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5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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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光州大-目擊-五一八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염승연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18년 4월 12일 -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지산마을에 거주하는 윤정이의 이야기를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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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효천초등학교 - 광주광역시 남구 효우2로 70[행암동 538] |
관련 지명 | 광주대학교 - 광주광역시 남구 효덕로 277[진월동 592-1] |
채록지 | 지산마을 -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
성격 | 현대 구전 설화 |
모티프 유형 | 역사적 사건|경험담|회고 |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지산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5.18민주화운동에 관한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2018년 4월 12일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지산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윤정이[여, 82세]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에 수록되었다.
[내용]
제보자 윤정이는 동명동에서 하숙을 하고 있는 아들이 무사한지 확인하기 위하여 전라남도청에 갔다가 다음과 같은 상황을 목격하였다. 도청에 시체들을 개처럼 끌어다 줄줄이 놓았고,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관에 담고 태극기로 덮어 분향하였다. 그 당시 윤정이가 아들의 이름이 명단에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그녀가 진월동으로 걸어가는 도중에 헬리콥터에서 총이 연사되었다. 윤정이는 총을 피하기 위해 여관 골목에 있는 변기에 몸을 수그렸지만 군인에게 잡혀 효천초등학교 운동장으로 끌려갔고, 그녀는 그곳에서 계엄군이 어린아이를 총으로 쏜 모습도 목격하였다. 한편, 광주대학교 부근에서 계엄군들이 총을 난사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효천 연탄공장 근처 분뇨처리장에 시신이 가득하였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광주대 앞에서 목격한 5.18」 이야기의 주요 모티프는 '역사적 사건에 대한 목격담'이다.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 동안 광주 시민들이 독재 정권에 맞선 민주 항쟁이다.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상 조사와 진실 규명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윤정이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라남도청과 그 일대에서 벌어진 사건을 목격하였는데,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탄압이 얼마나 심각하였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