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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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북서쪽 약 3.5㎞ 지점에 위치하고, 경부 고속 도로 서울 방향 입장 화물 터미널 휴게소가 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 가좌동(可座洞, 可坐洞)[가재울, 가좌울]과 토산리(土山里)[톨미]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가좌동의 ‘가’ 자와 토산리의 ‘산’ 자를 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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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통폐합 대상이었던 상마가산, 중마가산, 하마가산 및 송정리의 마가산의 ‘가’자와 송정리의 ‘송’ 자를 합하여 가송리(佳松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가송리의 개설 과정에서 가송리의 한자명 중 ‘가’의 본래 한자인 ‘가(駕)’가 좋지 않다고 하여 ‘가(佳)’로 고쳤다. 조선 시대에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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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인수(姜寅秀)[1869~1932]는 1905년 동우회(同友會)를 조직하였고, 1920년 청산리 전투에 참가하였다. 그리고 1929년 한족 연합회(韓族聯合會)를 결성하였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원통하고 분하여 서울에서 동우회(同友會)를 조직하고 주권 회복을 도모하였다. 1907년에는 헤이그 밀사 파견에 연루되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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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의 분파 개신교는 16세기 종교개혁을 계기로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하여 성립된 다양한 기독교의 분파를 말한다. 우리나라에 있어서 개신교는 1885년 H. G. 언더우드와 H. D. 아펜젤러에 의해 정식으로 선교 사업이 시작됨으로써 처음으로 전래되었다.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 목사와 감리교 선교사인 아펜젤러 목사는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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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충청남도 천안에서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까지 연결되었던 철도와 천안에서 장항까지 연결되었던 철도. 1929년 일본인 아사노가 양질의 미곡 단지인 장호원과 그 주변 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을 수탈할 목적으로 경남 철도 주식회사(朝鮮京南鐵道株式會社)를 설립하여 천안에서 장항까지, 그리고 천안에서 이천시 장호원읍을 연결하는 사설 철도를 개통하였다. 현재는 사설 철도가 존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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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운용리에서 천안시 백석동, 불당동을 통과하고 풍세면 가송리까지 연결되는 고속 철도.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의 중심축인 경부선이 포화 상태에 이름에 따라 천안의 경부선의 교통난과 물류난을 해소하기 위해 1980년대 말부터 사업을 추진하였다. 1989년 5월 건설 방침을 정한 뒤, 이듬해 기본 계획 및 노선을 확정하고, 1994년 6월 14일 최종 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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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서 동남구 병천면을 연결하는 고속 도로.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과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을 연결하는 고속 국도로 고속 국도 제1호선이다. 1970년에 개통되었으며 경부 고속 국도라고도 한다. 천안시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으며, 천안 인터체인지와 목천 인터체인지, 북 천안 인터체인지 3개소를 통해 경부 고속 도로 진·출입이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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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신가리에서 동남구 풍세면 가송리까지 연결되는 철도. 정식 명칭은 경부 본선이며 서울~천안 구간은 광역 전철용 통근형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다. 천안 구간은 서북구 성환읍 신가리에서부터 동남구 풍세면 가송리까지 이어져 있으며 길이는 약 29㎞이다. 철도역으로 천안역이 있으며, 전철역으로는 성환역, 직산역, 두정역, 천안역이 있다. 1901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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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부터 1904년까지 충청남도 천안 지역을 포함하여 진행된 서울~부산 간 철도 부설 공사. 조선 최초의 철도는 1899년 9월 18일 개통된 노량진과 제물포 간의 경인선(京仁線) 33.2㎞이다. 이는 영국 보다 70여 년, 일본 보다는 27년 늦은 시기이다. 경부 철도 부설 공사는 1901년에 공사를 착수하여 1904년에 완공되었다. 경부선은 천안을 통과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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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제국 때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 지역을 대표하는 사립 교육 기관. 경위 학교는 천안을 대표하는 근대 초등 교육 기관으로, 현재의 직산 초등학교의 전신이다. 대한 제국 때의 사립 학교는 문명사회 건설을 표방하는 가운데 부국강병책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문명사회 건설에 의한 독립 국가 건설이 바로 교육 목표였다. 1897년 4월 24일에 직산현 사립 경위 학교로 설립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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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충청남도 천안시는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은 충청북도 청원군·진천군, 서쪽은 충청남도 아산시, 남쪽은 충청남도 공주시·세종특별자치시, 북쪽은 경기도 평택시·안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천안은 서울 기점 83.6㎞에 위치한 국토의 중핵 도시로서 수도권의 배후와 충청남도 서부 지역의 관문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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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일봉산에 있는 한국 신흥 불교 종파인 천화 불교의 총본산. 천화 불교(天華佛敎)는 약사여래의 12대원에 의해 중생을 병고와 가난과 전쟁으로부터 구원하고, 국조 단군과 사직신 등을 통해 호국 정신을 선양하는 데 가르침의 근본을 두고 있다. 천화 불교의 종조 이숙봉이 1951년 천안 일봉산에 광명사 건립을 시작하여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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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충청남도 천안시 입장면 양대리에 있었던 기독교계 여학교. 천안의 구 직산현은 금광 지대로 유명하였다. 일제는 한국을 강점하는 대가로 서구 열강들에게 각종 이권을 부여하였고, 미국은 평안도 운산 금광과 입장 금광 채굴권을 얻어내었다. 따라서 입장면 양대리에는 미국인들이 광산을 채굴하였고, 광산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광산촌이 형성되었다. 이 광산촌에 미국인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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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말로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노래·말들의 총칭. 구비 전승이란, 민속 전승에서 물질 전승·행위 전승과 구별되는 개념으로, 일반 민중에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는 것이다. 구비 전승은 구비 문학과 지식 전승으로 나눌 수 있다. 구비 문학은 이야기[신화·전설·민담 등 설화]와 노래[민요·무가·판소리], 말[수수께끼·속담]로 구분되며, 민간 신앙·금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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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구곡리(九谷里), 복성리(福星里), 고좌리(高佐里)를 병합하면서 구곡리의 구(九)와 복성리의 성(星)을 가져와서 만든 지명이다. 백제 때는 사산현에 속했으며 신라 때는 동도솔에 속했다. 고려 때는 천안부에 속했으며, 조선시대에는 천안군 군남면에 속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구성리(九星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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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천안시는 기후 구분상으로 볼 때, 쾨펜에 의하면 1월 평균 기온이 -3℃ 등온선 이북에 속하므로 냉대 남단에 해당된다. 온량 지수에 의한 기후 구분상으로는 대부분이 온대 북부에 해당된다. 종래의 기후 구분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중부 서안형의 남부에 속하는데 일조 시수가 크고 쾌적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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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상훈은 1874년 3월 27일 충청남도 천안군 수신면 복다리에서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은 알 수 없고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2개의 계열로 나누어 계획되었다. 