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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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名稱由來 |
이칭/별칭 | 미영씨바위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염승연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89년 1월 8일 - 「신틀바우 명칭 유래」 광산구 장덕동 장자울마을에서 이경호의 이야기를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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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0년 - 「신틀바우 명칭 유래」 『광주의 전설』에 수록 |
관련 지명 | 잿등 -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1308 |
채록지 | 장자울마을 -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
성격 | 설화|지명전설 |
모티프 유형 | 지명전설|지명유래|용도 |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에 전해 내려오는 신틀바우라 불리는 바위에 얽힌 이야기.
[개설]
신틀바우재 고개에 있는 바위에 줄줄이 나 있는 구멍이 마치 짚신을 짜는 신틀의 새끼를 걸 때 쓰는 말뚝을 꽂기 위한 구멍같이 생겼다 하여 신틀바우라고 불렀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에 거주하는 제보자 이경호[남 75세]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1990년 광주직할시에서 간행한 『광주의 전설』에 수록하였다.
[내용]
신틀바우는 장자울마을 동북쪽에 있는 성덕(成德)[봇-머리라고도 한다]마을과 장자울과 신완(新莞)마을 사이에 있는, 잿등이라는 등성이 사이의 '신틀바우재'라는 고개에 있는 바위이다. 신틀바우는 평평하고 큰 돌로 방석처럼 생겼다. 예전 석유가 없을 때 그 바위에 미영씨[목화씨]를 부수어 기름을 짜서 불을 지폈다고 해서 미영씨바위라고 불렀다.
신틀바위 이름에 관한 유래는 바위에 구멍이 줄줄이 있는데, 짚신 짜는 신틀의 모양이 마치 새끼를 걸 때 쓰는 말뚝을 꽂기 위한 구멍같이 생겼다 하여 부른 것이다. 또 다른 이야기로, 어떤 사람이 이 바위에서 짚신을 삼아 길을 가는 행인들에게 팔았다는 속설이 있다.
[모티프 분석]
「신틀바우 명칭 유래」의 모티프는 '용도에 따른 지명유래'로 볼 수 있다. 마을 주민들은 신틀바우재에 있는 신틀바위 위에서 목화씨를 갈아 기름을 짜거나, 바위에 있는 구멍에 말뚝을 꽂아 짚신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그래서 짚신을 만드는 신틀의 이름을 붙여 '신틀바위'라는 이야기로 전승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