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에 있는 외국계 금융 기관.

[개설]

SC제일은행은 1929년 조선총독부 저축은행령에 따라 설립된 조선저축은행으로부터 출발한 영국계 금융 회사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SC금융지주]의 자회사이다. 광주광역시에서 SC제일은행의 활동은 지점 형태의 사무소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변천]

1929년 조선총독부 저축은행령에 따라 조선저축은행이 설립되었다가, 광복 후 1950년에 한국저축은행으로 개칭하였다. 1954년 한국식산은행과 합병했고, 1958년 제일은행으로 개칭하였다. 이후, 1997년 외환 위기 때의 경영 악화로 2000년 1월에 미국계 투자 회사인 뉴브리지캐피탈에 5000억 원에 매각되었다. 2005년 4월에는 영국계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에 매각되며, SC제일은행으로 개칭되었다.

2012년에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으로 개칭했다가, 다시 SC제일은행으로 개칭하였다. 광주광역시의 SC제일은행은 1936년 3월 조선식산은행에서 저축 예금 업무를 인계 받아 충장로1가[지금의 무등극장 자리 앞]에 사업소를 개점하면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광복 후인 1946년 12월에는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3가에 사업소를 신축 이전하여 활동을 이어 갔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예금, 적금, 대출, 투자 신탁, 신용 카드, 펀드, 보험, 외한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광주광역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SC제일은행의 주요 사업소로는 SC제일은행 광주지점과 SC제일은행 상무지점이 있다. SC제일은행의 금융 시장 점유율은 2009년 기준으로 예금 부분 5.49%, 대출 부분 6.14%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씨티은행과 함께 국내에서 영업 중인 외국계 일반 은행이며, 지분 구조는 스탠다드차타드 100%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1997년 외환 위기 전에는 한국의 금융 시장에서 상위권을 형성한 대규모 은행이었고 광주에도 여러 지점을 두고 있었으나, 지금은 소규모 은행으로 전락했고 지점도 2개로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