2개의 계열 중 하나인 수신면과 성남면 계는 4월 1일 아우내 장터에 이르러 여러 시장 입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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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가난한 선비 김양옥의 보은담. 「김생의 효도」는 1994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 향토사』에 수록되어 있다. 또한 민병달·이원표 등이 조사하여 1998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의 민담과 설화』에도 수록되어 있다. 조선 현종(顯宗)[1641~1674] 때 천안 지역에 홀어머니를 모신 김양옥이라는 가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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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언양(彦陽)이다. 충신 김응상(金應祥)의 6세 손이며 목사 김동연(金東淵)의 아우이다. 김의연(金義淵)[?~?]은 어릴 때부터 성품이 바르고 지극한 효자였다. 네다섯 살 때에 어머니가 병이 들어 “내가 죽으면 누구에게 의지하겠느냐?”라고 걱정하자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제가 어찌 혼자 살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를 따라 죽겠습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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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정호(金鼎鎬)[?~1955]는 천안시 병천면 가전리 출신으로, 군자금 모금과 광복회 활동에 힘쓰다가 체포되어 7년간의 옥고를 치렀다. 김정호의 다른 이름은 김승호(金昇鎬)이다. 양성읍[현 경기도 안성군 원곡면]에서 청년들을 모아 독립 만세 운동을 전개하여 군청과 경찰서를 불사르고 일본인을 희생시켰다. 그 후 상해 임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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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현대 기업인. 김종희(金鍾喜)[1922~1981]는 천안 직산 출신으로, 한화 그룹 창업자이다. 본관은 순천(順天), 호는 현암(玄岩)이다. 아버지 김재민(金在民)과 어머니 오명철(吳明哲) 사이의 4남 1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직산 공립 보통학교를 거쳐 1937년에 서울에 있던 경기 상업 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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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현대 서예가. 김충현(金忠顯)[1921~2006]은 호가 일중(一中)으로, 서예를 발흥시킨 중시조로 평가 받는 인물이다. 친동생인 여초 김응현과 백아 김창현도 한국 서예계의 큰 인물들이다. 서울에서 출생하여 7세 때 안진경체를 쓰기 시작한 김충현은 중동 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1938년, 동아 일보사 주최 전 조선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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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한국화가. 김화경(金華慶)[1922~1979]의 호는 유천(柳泉)이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재질을 보여 15세에 서울의 조선 미술원 연구생이 되었다가 김은호(金殷鎬)의 화숙에서 수학하였다. 스승의 채색화 기법에 따른 인물화로 1940년대부터 조선 미술 전람회에 거듭 입선하는 등 왕성한 창작 활동과 미술 협회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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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조 도령과 한을의 슬픈 사랑 이야기. 옛날 농촌 지역에서 젊은 남녀가 남의 눈을 피해 만나는 곳으로는 보리밭이나 밀밭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담배도 어느 정도 자라면 잎이 넓어 남의 눈을 가려 줄 만하다. 「담배밭에 조 도령」은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넙죽 고개[광티]의 담배밭에서 밀애를 나누던 남자가 서울로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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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병천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의 서원터. 목천현지(木川縣誌)인 『대록지』에 의하면 도동 서원(道東 書院)은 은석산(銀石山) 아래에 있었다고 한다. 도동 서원은 주자(朱子)를 주향으로 하고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 후천(朽淺) 황종해(黃宗海)를 배향하였던 현 천안 지역[천안군, 목천현, 직산현]의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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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천안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도시로 경부 고속 도로 상의 서울 기점으로부터 83.6㎞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 내에 경부 고속 철도, 경부선 철도, 경부 고속 도로, 국도 1호선 등 국토의 기간 간선망이 모두 통과하고 있다. 또한 남서로는 장항선이 지나가며, 서울·진천·아산·공주·평택·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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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에 있었던 서점. 경부선 철도 천안역 바로 앞에서 1960~1980년대 천안시를 대표하던 서적 센터였다. 천안 시민과 인근 충청남도의 유명한 랜드마크 책방으로 학생과 지성인들이 즐겨 찾았던 서점이다. 천안 지성인의 교양 문화 창달과 지역의 문화 예술의 계발을 선도하기 위해 1950년에 개점하였다. 1950년 6·25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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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농민 운동이 한창이던 1894년 11월 18일에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의 세성산에서 전투가 벌어졌다. 세성산은 목천(木川)[지금의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성남면] 사이에 있는 산이며, 넓게 보면 청주(淸州), 공주(公州)의 서북부 중간에 위치하는 산이다. 특히 서울로 통하는 요충지로서 북접(北接) 산하의 동학 접주(東學接主)인 김복용(金福用) 등이 세성산을 차지하고 지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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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 있는 미술관. 리각 미술관은 조각가 이종각을 기념하기 위한 미술관으로, 이종각의 작품 전시와 서울로의 문화적 집중 현상에 대한 대안적 성격의 미술관이다. 야외 조각 공원과 실내 전시 공간을 활용해서 다양한 현대 미술의 실험들을 전시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미술을 넘어서서 천안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구현하는 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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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구 병천면은 천안 삼거리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서 예로부터 장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병천(竝川)’은 두개의 내를 아우른다는 뜻에서 순우리말로 ‘아우내’라 하는데, 5일장인 병천장 또는 아우내장이 1일·6일·11일·16일·21일·26일에 서면 인근 지역에서 모여든 장사꾼들과 주민들로 가는 곳마다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어느 장에서든 국밥 한 그릇이면 끼니를 해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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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매송리 무진 바위에 전해 내려오는 오누이 힘내기 이야기. 오누이가 힘내기를 하는 설화는 전국 각지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각 지역에 있는 경쟁 세력 간의 대립과 갈등을 이야기로 풀어낸 형태이다. 오누이 힘내기 설화는 여자가 이기는 경우도 있고 남자가 이기는 경우도 있다. 「매송리 무진 바위 전설」은 오누이 힘내기 설화가 무진 바위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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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남쪽 약 1.5㎞ 지점에 위치한다. 남서울 대학교, 동성 중학교가 있고, 국도 1호선이 지난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매곡리(梅谷里)의 ‘매(梅)’ 자와 광주리(光珠里)의 ‘주(珠)’ 자가 합쳐 매주리(梅珠里)라고 이름을 붙였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서면(二西面) 매곡리와 광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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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초부터 1413년까지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구역. 『세종실록지리지』 충청도 청주목 목천현 조에 의하면 “본래 백제의 대목악군(大木岳郡)인데, 신라에서 대록군(大麓郡)으로 고쳤고, 고려에서 목주(木州)로 고쳐 청주(淸州)의 임내로 삼았다가, 명종(明宗) 2년 임진에 비로소 감무(監務)를 두었던 것을, 본조(本朝)에서도 그대로 따랐다. 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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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인좌의 난 때 반란군에 대항하여 의병을 일으켰던 목천 사족 16명.