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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도선생영정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760
한자 洪振道先生影幀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봉양리 619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홍제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0년 12월 31일연표보기 - 홍진도선생영정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18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홍진도선생영정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현 소장처 홍진도 종가 - 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봉양리 619 지도보기
성격 영정|초상화
소유자 남양부원군 홍진도 종가[홍만화]
관리자 남양부원군 홍진도 종가[홍만화]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성남면 봉양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홍진도의 영정.

[개설]

홍진도선생영정(洪振道先生影幀)은 조선 중기 문신인 홍진도[1584~1649]의 공신도상(功臣圖像)으로 추측되는 초상이다.

홍진도는 1613년(광해군 5) 별제(別提)를 거쳐 목천 현감이 되고 의금부로 전임되어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광해군능창군(綾昌君)을 살해한 후 능창군의 형인 능양군(綾陽君)[인조]이 화를 입을까 두려워하여 집을 반환하자, 홍진도는 자신의 집을 능양군에게 헌납하였고, 그 뒤 1623년 인조반정에 가담하였다. 그 공으로 공조 좌랑에 특진되었고, 이듬해 정사공신(靖社功臣) 3등에 책록되어 남양군(南陽君)에 봉하여졌다.

홍진도는 사후에 영의정에 추증되고, 남양 부원군에 추봉되었다. 시호는 충목(忠穆)이다. 영정은 정사공신에 녹훈되면서 하사받은 것으로 추측되며, 홍진도 종가에서 대대로 전승되어 왔다. 1990년 12월 31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1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홍진도의 영정은 전신상 1점과 얼굴 초상 1점이 있다. 얼굴 초상은 전신상에서 부분만 옮겨 모사한 것으로 보인다. 전신상은 자주색 비단의 관복 차림인데 오른쪽을 바라보며 호랑이 가죽이 깔린 의자에 앉은 모습으로 전형적인 공신상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머리에는 사모를 쓰고, 입고 있는 관복의 흉배는 두 마리의 학과 구름무늬를 수놓은 것이며 각대(角帶)를 둘렀다. 중심부의 옷깃이 바람에 날려 하늘색 안깃이 보이게 한 것이 특이하다. 발은 받침대 위에 팔(八)자 모양으로 얹어 놓았다. 영정의 크기는 95㎝×180㎝이다.

[특징]

나이 40대 초반 문인의 모습이다. 제작 시기는 인조반정이 성공한 후 공신으로 책록되었던 1623년 이후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홍진도선생영정은 1600년대 초 고위 문신 관료의 복식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세밀한 얼굴 표현이 주목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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