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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옛날부터 민간에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란 20세기에 태동한 학술적 용어로 ‘민간 서사’, ‘옛날이야기’ 등의 개념이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온 일정한 구조를 지닌 이야기이다. 일상사나 역사적 사실 등은 설화에 포함되지 않는다. 전승자의 인식과 주인공에 따라 ‘신화’, ‘전설’, ‘민담’으로 구분하나 서로 넘나들며 바뀌기도 한다.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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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전해 오는 가시내의 어원에 대한 이야기. 「가시내는 가짜 사내」는 병자호란(1636) 때 청나라에 공녀(貢女)로 끌려가지 않기 위하여 남장을 한 처녀들을 일컬은 ‘가시내’라는 어휘의 어원에 대한 이야기이다. ‘가시내’는 ‘가짜 사내’라는 뜻이다. 「가시내는 가짜 사내」는 단국 대학교 교수 강영순이 2010년 1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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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가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느티나무와 김시민에 얽힌 전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가전리는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진주 대첩(晉州大捷)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忠武公) 김시민(金時敏)[1554~1592]의 생가 터가 있는 곳이다. 「가전리 잣밭 못 터와 느티나무」는 소년 시절부터 남다른 용기를 지닌 김시민이 동네 친구들과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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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서 전해 오는 개가한 열녀 이야기. 「개가한 열녀」는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인이 개가하여 부자가 된 뒤 본남편의 집안을 다시 살린 이야기이다. 「개가한 열녀」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91년 7월 27일 김행도[69세, 여,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게 채록하여 1994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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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 전해지는 개천사 터가 온양 맹씨의 묘소가 된 이야기. 보산원은 조선 시대 행인의 편의를 위해 길목에 숙박 시설을 만들어 쉬어 갈 수 있게 하는 원(院)이 있던 곳이다. 보산원에는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된 개천사(開天寺)가 있었다. 「개천사 전설」은 개천사 터가 온양 맹씨 집안의 묘역이 된 유래를 전해 주는 풍수담이자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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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오는 기로 풍습에 대한 이야기. 「고려장 이야기」는 연로한 부모를 산속 고려장 터에 갖다 버렸다는 풍습이 없어진 유래에 대한 기로 설화이다. 고려장은 실제로 있던 풍습이 아니라 설화로만 전승된 것인데, 노인의 지혜나 효를 강조하기 위해 설정한 소재라 할 수 있다. 「고려장 이야기」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장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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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지는 고부 갈등을 해결한 지혜로운 아들에 관한 이야기. 「고부 사이 좋게 한 아들」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간의 갈등을 남편이 지혜롭게 해결한 이야기이다. 남편이 아내에게 어머니가 빨리 돌아가실 비책이라고 알려 준 방법 덕분에 어머니는 돌아가시지 않고 오히려 더 건강해지고, 며느리도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길 바라지 않게 된다. 「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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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화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곰바위에 얽힌 전설. 천안시 동남구 동면 화계리 감절 마을에는 곰바위라고 부르는 큰 바위가 있다. 짝사랑하던 여인의 무덤을 20년 동안이나 지키며 살아온 머슴이 죽어서 된 바위라 하여 곰바위라고 부른다. 곰처럼 미련한 머슴이 죽어서 변한 바위라는 뜻이다. 민병달·이원표 등이 조사하여 1998년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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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관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만뢰산 우물에 얽힌 이야기. 만뢰산(萬賴山)[612m]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과 충청북도 진천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병천면 관성리 뒷산의 줄기이기도 한데, 전쟁에서 화살이나 돌을 매달아 쏘던 큰 활인 노(弩)를 만 개나 쌓아 두었으므로 예전에는 만노산(萬弩山)이라고도 하였다. 또 만 명의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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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입장면 일대에서 전해 오는 뱀 신랑에게 시집간 셋째 딸 이야기. 「구렁이 신랑」은 뱀 신랑에게 시집간 셋째 딸이 금기를 어겨 신랑과 헤어진 뒤, 고난 끝에 다시 신랑과 재회한다는 여성 영웅담이다. 「구렁이 신랑」은 1984년 천원군지 편찬 위원회가 조순원[78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게 채록하여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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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백자리에 전해 내려오는 구룡사 터에 대한 이야기.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백자리에 구룡사라는 절이 있었다. 「구룡사 빈대」는 충청북도 밀양 박씨 문중에서 구룡사 터가 명당이라는 것을 알고 묫자리를 쓰기 위해 구룡사 중들을 유인한 뒤 몰래 묘를 썼다는 이야기이다. 그 후 절에는 빈대가 들끓어 폐사가 되고 밀양 박씨는 번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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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수남리에 전해 내려오는 장수 경합담. 국사봉(國師峰)[360m]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과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계산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국사봉을 국수봉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국사봉의 와전인 듯하다. 월성산의 정확한 소재는 알려져 있지 않다. 서림산(徐林山)[317m]은 천안시 동남구 동면 수남리와 충청북도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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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국사봉과 국사봉 제단에 얽힌 전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과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 국사봉(國師峰)[360m]이다. 옛날의 질병 가운데 가장 무서운 것이 괴질(怪疾)이나 염병으로 불리던 전염병이었다. 전염병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병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과거에는 역귀가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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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서 전해 내려오는 금굴평에 관한 지명 유래담.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왕주봉 일대는 예부터 금이 나는 산지로 이름이 나 있었다. 직산 금광에 대한 최초의 문헌 기록은 『고려사(高麗史)』 제28권 충렬왕(忠烈王) 2·3년 조에 나타나는데, 원나라에서 고려에 사신을 파견하여 금을 채취하게 하였다는 것이다. 「금굴평 유래」는 이러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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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기로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구렁이의 보은담 이야기. 「기로리 금테 두른 아이」는 아기의 몸을 감고 있던 구렁이를 해코지하지 않고 좋은 말로 돌려보냈는데, 그 아기가 자라서 출세를 하였다는 이야기이다. 한갓 미물이라도 함부로 대하지 않으면 나중에 복을 받는다는 이야기는 민간에서 흔히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기로리 금테 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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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입장면 기로리에 전해 내려오는 승려의 예언이 이루어진 이야기. 