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반란군이 청주를 장악하고 서울로 향하기 위해 목천현에 머물 때 군사를 일으켜 반란군을 격파한 뒤 조정으로부터 양무원종공신(揚武原從功臣)에 책봉된 16명을 가리켜 ‘목천 16의사’라고 한다. 1728년(영조 4) 소론과 남인 일부는 영조와 노론 세력을 제거하려는 목적에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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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인 1919년에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했던 천안군 목천읍에서 발생한 독립 만세 시위운동. 1919년 전국적으로 3·1 운동이 전개되었다. 천안 지역에서도 경성[서울]과 평양 등에서 3·1 운동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월 14일 목천읍에서 천안 지역 최초의 만세 운동이 발생하였고, 이 목천 기미 독립 만세 운동을 시작으로 천안 지역 곳곳에서 만세 운동이 전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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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인 동작으로 사상과 감정, 정서를 표현하는 예술 분야. 무용은 인간이 취락 집단을 형성하면서부터 자연에 대한 외경(畏敬)과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종교 의식이나 무속 행사의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후 왕권 정치가 확립되면서 오늘날과 같은 무용의 개념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궁중에서는 전문 무용가를 두고 궁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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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문학, 미술, 영상, 공연, 전통, 음악 등을 모두 포함한 문화예술 활동. 천안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충청도의 첫 고을이다. 예부터 호남, 영남, 호서와 서울을 이어 주던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각 포구와도 연결되는 정치상·군사상의 요지였다. 지금도 천안은 경부선이 남북으로 지나고, 서해로 통하는 장항선이 동서 방향으로 분기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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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의 민간 생활과 결부된 신앙·풍속·놀이·의례·전승 문화 따위를 통틀어 일컫는 말. 민속 연구의 대상과 범위는 대단히 광범위하다. 민간 신앙(民間信仰)·세시 풍속(歲時風俗)·평생 의례(平生儀禮)·민속놀이 등 사회의 바탕을 이루는 문화와 한국인의 일상생활 문화를 포괄한다. 이는 지역의 자연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천안시는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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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은 1910년 8월 29일 일제에게 국권을 강탈당하였다. 그리고 일제는 군사력을 배경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각 분야에서 폭력적인 억압과 수탈로 식민 지배를 자행하였다. 이에 거족적인 저항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에서는 다양한 독립운동이 전개되었다. 특히 1919년 유관순 열사로 상징되는 아우내 장터의 만세 시위는 가장 대표적인 3·1 운동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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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유복(朴有福)[?~1919]은 충청남도 천안군 갈전면[지금의 병천면]에 거주하였으며 생년월일이나 가계 등은 미상이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에 참가, 순국하였다.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은 4월 1일 아우내 장터의 장날을 이용하여 거사하였다.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던 유관순의 서울 3·1 운동 보고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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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박홍석(朴弘錫)[1867~1909]은 길찬범(吉贊範)·안흥관(安興寬) 의진(義陣)에 참여하여 충청남도 직산군(稷山郡)과 서울에서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다. 길찬범 의진 소속으로 1907년 음력 8월 직산에서 일본 경찰로부터 단총 1정을 빼앗았고, 같은해 12월 5일에 동료 1백여 명과 함께 서울 뚝섬의 파출소를 습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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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고달픔을 잊기 위해 부르던 노동요. 「베틀가」는 「베틀 노래」라고도 한다. 여성들이 맷돌을 돌리거나 방아를 찧고, 망건을 짜고, 베틀에서 작업을 할 때 부르는 노래이다. 베를 짜는 일은 주로 혼자서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베틀가」의 사설은 가창자가 베를 짜면서 느낀 바를 그대로 읊조리는 형태로 나타난다. 천안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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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년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발생한 천주교도 박해 사건. 병인박해는 대원군에 의해 1866년부터 1871년까지 지속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천주교 박해 사건이다. 1866년 2월 23일 서울의 베르뇌 주교가 체포되면서 시작된 병인양요는 충청도 지역에서도 공주·청주·홍주·해미 지역에서 천주교 신자들이 체포되었다. 그리고 1866년 10월에 접어들면서 천안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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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병천리에 있는 인정 시장. 병천 시장은 1918년 개설된 상가 주택형의 시장이다. 이 지역에는 영호남과 서울을 이어주는 길목으로 조선 시대부터 전국의 상인들이 청주, 진천, 조치원, 예산 등에서 모여들어 장이 형성되었다. 1919년 유관순 열사의 만세 운동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병천 시장은 아우내 시장이라고도 불리는데, ‘아우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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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서 전해 오는 집안의 한을 풀어 준 아들 이야기. 「복숭아 먹은 후 낳은 홍도」는 복숭아를 먹고 태어난 아들이 성공하여서 평소 자신의 출생 때문에 억울한 소리를 들은 집안의 한을 풀어 주었다는 감생(感生) 설화이다. 「복숭아 먹은 후 낳은 홍도」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7월에 조광현[87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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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서 전해 오는 억울한 머슴의 송사 이야기. 「사또 아들의 명판결」은 머슴이 주인에게 세경과 맡겨 둔 돈과 아내를 빼앗긴 것을 사또에게 송사하자 사또의 아들이 명판결로 해결한 이야기이다. 송사 설화 가운데 아지(兒智) 설화에 속한다. 「사또 아들의 명판결」은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91년 유종호[79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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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북서쪽 약 5.5㎞ 지점에 위치한다. 경부 고속 도로가 동쪽 인근을 지나고, 입장천이 북동쪽을 흐른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 산정리(山井里), 차중리(次中里)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산정리(山井里)[산우물]가 되었다. 산 밑에 좋은 우물이 있어서 이 물을 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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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서 천안 삼거리 공원의 장승을 모신 제사. 천안시에서는 1970년대에 삼룡동에 천안 삼거리 공원을 조성하였다. 천안 삼거리는 북쪽으로는 서울, 서쪽으로는 전라도, 남동쪽으로는 경상도와 나뉘는 분기점에 자리 잡아 길손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삼거리 부근에는 주막이 즐비하였다. 천안 삼거리는 이러한 지리적인 접근성에 덧붙여 능수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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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있는 화장품 제조업체. 생그린은 1987년 3월 3일에 설립되어 1987년 12월 21일 화장품 제조 허가 및 의약 외품 제조 허가를 취득하였다. 1991년 4월 18일 KGMP[우수 의약품 제조 시설 기준] 허가를 취득하였으며, 1991년 12월 30일 건강 보조 식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였다. 2000년 10월 27일 생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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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서병순(徐秉舜)[1885~1920]은 1885년 1월 3일 충청남도 천안군 병천면 병천리 164번지에서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은 알 수 없으며,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가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유관순의 서울 3·1 운동 보고 이래 수신면(修身面)·성남면(城南面) 계통과 동면(東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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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정월 초하루에 새해를 맞아 행하는 세시 풍속. 설날에는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이다. 