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중앙로에서 2017년 개관한 사립 미술관.

[개설]

소암미술관은 삶과 예술을 밀접하게 관계짓는 시발점으로 미술관이 정서적 문제 해결의 장소가 되어야 한다는 동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동기에 따른 미술관 본연의 역할에 대한 문제 제기와 시도를 위한 전시를 지향하고 있다. 2017년 소암갤러리로 문을 열었다가 지금은 광주광역시 지정 1종 미술관으로 등록되어 있다.

[건립 경위]

소암미술관은 공직자로서 깊은 예술적 영혼을 겸비하였던 서예가 소암 김영춘의 뜻을 기리고자 가족들이 김영춘이 거주하였던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전시 공간으로 개방한 미술관이다. 소암 김영춘은 6.25 전쟁이 발발하였을 때 학도병으로 참전하여 국가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공직에 있는 동안에는 서예와 한국화에 남다른 조예와 특기를 발휘하여 작가로서 활동하였다.

[변천]

소암미술관은 2017년 8월에 개관하였다. 2017년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소암미술관 개관 기념전인 김영화 초대전을 열었다. 2017년 11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는 영아티스트 지원 프로젝트 ‘1막1장’ 전을 개최하였고, 2017년 12월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시민자유대학미술제를 개최하였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김성결 초대전 ‘현대인의 자화상’ 전[2018년 8월 3일~8월 29일], 문형선 초대전 ‘Utopia 원형 이미지’ 전[2018년 9월 13일~9월 27일], 김강훈 개인전 ‘대화의 속도-진실을 향하여’ 전[2018년 10월 10일~10월 31일], 박성완 초대전 ‘SNS News’ 전[2018년 11월 10일~11월 30일], 서기문 초대전 ‘역사에서 일상까지’ 전[2018년 12월 11일~1월 31일]을 각각 순차적으로 열었다. 2019년에는 광주미술작가회 그룹전 Space Though 전[2019년 5월 15일~6월 5일], 이다애 초대개인전 ‘복을 담다’ 전[2019년 7월 4일~7월 25일], 청년작가 단체전 ‘otro’ 전[2019년 8월 6일~8월 29일], 송지윤 초대전 ‘낯선 풍경’ 전[2019년 10월 10일~10월 24일], 양호열 초대전 ‘불완전한 풍경’ 전[2019년 11월 6일~11월 20일], 이반석 초대전 ‘실제와 존재’ 전[2019년 12월 3일~12월 13일]을 열었다. 2020년 들어서는 미디어아트 고정훈 초대개인전 ‘구속의 반대말’ 전[2020년 5월 21일~6월 10일], 김태진 초대개인전 ‘변화와 생존’ 전[2020년 6월 18일~7월 1일], 청년작가단체전 ‘물수제비:파장’ 전[2020년 8월 7일~9월 1일], 미디어아트 단체전 ‘우리는 지금’ 전[2020년 10월 6일~10월 20일] 등을 열었고, 2021년에는 송유미 개인전[2021년 9월 14일~10월 6일]과 홍찬석 작가 '상상찬가' 전[2021년 10월 14일~11월 14일]을 각각 열었다.

[구성]

주택을 개조해 만든 소암미술관은 부지면적 335㎡, 전시실[2실] 159.03㎡, 자료실, 야외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다.

[현황]

소암미술관은 지역 청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젊은 미술관을 추구한다. 청년 작가전과 영 아티스트 지원 프로젝트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