「기로리 삼정승 이야기」는 한 여인이 혼인을 하고 시댁으로 돌아오던 길에 신랑이 죽어 청상과부가 되었는데, 승려가 그 집안에 삼정승이 나겠다고 예언을 한 이야기이다. 승려의 예언은 나중에 실제로 이루어진다. 「기로리 삼정승 이야기」는 2010년 7월 20일 주경미가 유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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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가난한 선비 김양옥의 보은담. 「김생의 효도」는 1994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 향토사』에 수록되어 있다. 또한 민병달·이원표 등이 조사하여 1998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의 민담과 설화』에도 수록되어 있다. 조선 현종(顯宗)[1641~1674] 때 천안 지역에 홀어머니를 모신 김양옥이라는 가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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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에 있는 흑성산 인근 마을에서 전해지는 바위와 관련한 풍수지리담. 목천읍 흑성산 아래 자리한 남벌이라는 마을 입구에 있는 고양이 바위에 얽힌 이야기이다. 흑성산은 풍수지리로 볼 때 주변의 산들이 쥐처럼 달려드는 형국인데, 고양이 바위가 있어서 쥐들이 달려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의 김남희, 김미영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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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전해지는 마한의 건국과 아기장수 이야기. 「남산 아기장수와 마한 건국」은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군동리 남산(南山)[약 51m]에 있는 남산 바위 위에서 태어난 아기장수가 사람을 모아 마한을 건국하였다는 장수 설화이다. 「남산 아기장수와 마한 건국」은 2010년 1월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군동리와 모시리에서 단국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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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남화리에 전해 내려오는 토성안 마을에 얽힌 이야기. 나무를 하다가 실수로 아버지를 죽인 아들로 인하여 고을을 폐한 이야기이다. 실제로 1655년(효종 6)에 목천현(木川縣)[지금의 목천읍]을 아버지를 죽인 아들이 태어난 고을이라 하여 고을을 폐하고 전의현(全義縣)[지금의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소속시켰다고 전한다. 천안 문화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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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지는 부모에게 쫓겨난 딸의 성공을 다룬 여성 지인담. 「뉘 복으로 사느냐」는 아버지가 누구 복에 사느냐고 묻자 셋째 딸만은 제 복에 산다고 하여 쫓겨난 이야기이다. 숯구이 총각과 혼인한 셋째 딸은 훗날 부자가 되고, 거지가 되어 유랑하는 아버지를 다시 만나 모시고 살았다. 「뉘 복으로 사느냐」는 김동욱과 최원식이 양기용[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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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해정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느티나무에 관련된 이야기.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해정리는 대해리(大海里)의 ‘해(海)’ 자와 엄정리(嚴亭里)의 ‘정(亭)’ 자를 따서 해정리(海亭里)가 되었다. 해정리의 자연 마을인 엄정 마을에는 수령이 약 500년인 느티나무가 있는데, 마을 사람들이 매년 정월 대보름날과 칠석날에 이 느티나무에 동제(洞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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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조 도령과 한을의 슬픈 사랑 이야기. 옛날 농촌 지역에서 젊은 남녀가 남의 눈을 피해 만나는 곳으로는 보리밭이나 밀밭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담배도 어느 정도 자라면 잎이 넓어 남의 눈을 가려 줄 만하다. 「담배밭에 조 도령」은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넙죽 고개[광티]의 담배밭에서 밀애를 나누던 남자가 서울로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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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에 자리한 당제산 성황당에 얽힌 이야기. 「당제산 이야기」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에 자리한 당제산 성황당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역모로 몰린 양반이 당제산에 숨어 살다가 함께 역모에 연루되어 죽은 어느 대감의 부인을 만나 사랑을 하였는데, 관군에게 들켜 도망치다 불에 타 죽은 이야기이다. 이후 두 사람이 죽은 곳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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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불씨 신앙에 대한 이야기. 「대대로 내려온 불씨를 지키고 동자삼을 얻은 며느리」는 정성을 다해 불씨를 지키던 며느리가 동자삼을 얻게 되는 이야기이다. 「대대로 내려온 불씨를 지키고 동자삼을 얻은 며느리」는 천원군지 편찬 위원회의 김동욱, 최원식이 현광천[남,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에게 채록하여 1984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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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정리에 전해 내려오는 중샘에 얽힌 이야기.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정리에는 탄산수가 나오는 샘이 있다. 「대정골의 중샘」은 이 샘에 동네 처녀를 겁탈하려던 승려가 처녀와 함께 빠져 죽어서 중샘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샘물이 부글부글 끓는 까닭도 함께 전하고 있다. 「대정골의 중샘」은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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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정리에 전해 내려오는 약샘의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정리의 위말미 초정 마을 동남쪽 말티 고개 넘어가는 길 가에 있는 논에 초정(椒井)이라는 약샘이 있다. 우물의 맛이 후추[호초(胡椒)]와 같은 맛을 낸다고 하여 초정이라 하였다. 「대정리 초정」은 약샘의 유래담이자 그 약물로 임금의 안질이 낫게 되었다는 질병 치유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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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대홍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홍경 평야에 관한 지명 유래담. 홍경 평야는 1597년 왜군이 재침략한 정유재란(丁酉再亂) 때 조선과 명나라의 연합군이 왜군을 섬멸한 곳이다. 「대홍 5리 홍경 평야와 정유재란」은 홍경 평야에 ‘복병재’라는 지명이 붙게 된 유래담이다. 「대홍 5리 홍경 평야와 정유재란」은 2008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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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에 전하는 원두표의 인물 전설. 「도끼 정승 원두표」는 누구 덕에 사느냐는 아버지의 질문에 제 복에 산다고 말하여 쫓겨난 여인의 발복담이다. 여인은 머슴 출신인 원두표의 능력을 알아보고 현명하게 내조하여 출세를 시켰다. 원두표(元斗杓)[1593~1664]는 인조반정(仁祖反正)[1623년, 광해군 15]에 가담하여 정사공신(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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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 동평리에서 전해 오는 도둑을 감복시킨 선비 이야기. 「도둑 감복시킨 홍기섭」은 가난한 선비 홍기섭(洪耆燮)[1781~1866]이 청렴한 성품으로 집에 들어온 도둑까지 감복시켜 개과천선하게 하였다는 이야기이다. 「도둑 감복시킨 홍기섭」은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유상근[75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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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에 있는 미륵상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림리 미륵 할머니 만든 사연」은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에 세워진 미륵 할머니와 미륵 할아버지에 얽힌 이야기이다. 미륵 할머니가 장마에 떠내려가면서부터 마을에 홀아비가 많이 생기게 되어 다시 미륵 할머니를 만들어 세우니 홀아비가 줄어들었다는 이야기이다. 「도림리 미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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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에 전해 내려오는 약물탕에 대한 신이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의 불당골은 예전에 절이 있던 곳이었는데 빈대가 많아서 없어졌다고 한다. 