이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들을 찾아뵙고 세배를 하며 덕담을 나누는 풍습이 있다. 또한 이날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의 첫날을 맞아 새로운 몸가짐을 한다는 의미에서 새 옷을 즐겨 입는다. 이렇게 새로 장만한 옷이나 신발 따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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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산 천주교 성지에서 개최되는 음악회. 성거산 성지 음악회는 매년 10월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산 8부 능선에 위치한 천주교 성지에서 열리는 음악회이다.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지만 문학, 미술, 국악, 무용, 연극 등 여러 장르의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조선 시대 천주교 박해 때 가톨릭을 믿던 선조들이 박해를 피해 성거산에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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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통 시대의 역. 성환역은 서울에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로 내려가는 중간 기착지로 교통의 요지였다. 『고려사(高麗史)』에 역에 관한 기록이 남아 있고, 조선 시대에는 충청도에 있는 6개의 도찰방역 중 하나로 여러 개의 속역을 관리하였다. 역참제도는 육로교통의 필수 요건이었다. 요로의 교통이 편리한 곳에 역이 존재하게 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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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속하는 법정읍. 경부 고속 도로, 국도 1호선, 국도 34호선, 경부선 철도가 지나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광활한 평야 지대와 구릉 지대에 국립 축산 과학원 축산 자원 개발부가 있다. 천안시 북쪽에 위치하며 직산읍, 입장면,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경기도 평택시·안성시와의 경계를 이룬다. 도농 복합 도시(都農複合都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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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청일 전쟁 중에 천안 지역에서 발생한 청나라와 일본 간의 전투. 청일 전쟁은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중국 중심 질서에 마침표를 찍고 신흥 강국인 일본이 새롭게 지역의 패권을 움켜쥐는 계기가 된 전쟁이었다. 또한 당시 아시아에서 영국과 러시아 등 제국주의 열강들 간에 영토 분할 경쟁이 촉발된 계기가 되었다. 1884년 갑신정변으로 청나라와 일본은 톈진 조약을 맺어 양국이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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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송사일(宋士一)[1873~?]은 1873년 충청남도 천안군 북면 명덕리에서 출생하였는데, 그 외 가계나 학력 등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1919년 4월 1일 갈전면[지금의 병천면(竝川面)]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던 유관순이 서울 3·1 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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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에 있는 사립 대학교. 인간 생명의 고귀함을 존중하고 인류에 봉사하는 의사를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했다. 의학의 심오한 학문·의술·의도를 학습시켜 전인적인 의사의 자질을 갖추게 하여 환자에게 신뢰받는 의사가 되고, 진리·봉사·실천의 정신으로 지역 사회의 건강 복지에 이바지하는 의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지역 사회가 요구하는 신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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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교환·거래하는 장소. 시장이란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의 합의 아래 물건을 팔고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공간으로, 그 빈도에 따라 상설 시장과 정기 시장으로 구분된다. 상설 시장은 일정 지역 내 하나의 건물 안에서 영업자가 항시 물품의 매매 교환을 할 수 있는 시장을 말하며, 정기 시장은 일정 구역 안에서 정기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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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조직된 신간회 지회. 신간회(新幹會)는 1927년 2월 민족주의와 사회주의자들이 연합하여 서울에서 창립한 민족 협동 전선으로 국내 민족 유일당 운동의 구체적인 좌우 합작 모임이다. 1920~1930년대 민족 해방 운동은 민족주의 운동과 사회주의 운동의 두 흐름으로 파악될 수 있다. 그런데 두 흐름은 민족 운동의 이념, 방법, 주도 세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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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서북쪽 약 2㎞ 지점에 위치한다. 국도 34호선이 중북부를 동서로 관통하며, 경부 고속 도로가 서쪽 인근을 지난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 신두리(薪頭里)이다. 우리말 ‘섶머리’, ‘섬머리’를 한자로 음차한 것으로, 반도(半島)처럼 생긴 뾰족한 하천의 삼각주(三角洲), 곶(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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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 본부 혹은 지부를 두고, 천안 시민을 위한 뉴스를 제작해 보도하는 신문사. 2014년 현재 천안시에서는 11개의 주간 신문이 발행되고 있다. 종이에 인쇄하는 신문이 『충남 신문』, 『충남 시사 신문』, 『천안 신문』 등 4개이고, 인터넷 주간 신문이 『천안 일보』, 『천안 투데이』, 『충남 도민 일보』, 『천안 뉴스』, 『충남 매일』, 『천안 인터넷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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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천안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평산(平山), 호는 은재(殷哉)이다. 신재기(申在綺)의 아들이다. 신석구(申錫九)[1875~1950]는 충청북도 청주 출신으로, 어려서 한학을 공부하다가 구국의 방도로서 기독교 감리교에 입교하여 1908년 33세 때 개성 남부감리교회에서 미국 선교사 왕영덕(王永德)의 세례를 받고 신자가 되었다. 서울 서대문 밖의 협성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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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와 탑원리에 있는 3·1운동 관련 사적지. 병천 아우내 3·1 운동은 1919년 4월 1일에 전개되었다. 당시 이화 여자 보통 학교에 다니던 유관순(柳寬順)은 서울에서 독립 만세 운동에 참가하고 휴교로 3월 13일 병천 고향으로 내려와 부친 유중권(柳重權), 숙부 유중무(柳重武)와 조인원(趙仁元) 등에게 서울 3·1 운동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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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인 1919년에 충청남도 천안군의 아우내 장터에서 발생한 만세 시위운동. 1919년 3월 1일 경성[서울]과 평양 등 전국 여섯 개 도시에서 동시에 독립 만세 운동이 시작되었다. 경성에서 3·1 운동을 목격한 천안 출신의 유관순(柳寬順)은 3·1 운동 직후 총독부가 휴교령을 내리자 3월 13일 고향으로 돌아와 아버지인 유중권(柳重權), 숙부인 유중무(柳重武) 등에게 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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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속하는 법정리. 성환읍사무소 북쪽 약 5㎞ 지점, 경기도 평택시·안성시와의 경계에 있다. 국도 1호선이 지나고, 입장천(笠場川)과 안성천(安城川)의 합수머리에 위치한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안양리(安陽里)의 ‘안(安)’ 자와 궁리(宮里)의 ‘궁(宮)’ 자를 합쳐서 안궁리(安宮里)라고 이름을 붙였다. 궁리는 궁말,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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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에 전해 내려오는 의적 안수에 대한 이야기.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의 쌍령(雙嶺) 고개는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와의 경계에 위치한다. 쌍령 고개는 높은 능선에 고개가 두 길로 되어 있으므로 쌍령이라 부르는데, 조선 시대에 공주 이남 여러 고을의 조세와 진상품이 모두 경유하여 서울과 아산 공세포로 운송되던 교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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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목천 현감을 지낸 인물.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백순(百順), 호는 순암(順庵)·한산병은(漢山病隱)·우이자(虞夷子)·상헌(橡軒)이며 제천(提川)에서 태어났다. 고조할아버지는 안시성(安時聖)으로 현감을 지냈고, 증조할아버지 안신행(安信行)은 종 8품의 빙고별검(氷庫別檢)이었다. 할아버지 안서우(安瑞羽)는 예조참의이고, 아버지 안극(安極)는 증 오위도총부부총관이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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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천안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안창호(安昌鎬)[1884~1969]는 서울 사람이나 독립운동 당시 주소지가 천안읍내 예수교회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천안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임을 알 수 있다. 