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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산이 붓으로 보이는 곳」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5285
한자 聳珍山-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기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8년 - 「용진산이 붓으로 보이는 곳」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에 거주하는 염동지의 이야기를 채록
관련 지명 용진산 - 광주광역시 광산구 선동 지도보기
채록지 평촌마을 -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 지도보기
성격 설화|풍수설화
모티프 유형 풍수 모티프와 인물 배출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용진산 주변 풍수에 관한 이야기.

[개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용진산(聳珍山)은 어느 방향에서 보는가에 따라서 모습이 다르다. 특히 용진산이 붓으로 보이는 마을에서 공무원이 많이 배출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2018년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에 거주하는 염동지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에 수록되었다.

[내용]

용진산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산이다. 많은 마을이 용진산 주변에 있는데, 위치에 따라 용진산의 모습이 다르게 보인다. 마을에서 용진산을 바라볼 때, 바위가 많이 보이면 악산(惡山)이 되어서 좋지 않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용진산 바위가 안 보이게 집을 짓는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 도림마을용진산이 붓의 형상으로 보이는 곳이다. 그래서 도림마을에서 공무원이 많이 배출되었다. 그런데 판사, 검사 등 고위직 공무원은 나오지 않았다.

[모티프 분석]

「용진산이 붓으로 보이는 곳」은 풍수설화이다. 풍수(風水)는 ‘바람을 갈무리하고 물을 얻는다’는 뜻으로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줄임말이다. 한국 사람들은 풍수설에 대한 믿음이 깊다. 집을 짓거나 도읍과 마을을 선정하는 풍수를 양택 풍수라 하고, 조상의 무덤을 정할 때 고려하는 풍수를 음택 풍수라 한다. 「용진산이 붓으로 보이는 곳」은 양택 풍수에 관한 이야기이며, 산의 형상이 공동체의 삶에도 영향을 준다는 의미를 지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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