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광덕리 하검 산신제와 거리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2052
한자 廣德里-山神祭-祭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2리
집필자 오선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산제당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2리 하검 마을 뒷산 중턱
의례 장소 거리제장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2리 하검 마을 입구
성격 동제
의례 시기/일시 정월 초이튿날[음력 1월 2일]
신당/신체 산제당|거리제장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2리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2리의 자연 마을로는 하검댓거리[죽계]가 있다. 하검 마을에서는 한 해 동안 마을이 평안하기를 기원하고자 정월 초이튿날에 산신제와 거리제를 지낸다. 만약 제사를 앞두고 마을에 부정한 일이 생기면 날을 다시 받아서 제사를 올린다.

[연원 및 변천]

하검의 산신제와 거리제가 언제 시작되었는지 그 연원은 알 수 없다.

[신당/신체의 형태]

산제당은 마을 뒷산 중턱에 있다. 거리제장은 마을 입구 느티나무와 그 아래 있는 돌미륵이다. 돌미륵은 얼굴과 몸이 양각되어 있어 모양이 뚜렷하다.

[절차]

제사를 지내기 전에 마을에서 길일인 생기복덕일(生氣福德日)이 닿는 사람 중에 제관(祭官)·축관(祝官)·유사(有司)를 선출한다. 이들은 각자 집 대문에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린다. 부정한 사람과 잡귀의 출입을 막으려는 것이다. 제물은 돼지머리, 백설기, 포, 삼색과실 등이며 직접 빚은 술을 올린다. 술은 미리 산제당에서 빚어 놓는데, 조라술이라고 한다.

제사의 절차는 기제사와 비슷하다. 다만 마지막에 집마다 부정을 없애고 소원을 빌려고 흰 종이를 태우는 소지(燒紙)[부정을 없애고 소원을 빌려고 흰 종이를 사르는 일]를 올리며 각 가정의 평안을 빌어 준다. 이 밖에도 마을을 떠나 타지에 나가 있는 사람을 위한 소지도 올린다.

산신제를 마치고 마을로 내려오면 곧이어 거리제를 지낸다. 거리제의 방식은 산신제와 같다.

[부대 행사]

산신제와 거리제를 모두 마치면 마을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함께 음복을 하면서 한 해 마을의 대소사를 의논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