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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출정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5437
한자 光州出征歌
이칭/별칭 「광주출전가」,「승리의 노래」,「기청출전가」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유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창작|발표 시기/일시 1985년 - 「광주출정가」는 전라남도 광주의 민중문화연구회에서 기획한 5.18민주화운동 다큐멘터리 성격의 노래극인 「광주여! 오월이여」 음반에 실린 곡
성격 민중가요
작곡가 문성인[예명 정세현, 범능]
작사자 최은기

[정의]

문성인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을 향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아 1985년에 발표한 민중가요.

[개설]

전라남도 광주의 노래 운동에서 문성인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전라남도 화순에서 활동하던 문성인은 1982년부터 기독교청년회 광주연합회의 행사에 초청받아 광주에서 노래하기 시작하였다. 1983년에는 '일과놀이'에서 기획한 풍물놀이 연수에 참여하고 '갈릴리문화선교단'을 조직해 기독교 복음성가 노래 운동을 전개하였다. 1984년에 기독교청년운동-기장청년회 전남연합회 학원선교분과장으로 활동하던 최은기는 자신의 단체에 필요한 투쟁가를 만들어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출전가」가사를 써서 문성인에게 넘겨 주었다. 광주의 청년학생문화운동가들과 수년 간 노래 운동을 해 오던 문성인은 민중문화연구회에 노래를 넘겼고 1985년 3월에 발간된 『광주문화』에 「승리의 노래」로 실렸다.

[공연 상황]

전라남도 광주의 민중문화연구회는 1985년 5월을 기념하기 위하여 고규태, 박영정, 박선정, 임종수, 김경주, 정세현 등이 중심이 되어 노래극 「광주여! 오월이여」를 기획하고 비합법 테이프를 제작하여 전국에 배포하였다. 신군부 시절로 자유롭지 못한 때에 녹음하느라 김경주, 박태홍의 큰나무미술학원과 최준호의 예림음악학원, 그리고 유동 YWCA 7층의 CBS 스튜디오를 전전하며 제작하였다. 「광주출정가」「광주출전가」로 제목이 바뀌어 민중문화연구회에서 기획한 노래극 「광주여! 오월이여」에 실려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다. 「광주출정가」의 제목은 「광주출전가」, 「승리의 노래」, 「기청출전가」와 같이 여러 제목을 가지고 있다. 「광주출정가」는 목적대로 1985년 기청 전국대회에서 「기청출전가」로 사용되었다[「기청출전가」 가사: 기청련 모여서 함께 나가자 / 십자가 정기가 우리에게 있다 / 무엇이 두려우랴 출전하여라]

[구성]

「광주출정가」는 라단조의 민중가요로 2절로 되어 있다.

[내용]

「광주출정가」의 가사

1. 동지들 모여서 함께 나가자

무등산 정기가 우리에게 있다

무엇이 두려우랴 출전하여라

영원한 민주화 행진을 위해

나가 나가 도청을 향해

출전가를 힘차게 힘차게 부르세

2. 투쟁의 깃발이 높이 솟았다

혁명의 정기가 우리에게 있다

무엇이 두려우랴 출전하여라

억눌린 민중의 해방을 위해

나가 나가 목숨을 걸고

출전가를 힘차게 힘차게 부르세

[의의와 평가]

「광주출정가」는 5월 운동이 진행되는 동안 「임을 위한 행진곡」, 「오월의 노래2」와 함께 민중가요에서 가장 중요한 레퍼토리가 되었다. 198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 5.18진상규명과 민주화운동을 하는 동안 힘을 북돋는 씩씩한 행진곡이었다. 지금도 광주광역시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있을 때면 이 노래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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