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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1574
한자 美術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성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한국 미술 협회천안 지부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 2동 714 지도보기

[정의]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공간 및 시각의 아름다움을 조형적으로 형상화하는 그림, 조각, 건축, 공예, 서예 등의 예술 활동.

[개설]

미술은 일정한 세계상이나 인간상을 미적·조형적으로 표현하는 예술로, 그림·조각·건축·공예·서예 등을 총칭하는 말이다. 공간 예술 또는 조형 예술이라고도 한다. 천안 지역은 이미 오래전부터 인간 생활이 이루어지면서 다양한 미술 활동으로 인한 미술 작품들이 전해지고 있다.

[변천]

해방 이후 초창기 천안에서 미술 활동은 그리 활발하지 못했다. 각 학교에 재직 중이던 미술 교사 중심의 활동이 거의 전부였으며, 여기에 몇몇 간판업자, 유랑 화가, 초상화 제작자 정도가 포함될 정도였다.

1960년대 들어서서 6·25 전쟁의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물 무렵, 천안 지역의 미술계는 새로운 바람으로 활기를 띠게 되었다. 도시의 발전 속도만큼이나 학교가 늘어나면서 천안 지역 미술 문화의 근간을 이루던 미술 교사들도 차츰 천안에 거주하였는데, 이때 미술 교사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곧 지역 미술 활동의 소산이 되었다.

1970년대 들어 미술 협회가 구성되고, 1980년대에는 지방 캠퍼스로 설립된 대학들과 미술학과 학생들의 지역 내 발표회 등으로 천안 지역 미술 문화 발전에 큰 전환점이 마련되었다.

이후 단국 대학교호서 대학교, 상명 대학교 등에 미술 대학이 개설되고, 공주 대학교 천안 공과 대학에 디자인 계열 학과가 개설되면서 천안 지역 미술계는 그 어느 지역보다도 풍부한 인적 토대를 갖추게 되었다. 이로써 대도시로 발전해 가는 천안시의 인적 분포로 보아 200여 명에 육박하는 미술 협회의 풍부한 인적 자원은 천안 미술 문화 발전의 근간을 이루었다.

[현황]

1976년 한국 미술 협회 천안 지부가 설립되었다. 이때부터 천안 지역에서 미술 활동은 더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2012년 기준 주요 미술 단체로는 천안 미술 작가회, 시형회, 타블로회 등 20여 개의 분야별 미술 동아리가 정기 회원전을 열고 있다.

천안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술인들을 살펴보면 천안 출신 서양화가 김재선·현남주·변영환·정세훈·서경원·박선옥·김미애 등 30여 명의 작가들이 있다. 천안 출신은 아니지만 천안을 터전으로 지역 작가로 활동 중인 박상국·김영규·한주섭·민성동 등 50여 명의 작가들 또한 천안 미술계를 가꾸고 있다. 그 밖에 관내 대학에서 교수로 활동 중인 작가들도 미술 협회에 참여해 지역 미술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서예가로는 인영선·조문구·진중황·김진상·박문선 등 20여 명의 서예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조각가로는 이종각 등이 활동하고 있다.

천안시의 미술 발전을 지원하는 주요 시설로는 천안 시민 문화 회관과 2012년 문을 연 대형 복합 문화 예술 공간인 천안 예술의 전당, 그리고 충청남도 학생 교육 문화원이 있다.

[참고문헌]
  • 『천안시지』(천안시지 편찬 위원회, 1997)
  • 한국 예총 천안 지부(www.caart.or.kr)
  • 문화재청(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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