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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586
한자 稷山蛇山城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군동리 산10-4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박재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7년 8월 5일연표보기 - 직산사산성 충청남도 기념물 제104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직산사산성 충청남도 기념물 재지정
현 소재지 직산사산성 -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군동리 산10-4 지도보기
성격 산성
양식 테뫼식|포곡식
크기(높이,길이,둘레) 1.2m[성벽 높이]|3.5m[성벽 길이]|1,450m[전체 둘레]|1,030m[산성 둘레]
면적 3,300㎡
소유자 손태희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남도 기념물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성산에 축조된 삼국 시대의 산성.

[개설]

직산사산성(稷山蛇山城)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성산의 정상에 구축되어 있으며, 산 정상을 둘러쌓는 테뫼식 산성[산 정상을 둘러쌓는 방식]의 형태와 포곡식 산성[성 내에 계곡을 포함하는 방식]이 함께 연결된 형태로 남아 있는 특수한 산성이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직산사산성은 흙으로 쌓은 성으로 둘레는 2,947척(尺)이며 성 안에 우물터가 1개 있다고 전하나 찾을 수 없다고 기록되어 있다.

[위치]

천안시 성환읍사무소에서 성거 방면으로 시도 26호선 도로를 타고 가다가 보면 남서울 대학교의 뒷산인 성산이 있다. 성산[176m]의 정상부에 직산사산성이 위치한다.

[형태]

직산사산성은 그 규모가 동-서 길이 300m, 남-북 너비 150m이며, 성의 둘레는 약 750m 정도로 계측되고 있다. 성벽을 구축한 형태를 보면 가장 높은 산정을 중심으로 비교적 완만하게 경사된 북쪽 사면을 포용하면서 토축(土築)의 성벽을 만들고 있다. 이중으로 이루어진 성벽은 모두 토축으로 구축되어 있고, 아래와 위 성벽 사이의 간격은 8~10m 내외로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안쪽의 것과는 달리 바깥쪽의 성벽은 상당한 정도의 유실이 있어 성벽의 형태가 거의 사라졌으며, 다만 안쪽으로 너비 약 1m 가량 되는 통로가 부분적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성 내의 시설로는 경사가 완만한 지형의 북쪽 경사면에 몇 개의 단을 조성하여 계단형의 대지를 형성한 것이 있다.

한편 직산사산성은 테뫼식 산성의 외곽에 접속하여 포곡식 산성을 확장한 특수한 복합 형식 산성의 존재도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주성(主城)인 산정식[테뫼식] 산성의 동-서 양단에서 시작되어 각각 그 외방으로 연장된 능선에 성벽을 구축하였으며, 북쪽 사면 아래에 있는 좁다란 계곡을 둘러쌓았다. 이 외부로 연장된 성벽의 길이는 1,030m이며 여기서 다시 주성까지 포함한 산성의 전체 둘레는 1,405m에 달한다. 성벽의 구조는 곳에 따라 약간의 석괴를 혼축한 부분도 있으나 거의 전부가 토축에 의존하였다. 성문지로 추정되는 곳에서 북문지에 이르는 성벽이 가장 원형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는데 그 높이는 1.2~1.5m이며 성벽의 내부 구조는 순수한 토축이었다.

[현황]

직산사산성에서는 5~6세기 전반의 백제나 고구려의 것으로 보이는 토기들과 6세기 후반의 신라계 유물에 속하는 굽다리접시[고배], 그리고 줄무늬 및 격자무늬를 새긴 기와 조각 등이 발견되었다. 2013년 현재까지 조사 결과로는 고려 시대에도 성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학계에서는 직산사산성마한의 목지국이 쌓은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문헌사 및 고고학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직산사산성은 1997년 8월 5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0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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