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4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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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安兩令里- |
이칭/별칭 | 회,회백,회수,자백,자송,향목,향백송,원송,원백,백수,홍심백,백전,보송,봉송,붕송,노송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양령리 394-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문형태 |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 2000년 12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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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천안 양령리 향나무 -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 양령리 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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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Juniperus chinensis L. |
생물학적 분류 | 겉씨식물문〉관속식물문〉나자식물강〉구과목〉측백나무과 |
수령 | 약 800년 |
관리자 | 천안시 |
보호수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제427호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 양령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427호로 지정된 향나무.
[개설]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과 울릉도에 분포하고 일본에도 있다. 수평적 분포는 대략 북위 39° 이남이나 식재한 것은 북위 40°에서도 자란다. 예로부터 묘지 주변에 심는 관습이 있다.
향나무는 상나무·노송나무로 부르기도 한다. 한자명은 향목(香木)·백진(柏稹)·향백송(香柏松) 등 여러 가지가 있고, 회(檜)·회백(檜柏)도 쓰이나 한자명에는 동명이종(同名異種)의 경우가 흔히 있다.
[형태]
천안 양령리 향나무의 수령은 약 800여 년으로 추정된다. 나무의 높이는 9.4m, 가슴 높이 둘레는 3.05m이다. 줄기는 2.7m 높이에서 3개로 갈라져 있고, 수관(樹冠)은 반 타원형 모양을 유지한다.
8·15 해방 전 인근 민가의 화재로 서쪽 가지가 고사되어 잔가지만 남았는데, 잔가지이기는 하지만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반 타원형의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생육 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1980년대 중반에 이 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뿌리 돌림을 했다가 취소하고 그대로 방치했다고 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천안 양령리 향나무는 약 1,200년 전 대홍수가 났을 때 이곳으로 떠 내려와 정착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자식을 못 낳는 아낙네가 이 나무에 치성을 드리면 자식을 낳는다는 전설이 구전되고 있다.
마을의 수호목으로서 천안시 성환읍 양령리에서는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향나무에 동제를 지낸다.
[현황]
안성천에서 동쪽으로 약 50m 떨어진 양령리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향나무 주변은 평지이고, 향나무의 서편과 북편의 2m 이내에 민가의 담장이 있다. 2000년 12월 8일 천연기념물 제427호로 지정되었으며 보호구역이 28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