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5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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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광주광역시 서구 서창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기현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18년 - 「어머니 때문에 죽은 아들들」 광주광역시 서구 서창동에 거주하는 이우춘의 이야기를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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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절골마을 - 광주광역시 서구 서창동 |
성격 | 설화|아기장수설화 유형 |
주요 등장 인물 | 두 아들|어머니 |
모티프 유형 | 어머니가 금기를 위반해 죽은 아들 |
[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서창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아기장수 유형의 이야기.
[개설]
두 아들이 어머니에게 차일을 친 방안을 들여다보지 말라고 당부하였지만, 어머니가 방안이 궁금해서 금기(禁忌)를 위반하고 들여다보아 두 아들이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2018년 광주광역시 서구 서창동에 거주하는 주민 이우춘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에 수록되었다.
[내용]
두 아들이 큰일을 준비하기 위해 문에 차일을 치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두 아들은 어머니에게 무슨 소리가 들려도 방안을 들여다보지 말라고 하였다. 두 아들은 며칠 동안 방 밖으로 나오지 않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어머니는 방안의 일이 궁금하였다. 어머니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차일을 걷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두 아들은 방안에서 칼을 들고 훈련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방문을 열고 갑자기 들어오는 바람에 두 아들은 서로의 칼에 맞아서 죽었다. 두 아들이 하루만 더 방안에 있었으면 큰인물이 될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어머니 때문에 두 아들이 죽고 말았다.
[모티프 분석]
「어머니 때문에 죽은 아들」은 아기장수설화 유형에 속하는 이야기이다. 아기장수설화는 가난하고 미천한 집안에서 비범한 능력을 지니고 태어난 아이가 금기를 위반한 부모 때문에 관군에 의해서 비극적 죽음을 맞이한다는 내용이다. 「어머니 때문에 죽은 아들」은 전후 이야기가 삭제되고, 어머니의 금기 위반과 아들의 죽음만 제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