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56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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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頭洞新龍-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광주광역시 서구 신용길 5[용두동 478-3]|[용두동 49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기현 |
현 소재지 | 용두동 신룡마을 선돌 - 광주광역시 서구 신용길 5[용두동 478-3]|[용두동 4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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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재지 | 용두동 신룡마을 선돌 - 광주광역시 서구 신용길 5[용두동 478-3]|[용두동 493-1] |
성격 | 민속 신앙 유적|선돌 |
크기(높이,둘레) | 1호 선돌 138㎝[높이]|40㎝[너비]|33㎝[두께]|2호 선돌 197㎝[높이]|40㎝[너비]|30㎝[두께] |
[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용두동 신룡마을에 있는 2기의 선돌.
[개설]
용두동 신룡마을 선돌 2기는 각각 할아버지 선돌, 할머니 선돌로 불린다. 하지만 할아버지 선돌과 할머니 선돌에 대한 명확한 구별은 없다. 마을 주민들은 선돌이 마을로 들어오는 질병과 액을 막아 준다고 한다.
[위치]
광주광역시 서구 용두동 신룡마을에 총 2기의 선돌이 있다. 1호 선돌은 마을회관 앞에 있으며, 2호 선돌은 마을회관 앞 논에 있다.
[형태]
1호 선돌은 높이 138㎝, 너비 40㎝, 두께 33㎝이며, 2호 선돌은 높이 197㎝, 너비 40㎝, 두께 30㎝이다. 특히 2호 선돌은 매우 정제된 형태로 상부 끝이 뾰족하게 되어 있으며 하부는 깊이 묻혀 있다.
[의례]
과거 용두동 신룡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이 되면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서 선돌 앞에서 굿을 하였다. 이때 마을 사람들은 선돌을 대상으로도 풍물을 쳤지만, 특별히 음식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내지는 않았다. 마을 주민 한 명이 개인적으로 마을과 개인의 평안을 목적으로 물을 뿌리는 간단한 의례를 행하였을 뿐이다. 물을 뿌려 준 마을 주민이 고인이 된 뒤로는 선돌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신앙 행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의의와 평가]
용두동 신룡마을 선돌은 마을로 들어오는 질병과 액을 막아 마을을 보호해 준다고 하였다. 이러한 기능이 강화된 선돌은 보통 마을 제의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용두동 신룡마을 선돌의 경우에는 마을 제의의 대상으로 구체화되지는 않았고, 정월대보름에 선돌을 대상으로 굿을 치거나 개인이 물을 뿌려 주는 정도의 약화된 형식으로 민간신앙의 대상이 되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