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1352
한자 桔梗茶
이칭/별칭 감초 길경차(甘草桔硬茶)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음식물
용도 음용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생산되는 차.

[개설]

길경이란 마른 도라지를 뜻하며 맛은 쓰고 맵다. 길경차는 말린 도라지와 감초를 넣고 푹 달여 꿀을 타서 마시는 음료이다.

[연원 및 변천]

옛 기록에 “길경은 맛이 쓰고, 인후 종을 치료하며, 약기를 끌고 상승하여 가슴 막힌 것을 열어준다[桔梗味苦療咽腫 載藥上昇開胸壅]. 일반적으로 도라지는 기관지에 좋으나 몸이 허해서 기침이 나오는 경우나 상초(上焦)에 화(火)가 많이 솟은 자는 복용을 삼가며, 자극성이 있어 위염, 위궤양이 있는 자는 복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길경은 진해, 거담, 배농(排膿) 작용이 있어 가래가 끊으면서 기침, 해수가 있을 시 복용해 볼만하다. 기관지염에도 쓸 수 있다.”라고 전한다.

1998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도라지를 재배하던 작목반원들이 도라지 가공 공장 설립을 추진하였으나 여의치 않았다. 1999년 폭설로 오이를 재배하던 하우스가 무너지자, 명성 농원에서 그 밭에 길경차 가공 공장을 단독으로 세웠다. 충청남도 농업 기술원 등의 전문 연구 기관의 도움으로 수차례의 실험을 통해 시제품을 생산하고 2001년 길경차 첫 제품을 생산하였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길경[도라지]에 쓰이는 도라지는 3년생을 말려 사용한다. 3년생이 약효가 가장 좋기 때문이다. 말리면 향과 영양이 진해진다. 길경차를 만들려면, 마른 길경 20g, 감초 2~4g, 꿀 2티스푼, 물 5컵을 준비하고, 길경과 감초를 깨끗이 씻어서 두꺼운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푹 달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은근히 약한 불에 20분~30분 중불로 끓인다. 더 끓인 다음 체에 면으로 된 보자기를 깔고 거른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 벌꿀을 타서 함께 마시면 맛이 더욱 좋다.

천안의 길경차는 도라지의 기능은 최대한 살리고 아린 맛은 최소화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부드러운 맛을 지니고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및 무기질 함량이 높고, 산당체와 사포닌 등 특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거담, 배농, 향진균 작용 등 약리 효과가 있다.

명성 농원에서는 깨끗이 씻은 3년생 도라지를 2~3㎜ 크기로 절단해 50℃에서 4시간, 60℃에서 24시간 건조시켜 저온 저장[-2℃]한다. 말린 도라지와 직접 키운 구기자·오가피 그리고 숙지황·감초 등을 중탕기에 넣고 4시간 가열한 뒤 2~3차례의 여과 과정을 거쳐 제품화한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명성 농원에서 가공에 이용하는 양만 연간 10톤가량이다. 1만 6500㎡[5,000평]의 밭에서 자가 생산하는 것과 인근 농가에서 사 오는 물량으로 충당한다. 대부분 직거래로 판매되며 인터넷 홈페이지로 신청을 받아 택배로 소비자에게 발송해 준다. 도라지를 생으로 판매하는 것보다 부가가치가 10배 이상이다. 명성 농원에서는 장아찌, 사탕, 젤리 등 7가지의 가공 제품을 더 개발해 놓았다.

[참고문헌]
  • 『농민 신문』(2009. 11. 27.)
  • 명성 농원(http://www.100doraji.com)
  • 한국 전통 음식 연구소(http://www.kfr.or.kr)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