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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리 명칭 유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561
한자 月桂里名稱由來
이칭/별칭 월계리 명칭 유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염승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89년 1월 30일 - 「월계리 명칭 유래」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주민 최관술의 이야기를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0년 - 「월계리 명칭 유래」 『광주의 전설』에 수록
관련 지명 월계마을 -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지도보기
채록지 월계마을 -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510번지 지도보기
성격 설화|지명전설
주요 등장 인물 광주목사|마을 원로들
모티프 유형 지명유래|지명 변경|월계리|옥토끼|달|계수나무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월계리 명칭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개설]

전라도 광주목사가 망월봉(望月峯)과 옥토봉(玉兎峯)이 있는 형국에 따라 마을 이름을 새로 지어준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1989년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리에 거주했던 최관술[남, 75세]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1990년 광주직할시에서 간행한 『광주의 전설』에 수록하였다.

[내용]

구한 말, 전라도 광주목사가 좌수(座首)의 집에 하룻밤을 묵으면서 마을 원로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목사가 마을 이름을 물어보자, 마을 사람들은 군수동(郡守洞)이라 답하였다. 목사가 마을 사람들에게 마을에 군수가 나서 군수동인지 물었다. 마을 사람들은 군수가 나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마을 이름이 군수동이라서 그렇게 부른다고 답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앞으로 마을에 군수가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을 이름을 군수동으로 지은 것으로 추정하였다. 목사는 마을 이름을 다시 지어 주겠다고 제안하였다. 마을 앞과 뒤에 망월봉과 옥토봉이라는 봉우리가 있어, 마을이 마치 옥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형국이었다. 목사는 달에는 반드시 계수나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마을 이름을 월계리(月桂里)로 지었다. 그 이후로 마을 이름은 군수동이 아닌 월계리로 불렸다.

[모티프 분석]

월계리 명칭 유래 이야기의 모티프는 '지형에 따른 지명 변경에 관한 유래'이다. 이는 목사가 본래의 이름인 군수동을 지형의 형국에 따른 지명으로 다시 지어 주는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민화에서는 달의 다른 이름을 '토월(兔月)'로, 토끼가 계수나무 아래에서 방아를 찧는 모습의 형상이라고 여겼다. 때문에 목사는 마을 지형이 옥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형국이어서, 마을 지형에는 없지만 계수나무를 추가하여서 마을 이름을 '월계리'로 지어 준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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