「도림리 우물 이야기」는 불당골에 있었던 약물탕이라는 샘에 얽힌 신이담이다. 「도림리 우물 이야기」는 천안 문화원에서 1999년 12월에 발간한 『천안의 땅 이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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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에 전해 내려오는 울바위 석굴과 관련된 인과응보담.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 도로변에는 울바위, 명암(鳴巖), 병풍 바위로 불리는 바위가 있다. 울바위에는 두 개의 석굴이 있는데, 하나는 도로 확장으로 사라졌고 다른 하나도 앞이 막혀 찾기가 쉽지 않다. 「도원리 울바위 석굴을 막아 망한 부자」는 울바위 석굴과 관련해서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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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에 전해 내려오는 입바위에 얽힌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 입구에 있는 미륵당 서쪽으로 입을 크게 벌린 모양의 입바위가 있다. 입바위에는 산신이 깃들어 있다고 전해진다. 「도원리 입바위」는 풍수가의 말 때문에 입바위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입바위에 깃든 산신이 이 고을 출신의 수령의 꿈에 현몽하여 사라질 위기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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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에 전해 내려오는 마을의 지명 유래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에는 중 썩은 골이라는 마을이 있다. 「도원리 중 썩은 골」은 중 썩은 골이라는 독특한 지명이 생겨난 유래담이다. 천안 문화원에서 1999년 12월에 발간한 『천안의 땅 이름 이야기』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병천면 도원리에 사는 한 장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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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서 전해지는 두꺼비 상을 가진 여인 이야기. 「두 남자를 살린 두꺼비 상의 여인」은 어느 대감이 거지 관상을 가진 아들을 잘살게 하기 위해 두꺼비 상을 지닌 백정 딸과 혼인시킨 이야기이다. 대감이 죽은 후 내쫓긴 백정의 딸은 숯구이 총각과 결혼하여 부자가 되었다. 그리고 거지가 된 첫 남편이 찾아오자 다시 따라가서 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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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서 전해 내려오는 만일사 석불좌상에 대한 사찰 연기담. 성거산(聖居山)의 만일사(晩日寺)는 사찰 문화 연구원에서 펴낸 『전통 사찰 총서』에 의하면, 고려 혜종(惠宗)[912~945] 때의 승려 만일(晩日)이 주석(駐錫)하면서 석굴 안에 석가모니불의 석상을 조성하여 봉안하고 오층 석탑을 건립한 뒤로 만일사라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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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과 직산면에서 전해지는 쥐가 둔갑하여 주인 행세 하는 이야기. 「말하는 골방 쥐」는 쥐가 남편으로 둔갑하여 진짜 남편을 내쫓고 진짜 행세를 하다 퇴치된다는 신이담이다. 진짜 남편은 고생하다가 원조자의 도움으로 고양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고양이가 가짜 남편을 죽이고 나서 진짜 남편이 다시 주인이 된다. ‘진가쟁주(眞假爭主)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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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에 전해 내려오는 돌미륵에 관련된 전설.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의 미륵당에 돌미륵이 세워진 유래와 그에 따른 응보담(應報談)이다. 1999년에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의 땅 이름 이야기』에 설화가 수록되어 있다. 예부터 미륵불에게 치성을 드리면 천재지변을 막거나 풍어를 이루거나 혹은 아들을 낳는다고 믿었다.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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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매송리 무진 바위에 전해 내려오는 오누이 힘내기 이야기. 오누이가 힘내기를 하는 설화는 전국 각지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각 지역에 있는 경쟁 세력 간의 대립과 갈등을 이야기로 풀어낸 형태이다. 오누이 힘내기 설화는 여자가 이기는 경우도 있고 남자가 이기는 경우도 있다. 「매송리 무진 바위 전설」은 오누이 힘내기 설화가 무진 바위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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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용정리에 전해 내려오는 목비산에 대한 이야기. 「목비산 단혈」은 훌륭한 인재가 태어날 풍수를 지닌 목비산의 혈맥을 끊어 인재의 탄생을 막았다는 이야기이다. 「목비산 단혈」은 2010년 8월 12일 주경미가 안석산[73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입장면 용정리]에게 채록하여, 2010년 12월에 천안 문화원에서 간행한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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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전해 내려오는 목주녀의 효행담. 『고려사(高麗史)』 악지(樂志)에 전해져 내려오는 목주(木州)[지금의 천안시 목천읍] 효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의붓어머니의 구박을 참고 인내하며 아버지와 의붓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셨으나 아버지마저 의붓어머니의 모략에 넘어가 진심을 몰라주자 딸이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죽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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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서 전해 내려오는 몰왜보와 청망이들에 얽힌 지명 유래담. 안성천(安城川)은 차령 산맥(車嶺山脈)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안성 땅을 적시고 남으로 내려와 경기도 평택시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의 경계를 이루고 서쪽으로 흘러 서해에 이른다. 안성천은 넓은 들판을 흘러 관개에 큰 몫을 하기에 상류에서부터 중간 중간에 보(洑)를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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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문덕리에 전해 내려오는 매봉재에 관한 지명 유래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의 문덕리(文德里)는 문성산(文城山) 아래 문성리와 남쪽의 복덕리가 통합된 마을이다. 지금은 자연 부락으로 남아 있는 복덕 마을 뒷산을 매봉 혹은 매봉재라고 하였는데, 「문덕리 매봉재」는 매봉재라는 지명이 생긴 지명 유래담이다. 「문덕리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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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미죽리에 전해 내려오는 곰직이 마을에 대한 지명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미죽리에서 가장 큰 마을인 곰직이는 웅촌, 웅리, 웅척골 등으로도 불린다. 옛날 뒷산 대숲에 곰이 살았기 때문이다. 「미죽리 곰직이 전설」은 곰직이라는 마을의 지명이 생긴 유래를 설명하는 전설이다. 「미죽리 곰직이 전설」은 천안 문화원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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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위례산에 전해 내려오는 용샘과 백제 왕에 대한 이야기. 백제가 처음 도읍으로 정한 위례성의 위치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다. 한강 이북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삼국사기(三國史記)』나 『삼국유사(三國遺事)』에 기록된 직산(稷山) 위례성(慰禮城)을 근거로 직산 지역을 백제의 초도지(初都地)로 보는 견해도 있다. 위례산성(慰禮山城)은 위례성의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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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개목 고개의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 서원말에서 북면 매송리로 넘어가는 고개를 개목 고개 혹은 구항령이라고 한다. 「병천리 개목 고개 의구비」는 개목 고개를 넘어 병천리에서 열리는 아우내장에 다니던 이 서방이 고개에서 깜빡 잠이 든 사이 산불이 나자 데리고 다니던 개가 주인을 살리고 죽었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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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면과 북면 인근에서 전해 내려오는 박문수의 묫자리와 관련된 이야기.