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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332
한자 百子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원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천안군 수신면 백자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63년 - 천안군 수신면 백자리에서 천원군 수신면 백자리로 개칭
변천 시기/일시 1991년 - 천원군 수신면 백자리에서 천안군 수신면 백자리로 개칭
변천 시기/일시 1995년 - 천안군 수신면 백자리에서 천안시 수신면 백자리로 개칭
변천 시기/일시 2008년 - 천안시 수신면 백자리에서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백자리로 개칭
성격 법정리
면적 5.08㎢
가구수 170가구
인구[남,여] 380명[남자 208명, 여자 172명]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백인동의 ‘백’ 자와 증자동의 ‘자’ 자를 따서 백자리(百子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 청주목 수신면 지역으로, 1906년 행정 구역 변경 때 목천군 수신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목천군 수신면 백인동, 전촌, 증자동, 한신리, 상발리 일부를 통폐합하여 백자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수신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에 충청남도 천원군 수신면 백자리로, 1991년에 충청남도 천안군 수신면 백자리로, 1995년에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백자리로, 그리고 2008년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백자리로 각각 변경되었다.

[자연 환경]

북부와 중부는 해발 고도 200m 이하의 저평한 평지를 이루고 있고, 남부는 해발 고도 200~300여m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있다. 특히 남부의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봉대리와의 경계부는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는데, 망경산은 385m로 일대에서 가장 높다.

북부와 중부의 저지대에는 승천천의 지류들이 대체로 남북 방향으로 흐르고 있고, 이 지류들의 연변에 소규모의 국지적 범람원 평야들이 발달해 있다. 남부와 중부의 구릉성 산지들의 사면에는 밭과 과수원으로 개발되어 있다.

남부의 전동면과의 경계부에는 해발 고도 200여m의 고소재 고개가 있다. 남동부 산지의 해발 고도 140여m 일대에는 백자 소류지가 있는데, 이 소류지는 승천천의 지류와 연결된다.

[현황]

백자리수신면의 남서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2년 8월 31일 현재 면적은 5.08㎢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0.73㎢, 밭이 0.77㎢이며, 총 170가구에 380명[남자 208명, 여자 17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수신면 발산리 및 충청북도 청원군 옥산면, 서쪽으로 수신면 해정리성남면 봉양리, 남쪽으로 청원군 옥산면 및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북쪽으로 수신면 해정리·발산리와 이웃하고 있다. 백자 1~4리의 네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 마을로 한신, 새 주막, 강당, 한비들, 증자, 새 동네, 개삼, 장재울, 웃뱅이골, 뱀골 등이 있다.

한신은 큰 산 밑에 있는 마을로 예전에 이곳에 한신부곡(閑身部曲)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한버들은 전촌이라고도 부르는데 증자동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큰 버드나무가 많고 전씨가 많이 살아 붙여진 이름이다. 증자동은 증자골이라고도 부르는데 증자 같은 효자가 났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증자동에는 조선 효종 때 경주 이씨 이동표(李東標)란 사람이 시묘하는 것을 보고 어사가 감탄했다는 전설이 있다.

뱅이골은 증자동 서쪽 마을로 백인이라고도 부르는데 옛날에 이곳에 말을 놓아 먹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농바위는 농암이라고도 부르는데 사모 바위 아래쪽에 있는 큰 바위 모양이 농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농바위에는 옛날에 망경산에 성을 쌓을 때 장사가 이 바위를 메고 가다가 밧줄이 끊어져서 그 자리에 놓고 간 것이라는 전설이 있다. 사모 바위는 망경산 위에 있는 바위로 모양이 사모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고시재 고개는 백자리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봉대리 고시로 넘어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승천천의 지류 유역 농경지에서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하천 주변 산기슭 완사면에서는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진다. 특산물로는 쌀이 있다.

지방도 693호선이 북부, 중부 및 남부에서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기타 도로들은 백자리의 곳곳을 지나면서 지방도에 연결되고 있다.

백자 3리에 기업체로 대림 엠티아이가 있다. 백자 1리에 사찰인 만경사가 있고, 유적으로 구룡사지가 있다.

백인동에서 매년 음력 6월 생기복덕(生氣福德)을 보았다는 사람을 제주로 삼아 산신제를 지낸다. 제주가 된 사람은 3일간 비린내 나는 음식을 먹지 못하며, 외인이 이 마을에 들어오면 3일간 나가지 못한다. 옛날에 나쁜 병이 돌아 마을의 인명 피해가 크므로 갑자기 날을 잡아 지내게 된 것이 6월이었다고 하며, 그 날을 지금까지 이어온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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