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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면 행암리에 있는 현대 정자. 낙수정(落水亭)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면 행암리 마을 입구에 있다. 약간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은 낮게 농경지가 펼쳐져 있다. 가까운 주변은 수목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다. 낙수정은 1974년 지역 출신 유지와 마을 주민들이 정성을 모아 건립한 정자이다. 낙수정 아래 바위에 우암 송시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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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풍광이 수려한 곳이나 휴식 공간에 지은 누각과 정자. 누정은 다른 말로 누각과 정자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보통은 경관이 좋은 곳, 사람들이 모이기 쉬운 곳, 농경지 가까운 곳 등에 작은 건물을 지어 경관을 즐기거나 휴식을 취하려고, 또는 풍류를 즐기려고 누정을 건립한다. 그래서 누정은 강변이나 바닷가, 계곡, 언덕이나 산 위, 연못가, 마을 어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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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입장면 하장리의 입장주조에서 만드는 전통주. 도솔 연미주는 고려 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술이다. 쌀을 찌지 않고 뜨거운 물에 직접 생쌀을 넣어 발효시키는 ‘무증자기법’에 현대적 제조 방법을 가미해 정성을 들여 빚은 약주이다. 입장주조의 김용회 대표는 1969년부터 양조장에서 실무자로 근무해 오다 1996년에 입장주조를 창업해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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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구 병천면은 천안 삼거리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서 예로부터 장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병천(竝川)’은 두개의 내를 아우른다는 뜻에서 순우리말로 ‘아우내’라 하는데, 5일장인 병천장 또는 아우내장이 1일·6일·11일·16일·21일·26일에 서면 인근 지역에서 모여든 장사꾼들과 주민들로 가는 곳마다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어느 장에서든 국밥 한 그릇이면 끼니를 해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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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해마다 명절에 특별히 만들어 먹는 음식. 우리나라는 기후·계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농경 위주의 생활을 하고 계절에 따른 절기가 뚜렷하므로 세시 풍속이 발달하였다. 명절 때 해 먹는 명절 음식을 절식(節食), 계절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먹는 음식을 시식(時食)이라 한다. 절식과 시식에는 각 계절의 식품을 사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재앙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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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직산읍 군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가옥. 민익현 가옥(閔益鉉 家屋)은 조선 후기 대제학 민승세(閔承世)가 1820년(순조 20)경 직산으로 낙향하여 지은 기와집이다. 안채와 사랑채, 행랑채로 구성되어 있고 솟을대문이 있다. 현 소유자인 후손 민익현의 이름을 따 문화재의 지정 명칭이 되었다. 민익현 가옥은 천안시 직산읍 군서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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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소나 돼지 등의 내장에 갖은 채소와 선지를 넣어서 삶아 먹는 향토 음식. 병천 순대는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의 오일장(五日場)인 병천장에서 팔던 장터 음식이다. 일반 순대와 달리 소나 돼지 내장에 채소와 선지를 넣어 맛이 담백해 전국적으로 유명해 졌다. ‘병천(竝川)’은 우리말로 ‘아우내’라 한다. 아우내 장터는 천안 삼거리로 향하는 길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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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연춘리에 있는 현대의 정자. 복귀정(伏龜亭)은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연춘리에 있다. 동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복귀정 정면으로 큰 길이 있고, 큰 길 건너에 병천이 감돌아 흘러가고 있다. 복귀정 앞 병천 너머로는 넓은 들이 형성되어 있고, 정자 뒤로는 낮은 구릉지가 배산을 이루고 있다. 조선 시대 선조 년간에 건립되었으나 당시 건물은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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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남화리 독립 기념관에 소장된 서재필이 미국에서 진료할 때 입은 진료 가운. 의사이면서 독립 운동가였던 서재필(徐載弼)[1864~1951]은 갑신정변 이후 미국에 망명하여 의사로 활동하면서 애국적 열망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한 미주 지역의 대표적인 독립 운동가이다. 의사인 본업을 통해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였다. 