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면과 북면, 병천면 부근에는 어사 박문수(朴文秀)[1691~1756]와 관련한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박문수의 생가와 묘가 천안시 북면에 자리하고 있는 까닭이기도 하다. 박문수는 정의를 실현하고 백성의 고달픈 삶에 희망을 준 암행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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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서 전해 오는 집안의 한을 풀어 준 아들 이야기. 「복숭아 먹은 후 낳은 홍도」는 복숭아를 먹고 태어난 아들이 성공하여서 평소 자신의 출생 때문에 억울한 소리를 들은 집안의 한을 풀어 주었다는 감생(感生) 설화이다. 「복숭아 먹은 후 낳은 홍도」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7월에 조광현[87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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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전해 내려오는 위례산성 용샘에 대한 지명 유래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운용리와 서북구 입장면 호당리 사이에 자리한 위례산(慰禮山) 정상에는 부여 백마강(白馬江) 또는 서해까지 뚫려 있다는 용샘이 있다. 지금은 흙으로 메워져 샘 바닥이 보이는 작은 샘이지만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 신비한 샘이다. 「부여와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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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와 북면 비룡 마을 사이에 있는 비룡 고개에 얽힌 허 장군 이야기. 「비룡 고개 허 장군」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와 북면 용암리 비룡 마을 사이에 위치한 비룡 고개에서 임진왜란에 참여하지 못한 허 장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미륵불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비룡 고개 허 장군」은 1990년 6월 25일 상명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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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서 전해 오는 억울한 머슴의 송사 이야기. 「사또 아들의 명판결」은 머슴이 주인에게 세경과 맡겨 둔 돈과 아내를 빼앗긴 것을 사또에게 송사하자 사또의 아들이 명판결로 해결한 이야기이다. 송사 설화 가운데 아지(兒智) 설화에 속한다. 「사또 아들의 명판결」은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91년 유종호[79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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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에서 전해 내려오는 여우로 변신한 누이동생의 이야기. 「사람으로 태어난 여우」는 여우가 누이동생으로 태어나 집안을 망하게 하고 막내아들마저 죽이려다가 실패한 이야기이다. 여우 누이가 쫓아올 때 막내아들은 봉지 세 개를 던져서 위험에서 벗어났고, 끝내 여우 누이를 죽이고 살아남는다. 「사람으로 태어난 여우」는 1989년 6월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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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오는 명풍수와 명당 이야기. 「삼정승 육판서가 나는 묏자리」는 명풍수 큰아버지가 잡아 준 삼정승 육판서 나오는 명당 자리에 조카가 아버지의 묏자리를 써서 크게 발복하였다는 풍수담이다. 「삼정승 육판서가 나는 묏자리」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90년 6월 26일에 신형수[75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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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상동리에 전해 내려요는 장터갱변에 대한 이야기. 천안시 동남구 북면 상동리의 장터갱변은 병천천과 산방천이 합쳐지는 지역이다. 장터갱변은 원래 냇가에서 장이 섰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상동리 장터갱변 이야기」는 장터갱변의 유래와 이곳에서 출몰하여 사람을 해치던 이무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상동리 장터갱변 이야기」는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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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전해지는 상좌승 골린 행자승 이야기. 「상좌승을 골린 행자승」은 상좌승이 어린 행자승에게 물심부름을 반복하여 시키자 행자승이 아주 뜨거운 물을 떠다 주어 상좌승을 골렸다는 이야기이다. 「상좌승을 골린 행자승」은 2010년 2월 3일 단국 대학교 교수 강영순과 구비 문학반이 이재성[76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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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의 서림산과 관련된 지명과 인물 유래담. 서림산(徐林山)[317m]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과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읍 두릉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산꼭대기에 옛 토성을 비롯해 장대(將臺)와 우물이 남아 있다. 「서림산 전설」은 산 이름에 관한 지명 유래담과 인물 유래담이 몇 가지로 갈라져 있다. 상명대 구비 문학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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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 전해 내려오는 제사 혼령에 대한 이야기. 「소금 장수와 제사 혼령」은 정성스럽지 못한 제사상을 받은 혼령들이 손자에게 해를 끼치자 소금 장수가 해결책을 알려 준 이야기이다. 제사 설화, 제사 혼령 설화의 일종이다. 「소금 장수와 제사 혼령」은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6월 27일에 성거읍 삼곡리에서 김창연[7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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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삼태리에서 전해 오는 명당 얻은 이야기. 「송사리 구해 주고 명당 얻은 형제」는 아버지의 묏자리를 찾던 형제가 송사리 몇천 마리를 살려 주고 명당을 얻은 풍수 설화이다. 「송사리 구해 주고 명당 얻은 형제」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91년 1월 10일에 현정주[76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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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행암리 사루개 마을 입구에 있는 바위와 관련된 이름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동면 행암리 주변은 풍광이 뛰어나고 수석이 아름다워서 예부터 시인묵객(詩人墨客)이 많이 찾았던 곳이다. 봄의 신록과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이 모두 뛰어난 곳이다. 「송시열과 낙수암」은 조선 후기 효종(孝宗)~숙종(肅宗) 때의 거유(巨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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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 당하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쇠머리 논의 제답 유래담. 「쇠머리 논의 전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 당께울[당하(堂下)]에 있는 쇠머리 논이 고려 후기에 재상을 지낸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1257~1329]을 모시는 사당의 제답이 된 유래담이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송치중(宋致中)[1591~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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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수향리에 전해 내려오는 잠실 마을의 지명 유래담.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수향리에는 네 개의 자연 부락이 있다. 수향 1리는 성재, 수향 2리는 무내, 수향 3리는 점촌, 수향 4리는 잠실[자무실]이다. 「수향 4리 자무실 이야기」는 수향 4리가 잠실[자무실]로 불리게 된 지명 유래담이다. 「수향 4리 자무실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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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수향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질캥이에 관한 지명 유래담.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시 수천리(水川里)와 지족향리(知足鄕里)를 통합한 마을이 수향리(水鄕里)이다. 백제 때부터 이름이 전해 온 지족향리는 음이 변하여 지질캥이 또는 지킬캥이로 불리기도 하였다. 