명칭 유래]

고려 태조가 이곳에 머물렀다 하여 태조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유량동 북쪽의 후산(後山)으로 산 모양이 왕(王) 자 같다 하여 왕자산이라고 불렀다. 고려 태조 왕건이 술사 예방(倪方)의 말을 듣고 산에 올라와 지세를 살핀 후, 왕자산성을 쌓고 천안 도독부를 두었다고 하며, 이로 인해 왕자산성(王字山成)이라고도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왕자산, 고을 동북쪽 12리에 있으며, 진산이다. 고려 태조가 군사를 이곳에 머물러 두었을 때에 윤계방이 [이곳을] 다섯 용이 구슬을 다투는 형세라고 아뢰어 보루를 쌓고 군사를 조련하며, 왕자성(王字城)의 이름을 내리었다. 왕자는 곧 그 산의 모양이다.”라는 기록이 있다. 현 지도에서는 왕자산의 명칭은 사라지고 태조산의 명칭만 남아 있다. 그래서 왕자산태조산이 다른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아 옛 명칭인 왕자산으로 환원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자연환경]

태조산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쥐라기의 흑운모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화강암은 석영을 포함하는 완정질의 심성암으로, 유색 광물의 종류에 의해 다양하게 분류되며, 흑운모 화강암은 그중 하나이다. 토양의 모재는 변성암과 산성암이고, 형태적 분류는 인셉티솔(inceptisol)이다.

태조산 남서쪽으로는 북동~남서 방향의 곡저가 발달하였다. 곡저에 천안 향교가 위치하며 능선이 천안 향교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다. 이 곡저에서 발원한 하천이 원성천으로 유입된다. 태조산의 능선은 성거산, 태조봉의 능선과 이어진다. 북쪽에서 발달한 곡저는 동쪽에 위치한 성거산~태조봉 능선과 태자산의 능선이 감싸고 있다. 곡저 끝에는 천호지가 위치한다.

[현황]

태조산 남서쪽에 천안 향교가 위치한다. 천안 향교는 1398년(태조 7)에 처음 지었지만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다시 지은 것이다. 지금 남아 있는 건물은 제사 공간과 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명륜당, 기숙사 등이다. 지금은 교육 기능이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현재 천안 향교가 위치하는 곳은 향교촌이 형성되어 있다.

천안 향교 북서쪽으로는 유림 문화원이 자리 잡고 있으며, 남서쪽으로는 천안시 장애인 종합 체육관이, 서쪽으로는 천호지 생활 체육공원이 위치한다. 천호지 생활 체육공원과 바로 인접하여 경부 고속 도로국도 1호선이 지난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4.08.06 [개설] 수정 <변경 전> 높이 약 250m <변경 후> 높이 약 42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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