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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726
한자 襄武公廟
이칭/별칭 오자경 사우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
집필자 이상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양무공 묘 -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보산원리 지도보기
성격 사당
양식 맞배지붕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2칸
소유자 보성 오씨 문중
관리자 보성 오씨 문중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광덕면 보산원리에 있는 오자경을 기리는 사당.

[개설]

양무공 오자경(吳子慶)[1414~1478]은 조선 전기 무신으로 본관은 보성(寶城), 자는 길보(吉甫)이다. 무과 급제를 한 후 여러 관직을 두루 역임하였고, 1467년 5월 이시애(李施愛)의 난이 일어나자 내금위장(內禁衛將)으로서 변란의 평정에 공을 세워 적개공신(敵愾功臣) 3등에 책록되었다. 1473년(성종 4) 집수리 중 목공을 장살한 혐의로 관직과 공신적을 삭탈당하고 전주로 귀양 갔다가 공주로 부처되었다. 1475년 귀양에서 풀려나고 이듬해 직첩을 돌려받았다.

광덕면 보산원리에 있는 양무공 묘오자경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으로 이곳에 건립된 이유는 오자경의 고향과 가까웠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이곳의 지명인 ‘보산원리’나 ‘보성골’ 등이 보산군에 봉해졌던 오자경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위치]

양무공 묘(襄武公 廟)천안시 광덕면 보산원리에 있다. 광덕면 소재지에서 광풍로를 따라 광덕산 방향으로 3.5㎞ 거리에 보산원 삼거리가 있다. 이곳에서 우측의 보산원로로 700m 가면 보산원 1리 노인정이 있는데, 이곳에서 내보 마을 안쪽으로 250m 들어가면 양무공의 사당이 위치한다.

[변천]

양무공 오자경은 본관이 보성이므로 전라도 보성 지역의 지리지 인물 조에 기록되고 있으나, 생활한 지역은 충청도 일대였던 것으로 보인다. 오자경이 죄를 짓고 전주에 부처된 동안 조정에서는 오자경의 고향과 가까운 지역을 귀양처로 정해야 생업을 이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고, 얼마 후 공주로 이배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오자경이 사적으로 관군을 동원했다는 정황이 드러났을 때에도 오자경이 빌려 온 정병(正兵)은 온양에 소속된 이들이었다[『성종실록』 1473년 9월 21일]. 오자경의 사당이 이곳에 건립된 시기는 알 수 없고 현재까지는 관련 사료가 없다. 국립 문화재 연구소에서 1998년에 편찬한 『문화 유적 분포 지도』에는 ‘570년 전’ 건립되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오자경의 몰년과 맞지 않다. 후손들이 보산원리 일대에 거주하면서 사당을 건립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창건 시기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사당 관련 기록을 찾아야 할 것이다.

[형태]

사우 건물과 주위를 둘러싼 낮은 담 그리고 솟을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우는 정면 3칸, 측면 2칸 건물에 맞배지붕을 올렸고, 사우의 어칸 상부에는 ‘양무공지묘(襄武公之廟)’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사우의 전방 좌측에는 양무공 오자경의 일대기를 기록한 공적비가 세워져 있다.

[현황]

후손들이 사당 주변을 정비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해마다 시제를 지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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