「수향리 지질캥이」는 수향리의 자연 마을인 지족향에 얽힌 지명 유래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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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술샘에 대한 지명 유래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시장리에서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오색당리로 넘어가는 지름길은 수리 고개였다. 수리 고개는 ‘술샘이 있는 고개’, 또는 ‘술 고개’가 변형된 지명이다. 「술로 가득 찬 술샘」은 수리 고개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술샘에 얽힌 이야기이다. 「술로 가득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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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에 전해 내려오는 세성산의 지명 유래담. 세성산(細城山)[219m]의 모양이 사자가 앞발을 딛고 응시하는 모습인 사자 형국이라 전쟁이 나면 세성산에 시체가 쌓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왔다. 마침내 동학 농민 운동[1894] 때 세성산에서 큰 전투가 벌어져 수많은 시체가 산에 쌓이게 되었다. 그로 인해 세성산을 시성산이라고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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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효부 이야기. 「시어머니 눈뜨게 한 효부」는 눈먼 시어머니를 지렁이로 봉양하고 결국은 개안하게 한 며느리 이야기로, 개안 설화, 효부담에 속한다. 「시어머니 눈뜨게 한 효부」는 천안시에서 다섯 편이 채록되었다. 단국 대학교 교수 강영순이 2010년 2월 3일 채록하여 성환 문화원에서 2010년 2월에 발간한 『천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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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면 신계리 우물목 고개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고갯마루에 좋은 물이 나는 샘이 있어 나그네들이 많이 쉬어 갔으나 뒷날 역적으로 몰린 집안의 묘가 우물 위에 있다고 알려지자 ‘재수 없는 물’로 여겨져 주변에 있던 원과 주막마저 폐쇄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천안 문화원에서 1999년 12월에 발간한 『천안의 땅 이름 이야기』에 수록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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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대평리에 전해 내려오는 남응중의 거사 실패에 대한 이야기. 조선 헌종(憲宗)[1827~1849] 때 목천현[지금의 천안시 동쪽 지역]에서 남응중(南膺中)[1810~1836]이 반역을 꾀하려고 거사를 준비하다가 실패한 이야기이다. 남응중의 누이가 벼 한 말을 찧어 쌀 한 말을 얻으면 거사를 시작하라고 한 말은 결국 이 거사가 실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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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에 있는 바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들 바위 딸 바위」는 도림리 뒷산에 있는 아들 바위와 딸 바위에 자식을 낳지 못한 사람들이 와서 치성을 드리면 자식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두 바위 옆에는 동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도로가 놓이는 바람에 사라지고 바위만 있다. 「아들 바위 딸 바위」는 2010년 7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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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병든 부모를 살린 효행담. 「아들 바쳐 부모 살린 내외」는 부모가 죽을병에 걸려 방도가 없자 아들을 희생시켜 부모를 봉양하고자 했지만 결과적으로 동삼을 삶아 드려 부모 병을 낫게 했다는 효행담이다. 「아들 바쳐 부모 살린 내외」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6월에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유리에서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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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안궁리 궁리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마을 이름에 관한 유래담.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안궁리와 경기도 평택시의 팽성읍 신궁리·평궁리,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궁평리 궁뜰 지역은 인접하여 있으면서도 공통적으로 지명에 ‘궁(宮)’ 자가 들어 있다. 일설에는 삼한 시대 목지국(目支國)의 터라고도 하고, 최근 발견된 고문서에 의하면 조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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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에 전해 내려오는 의적 안수에 대한 이야기.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의 쌍령(雙嶺) 고개는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와의 경계에 위치한다. 쌍령 고개는 높은 능선에 고개가 두 길로 되어 있으므로 쌍령이라 부르는데, 조선 시대에 공주 이남 여러 고을의 조세와 진상품이 모두 경유하여 서울과 아산 공세포로 운송되던 교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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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부부 관계 실패 이야기. 「애들에게 들킨 부부 생활」은 단칸방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는 부부가 아이들이 잠들면 관계를 하기로 약속했으나 아이들이 깨서 실패했다는 육담이자 소화이다. 「애들에게 들킨 부부 생활」은 2010년 1월 21일 단국 대학교 교수 강영순과 구비 문학반 학생들이 박원서[72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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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에 전해 내려오는 어미 바위와 칠성 바위에 얽힌 유래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로 들어가는 길목에 입을 벌린 모양의 큰 바위가 있고, 그 아래 북두칠성 모양의 바위 일곱 개가 벌여져 있다. 입을 벌린 모양의 큰 바위는 어미 바위이고 북두칠성 모양의 일곱 바위는 칠성 바위라 한다. 「어미 바위와 칠성 바위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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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에 전해 내려오는 박문수와 산신령에 관한 이야기. 어사 박문수(朴文秀)[1691~1756]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많이 분포하는데, 북면에도 여러 전설이 전하고 있다. 「어사 박문수와 산신령」은 박문수가 삼남(三南)[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지방을 안찰(按察)하러 가다가 만난 행인이 알고 보니 효성이 지극한 처녀를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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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에 전해 내려오는 유청신의 인물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에는 고려 후기에 재상을 지낸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1257~1329]의 불천지위(不遷之位) 사당이 있다. ‘불천지위’란 큰 공훈이 있어 영원히 사당에 모시기를 나라에서 허락한 신위(神位)를 말한다. 유청신에게는 충효 정문이 내려졌으나 『고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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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리와 성월리에 전해 내려오는 영험한 미륵불 이야기.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매주리에 있는 미륵사에는 미륵불 2구가 봉안되어 있다. 「영험한 성산 미륵불」은 미륵불이 절에 봉안된 유래와 그 영험에 관한 응보담이다. 「영험한 성산 미륵불」은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1월 11일 최창섭[63세, 남,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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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불당골에 전해지는 신비한 약수터 이야기. 「영험한 약수터」는 도림리 뒷산 불당골이라는 곳에 있는 약수터에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벙어리가 이 약수터에서 물을 떠 마시면 말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영험한 약수터」는 2010년 7월 21일 주경미가 이세종[71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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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오색당리에 전해 내려오는 여덟 장사의 초인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오색당리는 옛날 오색구름이 낀 성거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동네라 하여 동네 이름이 오색당리가 되었다고 한다. 