이로 인하여 옥고를 치르고 하와이로 건너가 목사로 재직하면서 임시 정부 독립운동자금 모집 운동을 전개하였다. 안창호는 1919년 3·1 운동 당시 천안군 천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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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 본부 혹은 지부를 두고, 천안시민을 위한 뉴스를 제작해 보도하는 언론사 충청남도 서북부에 위치한 천안시는 언론의 관점에서 보면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모두 안고 있다. 긍정적인 측면은 산업적 성장이다. 지역 언론의 발전에 필수적인 지역의 산업적 기반이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천안에는 수도권 개발 제한으로 인해 많은 기업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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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쓰이는 음성과 문자로 표현되는 소통 수단. 일정한 공간적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체계화된 언어를 지역 방언이라고 할 때, 지리적으로 ‘천안’이라는 공간에서 소통의 매체로 사용하는 언어를 ‘천안 방언’이라 부를 수 있다. 이는 천안 지역의 독립된 언어 체계를 의미한다. 여기에는 천안 지역 사람들의 삶과 전통과 문화가 함께 녹아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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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군·목천현·직산현의 건치 연혁과 천안의 역사. 천안은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충청북도의 청원군, 진천군과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아산시와 남쪽으로는 공주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접하고, 북쪽으로는 경기도 평택시, 안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재 천안은 국토의 중핵 도시로서 수도권의 배후이자 충청남도 서부 지역의 관문이며, 국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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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북서쪽 약 6㎞ 지점에 위치하고, 경부 고속 도로 북서쪽에서 남동쪽을 관통하고, 국가 지원 지방도 70호선이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관통한다.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 연봉리(延峯里), 우지곡리(于只谷里)[우기실〓쇠골]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연봉치리의 ‘연(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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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다수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상시 또는 정기적으로 모여 물품을 매매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 매장 또는 장터. 5일장은 조선 시대의 장시(場市)에서 그 역사를 찾을 수 있다. 장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품을 매매하던 조선 시대의 정기 시장을 말한다. 장시는 농민, 수공업자, 어민 등의 직접 생산자들이 일정한 날짜와 장소에 서로 물산을 교환하던 정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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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아우내 3·1 운동을 주도한 유관순과 그 가족의 독립운동. 병천 아우내 장터 3·1 만세 시위를 주도한 유관순(柳寬順)[1902~1920]은 천안 동면 지령리에서 아버지 유중권(柳重權)과 어머니 이소제(李少悌) 사이의 둘째 딸로 출생하였다. 1919년 3월 1일 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났을 때 유관순은 이화 여자 고등 보통학교 1학년이었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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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태조산과 흑성산 주변에서 채취한 도토리와 상수리를 이용하여 만든 묵. 도토리묵은 구황(救荒) 식품의 하나로 어느 지역에서나 손쉽게 해 먹었던 음식이다. 과거에는 배고픔을 달래는 음식이었으나 요즘은 건강식품 또는 별식으로 찾아 먹는 음식이다.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에 “충렬왕 24년에 흉년이 들어 백성이 굶주리는 것을 생각하여 왕이 반찬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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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예도(柳禮道)[1896~1989]는 1919년 3월 1일 사촌동생 유관순(柳寬順)과 함께 서울의 파고다 공원에서 열린 독립 선언문 선포식에 참가한 뒤 독립 만세 시위에 가담하였다. 3월 13일에는 유관순과 함께 귀향하여 병천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 만세 시위를 일으키기로 계획하고, 4월 1일 3천여 명의 시위 군중과 함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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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우석(柳愚錫)[1899~1968]은 1919년 4월 1일의 공주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다. 본관은 고흥(高興). 병천 아우내 장터의 만세 시위를 준비하고 주도한 유중권(柳重權)의 장남이자 유관순(柳寬順)의 오빠이다. 천안 용두리 지령리 마을은 1900년대 초 주민들이 감리교로 개종하여 마을 자녀들이 일찍부터 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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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문화(文化), 호는 오기당(悟己堂)이다. 우의정을 지낸 유량(柳亮)의 후손으로, 선전관(宣傳官)을 지낸 유현수(柳顯秀)의 맏아들이다. 유주석(柳疇錫)[?~?]은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우애가 깊고 품성이 후덕하였다. 아침저녁으로 부모의 문안을 살피고 정성 어린 음식을 거른 적이 없었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의복을 봉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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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유중권(柳重權)[1863~1919]은 1919년 4월 1일 갈전면(葛田面) 아우내 장터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하여 일본 헌병의 흉탄에 맞아 현장에서 순국하였다. 교육에도 관심이 커서 사재를 털어 흥호학교(興湖學校)를 세웠고, 교회를 세워 민중을 교화하였다. 본관은 고흥(高興), 자는 원희이다. 부인은 이소제(李少悌)이고, 유우석(柳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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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태영(尹泰英)[1850~1919]은 1850년 1월 19일 충청남도 천안군 동면 송련리 517번지에서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나 학력은 알 수 없고,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가, 순국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유관순의 서울 3·1 운동 보고 이래 수신면(修身面)·성남면(城南面) 계, 동면(東面)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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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착용해 온 의복 및 이와 관련된 생활 풍속. 고대 천안 지역의 복식은 지리적 여건으로 보아 마한과 백제의 복식에 근원하였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으나, 이후 각 시대마다 통일된 복식을 갖추며 변화를 거듭해 왔다. 천안 지역은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오늘날은 현대화된 의생활이 일반적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기성복과 양복을 일상복으로 착용하며, 결혼식이나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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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인조반정 직후 논공행상에 대한 불만으로 이괄이 내란을 일으키자 인조의 피난 행렬이 천안을 지난 사건. 1623년(인조 1) 서인 세력은 인조반정에 성공하였다. 그 결과 주도적 역할을 하였던 33인을 등위로 나누어 책록하였다. 그중 2등에 녹훈된 이괄(李适)[1587~1624]은 논공행상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도모하였다. 이에 1624년 인조는 공주로 피난을 떠나게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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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봉소(鳳所), 호는 석오(石吾, 石五, 石梧)·암산(巖山)이다. 1869년 10월 6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영해 군수를 지낸 아버지 이병옥(李炳鋈)과 어머니 광주 안씨 사이에서 큰 아들로 태어났다. 1. 구한말 애국계몽운동 이동녕(李東寧)[1869~1940]은 고향에서 서당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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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천안에 우거한 문신. 이목연(李穆淵)[1785~1854]은 세종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 대군(廣平大君)의 후예이다. 서울과 광주에서 살아온 문중이지만, 목천이 십승지지(十勝之地)로 꼽히는 살기 좋은 고장이며 학문을 숭상하는 고장이라고 여겨 목천과 인연을 맺었다.