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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5482
한자 巡禮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미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55년 - 강형철 출생
편찬|간행 시기/일시 1987년연표보기 - 「순례」 5월광주항쟁시선집 『누가 그대 큰 이름 지우랴』에 수록
편찬|간행 시기/일시 1989년 - 「순례」 시집 『해망동 일기』에 수록
배경 지역 5.18구묘지 - 광주광역시 북구 수곡동 산29-2 지도보기
성격
작가 강형철

[정의]

강형철이 광주광역시에 있는 망월동 묘지를 방문하며 느끼는 슬픔과 그리움을 표현한 시.

[개설]

「순례」에서 강형철[1955~]은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희생되어 광주광역시에 있는 망월동 묘지에 묻힌 이들을 추모하고 있다. 「순례」는 1987년 출판사 '인동'에서 발간한 5월광주항쟁시선집 『누가 그대 큰 이름 지우랴』에 강형철의 미발표작으로 소개되었고, 1989년 출판사 '모아드림'에서 발간한 강형철의 첫 시집 『해망동 일기』에 정식으로 수록되었다. 강형철은 숭실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85년 『민중시』 제2집에 「아메리카 타운 1」 등을 발표하며 문단에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구성]

3연 25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직간접적으로 겪고 여전히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이들에게 망월동 묘지를 찾아가는 길은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고 긁히며 걷는 것과 다르지 않다. 「순례」에서 망월동 묘지에 묻힌 수많은 젊은이들의 억울한 죽음은 묘비를 붙잡고 울음을 토해 내는 "젊은 신랑의 소리"를 통해 고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살아남은 자들도 온전하지는 못하다. "절뚝거리며" 걷는 발걸음과 날카로운 생채기를 품은 채 죽은 이들을 추모하고 "오지게 그리"워 하며 남은 날을 연명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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