또는 성거산이 오색구름이 내려와 끼어 있을 때가 있어 오색당리라 불렀다고 한다. 오색당리 서쪽에는 옛날 금점하는 사람들의 막(幕)이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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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 전해 오는 태조산의 지명 유래에 대한 이야기. 「왕건과 태조산 전설」은 태조(太祖) 왕건(王建)[877~?]이 고려를 건국할 때 태조산(太祖山)[약 250m]에 올라서 군사 요충지임을 파악했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왕건과 태조산 전설」은 1991년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이야기의 일부를 채록하여 1994년 『천안의 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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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송정리에 전해 내려오는 지명 유래담이자 김계종과 관련된 인물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송정리는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죽계(竹溪) 김계종(金繼宗)이 살았던 곳이다. 김계종은 몸소 군량을 가지고 선조(宣組)[1552~1608]가 파천한 의주까지 따른 선무공신(宣武功臣)[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사람에게 내린 칭호]이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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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용두리에 전해 내려오는 말바위에 얽힌 이야기.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용두리에는 매봉산이 서쪽에 병풍같이 둘러 있어 산서(山西)라고도 하는 지령(芝靈) 마을이 있다. 「용두리 말바위 유래」는 지령 마을 북동쪽에 있는 말머리 모양의 말바위와 관련된 유래담이다. 천안 문화원에서 1999년 12월에 발간한 『천안의 땅 이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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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 전해 내려오는 원한을 품은 구렁이의 이야기. 「원수 갚으러 아들로 태어난 구렁이」는 구렁이가 자신을 죽인 사람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 사람의 아들로 태어났다는 전생 설화이다. 「원수 갚으러 아들로 태어난 구렁이」는 2010년 1월 25일 단국 대학교 교수 강영순과 구비 문학반 학생들이 유용현[74세, 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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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과 천안시 동남구 북면에 전해 내려오는 위례산성과 관련한 지명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북면 운용리와 서북구 입장면 호당리 사이에 자리한 위례산성(慰禮山城) 터에는 지명 유래담이 다수 전해지고 있다. 「위례산의 지명 유래」는 부여 백마강(白馬江)까지 혹은 서해까지 뚫려 있다는 용샘에 얽힌 이야기, 위례산(慰禮山)이라는 이름의 유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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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위례산성의 용샘에 대한 이야기. 『삼국사기(三國史記)』나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직산(稷山) 위례성(慰禮城)이라고 기록된 위례산(慰禮山)의 산성에 용샘이 있는데, 백제의 왕이 용샘을 통해 낮에는 백제의 수도인 부여에 가서 정사를 돌보고 밤에는 위례성에 와서 쉬었다는 이야기이다. 용샘과 관련한 전설은 여러 개의 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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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오는 타고난 복 이야기. 「위에 있는 것은 내 복」은 양반이 옆집의 금덩이를 탐내어 바꾸려 하였지만 복은 타고난 것이라 빼앗을 수 없었다는 복 이야기로, 운명담에 속한다. 「위에 있는 것은 내 복」은 단국 대학교 교수 강영순과 구비 문학반 학생들이 2010년 1월 25일 김현만[75세, 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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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서 전해 오는 보물 구슬과 용감한 신부의 이야기. 「육모 구슬」은 신랑이 혼인날 짐승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자 신부가 지략으로 짐승에게 보물 구슬을 받은 뒤 남편을 살려 낸 이야기이다. 「육모 구슬」은 천원군지 편찬 위원회의 김동욱, 최원식이 박경성[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게 채록하여 1984년에 출간한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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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북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박문수 어사 묘와 관련된 이야기. 천안시 동남구 북면과 병천면에 걸쳐 있는 은석산(銀石山)에는 어사 박문수(朴文秀)[1691~1756]의 묘가 있다. 「은석산의 불개미」는 은석산에만 사는 불개미가 있어 산을 황폐하게 하는 송충이를 잡아먹는다는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박문수가 구원해 준 백성들의 혼령이 불개미가 되어 박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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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지리에 위치한 통미산에 전해 내려오는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지리에 있는 통미는 통째로 생겼다 붙은 이름이라 하는데, 외따로 있어서 딴산이라고도 불린다. 「은지리 통미 전설」에서는 통미가 안성에 큰 장마가 져서 홍수에 떠내려 왔다고 한다. 이때 안성원(安城員)[안성의 수령]이 안성 땅이라며 목천원(木川員)[목천의 수령]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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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상덕리에서 전해 오는 지략 있는 이방 부인의 이야기. 「음흉한 목사 골려 준 아낙네」는 이방이 충주 목사와 한 내기에 져서 부인을 내주게 되었는데 이방 부인이 직접 나서서 해결한 지략담이다. 「음흉한 목사 골려 준 아낙네」는 단국 대학교 교수 강영순과 구비 문학반 학생들이 2010년 2월 1일 정열모[71세, 남,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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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응원리 치마 바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정쟁에 밀려 역적으로 몰린 집안의 한 며느리가 삼족을 멸하는 형벌을 피해 도망 나왔다가 포졸에게 쫓기는 상황에서 호랑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이야기이다. 치마 바위는 취암산(鷲岩山)[320m]에 있었다 전해지는데 널바위라고도 불렀다. 현재는 취암산 터널 개통 공사로 인해 형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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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자리한 취암산에 얽힌 지명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자리한 취암산(鷲巖山)은 경암산이라고도 한다. 암반으로 이루어진 두 봉우리가 마치 수리 날개처럼 생겼다 하여 독수리 ‘취(鷲)’ 자를 사용하여 취암산(鷲巖山)이라고 부른다. 또는 수리산, 매산이라고도 부른다. 「이 빠진 산 유래」는 아주 오랜 옛날 이 일대에 큰 홍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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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가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김시민의 무용담. 충청도 목천현[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가전리] 출신의 김시민(金時敏)[1554~1592]은 임진왜란(壬辰倭亂)[1592~1598] 때 왜적을 격파하여 큰 공을 세운 무관이다. 김시민은 어려서부터 무사 기질이 강하였고 활도 잘 쏘았다고 한다. 「이무기를 잡은 김시민」은 김시민이 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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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에 전해 내려오는 천석꾼에 관련된 이야기. 「인색해서 망한 무학리 천석골 천석꾼」은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의 길마재 아래 천석골에 있던 천석꾼 집이 망하게 된 경위를 전해 주는 인과응보담이다. 「인색해서 망한 무학리 천석골 천석꾼」은 천안 문화원에서 1999년 12월에 발간한 『천안의 땅 이름 이야기』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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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오는 정유재란 때 왜장을 잡은 이인의 이야기. 「일본 장수를 표창으로 잡은 이인」은 정유재란(丁酉再亂)[1597] 당시 용맹한 왜장 때문에 싸움에서 지게 되었을 때 단신으로 나가 표창 하나로 왜장을 잡은 이인(異人)의 이야기이다. 