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3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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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光州戰鬪 |
영어공식명칭 | The Battle of Kwangju |
이칭/별칭 | 「미쓰 리의 전쟁, 더 배틀 오브 광주」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현준 |
[정의]
1980년 5월18일부터 27일 새벽까지 광주에서 일어났던 10일간의 항쟁을 실험적 기법으로 재구성한 독립영화.
[개설]
「광주전투」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일빌딩과 전남도청에 남아 끝까지 전투를 벌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전라남도 장성에서 촬영한 영화이다.
[공연 상황]
2015년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개최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미쓰 리의 전쟁, 더 배틀 오브 광주」제목으로 상영되었다.
[구성]
「광주전투」를 제작한 이지상 감독은 전라남도 장성에 있는 신흥중학교를 최후 항전지 ‘광주’로 상정해 연출을 하였다. 학교의 운동장은 금남로가 되고, 교실은 YMCA가 되며, 학교의 옥상은 전일빌딩이 되었다. 또한 교문은 전남대학교의 정문이 되어 사랑도, 이름도 남김 없이 사라진 이들을 상상해 이야기한다. 배우들의 표정과 연기, 사운드 효과와 최소한의 소품만으로 5.18민주화운동을 재현하였다.
[내용]
「광주전투」는 독립적인 방식으로 1980년 5월 18일을 상상해 재현한다. 항쟁 4일째 되는 날, 5월 21일에 시민들은 도청을 탈환한다. 항쟁 마지막 날인 1980년 5월 26일 밤, 지휘부는 최후의 항전을 준비한다.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이 쳐들어온다는 애절한 방송이 새벽 광주 도심 사이를 흐르고 전일빌딩을 사수하고 있는 구두닦이, 다방 종업원, 여성 노동자 모두 전일빌딩 옥상에서 장렬하게 산화한다.
[의의와 평가]
라스 폰 트리에의 「도그 빌」을 참고하여 독특하고 실험적인 기법으로 항쟁의 분위기를 재현하였다.