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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1051
한자 郭義
이칭/별칭 의숙(宜叔)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종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562년연표보기 - 곽의 출생
성격 효자
성별

[정의]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가계]

자는 의숙(宜叔)이며, 정로위(定虜衛)를 지낸 곽영남(郭英男)의 아들이다.

[활동 사항]

곽의(郭義)[1562~?]는 효성이 깊어서 부모를 섬기는 데 게으르지 않았으며, 스스로 음식을 장만하여 부모 봉양하는 일을 직분으로 여겼다. 어릴 때부터 새로운 것을 얻으면 품에 지니고 돌아와서 부모에게 드렸으며, 항상 망태기와 통발과 오구를 들고 앞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아 부모를 공양하였다.

17세에 어머니 상을 당하자 슬피 곡하고 제사하는 예절이 법도에 어긋남이 없었다. 삼년상을 마친 뒤에도 계절마다 제철 음식을 제상에 올렸는데 살아 있을 때 봉양하는 것과 똑같았다.

계모를 섬기는 것도 친어머니를 섬기듯이 하여서 항상 아버지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렸는데, 항상 공손한 모습과 기쁜 얼굴을 잃지 않았고 부모의 곁에 머무르며 멀리 나가 노닐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어느 날 아버지가 병들어 위독한 지경에 이르자 도끼를 가지고 방안으로 들어가 손가락 하나를 자르고 입에 피를 흘려 넣어 아버지를 소생시켰다. 이웃 사람들이 모두 탄복하여 공경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고 한다. 군수가 이야기를 듣고 가상하게 여겨서 감사에게 보고하였고, 1577년(선조 10) 감사는 사적을 갖추어 조정에 상주하였다.

유희춘(柳希春)이 천안을 지나는 길에 곽의를 불러 칭찬한 뒤 다음과 같은 시 한 수를 남겼다.

천안 곽효자[天安郭孝子]

아비 병에 단지했네.[爲父斷其指]

좋구나, 인륜을 굳게 지켰으니[太守好人倫]

은근히 그 아름다움을 권면한다.[殷懃勸其美]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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