「일본 장수를 표창으로 잡은 이인」은 단국 대학교 교수 강영순과 구비 문학반 학생들이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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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매성리에서 전해 오는 똑똑한 며느리 이야기. 「장기 잘 두는 며느리」는 내기 장기로 가산을 탕진한 시아버지에게 장기를 가르쳐서 성공하게 한 며느리의 지략담이다. 「장기 잘 두는 며느리」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91년 1월 9일 박동렬[74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매성리]에게 채록하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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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에 전해 내려오는 이시백의 지략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매당리 자무실[紫梅谷]에는 인조반정(仁祖反正) 당시 아버지인 이귀(李貴)[1557~1633]와 함께 가담하여 정사공신(靖社功臣)으로 책록이 된 이시백(李時白)[1581~1660]의 신도비(神道碑)가 있다. 자무실은 이시백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장기에 숨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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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에 전해 내려오는 옛 고을의 폐읍에 대한 유래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長山里)는 장명리(長命里)와 남산리(南山里)가 통합된 지명이다. 장산리에서 가장 큰 자연 마을인 장명 마을은 예전의 간성읍으로 원님이 있었다고 한다. 「장산리 장명 부락」은 원님이 딸을 강간하려는 패륜을 저지르려다 결국 딸을 스스로 목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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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양곡리에 전해지는 장승백이 마을에 대한 이야기. 일반적으로 ‘장승백이’라는 마을 지명은 장승이 서 있던 데에서 유래하는 경우가 많다. 「장승백이 폐촌 된 사연」은 천안시 동남구 북면 양곡리에 전해 내려오는 장승백이 마을에 관한 이야기이다. 기와집이 100여 채나 있을 정도로 큰 마을이 구렁이로 인해 폐촌이 된 사연을 담고 있다.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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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전해지는 점쟁이의 글귀로 목숨을 연명한 소년의 이야기. 「점쟁이의 글귀로 죽음을 면하고 연명한 소년」은 정승이 아들이 단명한다는 말에 점쟁이가 준 열매 주머니를 들려 집을 내보냈는데, 훗날 열매에 쓰인 글귀 때문에 아들이 목숨을 연명한다는 이야기이다. 「점쟁이의 글귀로 죽음을 면하고 연명한 소년」은 천원군지 편찬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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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백자리에 전해 내려오는 정랑봉의 지명 유래담. 정랑봉(正郞峰)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백자리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경계에 위치한 산인데, 망경산, 망경대(望京臺)라고도 한다. 동으로는 동림산과 이어지고 북으로는 수신면의 기름진 들판이 펼쳐진다. 정랑봉은 계유정난(癸酉靖難)[1453] 이후 금산(錦山)으로 유배를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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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에 전해지는 당제와 마을신의 유래담. 「죽어서도 고을을 지킨 원님」은 자신이 다스리던 고을에서 과로로 숨진 원님이 죽은 뒤에도 고을을 지켜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죽어서도 고을을 지킨 원님」은 1987년과 1997년[증보판] 천안시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간한 『천안시지』에 수록되어 있다. 또한 민병달·이원표 등이 조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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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과 동남구 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중구봉 아래의 명당터에 얽힌 이야기. 중구봉(重九峰) 아래는 귀한 인물이 탄생할 명당이지만 배가 떠내려가는 행주형(行舟形)이라서 태어나면 오래 머물지 못하고 떠나야 하는 자리이다. 독립운동가 이동녕(李東寧)[1869~1940]의 할아버지는 이러한 풍수지리를 알고 중구봉 아래에 아들 내외를 이주시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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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 전해 오는 정 진사 딸에 대한 이야기. 「중국 황후가 된 정 진사 딸」은 병이 든 여우 나라 왕이 정 진사의 간을 구하기 위해 사람으로 변신한 여우들을 보내지만 정 진사 딸이 미리 알고 퇴치한다는 이야기이다. 여우 나라 왕은 끊임없이 여우들을 보내지만 정 진사의 딸은 번번이 여우를 처치하고 결국 중국 황후가 된다. 「중국 황후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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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지는 월하노인이 맺어 준 배필에 관한 이야기. 「지난 일을 얘기하는 바람에 해로하지 못한 부부」는 총각이 월하노인이 맺어 준 첫 번째 연분을 거부하고 두 번째 맺어 준 연분을 만나 환갑이 되도록 살았으나, 지난 일을 말하는 바람에 집에서 쫓겨난 이야기이다. 「지난 일을 얘기하는 바람에 해로하지 못한 부부」는 2010년 주경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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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지산리에 전해 내려오는 호랑이 굴에 얽힌 이야기. 「지산리 호랑이 굴」은 “고슴도치도 제 새끼 함함하다면 좋아한다.”라는 옛 속담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이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자기 새끼를 귀여워하고 돌보아 주면 좋아하는 것처럼 「지산리 호랑이 굴」도 호랑이가 자기 새끼를 귀여워해 준 사람들에게 보은을 한다는 이야기이다.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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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양대리 도깨비 자리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양대리에 있는 복샛간과 함정 고개 사이에 도깨비 자리라는 곳이 있다. 「천석꾼의 몰락」은 원래 도깨비 자리가 천석꾼이 살던 마을이 있던 곳인데 지세를 바꿔서 집안이 몰락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천석꾼의 몰락」은 2010년 7월 30일 주경미가 민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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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 전해 내려오는 천안 삼거리 능수버들 전설. 천안 삼거리에서는 서울에서 내려오는 큰 길이 두 길로 나누어진다. 한 길은 병천을 지나 청주·문경새재·대구·동래에 이르는 길이고, 또 하나의 길은 공주를 거쳐 논산·강경·전주·순천에 이르는 길이다. 천안 삼거리는 지금의 국도 1호선과 21호선이 교차하는 사거리의 바로 위쪽이며,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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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천안 삼거리에 전해 오는 능수버들과 민요의 유래담. 「천안 삼거리」는 민요 「천안 흥타령」의 유래에 관한 전설이다. 박 선비와 능소의 이야기, 부녀 혹은 부자의 이야기, 형제 이야기 등의 여러 종류가 전한다. 여러 성격의 주체들이 천안 삼거리에서 이별했다가 재회하면서 불렀다는 노래가 「천안 흥타령」이다. 「천안 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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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단국장 할아버지의 창세 신화. 「천지 일월을 창조하신 단국장 할아버지」는 단국장 할아버지로 인해 천지가 생겼다는 이야기이다. 단국장 할아버지는 혼돈된 만물의 질서를 바로잡아 사람들이 옷을 입게 하고 상하 구분도 알게 하는 등 인륜과 천륜을 가르쳤다. 해와 달도 만들어 낮과 밤이 번갈아 오게 하였다. 「천지 일월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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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광덕리에 전해 내려오는 청주 이씨 입향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동면 광덕리는 버들개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상류천(上柳川), 위버들개라도 하며, 옛날에 광덕사가 있었다고 하여 사동(寺洞), 절골이라고도 한다. 「청주 이씨의 절골 입향 내력」은 조선 전기 세조(世祖)[1417~1468] 때 공홍도(公洪道)[지금의 충청도] 관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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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서 전해 내려오는 청혼을 거절하고 패가한 이야기. 