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현대 미술 전시회인 광주비엔날레의 특별전 중 하나.

[개설]

광주 5월정신전은 1995년 9월 20일부터 11월 20일[62일간]까지 열린 제1회 광주비엔날레 최초의 국제 특별전 6개 전시 가운데 하나의 전시로 진행되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1995년에 열린 제1회 광주비엔날레 국제특별전은 대주제를 보완하고 현대 미술의 주요 관심사와 광주비엔날레의 지향점을 제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백남준과 신시아 굿맨이 디렉터를 맡은 ‘인포아트전’을 비롯하여 ‘광주 5월정신전’, ‘증인으로서의 예술전’, ‘인포아트전’, ‘문인화와 동양정신전’, ‘한국현대미술의 오늘전’, ‘한국근대미술 속의 한국성전’ 등 6개의 전시로 구성되어 총 249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행사 내용]

광주 5월정신전은 광주광역시의 역사·지리적 상징에 초첨을 맞춘 전시회로, 역사적 변혁기의 흔적을 담은 15개국 39명의 작품 1백 50점이 전시되었다. 1900-1945년의 1부와 2차 세계대전 이후의 2부로 나누어진다. 광주비엔날레라는 국제적 행사에서 한국민중미술운동을 촉발하였던 5월 미술의 정신과 광주·전남 지역의 민중미술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현황]

2021년 제13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인 ‘메이투데이(MaytoDay)’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다국적 특별 전시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