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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당리 막거리 여덟 장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2212
한자 五色堂里幕巨里-壯士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오색당리
집필자 김동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9년 12월 25일 - 『천안의 땅 이름 이야기』에 수록
관련 지명 오색당리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오색당리 지도보기
성격 전설|초인담
주요 등장 인물 여덟 장사
모티프 유형 힘센 여덟 장사가 닦아 준 동네 터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오색당리에 전해 내려오는 여덟 장사의 초인담.

[개설]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오색당리는 옛날 오색구름이 낀 성거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동네라 하여 동네 이름이 오색당리가 되었다고 한다. 또는 성거산이 오색구름이 내려와 끼어 있을 때가 있어 오색당리라 불렀다고 한다. 오색당리 서쪽에는 옛날 금점하는 사람들의 막(幕)이 있었다는 막거리라는 마을이 있다. 「오색당리 막거리 여덟 장사」막거리에 살았다는 힘센 여덟 장사의 초인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오색당리 막거리 여덟 장사」천안 문화원에서 1999년 12월에 발간한 『천안의 땅 이름 이야기』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 오색당리 막거리에는 힘이 센 여덟 장사가 살았다. 어느 날 막거리에 불이 나자 여덟 장사들은 불이 난 집의 살림살이를 꺼내 주려고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 여덟 장사는 가장 요긴한 볏섬부터 울타리 너머로 던졌는데, 불이 다 꺼진 뒤 찾아보니 볏짐이 어디에도 없었다. 사방으로 찾아보니 볏섬들이 차일봉 너머에 떨어져 땅에 박혀 있었다. 장사들이 차일봉 너머로 가서 다시 볏섬을 던지자 막거리에 떨어지면서 동네 터가 잘 닦였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오색당리 막거리 여덟 장사」는 여덟 장사의 남다른 힘을 불난 집에서 던진 볏섬이 동네 뒷산 너머에 떨어져 땅에 박힌 것으로 표현하였다. 이처럼 기운이 센 장사들에 의해 막거리의 동네 터가 잘 닦였으므로 장사의 정기가 흐르는 복지임을 암시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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