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백춘(伯春), 호는 소소(笑笑)이다. 할아버지는 이창중(李昌中)이고,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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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임진왜란 중인 1596년에 충청도 홍산에서 이몽학 등이 역모를 일으키자 충청·전라 지역민들이 크게 호응하였으나 진압된 사건. 이몽학(李夢鶴)[?~1596]은 왕실의 서얼 출신으로 임진왜란 중 민심이 이반된 틈을 이용해 모속관(募粟官)[식량을 모으는 임무를 맡은 관리] 한현과 함께 거사를 계획하고 충청도 홍산(鴻山) 무량사에서 반란군을 규합하였다. 1596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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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천안 목천에 묘소를 조성한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성원(聖元)[성원(性元)], 호는 지산(芝山)이다. 광평 대군의 17대손이며 비서감승(秘書監丞)을 지낸 이계하(李啓夏)의 아들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형조 판서를 역임한 이목연(李穆淵), 할아버지는 판의금부사를 지낸 이인명(李寅命)이다. 대대로 서울과 광주에서 살아온 문중이나 목천이 십승지지(十勝之地)로 꼽히는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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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천안에 우거한 학자. 본관은 완산(完山), 호는 여촌(麗村)이다. 감사를 지내고 천안 육현사(六賢祠)에 배향된 이승벽(李承璧)의 고손자이다. 이속(李涑)은 도학과 문장으로 가훈을 계승하였으며, 서울에서 내려와 고상한 도리를 행한 학자이다. 서울에서 내려와 고상한 도리를 행한 환성(歡城)의 유일(遺逸)이라 하는데, ‘환성’은 천안을 말하는 것이고, ‘유일’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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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순구(李旬求)[1892-1950]는 1892년 12월 28일 충청남도 천안군 수신면 발산리 87번지에서 출생하였다. 그 외 가계나 학력 등은 알 수 없고, 1919년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아우내 장터의 독립 만세 운동은 유관순의 서울 3·1 운동 보고 이래 수신면(修身面)·성남면(城南面) 계, 동면(東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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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천안에 우거했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기영(祈永)이다. 용궁 현감(龍宮縣監)을 지낸 이일연(李一淵)의 아들로, 판서 이목연(李穆淵)에게 입양되었다. 아들은 이교하(李敎夏)와 이경하(李敬夏)이다. 양아버지 이목연(李穆淵)[1785~1854]은 세종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 대군(廣平大君)의 후예로 조상대부터 대대로 서울과 광주 지역에서 살다가 목천이 십승지지(十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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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조 즉위 직후 정권에서 배제된 소론과 남인 일부가 연합하고 이인좌가 중심이 되어 반란을 일으킨 사건. 경종이 재위 4년 만에 죽고 영조가 즉위하자 정권에서 배제된 소론과 남인 일부 세력은 영조와 노론을 제거하기 위한 반란을 일으켰다. 이인좌(李麟佐)[?~1728]가 대원수가 되어 반란을 지휘하였고, 반란군은 충청도 청주를 점령하면서 북진하기 시작하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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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독립 기념관에 소장된 현대 태극기. 이철희 사변 폭발 태극기(李鐵熙 事變 爆發 太極旗)는 특무 상사 이철희가 6·25 전쟁 때 지니고 있었던 태극기이다. 2008년 8월 12일 등록 문화재 제393호로 지정되었다. 이철희 사변 폭발 태극기는 흰색 광목천에 날염된 것으로, 크기는 가로 87㎝, 세로 56㎝이다.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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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천안 출신의 동학 지도자. 이희인(李熙人)[?~1894]은 김복용(金福用)과 함께 동학 농민 운동 당시 목천 세성산 전투를 지휘하였다. 본관은 전주(全州). 세종의 열 번째 아들인 담양군(潭陽君)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서산 군수를 역임한 이수익, 아버지는 이봉래이다. 부사를 지낸 이학래가 큰아버지이고, 참봉 이희민이 형이다. 1893년 교조 신원 운동(敎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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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주의에 의하여 식민 통치를 당한 1910~1945년의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역사. 일본 제국주의 의하여 국권을 빼앗긴 1910년대는 군사 강점과 식민지 무단 통치 체제가 실시되었다. 우선 일제는 한국에 대한 식민지 통치 기구로서 조선 총독부를 설치하고, 총독을 두어 식민지 통치를 담당하게 하였다. 조선 총독은 행정권뿐만 아니라 입법·사법 및 군대 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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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 광산에 대한 권리는 서양 열강들이 관심을 갖는 이권 중의 하나였다. 특히 천안의 직산 금광은 최대 금광 중의 하나로 일제의 이권 침탈의 주된 대상이었다. 일제의 직산 금광 침탈 과정을 통하여 일본 제국주의의 본질을 살펴볼 수 있다. 직산은 옛날부터 금의 산지로 이름이 나있었다. 직산 금광이 처음 역사에 등장한 시기는 고려 말 1277년(충렬왕 3)이었다. 원(元)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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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여 충청남도 천안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벌어진 전쟁. 1591년 일본 전국을 평정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조선 침공을 계획하고 1592년 수륙 양군을 편성하여 부산포를 통해 조선을 침략하였다. 부산과 김해를 통해 총 20만 명에 이르는 대군이 조선 땅에 이르렀다. 조선은 주요 군관을 임명하여 대비토록 하였으나 충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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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서 매년 9월 거봉 포도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여는 축제. 천안 지역은 성거읍와 입장면 등 1,135개 농가 1,056㏊에서 거봉포도 1만5,236t을 생산해 전국[3만5000t] 대비 43% 생산량을 차지하는 최대 거봉포도 주산지이다. 입장 거봉 포도 축제는 충청남도 천안시의 포도 작목반, 기관 단체, 지역 기업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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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속하는 법정면. 1872년 제작된 안성군 고지도와 일제가 만든 『조선 지지 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경기도 안성군 입장면(立長面)으로 표시되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안성군의 일부 지역이 천안군으로 편입됨에 따라,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과 이동면(二東面) 지역의 삼곡리, 오목동, 모곶리, 신전리를 제외한 지역을 합하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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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인 1919년에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했던 천안군 입장면에서 발생한 독립 만세 시위운동. 일제의 식민 통치는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각 분야에서 폭력적인 억압과 수탈을 자행하는 무단 통치였다. 이에 저항하는 민족 운동은 지속적으로 각 지역에서 발생하였고, 1919년에는 전국적으로 3·1 운동이 전개되기에 이른다. 천안 지역에서도 경성[서울]과 평양 등에서 3·1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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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에 전해 내려오는 이시백의 지략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 자무실[紫梅谷]에는 인조반정(仁祖反正) 당시 아버지인 이귀(李貴)[1557~1633]와 함께 가담하여 정사공신(靖社功臣)으로 책록이 된 이시백(李時白)[1581~1660]의 신도비(神道碑)가 있다. 자무실은 이시백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장기에 숨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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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두환(張斗煥)[1894~1963]은 1917년 대한 광복회(大韓光復會)에 가입하여 군자금 모집에 진력하였다. 1918년 1월 24일 임봉주(林鳳柱)와 김경태(金敬泰)를 파견하여 충청남도 아산군 도고면장(道高面長) 박용하(朴容夏)를 살해하였으며, 그 후 체포되어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옥사하였다. 장두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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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천안에서 활동한 의병·독립운동가. 장원겸(張元謙)[1866~?]은 경기도 시흥 출신으로, 1907년 박홍석(朴弘錫) 등과 함께 길찬범 의진에 가담하여 직산과 서울에서 활동하였다. 