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에 있는 어린이 문화 운동 단체.

[개설]

1996년 색동회의 산하지부로 설립되었다. 색동회는 소파 방정환의 '어린이 사랑, 동화 사랑, 나라 사랑'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1923년 5월 1일 소파 방정환을 중심으로 당시 일본 도쿄[東京]에서 유학 중이던 조재호, 윤극영, 진장섭, 손진태, 고한승, 정병기, 마해송, 정순철, 정인섭, 이헌구 등이 색동회를 조직하였다. 색동회는 1921년 소파 방정환의 창안으로 '어린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어린이날'을 제정하여 어린이 문화 운동과 어린이 민권 운동을 전개한 한국 최초의 어린이 문화 운동 단체이다. 색동회는 1987년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었다.

[설립 목적]

색동회 광주전남지부는 동화 구연의 저변 확대와 동화 구연을 통한 재능 기부,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소외 계층을 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96년 6월 색동회의 산하 단체로서 색동회 광주전남지부가 결성되어 2021년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색동회 광주전남지부는 길거리 동화 들려주기 행사, 어른동화구연대회, 어르신이야기잔치 등의 사업을 수행하여 동화 구연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지역 실버 세대의 동화 입문을 활성화하여 세대 간 교류를 증진시키고 실버 세대가 동화 구연을 통해 재능 기부자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현황]

광주광역시를 비롯하여 순천, 여수, 광양, 구례, 벌교, 보성, 나주, 영광, 화순, 목포, 완도, 해남 등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색동회 광주전남지부 회원들은 지역의 아동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에서 동화 구연 지도 및 동화 구연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