서재필 진료 가운은 서재필 박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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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 시장에서 파는 돼지 내장에 갖은 채소와 선지를 넣어서 삶아 먹는 향토 음식. 오일장인 성환장의 장날에 먹던 국밥으로 정기 시장인 ‘성환 종합 시장’이 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천안시 성환읍의 성환장이 활성화되면서 성환 순댓국밥도 유명해졌다. 처음에 식당 주인들은 간판 없이 허름하게 포장을 치고 장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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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행해지는 식품과 음식에 관련된 모든 활동. 식생활은 식품의 생산·조리·가공·식사 도구·상차림·식습관·식사 예절 등 음식물의 섭취 행위와 관련된 수많은 유무형의 활동을 포함한다. 천안 지역은 수자원은 부족한 편이나 몇 개의 하천이 있어 과수·원예·시설 채소 등의 농업이 발달하였다. 지형도 준평야 지대에 해당하고 기상 조건도 대륙성 계절풍 지대에 속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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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생산한 재료를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제조하는 보리고추장과 찹쌀고추장. 충청남도 천안시는 예로부터 고추장 생산에 필요한 재료들이 충분히 생산되어 고추장으로 이름난 고장이었다. 아우내 전통 고추장은 천안시에서 생산한 고춧가루, 메줏가루, 찹쌀, 보리쌀, 엿기름을 사용하여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고추장이다. 우리나라에서 고추장을 제조하게 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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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의 아우내장 장날에 돼지 사골을 고은 육수에 선지를 넣고, 시래기와 각종 양념을 넣어 푹 끓여 먹던 음식. 장터 내 도수장(屠獸場)이 있을 때 갓 잡은 돼지 피를 자배기에 받아 팔고, 요리도 해서 팔았다. 하지만 불법 도살 행위를 금지하고 도수장이 사라지게 되면서 그 자취를 서서히 감추기 시작해 요즘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돼지 등뼈를 찬물에 담가 핏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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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의 아우내장에서 돼지 사골을 고은 육수에 삶은 돼지머리 고기, 내장, 순대를 넣고 푹 끓여낸 음식. 아우내장 국밥은 아우내 순대 국밥이라고도 불린다. 평안도 지역이 큰창자인 대장을 순대피로 쓰는 데 비해 병천 순대는 작은창자인 소장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우내장 국밥은 요즘에는 병천 순대 국밥이라고 하는데 핏물을 뺀 돼지 사골을 폭 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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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각각의 독립된 가구가 생활할 수 있도록 다층 건물을 구획화하여 만든 공동 주거 형태. 아파트의 원어는 영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아파트먼트 하우스(Apartment House)의 줄임말이다. 다층으로 주거용 건물을 만들어 여러 가구가 각각 별도로 생활하는 공동 주택을 말한다. 천안 지역에는 1978년 아파트 26세대가 건립되기 시작하여 2011년에는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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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누각. 영남루(永南樓)는 조선 시대에 천안 화축관(華祝館)의 문으로 사용되었던 누각이다. 1602년(선조 35) 천안 군수 노대하(盧大河)가 화축관을 건립하였을 때에 영남루도 세워졌을 것으로 보인다. 영남루는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 위치한다. 천안에서 공주 방향의 1번 국도[천안대로] 삼용 사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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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태조산과 흑성산 주변에서 채취한 도토리와 상수리를 이용하여 만든 묵. 도토리묵은 구황(救荒) 식품의 하나로 어느 지역에서나 손쉽게 해 먹었던 음식이다. 과거에는 배고픔을 달래는 음식이었으나 요즘은 건강식품 또는 별식으로 찾아 먹는 음식이다.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에 “충렬왕 24년에 흉년이 들어 백성이 굶주리는 것을 생각하여 왕이 반찬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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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남화리 독립 기념관에 소장된 독립운동가 유림이 입었던 양복. 유림(柳林)[본명 유화영, 1894~1961]은 중국에서 활동한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이다. 무정부주의자로서 조선 무정부주의자 연맹을 결성하여 활동하였으며,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서 국무 위원을 지냈다. 유림 양복(柳林洋服)은 1945년 12월 이후 1961년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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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식물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가게. 천안시는 행정 구역상 크게 서북구와 동남구로 나뉜다. 서북구에는 성환읍·입장면·직산읍·성거읍·부성동·백석동·성정동·쌍용동이 있고, 동남구에는 신안동·일봉동·원성동·중앙동·신방동·청룡동·목천읍·북면·병천면·동면·풍세면·성남면·수신면·광덕면이 있다. 