1907년 음력 8월 14일경 길찬범(吉贊範) 의병진에 가담하여 일본 순사에게서 총기를 탈취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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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유명한 대학 도시로는 프랑스의 파리, 영국의 런던, 미국의 보스턴, 오스트리아의 멜버른, 오스트리아의 빈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하나의 법정동에 가장 많은 대학이 자리한 곳은 충청남도 천안시의 안서동이다. 안서동에는 백석 대학교, 백석 문화 대학교, 상명 대학교, 호서 대학교가 있고, 인근 신부동에는 단국 대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이처럼 예로부터 삼남 지방에서 서울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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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수도권 전철 1호선 구간의 지상 철도. 경부선과 장항선이 천안시의 서부를 지나며, 2005년 1월 20일부터 경부선, 2008년 12월 15일부터 장항선에 수도권 전철 1호선이 들어왔다. 천안시에는 두정역, 성환역, 봉명역, 쌍용역, 직산역, 천안역 등 총 6개의 전철역이 있다. 천안시에는 경부선과 장항선, 2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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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시기의 천안 지역의 역사. 1914년에 천안군(天安郡)·목천군(木川郡)·직산군(稷山郡)이 통합되어 천안군이 되었고, 1963년에 천안시와 천원군으로 분리되었다가, 1991년에 천원군이 천안군이 되고, 1995년에 다시 통합되어 현재의 천안시가 되었다. 따라서 1914년 이전의 천안시 지역은 천안(天安)·목천(木川)·직산(稷山)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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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에 전해지는 당제와 마을신의 유래담. 「죽어서도 고을을 지킨 원님」은 자신이 다스리던 고을에서 과로로 숨진 원님이 죽은 뒤에도 고을을 지켜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죽어서도 고을을 지킨 원님」은 1987년과 1997년[증보판] 천안시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간한 『천안시지』에 수록되어 있다. 또한 민병달·이원표 등이 조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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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천안시 중앙을 북동~남서로 가로지르는 차령산맥의 태조산[424m] 줄기를 중심으로 북서측과 남동측으로 지역이 분리되어 있다. 천안시 동남구의 북서측 지역은 평택 평야까지 탁 트인 얕은 구릉성 평지이며, 남동측은 국사봉, 만근산, 망경산 줄기들이 이어지며 산지를 이루고 있다. 이들을 경계로 충청남도 아산시와 충청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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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속하는 법정읍. 직산은 중부 내륙과 서해를 잇는 교통과 물류의 요충지이다. 수도권과 인접하여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 후보 선정 작업 시 최고 점수를 받아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 기능 지구로 선정되었다. 백제에 첫 도읍지인 위례성이 있었던 곳이며, 고구려 때에 사산현(蛇山縣)이었으며,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백성(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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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직산 지역에 설치된 고려 및 조선 시대 지방 행정 구역. 『신증동국여지승람』 충청도 직산현 조에 보면 직산현은 “동쪽으로 진천현(鎭川縣) 경계까지 33리[12.96㎞]이고, 경기도 안성군(安城郡) 경계까지 21리[8.247㎞]이다. 북쪽으로 같은 군(郡) 경계까지 25리[9.818㎞]이며, 남쪽으로 천안군(天安郡) 경계까지 10리[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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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의 대표적 관광 자원이자 명소인 12개소를 선정한 것. 충청남도 천안시는 2009년 1월 22일 지역 대표성, 자연 경관, 문화적·역사적 가치, 발전 가능성, 접근성,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충청남도 천안시의 대표적 관광 자원이자 명소인 12개소를 천안 12경으로 선정하였다. 천안 삼거리는 충청남도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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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 전해 내려오는 천안 삼거리 능수버들 전설. 천안 삼거리에서는 서울에서 내려오는 큰 길이 두 길로 나누어진다. 한 길은 병천을 지나 청주·문경새재·대구·동래에 이르는 길이고, 또 하나의 길은 공주를 거쳐 논산·강경·전주·순천에 이르는 길이다. 천안 삼거리는 지금의 국도 1호선과 21호선이 교차하는 사거리의 바로 위쪽이며,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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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지역 기독교인 부부들로 구성된 혼성 합창단.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을 통해 합창으로 함께 기쁨을 나누고, 사회에 대한 봉사 활동을 통해서 우리 이웃을 사랑으로 감싸고 도우며, 합창의 장점을 일상생활에 도입함으로써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믿도록 선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7년 대구 사랑의 부부 합창단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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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천안 삼거리에 전해 오는 능수버들과 민요의 유래담. 「천안 삼거리」는 민요 「천안 흥타령」의 유래에 관한 전설이다. 박 선비와 능소의 이야기, 부녀 혹은 부자의 이야기, 형제 이야기 등의 여러 종류가 전한다. 여러 성격의 주체들이 천안 삼거리에서 이별했다가 재회하면서 불렀다는 노래가 「천안 흥타령」이다. 「천안 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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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용동에 있는 공원. 천안 삼거리 공원은 민요 흥타령(興打令)으로 유명한 천안 삼거리를 기념하여 조성되었다. 천안 삼거리는 조선 시대 삼남 대로(三南大路)의 분기점이다. 이 길은 서울에서 내려오는 대로로 천안에 이르면 두 갈래로 갈라진다. 한 길은 병천을 거쳐 청주로 들어가 문경 새재를 넘어 상주로 통해 영동, 김천을 지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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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사리에서 재배하는 버섯. 천안 상황버섯은 고산 지대에 서식하고 있는 산뽕나무의 고목에서 자생하는 매우 희귀한 담자균류의 다년생 버섯으로, 목질진흙버섯이라고도 하며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 일대의 청정 지역에서 재배된다.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사리 97의 산골짜기에 있는 차령 농산에서 1995년경 무렵부터 상황버섯 재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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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탑원리에 있는 유관순 열사의 유적. 유관순(柳寬順)[1902~1920]은 1919년 3·1 운동 때 이화 여자 고등 보통학교 1년생으로 독립 만세 운동에 참가하였다. 이어 3월 13일에 귀향하여 부친과 숙부 유중무(柳重武) 및 조인원(趙仁元) 등에게 서울의 독립 만세 운동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고 독립 만세 운동을 전개할 것을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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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 응원리에서 삼성리를 거쳐 논산시 연무읍 고내리까지 연결되는 고속 도로. 천안 논산 고속 도로는 천안시 목천읍 응원리의 경부 고속 국도 천안 분기점에서 논산시 연무읍 고내리의 호남 고속 국도 논산 분기점까지 연결되는 도로로 총 길이는 80.96㎞이다. 인천 국제 공항 고속 국도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민간 자본에 의해 건설된 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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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인 1919년에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했던 천안군 천안면에서 발생한 만세 시위운동. 일제의 식민 통치는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각 분야에서 폭력적인 억압과 수탈을 자행하는 무단 통치였다. 이에 저항하는 민족 운동은 지속적으로 각 지역에서 발생하였고, 1919년에는 전국적으로 3·1 운동이 전개되기에 이른다. 천안 지역에서도 경성[서울]과 평양 등에서 3·1 운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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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북동부에 있는 시. ‘천안(天安)’이라는 지명은 고려 태조(太祖) 왕건(王建)이 현재의 천안에 천안부(天安府)를 설치하면서 유래했다. 『고려사(高麗史)』 ‘세속’(世俗)에 의하면, 고려 태조 왕건이 자신의 성씨와 똑같은 임금 왕(王) 자 모양의 천안의 진산(鎭山) 왕자산(王字山)에 올랐을 때 풍수술사 윤계방이 “이곳은 삼국의 중심으로 다섯 마리 용이 여의주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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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읍내 감리교 야소 교당에 설립된 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의 대표적인 유아 교육 기관.