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에 있는 유기 동물 보호소.

[개설]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진다’, 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물을 위한다’라는 뜻을 담은 이름이다. ‘위드(With)’는 Worthy[가치 있는], Infinite[무한한], Twinkle[반짝이는], Happy[행복]한 동물을 뜻한다.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에서는 동물도 고통과 즐거움을 느끼는 지각 있는 존재로서 이들에 대한 학대와 방치 남용 등 동물 권리를 침해하는 문제의 해결을 통해 동물도 생명으로서 존중 받고 보호 받아야 할 존재임을 알리고자 하며, 더불어 동물과 인간의 올바른 관계 정립은 물론 발전적인 방향 제시를 위한 실천적 활동과 대국민 교육을 병행하여, 우리 사회가 최약자인 동물과도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생명 존중의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설립 목적]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는 유기 동물 구조 및 치료, 입양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2016년 1월 1일 임용관이 광주동물보호소 후원 카페를 만들고 같은 해 8월 20일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를 설립하였다. 2016년 11월 4일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다. 2016년 12월 1일 광주유기동물쉼터를 개소하였다. 2017년 9월 20일 화순유기동물쉼터를 개소하였다. 2019년 10월 20일 나주 천사의집과 통합하여 오늘에 이른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에서는 개심장사상충에 감염된 유기 동물을 중점 치료하고 있으며, 장애견과 노령견 및 개심장사상충 동물들을 돌보고 유기 동물들이 따뜻한 가족의 품에서 살 수 있도록 입양을 중개하고 있다.

2017년 7월 전라남도 화순 개 번식장에서 동물들을 구조하였고, 같은 해 10월에는 광주광역시 소재의 개 농장에서 구조 활동을 펼쳤다. 2018년 1월에는 전라남도 광산 지역 개 농장을 철폐하였고, 개 식용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였다. 2019년 3월에는 동물 보호 캠페인을 시작하고, 같은 해 6월에는 불법 동물 시장 폐쇄 운동을 전개하였다. 또 7월에는 전라남도 완도의 개 농장에서 위기에 처한 개들을 구조하였다.

[현황]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에서는 매달 보호소 소식을 공지하고 현재 보호 중인 동물들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2021년 2월 기준 임시 보호 중인 동물은 12마리, 쉼터에서 보호 중인 동물은 17마리, 센터에서 보호 중인 동물의 경우 강아지 173마리, 실내 고양이 23마리, 야외 고양이 38마리, 염소 1마리, 닭 5마리, 오리 5마리이다. 이 중에 구조된 동물은 42마리였고, 입양된 동물은 18마리였다.

[의의와 평가]

광주동물보호협회 위드에서는 유기 및 피학대 동물을 구조하고, 동물 보호와 관련한 캠페인과 집회를 하고 길고양이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물의 권리를 증진하고, 인간과 동물의 공존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