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에 있는 문학 단체.

[설립 목적]

무등문학회는 광주 지역 문인들의 문학 창작과 발전에 이바지하면서 회원 서로 간의 친목을 다질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무등문학회는 1989년 8월 1일 설립되었는데, 당시 막 문학의 길을 걷게 된 강진형, 김신자, 김종운, 김주, 문인호, 엄수경, 윤상화, 이현자 등을 주축으로 김홍언, 노은혜, 신현영, 유기숙, 이현숙, 조계철, 조동희 등이 합류하여 활동하게 되었다. 1990년 동인지 『무등문학』을 창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무등문학회 회원들은 시, 수필, 아동문학, 평론 등의 문학 장르를 주로 다루며 서로를 배려하고 치유하는 생태 문학을 지향한다. 1989년부터 매년 1회 또는 2회 문학 기행을 하고 매년 동인지 『무등문학』을 발행하고 있다. 1993년부터 군산의 석조문학회와 교류하며 함께 무등산을 오르거나 월명공원을 산책하며 작품을 합평하기도 한다. 1998년 무등문학상을 제정하고 광주광역시 북구 문화원의 후원으로 매년 한 명의 작가를 뽑아 시상하고 있다. 2000년부터 소외받는 지역의 재능 있는 어린이들에게 문학의 꿈을 심어 주기 위하여 ‘찾아가는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

[현황]

이근모 회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무등문학회는 2020년 『무등문학』29호를 발간하였다. 2021년 발행된 석조문학회 동인지 『조촌동 전설』에 무등문학회 회원 7명의 시가 실렸다.

[의의와 평가]

무등문학회는 1998년부터 매년 무등문학상을 시상하고 있는데, 2001년부터는 외부에서 수상자를 선정함으로써 광주광역시 지역뿐 아니라 한국 문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