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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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默窩集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고성혜 |
[정의]
전라도 광주 출신 조선 후기 학자 유응수의 문집.
[저자]
유응수(柳應壽)[1648~1677]의 자는 창노(昌老), 호는 묵와(黙窩), 본관은 서녕(瑞寧)이다. 유응수의 선조 유미(柳渼)가 충청도 서산(瑞山)에서 전라도 남원(南原)으로, 다시 유미의 아들 유익강(柳益江)이 남원에서 전라도 광주(光州)로 옮겨와 그 후부터 대대로 광주에 살았다. 유응수는 광주에서 유성익(柳聖翊)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1607~1689], 문곡(文谷) 김수항(金壽恒)[1629~1689], 서하(西河) 이민서(李敏敍)[1633~1688]에게 수학하였다. 송시열이 봉산(蓬山)으로 유배를 갔을 때 만경당(晩警堂) 고두경(高斗經)[1619~1690], 안촌(安村) 박광후(朴光後)[1637~1678], 류한징(柳漢徵), 손재(遜齋) 박광일(朴光一)[1655~1723] 등과 송시열을 찾아가 「봉산일기(蓬山日記)」와 「문답별록(問答別錄)」을 남겼다. 1675년(숙종 1)에 김수항과 이민서의 천거로 광산참봉에 제수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묵와집(默窩集)』은 8대손 유영석(柳永奭)이 『서녕류씨가장첩(瑞寧柳氏家藏帖)』을 영인하고 한글로 번역하여 1984년에 광주광역시 부성인쇄사(夫盛印刷社)에서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묵와집』은 2권 1책으로 되어 있는 국역 필사영인본이다. 행자수는 10행 20자로, 행마다 경계가 있다.
[구성/내용]
『묵와집』의 권1에는 「화양동문답(華陽洞問答)」, 「봉산일기(蓬山日記)」 등의 잡저(雜著)가 수록되어 있고, 권2에는 시 5수, 부(附) 5편, 죽은이의 생전 공덕을 칭찬하는 시인 뇌시(誄詩) 70여 수, 부록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묵와집』은 젊었을 때 관직에 뜻을 두지 않고 성리학에 전념하였던 유응수의 성향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향촌 학자의 신념과 학문의 정도를 드러내고 있어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