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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마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566
한자 黑石-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광주광역시 광산구 흑석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염승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89년 1월 11일 - 「흑석마을」 광주광역시 광산구 매동마을에 거주하는 송근호의 이야기를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0년 - 「흑석마을」 『광주의 전설』에 수록
관련 지명 흑석마을 -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채록지 선동부락 -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량동 매동마을 지도보기
성격 설화|지명설화
모티프 유형 지명유래|인물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흑석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마을 이름 유래에 관한 이야기.

[개설]

「흑석마을」흑석마을의 유래와 흑석마을에서 알려진 사람에 관한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1989년 광산구 본량동 매동마을 선동부락에서 송근호[남, 78세]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1990년 광주직할시에서 간행한 『광주의 전설』에 수록하였다.

[내용]

옛날, 이곳 흑석마을은 경기도 흑석마을에서 어떤 사람이 이곳에 내려와 터를 일구어 흑석마을이란 이름으로 불렸다. 또한, 약 100년 전에 기씨 성을 가진 선비가 있었는데, 호는 운양(雲陽)으로 글솜씨가 뛰어났다. 기씨에게는 삼촌이 있었는데, 삼촌의 호는 남부였다. 기씨 삼촌은 굉장히 호방한 인물로 서울에까지 이름이 알려졌는데, 한양의 어느 대감의 연줄로 수령직을 얻을 정도였다. 나주 수령이 기씨 삼촌인 남부에게 연락을 하면, 남부는 나주 수령에게 마음에 품은 뜻을 청하기도 하고, 고을에 들렀다는 소문이 있었다.

[모티프 분석]

「흑석마을」의 주요 모티프는 '인물에 의한 지명유래'이다. 「흑석마을」 지명유래의 배경인 흑석마을은 지금의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마을이다. 이 마을 앞산에 선돌바위가 있었고, 쇠평골산에 신랑바위가 있었는데, 비가 오면 바위들이 검은색으로 변한다고 하여 '흑석(黑石)'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하지만 광주광역시 광산구 흑석마을은 마을의 돌이 검은색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경기도의 흑석마을에 살았던 한 인물이 광주광역시 광산구로 내려오면서 마을을 일구었기 때문에 그 사람의 출신을 기반으로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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