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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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月堂集 |
영어공식명칭 | Songwoldangjib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세인 |
간행 시기/일시 | 2013년 - 『송월당집』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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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전남대학교도서관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33[용봉동 300] |
성격 | 시문집 |
저자 | 정윤길 |
편자 | 하동정씨송월당종회 |
간행자 | 하동정씨송월당종회 |
권책 | 2권 1책 |
규격 | 27㎝[세로] |
[정의]
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에서 출생한 문인 정윤길의 문집.
[개설]
『송월당집(松月堂集)』은 18세기 영조대와 정조대 전라도 광주에서 효행으로 이름난 문인 정윤길의 행적과 시문을 엮은 문집이다.
[저자]
정윤길(鄭潤吉)[1723~1804]의 자는 군경(君慶), 호는 송월당(松月堂), 본관은 하동(河東)이다. 1723년(경종 3)에 광주 오치부(梧峙府)[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에서 정호필(鄭濩弼)의 아들로 태어나 양산동(陽山洞) 양지마을로 옮겨 살았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있는 화담사(花潭祠)에 제향된 약포(藥圃) 정오도(鄭吾道)의 손자이다. 1773년(영조 49)에 증광시(增廣試)에서 진사가 되었으나, 노친을 봉양하기 위해 과거를 포기하고 귀향한 뒤 효성을 다하였다. 1798년(정조 22)에 왕의 특명으로 어정(御定)한 문헌을 교정하고 서사(書寫)한 뒤, 광주부에서 시행된 공령과(功令科)에 응시하여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일생을 향촌 문인으로 살았으며, 1804년(순조 4)에 8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높은 효행과 학덕으로 사림의 천거를 받아 1859년(철종 10)에 왕명에 의해 효자 정려(旌閭)가 세워졌으며, 통훈대부(通訓大夫) 겸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에 증직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송월당집』은 가장(家藏)되던 시문을 현손(玄孫)이 새롭게 써서 19세기 말에 초간하였고, 2013년 하동정씨송월당종회 주관으로 문집의 한글 번역본과 영인본을 발간하였다.
[형태/서지]
『송월당집』의 저본은 2013년에 간행한 『송월당집(松月堂集)』이다. 문집은 한글 번역본을 먼저 싣고, 영인본을 이어 수록하였다. 번역본과 영인본을 합쳐 전체 1,141쪽이며, 책의 크기는 세로 27㎝이다. 문집 원본의 표제는 ‘송월당집(松月堂集)’이며, 서제(序題)는 ‘송월당유고(松月堂遺稿)’이다.
[구성/내용]
『송월당집』은 2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번역본은 함께 수록한 영인본을 그대로 번역하지 않고, 체제를 새로 갖추었다. 영인본은 「어고책(御考策)」, 본편 『건(乾)』과 『곤(坤)』, 『농서(農書)』 순으로 실려 있다. 번역본은 본편 앞에 「하동정씨 호군공파(護軍公派) 세계도(世系圖)」, 「사정(事蹟)」, 「비명(碑銘)」, 「유고서(遺稿序)」 등을 수록하고 있으며, 본편 뒤에 「발(跋)」, 「어고부(御考賦)」, 「교지(敎旨)」, 「유장(儒狀)」 등을 붙였다. 문집 원문의 서문은 송달수(宋達洙), 발문은 송익수(宋益洙)가 썼다. 본편인 『건』·『곤』은 모두 시(詩)로만 이루어져 있다. 시는 일상의 다양한 경험에 관한 소회를 읊는 것들인데, 특히 호남 지역을 비롯하여 전국의 경치가 좋은 곳을 방문한 감상을 지은 작품이 많은 편이다. 『농서』는 농사의 중요성과 농사를 흥기하는 방법을 쓴 글이다.
[의의와 평가]
『송월당집』은 정오도에서 정윤길로 이어지는 전라도 광주 지역 하동정씨 문중의 문학적 계보를 탐색하고, 효자 정려 창설 내력 등을 통해 19세기 사회적 윤리 의식의 강화 양상을 고찰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