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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의 전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490
한자 龜岡-傳說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광주광역시 남구 구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기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5년 - 「구강의 전설」 광주시에서 간행한 『광주시사』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0년 - 「구강의 전설」 광주직할시에서 간행한 『광주의 전설』에 수록
관련 지명 성거산 - 광주광역시 남구 구동 지도보기
성격 설화|전설|지명전설
모티프 유형 지명유래담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구동에서 전해 오는 성거산(聖居山)에 관한 이야기.

[개설]

광주광역시 남구 구동에 있는 광주공원 일대의 형국이 거북과 모습과 같아서 옛날부터 구강(龜岡)이라 불렸다. 이 거북이 광주를 지켜 준다고 믿어서 떠나지 못하도록 거북의 목에 해당하는 곳에 성거사와 오층석탑을 세웠다는 전설이다.

[채록/수집 상황]

1985년에 광주시에서 간행한 『광주시사』에 수록되어 있다.

1990년에 광주직할시에서 간행한 『광주의 전설』에 「구강의 전설」로 수록되어 있다.

[내용]

광주 사람들은 거북이 광주를 지켜 주고 있다고 믿었고, 거북이 광주를 떠난다면 광주는 발전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래서 거북이 떠나지 못하게 목덜미에 성거사(聖居寺)와 오층석탑을 세웠다. 이 덕분에 거북이 광주를 떠나지 못하였고, 광주가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고 믿는다. 이러한 전설 때문에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그들의 신사(神社)를 세우고 거북의 등을 파헤치고 발을 끊기도 하였다.

[모티프 분석]

「구강의 전설」의 주요 모티프는 풍수형 지명유래담이다. 광주광역시 남구 구동성거산이 거북의 형세를 지녔기에 이 거북이 광주를 떠나지 못하도록 성거사와 오층석탑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풍수지리의 형세를 바탕으로 지역의 이름을 짓고 그에 관한 전설이 지속되는 것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지명유래담의 모티프이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이 거북의 덕에 광주가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고 믿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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