「청혼을 거절하고 패가한 상진」은 정승집 자제와 결혼하기를 청하는 촌부의 딸이 청혼을 거절당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결국 정승집이 패가하였다는 이야기이다. 민병달·이원표 등이 조사하여 1998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의 민담과 설화』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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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동면 장송리 초석골의 설렁 바위와 관련한 암석 유래담. 천안시에는 태조산(太祖山)을 비롯하여 유왕골 등 고려 태조(太祖) 왕건(王建)[877~943]과 관련된 지명 전설이 많이 전한다. 천안시가 후백제와의 격전지였던 까닭이다. 「초석골 설렁 바위」는 선랑과 꽃사슴을 기르는 낭자 사이의 비극적인 사랑과 관련된 암석 유래담이자, 고려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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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서 전해 오는 토끼의 도움으로 아내를 얻은 이야기. 「토끼의 도움으로 주인 아가씨를 얻다」는 주인 아가씨와 결혼을 하고 싶어 한 머슴이 어느 날 산에서 만난 토끼의 도움으로 결혼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머슴은 일부러 아가씨를 곤경에 빠뜨린 뒤 문제를 해결해 주고 주인집의 데릴사위가 된다. 「토끼의 도움으로 주인 아가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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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 전해 내려오는 팥떡 판관 우덕화에 대한 인물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는 팥떡 판관으로 불리는 조선 시대 사헌부 감찰 벼슬을 한 우덕화(禹德和)의 묘가 있다. 「팥떡 판관 우덕화」는 이괄(李适)의 난 때 충청남도 공주로 파천하던 인조(仁祖)[1595~1649]를 도운 우덕화의 인물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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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풍서리에 전해 내려오는 우물과 관련된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풍서리에서 느티나무 정자가 있는 정자말의 동남쪽 내를 건너면 호정 마을이 있다. ‘호정(狐井)’은 ‘여수물’ 또는 ‘여우 우물’이라는 뜻이다. 「풍서리 여수물 전설」은 우물 이름이 여수물로 불리게 된 유래담이다. 「풍서리 여수물 전설」은 천안 문화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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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 전해 오는 성불사와 석불에 대한 이야기. 「학이 만든 성불사 석불」은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 위치한 성불사의 연기 설화이다. 백학들이 암벽을 쪼아 암각 석불을 만들다가 나무꾼이 알아차리자 완성하지 못하고 날아간 곳에 성불사를 지었다고 전한다. 절의 이름을 성불사(成不寺)라 하였는데, 후일 성불사(成佛寺)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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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오는 해와 달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 「해님 달님」은 호랑이에게 쫓겨 하늘로 올라간 오누이가 해와 달이 되었고, 오누이를 따라서 하늘로 올라가던 호랑이는 수수밭으로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해와 달이 생겨난 창세 설화이며 수수의 식물 기원담이기도 하다. 「해님 달님」은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6월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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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에 전해 내려오는 형제봉의 지명 유래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에는 마치 붓끝처럼 생긴 봉우리 두 개가 솟아 있다. 고을 사람들은 나란히 솟은 이 봉우리들을 형제봉이라 불렀다. 형제봉을 소재로 한 「형제봉과 두 형제」는 어느 대감의 서자로 태어난 형제가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나 끝내 신분적인 제약 때문에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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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남관리 공수골에 전해 내려오는 효자 유언겸의 효행담.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남관리 공사 마을[공수골]에는 조선조 중종(中宗)[1488~1544] 때의 효자인 유언겸(兪彦謙)[1496~1558]의 정려(旌閭)가 있다. 유언겸의 효행에는 호랑이에 대한 유래가 전해 내려오고 있어 정려 문에 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다. 「호랑이 덕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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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오는 호랑이에게서 남편을 구한 열녀 이야기. 「호랑이에게 업혀 간 남편 구한 열녀」는 혼인 첫날밤에 호랑이에게 업혀 가는 신랑을 구한 신부 이야기이다. 「호랑이에게 업혀 간 남편 구한 열녀」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91년 7월 26일에 유영애[67세, 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게 채록하여,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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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전해 오는 혹부리 영감 이야기. 「혹부리 영감」은 어느 가난한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에게 거짓말을 하여 혹을 떼고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가난한 혹부리 영감을 따라한 또 다른 혹부리 영감은 혹을 떼기는커녕 도리어 혹 하나를 더 붙였다. 「혹부리 영감」은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한문석[7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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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사람의 혼이 쥐로 나타난다는 이야기. 「혼 쥐 이야기」는 사람의 혼이 잠들면 생쥐로 변해 콧구멍을 통해 들락거린다는 이야기이다. 혼 쥐의 주체는 잠에서 깬 후 꿈을 꾼 것으로 인식하며 혼 쥐를 본 사람은 혼 쥐를 따라가 요행을 얻었다는 신이담이다. 「혼 쥐 이야기」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조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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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전해 내려오는 효부 이야기.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효를 백행지본(百行之本)이라고 하여 인륜의 가장 근본이 되는 덕목으로 생각하였다. 따라서 효자나 효부에 관한 이야기는 어느 지역이나 다양한 형태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민병달·이원표 등이 조사하여 1998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의 민담과 설화』에 수록되어 있다. 또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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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사담리에서 효행비와 관련하여 전해지는 이야기. 「효심에 감복한 잉어못」은 겨울에 잉어를 잡아 어머니를 봉양하였다는 효행담이다. 북면 사담리에 흐르고 있는 냇물에 깊은 소(沼)가 있는데, 엄동설한에 잉어가 먹고 싶다는 늙은 어머니의 말을 듣고 아들이 꽁꽁 언 냇물의 소에서 잉어를 애타게 구하였다. 아들의 정성과 간절한 소원에 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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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남관리 공수골에 전해 내려오는 유언겸의 효행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남관리 공사 마을[공수골]에는 조선 중종(中宗)[1488~1544] 때의 효자인 유언겸(兪彦謙)[1496~1558]의 정려(旌閭)가 남아 있다. 특히 유언겸의 효행에는 호랑이가 관련이 깊어 정려에도 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다. 「효자 유언겸을 지켜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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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촌리 흑성산 인근에서 전해 내려오는 오누이의 힘내기 이야기. 오누이가 힘내기를 하는 설화는 전국 각지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이는 각 지역에서의 경쟁 세력 간의 대립과 갈등을 담고 있는데, 여자가 이기는 경우도 있고 남자가 이기는 경우도 있다. 「흑성산 오뉘 힘내기」는 남자가 승리하고 여자가 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