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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동 농바우와 나주 처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571
한자 漆石洞- 羅州處女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염승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89년 - 「칠석동 농바우와 나주 처녀」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에 거주하는 이인식의 이야기를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0년 - 「칠석동 농바우와 나주 처녀」 광주직할시에서 간행한 『광주의 전설』에 수록
관련 지명 죽령산 -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지도보기
채록지 칠석마을 -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대촌동]지도보기
성격 설화|지명전설
주요 등장 인물 나주 처녀
모티프 유형 지형|지명유래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농바위에 관한 이야기.

[개설]

「칠석동 농바우와 나주 처녀」는 나주에 살고 있는 마을 처녀들이 칠석마을 죽령산에 있는 농바우의 모양을 보고 칠석마을로 시집가려고 했다고 한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마을에 거주한 이인석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1990년 광주직할시에서 간행한 『광주의 전설』에 수록하였다.

[내용]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마을의 동편 죽령산 중턱에 농바우가 있었는데, 칠석마을에서 보면 중이 바랑을 지고 춤추는 모양으로 보였다. 옛날부터 이 바위로 인해 나주 처녀들이 바람이 나서 칠석마을로 시집가려고 하였기 때문에 나주 처녀가 칠석마을로 시집와서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 때문에 나주 사람들은 처녀들이 바람이 나지 않도록 농바우를 가리려고 했지만, 칠석마을에서는 이를 못하도록 막았다. 그 이유는 나주는 목사 고을이고, 광산은 원님 고을이니 나주가 지위가 높다고 생각하여 칠석마을로 시집보내는 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농바우를 없애야 한다는 나주 사람들의 성화에 나주에서 역졸들을 보내 농바우를 헐어 버렸다. 이후 나주 처녀들이 바람이 나지 않았고, 칠석마을로 시집가는 처녀도 그 수가 줄어들었다.

[모티프 분석]

「칠석동 농바우와 나주 처녀」의 주요 모티프는 '지형으로 인한 지명유래'이다. 나주에 살고 있는 마을 처녀들이 칠석마을 죽령산에 있는 농바우의 모양을 보고 칠석마을로 시집가려고 했다고 한다. 이는 마을 사람들이 농바위를 탈춤에서 파계승이 각시를 희롱하는 모습으로 인식한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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