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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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湖遺稿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백지민 |
[정의]
조선 후기 학자 박제방의 시문집.
[저자]
박제방(朴濟邦)[1808~1886]의 자는 순문(舜聞), 호는 안호(安湖), 본관은 순천(順天)이다. 효성으로 세인의 칭송을 받은 의현(懿鉉)과 행주기씨(幸州奇氏) 기태희(奇泰熙)의 딸 사이에서 1808년(순조 8)에 출생하였다. 태어난 자질이 독후(篤厚)하였고, 성품이 온화하면서도 엄하고, 후하면서도 소탈하였다. 기정진(奇正鎭)에게 수학하였고, 기정진의 광주 제자 중 가장 연로한 인물이 박제방이다. 후원 대숲 속에 의학재(義學齋)라는 작은 서재를 지어 놓고, 게시한 시에 기정진이 화답하기도 하였다. 그 밖에도 스승을 수행하여 유명한 산수를 돌아보며 수창한 시가 매우 많은 것으로 보아 사제 간의 정이 매우 돈독하였음을 알 수 있다. 1879년(고종 16) 광주목사 남호원(南鎬元)의 위임을 받아 『광산지(光山誌)』[광주읍지(光州邑誌)] 수정·편찬 임무를 수행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안호유고(安湖遺稿)』는 아들 박양동(朴陽東)이 박제방의 유고를 모아 1888년(고종 25)에 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서지]
『안호유고』는 1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원문중(珍源門中)[순천박씨 문숙공파의 생원공계 안청문중 12세 운정(雲挺)의 5대손 17세 천진(天鎭)의 후손 문중]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안호유고』는 시(詩) 41수, 서(書) 12편, 행장(行狀) 2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안호유고』는 조선 후기의 학자 박제방의 학문과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