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2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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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綾垂文學會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소중애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했었던 문학 문인 단체.
[설립 목적]
능수 문학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천안 문학의 지평을 열어 가고, 천안 거주 문인들의 다양한 문학 활동을 모색하기 위해 1953년에 결성되었다.
[활동 사항]
능수 문학회는 천안의 문화적 표상인 능수버들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문학 동인으로서 김명배, 신명식, 김동호 등 7명의 문학 동인들로 결성된 천안 지역 최초의 문학 단체였다.
동인들 상호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문학을 논하고, 일 년에 네 번, 20쪽짜리 동인지 『능수 문학』을 프린트 해 나누어 갖는 등 적극적인 문학 활동을 펼쳐오던 능수 문학회는 5집까지 발간하고 1958년에 모임이 해체되었다.
[현황]
당시 능수 문학회를 주도적으로 만들고 이끌었던 김명배 시인만이 현재 천안에 거주하면서 지역 원로 문인으로서, 또 한국 문인 협회 천안 지부 초대 회장으로서 문학적 지표를 형성하는 한편 후진을 이끌면서 문학적 지평을 넓혀 가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53년 6·25 전쟁 종전 이후, 척박하고 열악했던 지방에서 문학의 씨를 뿌리며, 백양 문학회와 함께 천안의 문단을 개척해 온 능수 문학회는 이후 ‘천안 문인회’ 결성의 산파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문학 기반을 구축했던 동인으로 천안 문학사에 기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