예로부터 장터 음식이 발달한 지역은 병천면·성환읍·목천읍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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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통과 의례에 착용한 복식 및 이와 관련한 생활 풍속. 사람이 일생동안 거치는 크고 작은 통과 의례는 출산[탄생, 백일, 돌], 혼례, 상례, 제례로 나눌 수 있다. 천안 지역에서 이들 의례에 착용한 복식 및 이와 관련한 생활 풍속을 통과 의례의 시간적 순서에 따라 정리한다. 대상 시기는 대략 1920년대 이후이다. 따라서 전통적인 의례와 비교해 절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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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착용해 온 의복 및 이와 관련된 생활 풍속. 고대 천안 지역의 복식은 지리적 여건으로 보아 마한과 백제의 복식에 근원하였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으나, 이후 각 시대마다 통일된 복식을 갖추며 변화를 거듭해 왔다. 천안 지역은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오늘날은 현대화된 의생활이 일반적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기성복과 양복을 일상복으로 착용하며, 결혼식이나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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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 있는 조병옥의 생가. 조병옥(趙炳玉)의 본관은 한양(漢陽), 호는 유석(維石)으로 공주 영명 학교를 거쳐 1911년 평양 숭실 학교를 졸업하였다. 일제가 패망한 뒤 송진우·장덕수 등과 한국 민주당을 창당하고 미군정청의 경무 부장에 취임하여 치안 유지와 공산당 색출에 진력하였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 1948년 대통령 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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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의 주거 변천과 주거의 특징. 주거라는 말에는 사는 곳 즉 ‘집’이라는 명사적 의미와 ‘산다’라는 동사적 의미가 복합적으로 담겨져 있다. 주생활은 이러한 주택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의 모든 생활과 조형화된 주거건축물의 형태를 함께 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주생활은 주거의 형태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반면 생활 행태나 행위에 따라 주거 형태가 달라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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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삼거리 주변 주막에서 술안주용으로 주로 해 먹었던 음식. 천안 삼거리 녹두 빈대떡은 교통의 요지였던 천안 삼거리의 옛 주막에서 녹두, 쌀, 김치, 돼지고기 등을 재료로 부쳐 먹던 음식이다. 천안 삼거리는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교통의 중심지이고, 자유로운 물류 유통이 이루어지던 곳이다. 그래서 늘 길손과 행상들로 북적거렸고,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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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도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조선 시대 목천현 지역이었던 천안시 병천면 도원리 일대는 안동 김씨가 세거하던 곳으로 옛 지명은 노은동(老隱洞)이었다. 숙종 대의 학자 김상기(金相器)는 동네 이름을 따 호를 노은이라 하고 동성산(銅城山) 아래에 노은정(老隱亭)을 지었다. 천안시에 현존하는 누정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천안 노은정은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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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일상생활에 입는 옷. 천안 지역의 복식은 마한과 백제의 복식에서 근원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 조선 시대까지 관복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에 비해 민간의 옷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의 형태가 계속 유지된다. 전통 복식의 기본형은 남자는 머리에 관모나 건(巾)을 쓰고, 엉덩이를 덮는 정도의 저고리에 바지를 입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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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의 특산물을 지역 고유의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 천안은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있다. 동쪽은 충청북도의 청원군·진천군과 접하고 있으며 서쪽은 충청남도 아산시, 남쪽은 충청남도 공주시와 세종 특별 자치시, 북쪽은 경기도 평택시·안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국토의 중핵 도시로서 수도권의 배후이자 충청도·전라도·경상도 세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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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는 고려 충렬왕 때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이 원나라 사신으로 갔다가 호두의 묘목과 종자를 가지고 돌아와 고향인 천안시 광덕에 심으면서 전파되었다고 알려진 것이 1935년부터이지만 아직 정확한 근거는 찾지 못하고 있다. 호두과자는 1934년 대흥동 천안역 앞에서 제과점을 경영하던 조귀금(趙貴金)·심복순(沈福順) 부부가 호두를 첨가한 실제 크기의 호두 모양 과자를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