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사회를 배우기 시작하는 것이 아동 교육이 근본이라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인생의 우열과 선악을 구별하는 기초는 아동 교육에 달려 있다는 입장에서 출발하였다. 박원백(朴元百), 성원경(成元慶), 서상규(徐相奎), 김병제(金秉濟) 등은 1922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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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있는 버스 터미널. 천안 종합 버스 터미널은 주식회사 아라리오가 1989년부터 현재의 신부동 부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시외버스와 고속버스가 모두 출입하고 있다. 천안 종합 버스 터미널에는 신세계 백화점 충청점과 이마트 천안 터미널점과 같은 유통업체가 있다. 또한 야우리 시네마, 아라리오 갤러리, 푸른 조각 광장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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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지는 한을 흥으로 승화시킨 천안의 대표적인 민요. ‘흥타령’에는 「경기 흥타령」, 「서도 흥타령」, 「남도 흥타령」 등이 있으며, 파생된 여러 종류의 가락과 수많은 개사로 이루어진 흥타령이 지방마다 조금씩의 차이를 보이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후렴의 사설은 대체로 비슷하다. 이 가운데 「경기 흥타령」은 「천안 흥타령」 또는 「천안 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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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지역 선사 시기에서 철을 사용하던 시대. 한국 고고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서기 전 300년에서 서력기원 전후 시기까지를 초기 철기 시대, 서력기원 전후로부터 서기 300년까지를 원삼국 시대로 부르고 있다. 그러나 이를 합쳐 철기 시대(鐵器時代)로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철기를 사용한 시기에 대해 여러 학설이 있으나,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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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인보(仁甫)이다. 효자 최돈(崔墩)의 맏아들이다. 최극인(崔極認)은 어릴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아버지가 병이 들자 자신의 손가락을 끊어 피를 흘려 넣어 아버지의 병을 낫게하기도 했다. 어느 해 몹시 추운 겨울 어머니가 병환 중에 수박을 먹기를 간절히 원했다. 그래서 최극인은 사방에 구하여 보았지만 수박을 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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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7월 8일 천안 지역에서 벌어진 시가지 전투. 1950년 7월 7일 로버트 R. 마틴(Robert R. Martin) 대령이 신임 연대장으로 부임하여 천안 지역을 방어하였다. 마틴 대령은 제24 보병 사단장 윌리엄 F. 딘(William F. Dean) 소장과는 제2차 세계 대전 때부터 친했던 사이로, 딘 소장의 긴급 호출을 받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전장에 참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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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에 있는 종합 휴양 시설. 테딘 패밀리 리조트는 자체 개발한 캐릭터인 ‘테딘 패밀리’를 기본 콘셉트로 설계한 국내 최초 캐릭터 온천 리조트이다. 테딘 패밀리의 캐릭터는 테딘(Tedin), 테린(Terin), 파파(Papa), 마마(Mama)이다. 리조트 안에 설계된 총면적 3만 3058㎡[10,000평]의 초대형 워터 파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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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생산되는 특색 있는 산물. 천안시는 기후가 온난하고 강수량은 적당하며 토양도 농업에 적합하여, 예로부터 쌀·보리·밀·콩·고추·오이·참외·배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먹을거리가 다양하게 생산되어 왔다. 현재 천안시에서는 지역의 기후와 토질에서 나오는 특산물을 육성·지도·개발하여 상품화하고 있다. 옛 기록에서 천안 지역 특산물에 관하여 서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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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일상생활에 입는 옷. 천안 지역의 복식은 마한과 백제의 복식에서 근원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 조선 시대까지 관복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에 비해 민간의 옷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의 형태가 계속 유지된다. 전통 복식의 기본형은 남자는 머리에 관모나 건(巾)을 쓰고, 엉덩이를 덮는 정도의 저고리에 바지를 입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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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인 1919년에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했던 천안군 풍세면에서 발생한 독립 만세 시위운동. 일제의 식민 통치는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각 분야에서 폭력적인 억압과 수탈을 자행하는 무단 통치였다. 이에 저항하는 민족 운동은 지속적으로 각 지역에서 발생하였고, 1919년에는 전국적으로 3·1 운동이 전개되기에 이른다. 천안 지역에서도 경성[서울]과 평양 등에서 3·1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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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천안 출신의 정치인이자 기업인. 한희석(韓熙錫)[1909~1983]은 천안 병천면 매성리 출신이다. 일본 고등 문관 행정과 합격 후 조선 총독부 내무국 지방과에 근무하였다. 광복 후 이승만 정권하에서 내무부 지방국장과 차관을 역임하였다. 제3대·제4대 국회 의원을 지냈으며, 국회 부의장과 내무부 차관을 역임하였다. 한희석은 한문을 수학하던 중 일본인 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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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의 특산물을 지역 고유의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 천안은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있다. 동쪽은 충청북도의 청원군·진천군과 접하고 있으며 서쪽은 충청남도 아산시, 남쪽은 충청남도 공주시와 세종 특별 자치시, 북쪽은 경기도 평택시·안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국토의 중핵 도시로서 수도권의 배후이자 충청도·전라도·경상도 세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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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광복 이후의 역사 1963년 천안군 천안읍이 인구 7만으로 도시 형태를 갖추게 되자 법령에 따라 천안시로 승격하였다. 천안읍(天安邑)과 환성면(歡成面)은 천안시가 되고, 기타 면은 천원군(天原郡)이 되었다. 1973년 수신면 복다회리와 동면 용두리를 병천면으로 편입하였고, 성환면을 읍으로 승격시켰다. 1983년 풍세면 구룡리를 천안시로 편입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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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 묘소를 두고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홍양호(洪良浩)[1724~1802]는 조선 시대 영조 때 실학파의 거두이며 대학자이다. 박학한 문장으로 영조의 총애를 받고 그 이름을 떨쳤다.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초명은 양한(良漢)이었으며, 자는 한사(漢師)이고, 호는 이계(耳谿), 시호는 문헌(文獻)이다. 할아버지는 단양 군수를 지낸 홍중성(洪重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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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화성리에 있는 백제 시기의 무덤. 화성리 고분(花城里 遺蹟)은 1969년에 주민의 신고로 알려졌고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덧널무덤[목곽묘]와 널무덤[목관묘]이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을 통해 지역의 유력한 재지 세력의 무덤임을 알 수 있으며, 중앙과의 관계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충청남도 천안시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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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촌리 흑성산 인근에서 전해 내려오는 오누이의 힘내기 이야기. 오누이가 힘내기를 하는 설화는 전국 각지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이는 각 지역에서의 경쟁 세력 간의 대립과 갈등을 담고 있는데, 여자가 이기는 경우도 있고 남자가 이기는 경우도 있다. 「흑성산 오뉘 힘내기」는 남자가 승리하고 여자가 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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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북서쪽 약 5㎞ 지점에 위치한다. 경부 고속 도로와 접하며 입장천이 흐른다. 『1872년 지방 지도(1872年地方地圖)』에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 흑암리(黑岩里)[검바위, 금바위]와 차상리(次上里) 지역으로 나오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흑암리가 되었다. 검은 바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