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7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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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田隱私稿 |
이칭/별칭 | 전은사고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고성혜 |
[정의]
전라도 광주 출신 근대 유학자 최승모의 문집.
[저자]
최승모(崔勝模)[1868~1949]의 자는 성언(成彦), 호는 전은(田隱),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성재(性齋) 최순후(崔順厚), 어머니는 밀양박씨(密陽朴氏)이다. 후석(後石) 오준선(吳駿善)[1851~1931],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1846~1916], 현와(弦窩) 고광선(高光善)[1855~1910], 석전(石田) 이병수(李炳壽)[1855~1941] 등에게 수학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전은사고(田隱私稿)』는 최승모의 손자 최동균(崔東均)이 유문을 수집하여 김문옥(金文玉)에게 서문, 정창진(鄭昌鎭)의 발문을 받아 1959년에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전은사고』는 3권 1책의 석인본이다. 판식은 사주쌍변(四周雙邊)으로 전체 크기는 29.2×19.6㎝, 반곽은 22.1×15.9㎝이다. 행마다 경계가 있고, 행자수는 12행 25자이며, 어미는 상하향이엽화문어미(上下向二葉和文魚尾)이다.
[구성/내용]
『전은사고』의 권1은 「알집성사(謁集成祠)」, 「차집성사운(次集成祠韻)」 등의 시로 구성되어 있고, 권2는 서(書), 혼서(婚書)·서(序)·가술(家述), 권3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전은사고』에는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1833~1906]에게 올리는 글, 최승모가 의병에 동참하지 못함을 읊은 시, 죽음을 애도하는 시가 실려 있어 혼란하였던 나라에 대한 걱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외 여러 글을 통하여 당대를 바라보는 지식인의 인식과 학문적 이해도를 알 수 있어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