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촌동에 있는 축구 전용 경기장 및 훈련장.

[개설]

보라매축구공원은 공군을 상징하는 보라매의 명칭을 따서 지은 명칭이다.

[건립 경위]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항공기 소음 피해 민원이 제기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의 부족한 축구 인프라 확충 및 공군의 대민 신뢰도 향상이라는 부분에서 협의를 진행하였다. 국방부가 부지를 매입한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촌동 옛 장암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부대 개방 방식으로 편의를 제공하고, 광주광역시가 개방된 부지에 축구 공원을 조성하기로 합의하면서 2014년 착공에 들어갔다. 총사업비로 80억 원을 투입하였으며, 2015년에 준공하였다.

[변천]

보라매축구공원을 준공한 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축구 훈련장으로 사용하였다. 이후 일반 시민에게 개방하여 생활체육 전용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각종 대회 장소로도 쓰이는데, 주요 대회로 CMB 광주·전남 유소년 축구리그, 광주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광주FC컵 시민축구대회, 대한축구협회 디비전 6리그·7리그[아마추어 축구 동호회 리그] 등 연령대별로 다양한 경기가 열렸다. 2019년에는 광주광역시 거점 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장소로 사용하였으며, 2019년 대한체육회 공공 스포츠클럽 공개 모집에 선정되어 광주광역시 광산구 축구 스포츠클럽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구성]

인조 잔디 4면의 축구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축구장 잔디는 국제축구연맹[FIFA] 2스타(STAR)를 인증받았으며, 국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수준의 경기장이다. 축구장 외 부대시설로는 남녀 비품 관리실, 화장실과 관리실, 주차장 약 100면 등이 조성되어 있다. 주변 제방과의 고도차를 활용한 조립식 스탠드가 설치되어 있으며, 샤워 시설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관리실에는 광주광역시 생활체육축구연합회 사무실이 들어서 있다. 수용 인원은 1000여 명 정도이다.

[현황]

보라매축구공원은 광주광역시에서 위탁받아 광주광역시체육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주로 사용 신청과 시설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그 밖에 주요 경기 운영은 광주광역시 생활체육축구연합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축구장 이용은 사전 신청 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